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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뚜막위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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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직은 투박한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많은걸 관찰하고 생각하며 살아가고싶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글을 쓰며 또 생각합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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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0 Apr 2026 19:29:4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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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은 투박한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많은걸 관찰하고 생각하며 살아가고싶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글을 쓰며 또 생각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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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애물  - 4/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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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난 여전히 서점을 향해 걸어가던 중이었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길거리에 홀로 걸어 다녔다. 특히 저녁의 길거리는 화려한 조명과 사람들이 옷 색상이 더욱 화려했다. 어쩌면 이 길거리만 유독 화려한 걸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은 대부분 한쌍의 커플이거나 친구들, 단체로 가득했다. 아무래도 번화가이니 당연한 이야기였다. 나만 홀로 걸어 다녔다. 하필 그날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9%2Fimage%2F6fh3U7gggFfjzIVDI0_eKV9xzu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Oct 2023 08:31:54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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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일한 존재 -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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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도 모르는 모습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이 세상엔 없다고 생각했다. 이해해 줄 사람도, 보여줄 사람도 존재하지 않아 단지 제한적이고 무뚝뚝하고 화만 잘 내는 내 성격이 그대로 나라고 나도 그렇게 생각할 정도로 내 모습에 관심을 갖지도 않았고, 또 다른 모습을 찾으려 하지도 않았다. 남들은 다양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뭐 그리 재밌는지 행복</description>
      <pubDate>Fri, 21 Jul 2023 09:02:35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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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어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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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때 항상 나는 가운데에 있었다. 왼쪽엔 아버지가 오른쪽엔 엄마가 양손에 부모님 손을 잡고 걸은 적이 있다. 난 참 그게 이해가 되질 않았다. 왜 나랑만 손을 잡는 건지. 그래서 난 양손을 끌어 부모님의 손등을 맞닿게 한다. 그럼 멋쩍게 웃음 지어 보이는 어색한 두 명의 어른이 잠깐이라도 행복하지 않았을까. 그래도 사랑하진 않았을까. 민감한 부위는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9%2Fimage%2Fgqo-FUEj-5s9OeqErd0nMfMs50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Jan 2023 03:32:43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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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가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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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직장 내 한 사람이 어느 한 상사를 붙잡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푸념을 늘어놓았다. 그녀는 사람에게 항상 자신의 불투명한 미래 또는 대인관계에 대한 불만을 항상 품고 있었다. 특히 그녀의 남자친구는 매일 문제 투성이로 묘사했다. 내 감정에 제대로 동감 못해주는 기계 같은 인간이라는 둥, 자기 직장에 여직원이 새로 들어와 신난다는 말을 했다는 둥 하여튼 문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9%2Fimage%2Fq_f3Ywgw1iR9CwH2nAcmohVeYw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Nov 2022 03:18:10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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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임과 포기 - 러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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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젯밤 11시 갑자기 러닝 뛰러 나갔다. 아무래도 저녁에 먹은 곱창과 저녁 먹고 살짝 선 잠이 든 탓인지 뛰고 싶어졌다. 10시 반쯤 내가 최근에 빠진 손석구 배우가 주연인 &amp;lsquo;연애 빠진 로맨스&amp;rsquo;를 보고 있었다. 박우리와 함자영이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갑자기 뛰러 나갔다. 잠옷 차림에 급하게 바람막이 하나 걸치고 나갔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었다. 바람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9%2Fimage%2FC8uNSA-APKH4-EHUgjTU4OA-1C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Jul 2022 09:54:32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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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이 피고 졌는지 모르게 무심하게 살아 - 04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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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들 내가 너무한다고 한다. 또 어떤 사람은 이미 지나간 일에 너무 매달리는 거 아니냐고 한다. 난 아직 살아있고 그 일이 나와 같이 살아가는 것 같은데, 어제 일처럼 그토록 생생하게 느껴지는데. 그땐 다른 사람들도 지금의 나처럼 안타까워했다. 모두 일인 것처럼 모두의 가족인 것처럼 슬퍼하고 괴로워했다. 한편으론 두렵기도 했다. 