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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비소</title>
    <link>https://brunch.co.kr/@@bKs9</link>
    <description>많이 읽고 보고 쓰기를 지향합니다. 영화관과 영화제를 좋아합니다. 프로필 사진의 노년 여성은 유년시절 제일 좋아했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12:19:2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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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많이 읽고 보고 쓰기를 지향합니다. 영화관과 영화제를 좋아합니다. 프로필 사진의 노년 여성은 유년시절 제일 좋아했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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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view]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애도와 사랑 -  - 다른 존재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기</title>
      <link>https://brunch.co.kr/@@bKs9/27</link>
      <description>샬롯 맥커너히의 &amp;lt;늑대가 있었다&amp;gt;는 단순히 늑대의 복귀를 그리는 생태 소설이 아니다. 이야기는 상실과 재생, 인간과 자연, 사랑과 죄책감의 관계를 섬세하게 탐색하며 치밀하게 감정을 쌓아 올린다. 다른 존재가 느끼는 고통을 자신의 것처럼 생생하게 느끼는 주인공을 통해 이야기 속에서 '나'의 경계가 확장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멸종과 기후 위기가 어느 때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s9%2Fimage%2FbDM0lpTmIISEc0KtOoC5Rm7rUW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May 2025 12:59:26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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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휩쓸리듯이 살아가더라도 - 플로우 - 휩쓸리듯이 살아가지만, 혹은 휩쓸리듯 살아가기 때문에</title>
      <link>https://brunch.co.kr/@@bKs9/26</link>
      <description>문명의 흔적만이 남은 세상에서 동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달리고, 웅크리고, 기어오른다. 검은 고양이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amp;lt;플로우&amp;gt;는 홍수로 인해 익숙한 터전을 떠나야 하는 동물들의 여정을 따라간다. 영화는 실제 동물들의 소리와 움직임을 바탕으로, 최소한의 의인화로 그들의 서사를 전한다. 영화 초반, 검은 고양이는 추격을 피해 달리고, 살기 위해 물속을 가르</description>
      <pubDate>Tue, 22 Apr 2025 10:38:28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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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非) 인간 동물과 함께 살아가기 -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SAFF)의 상영작들</title>
      <link>https://brunch.co.kr/@@bKs9/25</link>
      <description>제7회 서울동물영화제가 지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메가박스 홍대, 그리고 23일까지 퍼플레이 온라인 상영관에서 개최되었다. '있는 힘껏 살다'(Life of Every Wholehearted Beat)가 슬로건인 이번 서울동물영화제에서 24개국 55편의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온라인 상영관과 오프라인 상영관에서 비인간 동물을 다양한 시선으로 다</description>
      <pubDate>Tue, 22 Apr 2025 10:37:20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guid>https://brunch.co.kr/@@bKs9/2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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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능성의 세계를 활짝 여는 SF - 달의 뒷면을 걷다</title>
      <link>https://brunch.co.kr/@@bKs9/24</link>
      <description>1980년대 한국 순정만화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작가들이 있다. 그중에 한 명인 권교정 작가는 &amp;lt;청년 데트의 모험&amp;gt;을 통해 잘 짜인 판타지 세계관을 선보였고, &amp;lt;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amp;gt;를 통해 몇 세기를 초월하는 SF 설정을 선보였다.  담백하고 군더더기 없는 그림체에 장대한 대서사시를 담은 권교정 작가의 세계에 푹 빠졌던 사람으로서 이번 콜라보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s9%2Fimage%2FxKs5zu8MfQyyxHrMM2iA5n06S5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Nov 2024 02:10:59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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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고도 가까운, 우리 몸의 세계 - 해부학자의 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bKs9/23</link>
