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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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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자신에게 쓸모있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01:32:2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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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자신에게 쓸모있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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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처럼 단단한 - 존 윌리엄스, 스토너 Stoner(196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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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과연 내 인생에서 무엇을 기대했나?  삶의 끄트머리에 서서&amp;nbsp;생의 출구에 달린 차가운 손잡이를 잡아당기며 &amp;lsquo;스토너&amp;rsquo;는 혼자 속으로 중얼거린다. 마치 평생 작은 케이지 안에서 알을 빼앗기며 산 암탉이 마지막으로 낳은 알을 지키기 위해 깔아뭉개버리는 것처럼 몇 번을 되뇌인다.&amp;nbsp;&amp;nbsp;넌 인생에서 무엇을 기대했나. 스스로의 삶에 던지는 질문일까, 아니면 &amp;nbsp;확신일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H%2Fimage%2FalLw9ARwn_vdMs7VqRQnVPsjS-A.JPG" width="415" /&gt;</description>
      <pubDate>Mon, 30 Jun 2025 05:04:52 GMT</pubDate>
      <author>쓸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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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몸이 사라졌다 - feat. J.S.Bach,Six&amp;nbsp;Suites&amp;nbsp;for&amp;nbsp;Solo&amp;nbsp;Cell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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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료한 휴일. 넷플릭스에 들어가 서치를 하다가 &amp;lsquo;내 몸이 사라졌다&amp;rsquo;라는 신기한 제목의 애니메이션을 발견했다. 첫 장면에서부터 &amp;lsquo;씽(아담스 패밀리에 나오는 손 뭔가?)&amp;rsquo;이 자신의 사라진 몸을 찾아 달려간다. 엽기적이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면서 진행되는데, &amp;nbsp;첼리스트인 엄마의 연주 장면이 흑백으로 인서트된다. 그의 엄마는 어린 그에게 미소를 지으며 바흐의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H%2Fimage%2Fbe2urNZrR4fjogAYbN6-1hz-CH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un 2023 03:04:03 GMT</pubDate>
      <author>쓸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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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상지교(端想智交) - 지금 이 순간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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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점원이 추천한 &amp;lsquo;오늘의 술&amp;rsquo;이 작은 와인잔에 찰랑찰랑 담겨 친구와 나의 앞에 한 잔씩 놓였다. 투명한 호박 빛깔의 술은 지구를 한 바퀴 어르고 온 듯, 계절의 기운이 스며들어 되직하다. 가볍게 잔을 부딪치고 한 모금 입안에 머금었다 넘기는 순간, 친구와 동시에 콧소리 섞인 감탄을 뱉었다. 으음~,맛있어! ​ 우리가 마신 술은 찹쌀이 주원료이어서인지 부드러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H%2Fimage%2FDcsKyYYXfxuNGndUYfxY_JdQV-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un 2023 10:09:02 GMT</pubDate>
      <author>쓸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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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야 맥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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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깊은 밤 홀로 깨어 부엌으로 간다. 설거지 기계가 열심히 설거지를 끝내고 띠링ㅡ하고 종료를 알린다. 말끔하게 치워진 식탁 위 벽시계 소리가 유일한 소음이 되는 시간. 모든 가족이 잠든 이 시간. 세상의 워킹맘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간일 것이다. 직장에서 종종걸음을 치고 허겁지겁 귀가해 집안 뒷치닥거리를 하고 나면 하루는 순식간에 끝나버린다. 게다가 오늘은 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H%2Fimage%2FZXNz6d2OthZVbMDx6-vYwRLTZJM" width="405" /&gt;</description>
      <pubDate>Wed, 24 May 2023 04:26:59 GMT</pubDate>
      <author>쓸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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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짜장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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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생일 축하한다!&amp;quot;  반장은 불쑥 네모 반듯하게 포장된 연필 한 타스를 내밀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내가 당황해 어리벙벙한 표정으로 서 있는 걸 보고 엄마가 얼른 반장에게 손짓을 하며 집으로 들였다. 안 그래도 이미 친구들로 가득한 거실과 방에 반장은 스스럼없이 섞여 앉았다. 나는 엄마에게 떠밀려 반장 옆에 앉았고 친구들이 나와 반장을 보곤 장난스럽게 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H%2Fimage%2FyCIaX2t2H2RoLbGc08UfZ4Rt4B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Feb 2023 04:40:03 GMT</pubDate>
      <author>쓸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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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미 울음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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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관광지 불빛이 모두 꺼지고 주위가 푸르스름한 어둠에 덮인 밤 12시 즈음. 원래 태풍이 북상하는 중이었는데 한반도에 도착하기 전에 소멸하고 대신 바람이 세게 불었다. 고택은 온몸으로 바람과 맞서느라 아궁이 연기 굴뚝까지 덜컥덜컥 떨었다. 화단에 배롱나무도 의연하려고 했지만 진홍빛 꽃들이 놀라 벌써 다 바라 있었다. 바람 때문에 담장 밖 대숲인지 솔숲인지 차</description>
      <pubDate>Wed, 10 Aug 2022 05:33:08 GMT</pubDate>
      <author>쓸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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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고 사는 일 - 먹고 산다는 것, 너는 언제까지 나를 쫒아오느냐. - 김광균, 노신</title>
      <link>https://brunch.co.kr/@@bKWH/7</link>
      <description>'퍽' 설거지를 하다가 놀라 돌아본다. '퍽,퍽퍽!' 조고마한 메추리알이 싱크대와 렌지후드와 바닥으로 온몸을 던지고 있다. 나는 깜짝 놀라 졸이고 있던 메추리알이 담긴 냄비를 들어냈다. 세상에나, 메추리알이 날 수도 있구나... 아주&amp;nbsp;잠깐 사이였는데 메추리알의 작은 몸뚱이에는 모두 콩알만한 검은 점들이 새겨져 있었다.&amp;nbsp;탔다. 온 힘을 다해 몸을 터트리고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H%2Fimage%2FebO91f8sgA62s17pHdtXVjEobe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Sep 2021 01:35:48 GMT</pubDate>
      <author>쓸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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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요일은 밤이 좋아. - 지친 나의 일주일을 위로해 주는 금요일 밤의 식탁.</title>
      <link>https://brunch.co.kr/@@bKWH/4</link>
      <description>드디어 퇴근이다. 날이 무겁다. 공기도 무겁고, 어둠도 무겁고, 머리도 무겁다. 어깨 양쪽으로 엄마곰, &amp;nbsp;아빠곰이, 정수리에는 아기곰이 올라가서 나를 짓누른다. 일주일간 삶의 더께가 고스란히 내려앉은 걸음마다 깊은 웅덩이가 파인다. 지하철 역으로 뻗은 어둠 속에서 빗방울이&amp;nbsp;퐁퐁 소리를 내며 투신하는 금요일 밤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찬란하다. 거리는 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WH%2Fimage%2FddfQTBdDeAAA3nM-xdTjFq4Ii7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ul 2021 12:07:52 GMT</pubDate>
      <author>쓸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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