몇 년이 지난 지금은 모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9%2Fimage%2FWGYptGNd8WIxJMMYx3XZnpN4fS0.PN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Apr 2022 08:07:03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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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개 - 꽃이 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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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난 꽃이 피고 지는 그 어딘가에 존재한다.  많은 꽃들이 피고  또 많은 꽃들이 진다.  누군가 꽃을 꺾어간 자리엔 앙상하게 남은 줄기만 남아있다.  누군가 지르밟은 자리엔 수수한 꽃잎이 아직 빛을 잃지 않았다.  그럼에도 꽃은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9%2Fimage%2FbjUnqu3XvXmgnGlj0e3yHXEWk8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Apr 2022 10:05:33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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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신 - 엄마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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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4년 3월 19일 아침. 난 고등학생이었다. 우연히 일찍 일어난 날이기도 했다. 난 방에서 나와 거실로 나왔다. 원래라면 거실엔 엄마가 자고 있어야 하는데 없고 주방에 불이 켜져 있었다. 엄마는 분주히 뭔 만드는 모양이었다. 순간 아버지 생일인가? 생각했지만 아직 아버지 생신은 멀었다. 아무래도 밤늦게 야식 먹은 걸 치우고 계신가 보다 했다. 난 가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9%2Fimage%2FHvcD8lw0o_Va3fpnjlKhARtFC8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Mar 2022 06:04:25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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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한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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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에 나는 가면을 많이 쓰고 있었다. 타인 앞에선 항상 내가 숨어있었고 소극적인 가면을 쓴 뒤 소극적으로 사람을 대했다. 꽤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거리를 좁히기 어려웠고 오히려 거리를 더 벌어졌다. 혼자서 지내는 게 꽤나 외롭고 고요하기만 했다. 하지만 잠깐의 외로움을 견디면 혼자라는 사실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인지 정말 외롭더라도 잘 견디게 된 탓인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9%2Fimage%2FHm0D8MzFCv-UmZHfnspDkp484c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Mar 2022 09:57:12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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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출 - 여자친구의 노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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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대 초반. 연애 중이었다. 내 여자친구였던 사람은 항상 노출이 있는 옷을 입기를 윈했다. 영하의 날씨 따윈 그녀를 막기엔 턱 없이 부족했다. 영하 날씨임에도 오프숄더 혹은 짧은 치마를 고수했다. 아무래도 나에게 잘 보이고 싶어 입은 옷이겠지만. 장거리 연애라 일주일에 주말만 보는 아침부터 만나 저녁까지 항상 함께하면서 그 시간이 짧다고 서로 툴툴대는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9%2Fimage%2FpP596K6YIpTTUFTkRBKOIkcDS-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Feb 2022 22:28:24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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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 - 주체적인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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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내 선택을 잘 믿지 못하는 편이다. 남이 정해준 음식, 취향, 일을 하는 게 내가 선택하는 것보다 좋다고 생각했다. 당연히 내가 선택한 것들은 후회를 가득했다. 좀 더 참아볼걸, 그냥 조용히 있을걸, 남이 선택해준 대로 살걸 등등 많은 후회를 했다. 그래서 타인이 선택해준 대로 따라 살면 내가 편안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아니었다. 단지 내가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9%2Fimage%2Fj2AHFI3jpCiUabzaoHUy8egRZy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Feb 2022 06:34:21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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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 - 고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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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행복이란 단어는 두 음절이지만 사람마다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는 다를 것이다. 누군가는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게 행복이라 하겠지만 반대로 누군가는 타인에게 나누는 삶을 더 행복하다고 말할 것이다.   행복이란 뭘까? 나는 어쩔 때 행복을 느낄까? 나는 보통 새벽에 잠에서 깼을 때 더 잘 수 있다면 행복하다. 그리고 여유로운 삶을 사는 게 행복하다. 보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9%2Fimage%2FmVdUntFoJ4OPoqixnRzAMYVHeu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Feb 2022 09:28:18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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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지 낀 화장품 - 엄마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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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안방에 들어갈 일이 생겼다. 무심코 들어간 안방은 사람의 온기가 부족한 기분이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부모님은 거실에서 주무신다. TV를 거실에 두고 자연스럽게 거실 온돌매트 위에서 주무신다. 그럴 거면 안방이 왜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오랜만에 안방에 들어갔다. 침대 위엔 옷들이 가지런히 쌓여있었다. 사실 말이 안방이지 그냥 부모님 옷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9%2Fimage%2F31e7pIPVdx2fnZHYfTW9n0wDu5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Feb 2022 10:43:39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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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 화면 - 꾸준한 글쓰기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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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분이 지났을까? 