      <description>모든 사람은 장기와 피부를 비롯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극히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신의 장기를 직접 눈으로 볼 일은 없다. 육체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장기들은 어디에 어떻게 자리하는지, 우리의 존재 자체가 그 증거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원리를 알지는 못한다. 사람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복잡하고 정교한 신체는 도대체 어떻게 이루어져 있으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s9%2Fimage%2FPn8lCYD-oTUqqQJnDCu3eYAKfq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Oct 2024 02:35:07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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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예는 대체 언제 끝이 나나 - '유예'와 직업, 그리고 우리의 10대</title>
      <link>https://brunch.co.kr/@@bKs9/22</link>
      <description>어린 시절 우리의 장래 희망은 대부분 한 글자짜리 직업이다. 우리의 상상력이 궁했다기보다는 장래 희망란에 직업 하나와 이유를 하나 쓰게 만든 탓이 크다. &amp;lsquo;미래 희망 직업&amp;rsquo;에 한없이 가까운 &amp;lsquo;장래 희망&amp;rsquo;이 우리들 머릿속에 깊게 자리 잡았다. 우리의 장래 희망은 직업을 떠나서는 상상할 수 없고, 목표 또한 직업을 떠나서는 상상하기 힘들었다. 먼 미래에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s9%2Fimage%2Fcsp1n4fWn_-8OYnMwyIeLPnehg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Oct 2024 01:21:47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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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amp;lt;고양이 사냥&amp;gt;_제7회 서울동물영화제 - 인드라망 고양이 다큐멘터리</title>
      <link>https://brunch.co.kr/@@bKs9/21</link>
      <description>&amp;quot;사라진 대상과 점차 합일되는 도시 괴담의 얼굴을 한 인드라망 고양이 다큐멘터리&amp;quot;   고양이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동네는 좋은 동네다, 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이 고양이에게 해코지 하지 않는 동네는 자연스럽게 고양이들이 사람을 많이 경계하지 않는 동네고, 동네 사람들이 그만큼 공격적이지 않고 작은 동물을 대할 때 배려한다는 뜻을 품는다.  &amp;lt;고양이 사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s9%2Fimage%2Fmj9Wk8hK3FelpVKlVRgFZz1L3-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Oct 2024 02:57:08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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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사람을 보기 위해 영상을 본 적이 있나요 - 영상을 본다는건 이미 사라진 것들을 만난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bKs9/20</link>
      <description>영화 &amp;lt;더 슈라우즈&amp;gt; 스틸컷   영화는 일종의 공동묘지와도 같다. 영화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그의 신작 &amp;lt;더 슈라우즈(The Shrouds)&amp;gt;를 칸 영화제에서 공개하기 일주일 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크로넨버그는 7년 전 사별을 겪으며 &amp;lt;더 슈라우즈&amp;gt;의 시나리오를 썼다며, 죽은 사람들을 보고 싶어서 영화를 자주 본다고 했다. 인터뷰를 읽으면서 나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s9%2Fimage%2FCpySr6bK8jMyH5XJ-eQd2eaYIQ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Oct 2024 02:23:17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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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큐를 위한, 다큐에 의한 영화제 -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가다</title>
      <link>https://brunch.co.kr/@@bKs9/19</link>
      <description>다큐멘터리 영화를 좋아하는 나에게 항상 기다려지는 영화제가 있다. 바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다. 제16회를 맞이한 이번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지난 26일 개막하여 10월 2일까지 고양시 일대에서 43개국 140편의 최신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부쩍 바람이 선선해져서 마음이 들뜨는 가을날, '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이 슬로건인 제16회 DMZ국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s9%2Fimage%2FyZ73aavPfTPLOxe9tOE2ROAAYf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Sep 2024 00:53:06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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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순이라는 이름에 얽힌 슬픈 전설을 아시나요 - '삼순이'라는 이름을 긍정하는 과정</title>
      <link>https://brunch.co.kr/@@bKs9/18</link>
