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김소연</title>
    <link>https://brunch.co.kr/@@bMdc</link>
    <description>문장을 만들고,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21:08:30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문장을 만들고, 씁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dc%2Fimage%2FxWAfid2uyTZ4hTD62TM0xQw60Kw</url>
      <link>https://brunch.co.kr/@@bMdc</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ㅊ - 이번 역은 기역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Mdc/35</link>
      <description>ㅊ  10. 침실    글을 쓰려고 등 뒤에 있는 침대를 본다.  베개 다섯 개와 이불 세 장이 뒤엉켜있다. 혼자 자는 날이 대부분이지만, 이불장이 없어 그대로&amp;nbsp;펼쳐두었다. 이불이 많으니 밤마다 원하는 걸로 골라 덮을 수 있다.&amp;nbsp;더운 날엔 얇은 시어커서 이불 한 장만 덮고, 무게감을 느끼고 싶을 땐 이불 세 장을 다 덮고 잔다.&amp;nbsp;하나는 그가 가지고 온 이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dc%2Fimage%2FIK4mxGTDce7kDAdBbmYjQCbDBh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Jun 2024 15:03:24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35</guid>
    </item>
    <item>
      <title>ㅈ - 이번 역은 기역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Mdc/34</link>
      <description>ㅈ  9. 전시        우리 집은 전보다 서울과 멀어졌다. 두 시간 이내로 서울 어디든 갈 수 있지만, 대중교통을 타기 전 큰 마음을 먹어야 한다. 그래서 전시관을 전처럼 자주 가지 못했다. 종로, 서초, 성수 등 전시가 열리는 지역에 가려면 &amp;lsquo;큰 마음&amp;rsquo;이 필요했다.    Y 언니는 가까운 동네에 살았다. 십여 년 전엔 같은 동네였고, 언니가 결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dc%2Fimage%2FFt53rZEqsdSLy-Awpx-zMh9ElL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May 2024 11:23:58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34</guid>
    </item>
    <item>
      <title>ㅇ - 이번 역은 기역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Mdc/33</link>
      <description>ㅇ   8. 에브리씽&amp;nbsp;에브리웨어 올앳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우리는 가끔 영화를 본다. 주말 밤마다 보는 시사 프로그램의&amp;nbsp;주제가 끌리지 않거나 같이 볼만한 유튜브 영상이 똑 떨어질 때가 있다. 혼자였다면 유튜브를 보고 또 보았겠지만, 그는 그런 순간이 오면 휴대폰 노트 앱에 적어둔 영화 목록을 슬쩍 내밀</description>
      <pubDate>Thu, 23 May 2024 10:30:15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33</guid>
    </item>
    <item>
      <title>ㅅ - 이번 역은 기역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Mdc/32</link>
      <description>ㅅ  7. 수채화          글 쓰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 있다. 음악 쪽은 말할 것도 없이 &amp;lt;케이팝 스타&amp;gt;, &amp;lt;슈퍼스타 K&amp;gt; 등 오래전부터 많았고, 미술 쪽에서는 &amp;lt;아트 스타 서바이벌&amp;gt;이 유명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유리 아트 관련하여 프로그램도 제작한다고 들었다. 이런 류의 프로그램이 작품, 실력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dc%2Fimage%2FFhK3i1i-vRcO1o-tX2gHTeHDpg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May 2024 06:20:57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32</guid>
    </item>
    <item>
      <title>ㅂ - 이번 역은 기역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Mdc/31</link>
