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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한 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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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5년 차 팀장에서 퇴근했습니다. 이제는 나로 사는 연습 중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22:28: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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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년 차 팀장에서 퇴근했습니다. 이제는 나로 사는 연습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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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시의 신데렐라 - 나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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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되었을 때였다.시어머니께서는낮 동안 주간보호센터에 다니셨다.아이들은 번갈아가며아침마다 할머니를센터 차량에 태워드리고 등교했다.그리고 오후 다섯 시가 되면할머니를 마중해 집으로 모신 뒤다시 학원으로 향하곤 했다.둘째는 그 시간 때문에친구들 사이에서&amp;lsquo;다섯 시의 신데렐라&amp;rsquo;라는별명이 붙었다고 했다.조금 더 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DIB933X6AWsneaL4MwiBSMF1yh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21:00:01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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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려석은 있지만, 배려는 여전히 - 20년 전과 다르지 않은 풍경</title>
      <link>https://brunch.co.kr/@@bI9y/131</link>
      <description>임산부 배려석을 둘러싼 문제는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어제 신문에서임산부 배려석을 양보해 달라는 요청에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말을 쏟아냈다는 기사를 보며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아직도, 달라진 게 없구나.20년 전의 기억이 떠올랐다.그때는 임산부 배려석이 따로 없어노약자석에 함께 앉아야 했다.임신 9개월이던 어느 아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wZlUC77AtGdPRsThEv-8Jm0RGO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3:35:48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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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꼬문 시작이다 - 잘 지내시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bI9y/90</link>
      <description>우리 팀에는그때그때 생겨나는 별명이 있었다.누군가 한 번 부르기 시작하면그 별명이 잠시 유행처럼 돌다가어느 순간 또 다른 별명으로 바뀌곤 했다.심지어 임원에게 붙은 별명도 있었다.&amp;lsquo;꼬꼬문&amp;rsquo;.예능 프로그램 이름과그분의 이름 한 글자를 합쳐 만든 말이다.(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의 글자 사용^^)이 별명이 붙은 이유는품의를 올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k2BXloTHWSbMmkPljfbi4COTv9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21:00:01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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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눈에 눈꽃 - 일요일 아침의 햇살까지 함께 떠오른다</title>
      <link>https://brunch.co.kr/@@bI9y/92</link>
      <description>첫째가 네 살쯤 되었을 때였다.일요일 아침이면아이는 조용히 내 침대 옆으로 와 있었다.나를 깨우지도 않았다.그저 내가일어날 때까지가만히 기다렸다.그 무렵의 나는 늘 피곤했다.평일에는 회사에 다니고주말이면 밀린 집안일을 하다 보니일요일 아침이 되면몸이 천근만근이었다.겨우 몸을 일으켜침대에 앉으면아이가 내 얼굴을 들여다봤다.그리고는두 손으로 내 눈을 살짝 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Rom6MH3GSqr2zzFoxsKAS2GyCD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21:00:01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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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롤링페이퍼가 붙어 있던 자리 - 사람이 함께 일한다는 것은</title>
      <link>https://brunch.co.kr/@@bI9y/78</link>
      <description>팀장을 하면서해마다 내가 나에게 주는 작은 미션이 하나 있었다.그것은팀원들의 생일이 돌아오면꼭 서프라이즈를 하는 것이었다.거창한 것은 아니었다.다른 팀원들과 미리 짜고그때 진행되고 있던 일을 핑계로생일자를 회의실에 오게 만들었다.&amp;ldquo;지금 이슈가 하나 있으니잠깐 회의실로 와 주세요.&amp;rdquo;그렇게 불러 놓고본인만 모르게준비를 해 두는 식이었다.회의실 문을 열고 들어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bDgIgvvXSsKNPXIJfkIp4LPQgy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21:00:01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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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봄마다 벚꽃을 담근다 - 다시 꺼내볼 봄을 준비하는 나만의 의식</title>
      <link>https://brunch.co.kr/@@bI9y/124</link>
      <description>나는 매년 봄이 되면꼭 하는 일이 하나 있다.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사진을 찍어두는 것이다.그 이유는 단순하다.1년 내내 벚꽃을 보고 싶어서.나는 이걸내 마음대로 이렇게 부른다.&amp;lsquo;벚꽃 김장&amp;rsquo;이라고.우리 동네는 기본이고자주 지나가는 골목,익숙한 산책길까지빠짐없이 담는다.그리고 주말이 되면남편과 함께조금 더 특별한 곳으로 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prxGUsex6_ZzgkS8Q4zjW9ENiG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6:19:10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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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 하나가 닫히고, 다른 문이 열렸다 - 조금 낯설고 많이 감사한 하루</title>
      <link>https://brunch.co.kr/@@bI9y/122</link>
