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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가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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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INFJ 상상하는걸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며, 매일 꿈꾸고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14:56: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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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FJ 상상하는걸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며, 매일 꿈꾸고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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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곰양, 달라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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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때부터&amp;nbsp;나는&amp;nbsp;눈치를 잘 보는 아이였다. 무언가 잘못한 게 있으면 땅을 파고 들어갈 정도로 자책하면서, 누구한테 나쁜 말을 들으면 속에 꽁꽁 담아둔다. 말실수 한번 하면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자기 전에 다시 떠올리며 이불을 걷어차곤 했다.  생각은 얼마나 많은지 이미 벌어지지 않은 일에 대해서도 사서 걱정하는 타입이다. 무슨 일을 결정할 땐 결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zH%2Fimage%2FG8bXixx3lheRQnAzBoe5B3L-DY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May 2024 15:05:27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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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곰양, 퇴사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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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한 번 싫은 사람은 그냥 싫다. 호불호가 확실한 나의 성격이 사회생활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유 없이 사람을 싫어한 적은 없다. 그 사람이 날 대하는 말이나 태도에서 기분이 상하기 시작해서, 하나씩 속에 쌓여간다. 그게 한계치에 이르면 이 사람이 너무 싫다. 그럼 말하기도 싫어진다. 얼굴 보기도 싫고, 한 공간에 있는 것도 싫고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zH%2Fimage%2FSE9E84a8YKEJbor9doDOiuXc2B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May 2024 15:17:53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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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곰양과 꼰대 실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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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너 진짜 사회생활 못 한다.&amp;quot;  뜬금없이 실장이 말했다. 나는 막 한입 먹은 빵또아를 손에 든 채로&amp;nbsp;실장을 쳐다봤다.&amp;nbsp;눈이 마주치자 그녀의 말이 속사포처럼 쏟아졌다.  &amp;quot;내가 말 안 하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넌 사회생활을 하려면 커피를 안 마셔도, 커피 한 잔 타 드릴 까요? 물어보고 한 잔 타 준다거나, 지금처럼 아이스크림 먹을 때는 물어보고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zH%2Fimage%2FBtE5meIGQdEE-3vtBb7uZwbJrr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May 2024 15:37:46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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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곰양, 양심이 찔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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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는 실장이 정말 기분 좋은 일이 있었다고 웃으며 나에게 말했다.    &amp;quot;어제 남편이 야근으로 늦어 학원 간 아들을 데리러 간 김에, 아들과 둘이 오붓하게 저녁이나 들어가기로 했어. 그래서 학원 근처 소고기 집에서 소갈비 3인분에 된장찌개와 밥을 시키고, 등심 2인분을 추가해서 먹었어. 맛있게 다 먹고 계단대에서 직원에게 계산한다 말하니까, 직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zH%2Fimage%2FUDCoT74_1iTMQtHNYzIcXWLj56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May 2024 15:32:53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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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곰양, 다시 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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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시 일을 시작했다. 이렇게 고민한 적이 없었다.    처음 면접 봤을 때부터 원장의 말이 범상치 않았다.    &amp;quot;나는 내가 사람을 뽑는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 와있는 당신이 날 면접 보고 판단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선택은 당신의 몫이에요.&amp;quot;   순간 벙졌다. 생각지도 못한 말이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오너도 있구나.  면접 보러 오는 사람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zH%2Fimage%2F2bjbwps3ihJcQ97VLp9UEOgk_z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May 2024 15:11:42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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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곰양, 백수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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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충동적인 퇴사 이후, 휴식을 핑계로 백수의 삶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엔 매일을 알차게 보낼 생각이었다. 뭐든 배워야지,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지, 계획표를 짜서 생활해야지. 매일 운동을 하면서 한시도 허투루 보내지 말아야지. 새로운 매일을 단단히 다짐했다.  막상 시작된 백수 생활의 하루는 너무 빨리 지나갔다. 