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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현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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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이 좋아 글을 쓰기 시작했고, 글을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났다. 이제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글을 쓴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05:48:2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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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좋아 글을 쓰기 시작했고, 글을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났다. 이제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글을 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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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형의 못생긴 입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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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 집 앞 못생긴 입술을 당신은 기억하는지  가로등의 이상한 왕래 그 어색한 틈에서 고민하고 그 가을 저녁 집 앞을 배회하던 못생긴 혀를  큰 들숨과 긴 날숨 그 밍밍한 밤공기 속에서 그 가을 밤 집 앞을 서성이던 못생긴 입을  당신은 기억하는지 그 집 앞 못생긴 나를</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15:00:06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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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석 뭉텅이에게 별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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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신은 별이고 나는 운석 뭉텅이 당신은 노랗게 타오르며 만인에게 따스한 빛을 선물하고 나는 먼지와 돌조각의 덩어리에서 초라하게 가스를 내뿜는  당신은 별이고 나는 운석 뭉텅이 당신의 애처로운 측은한 가여운 듯이 바라보는 눈빛 당신의 아름다운 따스한 어여쁜 손길에 행복을 찾는  당신은 별이고 나는 운석 뭉텅이 화학반응의 흐리멍덩한 스파크를 어린아이처럼 당신에</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5:00:05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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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나귀 귀를 가진 당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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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목청 높은 고함 대나무에 걸려 무럭무럭 자라 하늘에 닿으면 그때는 전해질까  따갑게 울렁이는 바람 이내 옷 벗기는 더위 되고 이윽고 눈 가리는 화려함 어느새 웅크리게 만드는 추위 되어도 그 나무 홀로 올곧다  대나무에 걸린 고함 모든 시간 뿌리치고 느리게 그러나 한결같이 커져 이제는 들리지 싶은</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15:00:08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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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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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쓰고 지운다 별안간 햇빛이 강해서 대뜸 바람이 불어서  쓰다 지운다 우연히 알람이 울려서 번뜩 전화가 울어서  오늘도 웃음이 예뻐서 잔뜩 웃으며 말해서  내일도 밝게 다가와서 가뜩 환하게 맑아서  쓰고 지우다 쓴다 지우고</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5:00:05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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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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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분홍 아지랑이 유유히 피어나는 봄을 그토록 따스하던 날 잊지 못한 겨울이 찾아오고 짙은 녹음의 파도 유영하는 여름을 그토록 시원하던 날 잊지 못한 가을이 찾아오듯  봄은 훈훈한 벚꽃 바람에 사랑을 가득 실고 눈의 광야(曠野) 홀로 거니는 겨울을 찾아가고 가을은 색동저고리에 부푼 마음을 한아름 안고 짙은 녹음 위 자유로이 헤엄치는 여름을 찾아간다  결핍의</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5:00:12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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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위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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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 눈망울에 아른거리고파 그대 곁을 한없이 맴돌았다 그대의 마음에 흔적을 남기고파 멈추듯 스쳐 지나가기를 반복했다  포근한 따스함이 뼈가 애는 추위가 되어 또 다른 포근함이 되기를 기다리며 또 다시 그대 곁을 스치었다  그러다 문득 벚꽃이 어깨에 오르고 녹음은 시원히 파랗고 낙엽은 귀에 익어가고 설원이 눈에 밟히는 때가 오고 간다  그렇게 일 년을 돌아 도</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5:00:03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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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부석의 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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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울렁이는 파도소리에 귀 기울이면 천천히 들려오는 새파란 바람 한 모금  눈을 감고 아주 천천히 느껴보는 저 멀리의 사랑 바윗덩이에 부닥치고 나무에 부닥치며 제 갈 길을 꾸준히 걷는 사랑의 소리  날카로운 바람이 나의 눈물을 베어내고 굽이치는 바람이 나의 생명을 위협해도 나는 온전히 선 채로 천천히 느껴보는 저 먼 곳의 그대</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5:00:04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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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곁눈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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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곁눈질로 본 세상은 아름다웠다  행복에 겨운 얼굴로 함께 사거리를 지나 매번 찾아가는 카페에 앉았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입맛을 주문하고 어색하지만 행복하게 웃으며  그들은 서로의 빈칸을 알맞게 채워나갔다 영영 공백일 줄 알았던 한 조각의 마음은 바로 옆에 떨어져 있던 한 피스의 너였다  곁눈질로 봐도 아름답다 바쁜 네 모습은 그토록 진지하구나 일이 