      <description>맛집은 본디 주인장의 이름 석 자를 내건다고 했던가. 8부작 감독판으로 돌아온 &amp;lt;내 이름은 김삼순&amp;gt;을 보면서 생각했다. 1화부터 대사가 귀에 착착 감기는 것이 대사 맛집이라는 말이 절로 떠올랐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가족과 함께 &amp;lt;내 이름은 김삼순&amp;gt;을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난다. 감독판을 감상하기 전부터 &amp;lt;내 이름은 김삼순&amp;gt;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키워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s9%2Fimage%2FN1Z517I0R7VSPcrk_Wxz8s29bG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Sep 2024 10:33:52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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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의 효능과 만화 '위국일기' - 서로 다른 우리가 각자의 언어를 찾아나가며 함께하는 일상</title>
      <link>https://brunch.co.kr/@@bKs9/17</link>
      <description>내게는 봐야지, 하면서 어쩐지 계속 미뤄두게 되는 만화 리스트가 있다. &amp;lt;위국일기&amp;gt;도 그중 하나로, 국내에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호평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어쩐지 계속 미뤄두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amp;lt;위국일기&amp;gt;가 국내에 곧 개봉하고, 만화는 올해 5월에 11권으로 국내 완결이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완결까지 애태우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s9%2Fimage%2F405Fsl4heFJqomRaF0Sgt_QWmj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Sep 2024 07:00:51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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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웃음'과 다큐멘터리 영화의 힘 - 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만난 영화들</title>
      <link>https://brunch.co.kr/@@bKs9/10</link>
      <description>영화제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OTT 서비스를 통해 각자 영화를 보는 것이 너무나 당연해진 시대에 한날한시에 모여 같은 영화를 보기 때문이다. 같은 장면에서 웃기도 하고 눈물을 닦기도 하며 우리는 각자의 시간을 함께 경험한다. 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영화제의 매력이지만 무엇보다도 부러 영화제 기간에 특정 영화를 선택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s9%2Fimage%2FpAlFsdpmFOhP04j7L8qb9yFcnG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Sep 2024 08:27:23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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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신도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amp;lt;나는 죽어 버렸다!&amp;gt; - 나가히사 마코토 감독의 드라마, &amp;lt;나는 죽어 버렸다!&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Ks9/9</link>
      <description>우리는 모두 살면서 매번 다른 방식으로 몇 번이나 피할 수 없는 상실과 이별을 겪는다. 죽음을 동반한 이별은 언제나 무겁고 두렵게 다가온다. 죽음 또한 모든 살아있는 존재가 피할 수 없기에.  귀신이라 불리는 존재는 한때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귀신 이야기는 살아있는 사람에게 항상 흥미로운 법이다. 때로는 공포스러운 존재로, 때로는 아련하고 쓸쓸한 존재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s9%2Fimage%2FFCMJtaw3lea8zqLF7Az0gpKfoP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Aug 2024 08:16:39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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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과 '기록', 제24회 네마프 - 데이터로 재환원되는 장소성</title>
      <link>https://brunch.co.kr/@@bKs9/8</link>
      <description>제24회 서울국제대안영상페스티벌이 8월 1일부터 7일까지 KT&amp;amp;G 상상마당, 서울아트시네마 등지에서 열렸다. 그중 올해의 주제인 '박제된 데이터, 떠도는 기억'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데이터로 재환원되는 장소성' 섹션의 네 작품을 감상했다.   산책자들(Two flaneurs in Gajaeul)  두 명의 창작자가 산책자가 되어 재개발 예정 구역인 남가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s9%2Fimage%2FFc7POZ9HSvogoeKDG4LJwv0RPn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Aug 2024 10:07:05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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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환상과 현실이 지나간 자리의 유령, &amp;lt;더 원더스&amp;gt; -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자전적 영화</title>
      <link>https://brunch.co.kr/@@bKs9/1</link>