아침도 아닌 낮 11시 넘어서 일어나 놀면서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zH%2Fimage%2F9fzMwc9vHS_Tpxhk42trCg4rx4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Apr 2024 15:56:20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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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곰양과 월요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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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월요일만 되면 나는 환자가 된다. 분명 주말 동안 푹 쉬고 왔는데, 등 뒤에 곰 한 마리가 업혀있는 거 같이 몸은 무겁고, 정신은 하루 종일 잠만 잔 사람 마냥 멍하니 피로하다.    월요병. 언제부터 내가 이 불치병에 걸려버린 걸까.   아니, 내가 월요일을 싫어하게 된 건 언제부터인가?   곰곰이 생각해 봤다. 초등학교 땐 아무 생각이 없었다. 주 6&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zH%2Fimage%2FMElN9P5096ZhaciEdobIVg-78T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Apr 2024 15:28:01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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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곰양,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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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같이 일했던 직장 동료 중에 유난히 다른 사람을 비방하는 말을 하는 A가 있었다. 그녀는 12년을 같이 일한 가족같이 친하다는 동료 B에게도 거침없이 입을 뗐다. B의 셀카 사진을 보고 얼굴이 크고 넙데데하다느니, B가 달라붙는 옷을 입고 오는 날엔 눈 버렸다느니, B가 &amp;quot;이걸 살까?&amp;quot; 물어보면 &amp;quot;돈도 없으면서 무슨!&amp;quot; 콧방귀를 뀌며 무시하듯 말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zH%2Fimage%2FM1lj75P5VBhT7NkLMBS8Cm8G1i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Apr 2024 15:04:50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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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곰양, 눈물이 많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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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 직장은 원장 3명, 실장 1명, 코디네이터 1명, 진료실 7명인 꽤 규모 있는 치과였다. 거기서 막내로 일하면서 별별 일이 많았는데, 잊을 수 없는 사건이 하나 있다. 이건 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억울해서 죽을 뻔한 사건이다.  일한 지 반년 정도가 지났을 때였다. 치과는 매일 정신없이 바빴다. 그중 일주일에 두 번 야간을 하는 날은 차트가&amp;nbsp;쌓이는 속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zH%2Fimage%2FpNtY3UDHFuwfk5NLTauAuQbLsz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Apr 2024 15:38:23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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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곰양, 사회생활을 배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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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나는 여전히 사회생활 초보다.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고. 감정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난다. 환자가 없어 조용할 땐 꾀부리며 놀 생각도 못하고, 시키는 일은 무조건 하고, 거절도 잘 못한다. 흔히 여우과가 아니라 곰 과인 것이다.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땐 마냥 순진했다. 착하다는 말을 밥먹듯이 들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zH%2Fimage%2FOiUuACMhdu8T8g_0bZcZoc_628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Apr 2024 15:04:26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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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에그타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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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좋아하는 디저트가 뭐야?&amp;quot;   4년 동안 일했던 직장을 퇴사하는 날, 혼자 먹는 점심시간에 15년 지기 친구 C가 갑자기 찾아와 물었다. 나는 갑자기 물어온 말에 별생각 없이 답했다.   &amp;quot;나야 달달한 거라면 아무거나 다 좋아하지.&amp;quot;  C는 내 말을 듣고 잘 됐다는 듯이 내가 일하는 곳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에그타르트 맛집이 있는데, 나와 같이 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zH%2Fimage%2FkXAlLeYrK4R91tKS7O6MqwofJL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Oct 2022 16:04:30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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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위로의 말은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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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일도 있다. 친한 언니가 유산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그저 괜찮냐고 묻고, 어떻게 언니를 위로하면 좋을지 몰라 발을 동동 굴렀다.   얼마 전 기쁜 소식을 전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땐, 신혼생활을 오래 즐긴 언니에게 드디어 예쁜 아기천사가 찾아온 줄 알고 축하의 말을 할 생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zH%2Fimage%2FwZyQfCPiDtf71LyUfDx1Ol9fEI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y 2022 05:49:45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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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가운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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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방에 사는 내가 서울로 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KTX와 비행기다. 다른 방법들도 있지만 멀미 때문에 오래 타기 힘든 버스는 피하고, 차로 가자니 면허가 없다. 자연스레 두 가지 교통수단을 번갈아가면서 볼일이 생길 때마다 서울을 오고 가곤 했다.   코로나 때문에 조심한다는 이유로 가지 않았던 서울에 근 1년 만에 갈 일이 생겼다. 일 년에 한 번씩</description>