      <description>ㅂ  6. 바지 ​       스물세 살 즈음부터 다양한 옷을 시도했다. 왕복 여섯 시간 통학을 했던 터라 살이 쑥쑥 빠져서 사이즈 걱정이 없었다. 머리 스타일도 참 자주 바꾸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머리는 빨간 단발에 한 파마머리이다. 나라는 사람을 참 열심히 알아가던 시기에 한 머리였다.&amp;nbsp;본가가 있는&amp;nbsp;아파트 단지 후문 쪽에 지금은 없어진 미용실이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dc%2Fimage%2FjJtv6O0R9o2j64mLZYyFHMqPiP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May 2024 11:50:43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31</guid>
    </item>
    <item>
      <title>ㅁ - 이번 역은 기역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Mdc/30</link>
      <description>ㅁ  5. 미완성  *십여년 전 쓴 미완성 대본. 당시 합평에서 '시나리오는 이렇게 쓰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그대로 구석에 박아둔 hwp 파일을 꺼내보았습니다, 맞춤법 정도만 고쳐 올립니다.&amp;nbsp;정보 오류와 미숙한 점이 아주 많습니다.     S#1&amp;nbsp;△△아파트&amp;nbsp;2단지 앞,&amp;nbsp;밤  △△아파트 2단지 주차장 앞에 1대의 구급차가 있다. 곧이어 경찰차 한 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dc%2Fimage%2Fju-vGyMhj4HtWbvxA4JK6cP_DK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May 2024 04:40:37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30</guid>
    </item>
    <item>
      <title>ㄹ - 이번 역은 기역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Mdc/29</link>
      <description>ㄹ   4. 루틴      계획보다는 루틴이 어울리겠다. 해내야&amp;nbsp;하는 일이 아니라 자연히 이루어지는 일이니까. 나에게 루틴이라고 말할 일상이&amp;nbsp;생긴 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아마도 스물아홉 살, 그때를 기점으로 많은 것이 변했다.  이십 대에는 해야 하는 일이 절반, 충동적으로 하는 일이 절반이었다. 나는 보기보다 성실한 편이어서 과제를 기한 넘겨 제출한 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dc%2Fimage%2FNOR8atipTHUCQ8l8BhffsOFgJW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Apr 2024 07:59:12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29</guid>
    </item>
    <item>
      <title>ㄷ - 이번 역은 기역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Mdc/28</link>
      <description>ㄷ  3. 동화 - &amp;lsquo;아침&amp;rsquo;을 주제로  ​ ​ ​   나는 늘 해가 뜨면 잠이 들었다. 아침이라는 건 멀리 떨어진 나라 같았다. 물론 어렴풋하게 들은 기억은 나지만 어떤 모양을 하고, 어떤 색을 띠고, 어떤 냄새가 나는지는 제대로 알지 못했다. 그래서 혼자 가끔 &amp;lsquo;아침&amp;rsquo;이라고 소리 내어 말해보면 차갑고, 날카로운 바늘이 꽂혀있는 그림이 떠올랐다. &amp;lsquo;밤&amp;rsquo;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dc%2Fimage%2FLNhfpJsrpaVxsUUylJiVQVck1I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Apr 2024 11:50:34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28</guid>
    </item>
    <item>
      <title>ㄴ - 이번 역은 기역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Mdc/27</link>
      <description>ㄴ  2. 난    그날은 토요일 밤이었고, 우리는 언제나처럼 시사 다큐를 보는 중이었다.  특별한 외출이 없으면 밤 열한 시가 되자마자 해당 방송 채널을 틀었다. 사람이 사람을 잃어버리고, 사람이 사람을 원하고 미워하다 결국엔 살해하고, 낱장 서류에 쓴 서명을 이용해 돈을 얻고 친구를 버리는 이야기 등을 주로&amp;nbsp;다루었다. 아늑한 방과 어울리지 않게 내용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dc%2Fimage%2Fzy74n-CiIHE4yXDolZL5ldmHGa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Apr 2024 07:19:36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27</guid>
    </item>
    <item>
      <title>ㄱ  - 이번 역은 기역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Mdc/26</link>