      <description>*해당 글은 영화 &amp;lt;더 원더스&amp;gt;의&amp;nbsp;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빛이 닿는 자리  새까만 어둠을 헤치며 작은 빛이 등장한다. 사냥꾼들이 탄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불빛이다. 사냥꾼들은 손전등으로 주변을 비춘다. 낡은 농가 한 채가 빛 속에 드러나고, 사냥꾼들은 서로에게 저기 집이 원래 있었는지 묻는다. 사냥꾼들의 둥근 손전등 불빛은 집 안에 잠든 어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s9%2Fimage%2F8ZiFYhcEEDh0szFoD7rH7Vor_s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Aug 2024 10:06:30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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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에세이] 나의 첫 알바는 즉석 떡볶이집 - 떡볶이를 좋아하는 거랑 떡볶이 가게에서 일하는 건 다르다.</title>
      <link>https://brunch.co.kr/@@bKs9/7</link>
      <description>어렵고도 어려운, &amp;lsquo;자기소개&amp;rsquo; 자기소개를 하라고 했을 때 생각에 잠기거나 할 말을 잃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동질감을 느껴왔다. 자기소개에서 무엇을 말하면 좋을지, 직업이나 하는 일을 말해야 하나? 하는 일이란 그걸 해서 돈을 버는 일을 말하나? 돈을 못 벌어도 애정을 가진 일을 말해야 하나? 내가 뭘 좋아하는지 말하면 되려나? 그런데 그건 좀 뜬금없지 않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s9%2Fimage%2FfJu5WDDPRmdSoR6ZKocxTl6xl7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Aug 2024 10:05:41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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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에세이] 없는 곳으로부터 - 우리는 왜 낯선 곳에서 노스탤지어를 느낄까</title>
      <link>https://brunch.co.kr/@@bKs9/6</link>
      <description>스웨덴으로 떠나는 경유지 공항 안에서 밖을 본 풍경  대학생 시절, 좋아하던 이야기 속의 나라가 현실에도 있으니까 한 번은 직접 가봐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한 뒤로 아르바이트를 두 개 더했다. 요일을 바꿔가며 커피콩 볶는 냄새, 기름 냄새, 간장 냄새를 풍기며 퇴근길 버스에 올라탔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그 길을 걸어보고 싶었다. 비행기 티켓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s9%2Fimage%2FM9_OAdDqvEb3TdR4r38u3ZGdqE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Aug 2024 10:05:27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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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과 야생동물, 명(命) &amp;lt;생츄어리&amp;gt; - 인간에게 밀려난 야생동물들의 삶과 죽음</title>
      <link>https://brunch.co.kr/@@bKs9/5</link>
      <description>우리나라 최초의 야생동물 생츄어리를 꿈꾸며 상처 입은 고라니, 포획되어 비명을 지르는 고라니, 죽은 고라니들. 영화는 고라니들을 구조하고 사체를 수습하는 야생동물 보호협회 활동가들의 현장에서 시작된다. 죽은 고라니들은 이동칸에 담기고, 담기면서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리고 뼈가 드러나보이는 깊은 상처가 드러난다. 미안,이라고 작게 말하는 활동가의 목소리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s9%2Fimage%2F5vBISKzvmfNpN42VAL_I4tT2Nq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Aug 2024 10:05:07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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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의 무대에서 펼치는 각자의 1인극, &amp;lt;태풍클럽&amp;gt; - 지금, 이 순간 움직이고 싶은 몸과 타인에게 보이고 싶다는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bKs9/2</link>
      <description>*해당 글은 영화 &amp;lt;태풍클럽&amp;gt;의&amp;nbsp;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985년에 일본에서 개봉한 소마이 신지 감독의 영화 &amp;lt;태풍클럽&amp;gt;이 지난 6월 26일 한국에서 개봉했다. 깜깜한 어둠이 내린 밤의 학교, 수영장 한 편에서 왁자지껄한 사랑 노래에 맞춰 쉴 새 없이 춤을 추는 소녀들이 있다. 한참을 무아지경으로 춤추던 소녀들은 같은 반 남학생이 물에 빠진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s9%2Fimage%2FF0hieQMkwKQWLmDZingalWHWP-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Aug 2024 10:04:36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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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여행자의 필요&amp;gt;와 디아스포라 -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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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어의 미끄러짐과 균열, 투과해서 보이는 당신 프랑스에서 온 이리스는 서울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아직 검증되지 않은, 독특한 불어 수업을 진행한다. 여행을 할 때나 쓸 수 있는, 길을 묻거나 물건의 가격을 묻는 표현이 아니라 자신의 아주 깊은 이야기를 불어로 할 수 있게 만드는 수업을 지향한다고 말한다.  첫 번째 수업에서 이리스는 젊은 여성과 불어 수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s9%2Fimage%2FTA9do8VbHFHxPh00yuymeliLaf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Aug 2024 10:04:04 GMT</pubDate>
      <author>풀비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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