      <description>어제, 브런치에 올린 글이인기글에 올라갔다.그래서였을까.&amp;ldquo;조회수 1000을 돌파했습니다&amp;rdquo;라는알림을 처음으로 받았다.얼떨떨한 마음으로 화면을 보는데조회수는 계속 올라갔다.그리고 하루가 지난 오늘,9000을 넘어섰다.숫자보다도이 상황이 더 낯설고 신기했다.작년 12월,희망퇴직 통보를 받았고올해 1월, 회사를 떠났다.그리고 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Wx3JK0RzClND08QfG7_6-QUL7Z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06:20:29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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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려입고 갈 데가 있다는 것 - 가장 따뜻한 출근 인사였다</title>
      <link>https://brunch.co.kr/@@bI9y/75</link>
      <description>둘째를 계획하면서 우리는시부모님과 함께 살게 되었다.아이 둘을 키우며 회사를 다니는 일이우리 힘만으로는 쉽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친정에서 키우던 첫째도 데리고 왔다.둘째가 태어난 뒤로는거의 시어머니가 아이를 키워주셨다.기저귀를 갈고,이유식을 먹이고,낮잠을 재우고,내가 회사에 있는 동안아이 곁에는 늘 시어머니가 계셨다.아침이면 나는 서둘러 출근 준비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eUcVCuZzWCxNpSRl_z3cZqXhN7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21:00:01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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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떤 리더였을까 - 그 질문을 한 번도 스스로에게 던져본 적이 없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I9y/95</link>
      <description>나는 어떤 리더였을까.그 질문을스스로에게 던져본 적은거의 없었다.회사에서는 매년리더십 진단을 했다.여러 문항이 있었지만마지막에는 늘주관식 질문이 있었다.리더의 장점과 단점을직접 적는 항목이었다.어느 해,결과를 보다가한 문장에서눈이 멈췄다.&amp;ldquo;답을 찾을 수 없어고민을 한 보따리 들고팀장님 자리로 가면그 고민이 없어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qIhb040qUjWXt3IAD0oatF3n0J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21:00:01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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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퇴근 이후, 달라진 옷장 - 이제는 보내야 할 때가 되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I9y/117</link>
      <description>마지막 퇴근 이후,일상은 조금씩 달라졌다.그중에서도가장 먼저 달라진 건옷장이었다.봄이 왔다.겨울옷을 넣고봄옷을 꺼내정리하려고 보니옷장이 조금 비좁다.두께별, 길이별, 색깔별로모여 있는 겨울 패딩들,계절별, 소재별로쌓여 있는 검정 재킷들.그에 맞춰 입던슬랙스와 스커트,블라우스까지.블라우스는흰색만 해도 여러 벌인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mgHQ_x_AVJIQVo3oUaZJ4zXZ81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01:40:01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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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게 본 영화, 오래 남은 눈물 - 오랜만에 흘린 눈물이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I9y/116</link>
      <description>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관객 수 1,510만이 된 시점에뒤늦게 보고 왔다.첫째와 둘째는이미 친구들과 보고 왔고,둘째는 단종의 눈빛이계속 생각난다며두 번이나 봤다고 했다.&amp;ldquo;엄마 아빠는 왜 안 봐요?&amp;rdquo;아이의 말에아빠는 울리는 영화는싫다고 대답했다.나는 혼자 보기는 그래서미루고 있었다.그러다,천만을 넘어천오백만이라는 소식을 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DFDHwKNumxF81-ZaBX0e4jXqOw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8:21:18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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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부모 - 우리는 3년 동안 주말부모였다</title>
      <link>https://brunch.co.kr/@@bI9y/94</link>
      <description>첫째를 낳고, 출산휴가 석 달을 보낸 후  고향에 계신 친정 부모님께 아이를 맡기게 되었다.  나는 서울에서 회사에 다니고, 아이를 키우는 일은 부모님이 맡아주신 것이다.  주말이면 남편과 차를 몰고 내려갔다.  그리고 일요일이 되면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에서 고향까지는 450킬로미터, 차로 대여섯 시간이 걸렸다. 우리는 그 길을 3년 동안 주말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WIYmEO0dCSUK1zOwfSVzH3NmPE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21:00:01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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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자주 하던 말 - 그 날은 정말 많이 웃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I9y/96</link>
      <description>우리 팀은 연말이 되면 작은 워크숍을 했다.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에 무엇을 할지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회사 밖에서 모여 맛있는 것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이었다.  워크숍 진행은 팀의 고참이 맡았다.  그가 재미있는 발표를 하나 준비했다.  &amp;ldquo;우리 팀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amp;rdquo;  팀원들이 어떤 말을 자주 하는지 정리해 왔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Scd18zhqdGhlLsw0uUDxfYsrbj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21:00:21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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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팀의 언어 - &amp;ldquo;모커 해요?&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bI9y/88</link>