      <pubDate>Wed, 01 Dec 2021 15:51:57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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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와 김치볶음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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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일이다. 어느 날부터 엄마가 집에서 사라졌다. 나는 아빠에게 물었다. &amp;quot;엄마 어디 갔어? 언제 와?&amp;quot; 아빠는 슬픈 표정으로 대답했다. &amp;quot;엄마는 안 와. 멀리 갔어.&amp;quot; 그 말을 이해할 수 없던 나는 그냥 엄마가 멀리 갔구나. 몇 밤 자면 올까, 당연히 엄마가 안 온다는 생각을 안 하고 태평하게 잘 지냈던 거 같다.   그때쯤 부모님</description>
      <pubDate>Wed, 17 Nov 2021 23:01:04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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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징어 게임에 빠져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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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징어 게임. 사실, 제목만 들어도 참 임팩트가 있다. 나는 오징어 게임을 알지는 못했기에 처음 드라마 시작에 등장한 게임을 보고 언제부터 저런 게임이 있었나, 신기했다. 과거 추억의 게임인가. 제목에 대한 호기심과 우연히 TV에서 나온 예고편을 보는 순간 관심이 절로 생겼다. 공개되는 날까지 두근거리는 기다림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zH%2Fimage%2FMcJ4fboUr8-8JOVaYnbPCXrfvq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Sep 2021 16:18:34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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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호박전이 맛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FzH/73</link>
      <description>나는 편식을 한다. 나이를 하나 둘 먹어도 싫어하는 음식은 끝까지 먹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이 아무리 먹어 보라고 해도 나는 고집스럽게 고개를 좌우로 절레절레 흔들며 말한다.   &amp;quot;안 먹어.&amp;quot; 일명 초딩 입맛이라고 할까. 먹는 것에 대해선 나는 고집스러웠다.     몇 년 전, 엄마가 준비한 저녁 반찬으로 애호박전이 식탁 위에 올려져 있었다. 노릇노릇하게</description>
      <pubDate>Thu, 26 Aug 2021 17:14:23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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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그친 밤의 외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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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차! 깜박했다.' 도서관에서 온 메시지를 읽으며 나는 생각했다.  일요일 밤은 공연히 기분이 가라앉았다. 월요일 출근 때문이다. 행복했던 주말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지나가버린다.  일할 땐 그렇게 가지 않는 시간이 마치 총알처럼 말이다. 얼마 남지 않은 일요일의 아쉬움에 누워서 버둥거리다가 확인 안 한 메시지로 잠시 관심을 돌리려 했다.  그런데 쌓인 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zH%2Fimage%2FtTu6Wa-LS4B4NitRFiU8LP86VB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Aug 2021 14:59:25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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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느낀  혼자인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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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각해보면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집에선 가족과 함께, 직장에선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약속은 늘 친구들과 어울러 만난다.    늘 주위에 사람들과 어울러 살아가던 내가 온전히 혼자 있게 된 첫 순간은, 내일로 여행이다.  나는 사람들에 샌드백처럼 이리저리 치이던 첫 직장을 2년 만에 그만두고 뭘 할지 고민하다가, 충동적으로 혼자 내일로 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zH%2Fimage%2FewD58B0c51TB2LZaNYTFWsqkcg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Aug 2021 16:38:34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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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만을 담은 주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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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꼭 얘기해야지. 매일 밤 눈감고 다짐하며 잠든다. 하지만 다음 날 되면 꾹 다무는 입이다.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 말을 하고 내가 나쁜 사람, 불만 많은 사람, 계산적인 사람이 될까 싶은 거다. 곰인 나는 착한 사람이고 싶다. 그래서 요령 있게 일을 피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보다 배는 더 일한다. 못하겠다. 안 하겠다. 나만 이용당하는 걸 알고 단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zH%2Fimage%2FxSfmv2w1snyILzIwaEKnfxAfQL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Aug 2021 05:29:46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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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구부와 포켓몬스터 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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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등학교 4학년 때 잊지 못하는 추억이 있다. 새 학기를 시작하고 얼마 안 되어 나는 여자 농구부에 스카우트됐다. 지금 친구들에게 말하면 &amp;quot;정말이야? 네가?&amp;quot;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럴 수밖에. 지금 나는 친구들 사이에서 제일 키가 작다. 그런 내가 여자 농구부라니, 내 말을 듣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뒤따라 올 수밖에 없다. 내가 뽑힌 이유는 순전</description>
      <pubDate>Sun, 18 Jul 2021 08:17:49 GMT</pubDate>
      <author>희가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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