깜빡거리는 커서만 바라본 지 벌써 10분이 지났다. &amp;lsquo;단지 글을 뱉어내야겠다, 뭔가 써야 되니 앉아있다.&amp;rsquo;라는 생각만 갖은 채 빈 화면만 바라보고 있다. 딱히 주제도 심오한 사회현상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지만 내가 어디 평론가도 아니고 짤막한 지식으로 글을 부풀려도 그걸 누가 알아주겠나 싶다. 맞다. 지금은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쓰고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9%2Fimage%2FTRdFI83x1tjOEt17vNGqIJbfxU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Feb 2022 09:09:04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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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날. - 우울과 같이 산다는 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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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구에게나 그런 날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유 없이 삶의 권태를 느끼는 날.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이걸 내가 왜 하고 있지?라는 회의감이 드는 날. 요즘 들어 그런 날이 많아졌다. 내가 하고 싶은 일과 내가 피해온 일 사이에서 아등바등 사는 날이 많아져 그런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날 부지런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지만 난 게으르다. 분명 오늘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9%2Fimage%2FMOrFa5TEvT0dqccFKQ6K9GMcGV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Jan 2022 10:31:03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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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옷 - 소비습관과 새해 목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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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난 정말 옷을 못 입었다. 애초에 어렸을 땐 그냥 몸을 가리기 위해 존재하는 사물 그 이상 이 이하도 아닌 것이었다. 대부분 아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들면 자신의 몸과 외모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는데 난 아니었다. 뚱뚱한 체격 때문에 항상 부모님은 검은색 위주로 옷을 사 오셨고 옆에서 나 대신 골라주기도 하셨다. 신발은 아버지가 항상 동네 나이키 매장에 가 기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9%2Fimage%2FCoyb7O_28THr7sWKn8lv5l45Yt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Jan 2022 10:51:33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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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치 - 자신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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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눈치를 본다는 성격이라는 걸 깨달은 건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할 때였다. 남이 내 행동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질 못했고 하고 싶은 말도 많이 삼켜왔다. 그래서 내가 왜 남의 눈치를 볼까 생각해봤다. 내가 남의 시선을 자각하는 이유는 남에게 밉보이기 싫어서였다. 누구에게나 날 미운 존재가 아닌 항상 착하고 잘 웃는 애로 포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9%2Fimage%2FU0ysPSV51FF2eABAF15T-QCIm_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Jan 2022 10:04:35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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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 - 잃은 것과 얻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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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쨍했던 날이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서서히 불어오는 8월 어느 날. 아버지께선 대장 내시경을 받고 대학 병원에서 추가로 검사받아보라는 얘기가 나왔다. 그때까지만 해도 단순한 위염이나 장염이라 생각했던 터라 나도 아버지도 대수롭지 않게 검사를 받았다. 시간이 흘려 9월 초. 검사 결과를 확인하라는 문자 메시지가 왔다. 근데 뜬금없이 혈액종양내과를 내원하라는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9%2Fimage%2FO6GGIpghSedIrLSeZSdJuyZrhQ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Dec 2021 05:36:23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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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 - 꿀꿀한 날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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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은 구름이 가득 낀 날이었다. 날이 하루 종일 흐리고 습하기만 해 새벽이 돼서야 비가 내렸었다. 오전부터 체한 듯한 창백한 하늘이 지속됐다. 무거운 몸에 무거운 짐, 거기에 한 손은 우산을 잡고 다녀야 했다. 몸집이 좀 커서 2단 우산을 쓰면 머리 빼고 홀닥 젖기 마련이다. 그래서 항상 장우산을 들고 다닌다. 회색 콘크리트 건물 엘리베이터에 나오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9%2Fimage%2FNUMHl_LlJNOH5FjxpgjctfdzaR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Dec 2021 16:55:56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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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 - 어리다는 것, 어른이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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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전엔 어두침침한 하늘이었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쏟아낼 듯한 어린아이처럼 금방 소나기가 내릴 기세다. 아니나 다를까 툭툭 소리가 들리더니 어느새 장대 같은 비가 쏟아졌다. 먹구름이 짙게 깔리고 초저녁처럼 어두워졌다. 길에선 다행히 우산을 갖고 있는 행인은 여유로이 길을 걷지만 우산 챙기는 걸 깜빡한 사람은 허둥지둥 뛰거나 급하게 편의점을 찾았다. 한 시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59%2Fimage%2F9UQ2F94XWPeM6gPFNQ1aaV54Pz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May 2021 07:23:11 GMT</pubDate>
      <author>부뚜막위고양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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