      <description>ㄱ      1. 고양이     평화동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임대주택 단지로 계획된 베드타운이었다. 나는 평화빌라 &amp;lsquo;가&amp;rsquo; 동에 살았는데, &amp;lsquo;가&amp;rsquo; 동은 다른 동에서 딱 방 하나를 뺀 크기였다.     평화빌라에서 경비직으로 일하는 김 씨는 말이 많았다. 주민들의 근황을 아는 것도 필수 업무인 사람처럼 그랬다. 얼굴을 아는 주민이 지나가면 벗어둔 모자를 눌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dc%2Fimage%2FTfcROy8JdqcUE2yc0M2732E0ja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Apr 2024 04:36:20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26</guid>
    </item>
    <item>
      <title>첫 걸음</title>
      <link>https://brunch.co.kr/@@bMdc/23</link>
      <description>수능이 지나가야 진짜 겨울이 오듯, 입시철이 지나가야 가을이 온다. '초등학생'과 '입시'는 영 안 어울리는 조합 같다. 아직 사춘기도 지나가지 않은 아이들은 벌써부터&amp;nbsp;경쟁 사회로 나간다. 우리 학원은 지난여름,&amp;nbsp;사립중학교에 입학을 위한 면접자소서반을 꾸렸다. 곧 10월 중순에 1차 시험이&amp;nbsp;있다.  아이들은 스스로(부모님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라도) 고</description>
      <pubDate>Tue, 26 Sep 2023 11:34:28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23</guid>
    </item>
    <item>
      <title>Be Humble.</title>
      <link>https://brunch.co.kr/@@bMdc/22</link>
      <description>&amp;quot;어떻게 지냈어?&amp;quot;, 라는 질문은 내 기준에서&amp;nbsp;가장 난도가 높다. 너무 많아서, 떠올리기 괴로워서, 바보 같아서 입술만 옴싹달싹하게 만든다.  요 근래 나는 '왜 살아야 할까' 같은 문제를 놓고 매일 고민했다. 의사 선생님은 철학을 공부하길 권하셨다. 인간 너머의 높은 차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그러지 않고선 답을 찾기 어렵다고 하셨다.  학원을 그만두면</description>
      <pubDate>Tue, 05 Sep 2023 11:54:53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22</guid>
    </item>
    <item>
      <title>보통의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bMdc/20</link>
      <description>스스로 고민 상담소, player ID 김소연&amp;nbsp;32Lv.   인생은 게임과 비슷하다. 모든 사람은 가장 낮은 레벨인 신생아부터 시작한다. 신생아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배고플 때 음식을 찾아 먹을 수도, 화장실이 급할 때 두 발로 일어나 변기에 앉지도 못한다. 아이템 창도 텅 비어있다. 위험한 세상 속 손에 쥔 무기는 오직 &amp;lsquo;울음&amp;rsquo;뿐이다.  대신</description>
      <pubDate>Mon, 06 Mar 2023 04:24:55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20</guid>
    </item>
    <item>
      <title>물때를 외면하고 살고 싶지만, - 잠수 탈출기</title>
      <link>https://brunch.co.kr/@@bMdc/12</link>
      <description>엄마는 매일 아침마다 욕실을 청소하셨다. 내가 일찍&amp;nbsp;외출할 일이 생기면, 엄마와 욕실을 쓰는 시간이 겹쳤다. 우리 집 최고 권력자는 엄마였기에, 아빠도 나도&amp;nbsp;엄마가 청소를 마칠 때까지&amp;nbsp;꿍얼거리며 기다렸다. 우선&amp;nbsp;샴푸와 락스를&amp;nbsp;섞는다.&amp;nbsp;엄마는 샴푸를 만능 세척제라고 생각하셨다. 나는 사춘기 때부터 내 속옷을 직접 손으로 빨았는데, 엄마가 샴푸를 적극 추천하셨</description>
      <pubDate>Mon, 28 Nov 2022 09:38:49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12</guid>
    </item>
    <item>
      <title>저마다의 슬픔 - 잠수 탈출기</title>
      <link>https://brunch.co.kr/@@bMdc/11</link>
      <description>학원 현장에 있다 보면 코로나가 일으킨&amp;nbsp;영향이 피부에 하나씩 와닿는다. 단체 생활의 부재로 인해&amp;nbsp;이기주의를 장착하고, 여러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지켜야 할&amp;nbsp;암묵적 규칙을 받아들이지 못하는&amp;nbsp;아이들이 많다. 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학교 수업을 들어서일까. 아이들은 울기만 하면 부모님이 밥을 먹여주고, 기저귀를 갈아주던 유치원생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amp;ldquo;선생님,</description>