      <description>우리 팀에는 우리만 쓰는 말이 있었다.  처음 듣는 사람은 무슨 말인지 전혀 알 수 없는 말들이다.  아침이면 누군가 묻는다.  &amp;ldquo;모커 해요?&amp;rdquo;  모닝커피의 줄임말이다.  회의가 없는 날이면 &amp;ldquo;오늘 팀점 할까요?&amp;rdquo;  팀점은 팀 점심.  누군가 약속이 있으면 이렇게 말한다.  &amp;ldquo;저 오늘 개약 있어요.&amp;rdquo;  개인 약속이  있다는 말이다.  가끔은 이런 말도 들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5z0NEojNrsCLo0F5OlwqvbNgKu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21:00:12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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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길 금쪽이 상담소 - &amp;ldquo;딸이 있어서 행복해요.&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bI9y/98</link>
      <description>신입사원 시절부터 퇴근길에 늘 전화를 걸던 곳이 있다.  지방에 계신 친정부모님이다.  회사에서 하루를 보내고 문밖을 나서자마자 전화를 건다.  그날 있었던 일을 하나씩 풀어놓는다.  일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상사는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내가 뭘 잘못했는지 속상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매일 퇴근길 금쪽이였다.  그때 엄마가 자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3Ny1-rBE7AsVF1_IcNnl1nBjMK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21:00:10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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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퇴근은 끝이 아니었다 - &amp;ldquo;마지막에 웃는 자가 이기는 자다.&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bI9y/70</link>
      <description>이 이야기를 여기까지 읽어준 당신은 아마도 각자의 자리에서 무언가를 정리하고 있거나,  아직 정리하지 못해  머뭇거리고 있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퇴직을 했지만 사실은 퇴근을 했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 말은  나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문장이기도 했고,  어쩌면  앞으로의 나를 다독이기 위한  주문이기도 했다.  회사 책상 앞에  오래 붙여두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_nIe7OryEFbQKWKcP1UL657XgP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21:00:01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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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은 멈춤일까 전진일까 2 - 이제는 내 호흡으로 하면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bI9y/67</link>
      <description>나의 프롤로그 댓글에 어느 분이  나를 '편한 백성'이라고 해주셨다.  나는 그 말이 참 따뜻했다. 회사는 임원이 되지 못하면 자리를 정리한다.  나는 임원이 되지는 못했다. 그래도 팀장으로 조금 더 일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멈춤은 언젠가 필요했다. 다만 내가 정한 시점이 아니었다는 것. 여지같은 건 없었다는 것. 그것이 아쉬웠고 지금도 아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M1qRU_2OA__SKmwKWEwQ2dkAk2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21:00:11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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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은 멈춤일까 전진일까 1 - 이름이 사람 속에 남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bI9y/66</link>
      <description>눈이 오던 날 이후로 나는 한동안 멈춘 사람처럼 살았다.  회사에서의 이름을 내려놓았으니 나도 같이 사라진 줄 알았다.  퇴직 후 옛 팀원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카톡이 왔다.  &amp;ldquo;보통 조직에서의 마지막 호칭으로 계속 불리게 되는데,  누군가의 평생 팀장으로 남으신다는 건 직장인으로서 참 명예로운 일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amp;rdquo;  그 문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SJS5u2ZmRWx2MsqTTI4OfEoCle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21:00:02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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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훈수는 조직에서 어디까지 허용될까 - 훈수의 법칙</title>
      <link>https://brunch.co.kr/@@bI9y/72</link>
      <description>실업급여 수급을 위해 고용노동부 온라인 취업특강을 하나 들었다.  여러 강의 제목 중 &amp;lsquo;내적동기를 자극하는 에너지 리더십&amp;rsquo;이라는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이왕 듣는 거, 에너지가 생기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강의 중에 흥미로운 말이 나왔다. &amp;lsquo;훈수의 법칙&amp;rsquo;이라는 것이었다. 훈수란 원래 바둑이나 장기를 둘 때 옆에서 보던 사람이 슬쩍 끼어들어 &amp;ldquo;거기 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InX6Elyq_wVMpU5XSKl8sCT9xI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01:00:20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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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텼다면 어땠을까 - 아직도 미워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bI9y/68</link>
      <description>&amp;ldquo;팀장님, 그냥 좀 버티지 그랬어요.&amp;rdquo;  후배의 말에 나는 잠깐 웃었다. 버티지 않아서 나온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  나는 내 자리가 버겁지도 않았고,  멈추고 싶지도 않았다.  그저 &amp;ldquo;이제 자리를 양보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amp;rdquo;  라는 말 앞에서 차선이 있는지 물었을 뿐이다.  팀장에서 내려와 다른 일을 할 수도 있지 않냐고.  돌아온 말은, &amp;ldquo;모양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9y%2Fimage%2FXQI2WY8fxiUI-XgtdxijbNxncS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21:00:02 GMT</pubDate>
      <author>퇴근한 팀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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