      <pubDate>Thu, 24 Nov 2022 05:47:21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11</guid>
    </item>
    <item>
      <title>&amp;ldquo;약을 의심하지 마세요.&amp;rdquo; - 잠수 탈출기</title>
      <link>https://brunch.co.kr/@@bMdc/8</link>
      <description>한 달에 한 번씩 의사 선생님을 뵙는다. 가끔 먼 친척처럼 느껴진다. 마냥 낯설지도, 아주 친하지도 않아서다. 그래서 마음속 이야기가 미주알고주알 흘러나온다. 어떨 땐 내 인생의 NPC 같다. 똑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은 시선과 목소리로 나에게 질문을 던지신다.  &amp;ldquo;지난달은 어떠셨어요?&amp;rdquo;  월요일 아침, 몇 번째인지도 모를 진료였다. 나는 조용히 엄지를 척 들</description>
      <pubDate>Fri, 18 Nov 2022 12:10:55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8</guid>
    </item>
    <item>
      <title>직장인 자취생에게 요리란 없다. - 잠수 탈출기</title>
      <link>https://brunch.co.kr/@@bMdc/7</link>
      <description>서른 살 여름, 첫 자취를 시작했다. 보수적인 부모님 아래 하나뿐인 딸인지라, 삼십 대가 되어서도 통금이 있었다. 친구들과의 술자리나 직장 회식이 있으면 먼저 양해를 구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통금 시간은 자정인 열두 시. 오늘이 끝나기 전에 들어가면 됐다. 그래서 통금 있는 생활이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혼자 있는 시간이 절실해졌다.</description>
      <pubDate>Thu, 17 Nov 2022 05:48:38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7</guid>
    </item>
    <item>
      <title>낙인은 아이에게 너무 큰 벌 - 잠수 탈출기</title>
      <link>https://brunch.co.kr/@@bMdc/3</link>
      <description>&amp;ldquo;선생님, 우리 아이는 ADHD 치료를 받고 있어요.&amp;rdquo;  첫 등원을 한 아이의 어머님께서 말씀하셨다. 예전의 나였다면 놀랐을지도 모르지만, 나 또한 항우울제를 비롯한 여러 항정신성 전문 의약품을 처방받고 있었기에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염두에 두고 있겠다고 대답했다. 실제로 아이는 나와 반년 넘도록 수업을 하고 있다.  아이는 항상 &amp;lsquo;저 집중하고 있나요?&amp;rsquo;라</description>
      <pubDate>Sun, 13 Nov 2022 11:17:13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3</guid>
    </item>
    <item>
      <title>아침이 왔어요. - 잠수 탈출기</title>
      <link>https://brunch.co.kr/@@bMdc/5</link>
      <description>학원 강사에게는 저녁이 없다. 오후 한 시에 출근해서 일을 마치면 밤 열 시가 된다. 대신 아침이 길다.&amp;nbsp;물론 길게 쓰는 사람에게만 길다.&amp;nbsp;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사실 이런 고민을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amp;nbsp;처음엔 최대한으로 침대에&amp;nbsp;누워 있었다. 잠이 체력이요, 잠이 스트레스 해소였다. 나는 취침 전 약을 매일 밤 열한 시 반에 먹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dc%2Fimage%2FtuH3kmPSJZoRq-tOTZWW-YLaSd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Nov 2022 12:05:51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5</guid>
    </item>
    <item>
      <title>초등학생을 가르친다는 건 - 잠수 탈출기</title>
      <link>https://brunch.co.kr/@@bMdc/4</link>
      <description>31살(만 29세) 미혼, 조카도 없는 나는 초등 강사가 되기 전 &amp;lsquo;어린이&amp;rsquo;를 만난다는 부담감이 컸다. 내 어린 시절 경험을 떠올리자니 까마득했고, 매체에서는 어린이들의 문제점만 다루었다. 부모에게 욕을 뱉는 아이부터 문해력과 학습 성취도가 전에 비해 떨어진 현상까지 부정적인 이야기가 훨씬 많았다. 삼 년간 서울의 모 대학 도서관에서 프리랜서로 일한 나에게</description>
      <pubDate>Wed, 09 Nov 2022 12:11:16 GMT</pubDate>
      <author>김소연</author>
      <guid>https://brunch.co.kr/@@bMdc/4</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