끝난</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5:00:06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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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담항설(街談巷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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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심코 열어두었던 창문으로 혹여 그대의 이야기가 들려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은 것도 어느덧 백 일이 넘어버렸고  무심코 닫아둔 창문 때문에 행여 그대의 하루를 듣지 못할까 하는 걱정을 가진 것도 벌써 천 일이 넘어버렸다  바람은 어느덧 차가워지듯 벌써 따스해졌음에도 나의 창문은 오늘이나 내일이나 온종일 정적(靜的)인 하루를 지새울 테다</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5:00:04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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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 빠지는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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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득 불어오는 발소리 들판에 생기 불어넣으니 알싸한 바람 따라 꽃잎 흐르면 넋 잃듯 눈길도 따라 흐른다  햇살 한 모금 머금은 웃음 행복이 스며든 목소리 들판 가득 채우니 걷잡을 수 없이 만개한다  어깨에 나앉은 손길 꿀을 찾다 벌을 만난 나비의 한껏 굳은 날개처럼 아무런 반응도 없이 애꿎은 웃음 꺾어 별안간 찾아온 정신과 세세히 들여다본다  달빛을 품은</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15:00:13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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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조(酒造,&amp;nbsp;酒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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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슬펐던 시간 술 펐던 국자에 담아 저 아래 잊게 될 곳에 부어버리면 가벼운 행복만이 떠올라 몽롱한 행복 겨운 나날이 되리라  저 아래 담긴 슬펐던 시간 잊을 수 있으나 사라지지 않을 그토록 처량하고 아팠던 시간 그러나 행복은 그 시간의 보상이니  기꺼이 인내하다보면 어느 새인가 행운 물어오는 어느 새인가 모를 것이 날아오니  찾아오는 두(頭)와 복(腹)의</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5:00:05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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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보다 느린 그러나 더욱 밝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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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머나먼 곳을 건너 그 어려운 확률을 뚫고 이리도 반갑게 마주했다  광년의 시간을 달려 우리의 눈을 적시는 별빛 그러나 고작 십 년 언저리의 찰나를 달려 너와 내가 우리라 불리는 오늘 그보다 못한 감동이리라  다르지만 닮아 있기에 서로에게 한없이 이끌렸으니 성광(星光)을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 그보다 더한 성취리라  멀지만 가깝기에 함께인 시간 덧없이</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5:00:04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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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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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러웠다 밝게 웃고 언제나 즐거운 또한 편한 그대를 보며 나는  멋졌다 무엇이든 해내고 누구든 되는 네가  슬펐다 홀로 싸우는 모습과 모두 안고 가는 네 뒷모습이 나는  바랐다 너와 쌓을 추억 그리고 너와 나눌 슬픔을 나는  되었다 여전히 멋진 그리고 자랑스런 너와 그 아픔 조금은 나눌 수 있는 내가  행복하길 바란다 내 곁에 있는 너와 네 옆에 있는 내가</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5:00:09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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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연을 다리에서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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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사이의 작은 다리 하나 건널 엄두 없이 네가 오기만을 바랐다  손짓 하나에 마음이 움직이고 또한 시선 끌리나 건너지 못하고 그저 바라볼 뿐이었다  인연이 될 시간을 기다리지만 다리를 하나 두고 그저 멍하니 시간만 흘렀다  그렇게 놓칠까 걱정하는 내 마음을 다행히 그대가 알아주었고 우려의 불필요함을 증명하듯 웃으며 다가오니 나는 우정을 가득 따라 인사</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5:00:07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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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곳에서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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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로의 소중함이 되었네 산과 바다 건너 우리 이곳에서 만나  서로의 행복이 되었네 오늘과 내일 함께 하며 이곳에서 만나  이곳에서 만나 함께 웃고 또 웃으며 소중한 서로가 되었네  고마운 그대를 만나 미소를 숨길 수 없는 행복한 우리가 되었네</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15:00:14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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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영영 일기 속에서 만나네요 - 신간 안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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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2년 만의 개인 시집으로 돌아온 하현태입니다. 2024년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우리는 왜 일기 속에 편지를 쓰나요』가 새로워진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  『우리는 영영 일기 속에서 만나네요』 저자 : 하현태 디자인 : 민윤지 출간일 : 2026년 3월 4일 정가 : 12,000원 사이즈 : 105mm x 175mm 쪽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2v%2Fimage%2FQReybDsO2-pifBSUaoH2ifISSB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10:00:06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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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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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 만남은 낯설고 어색해 아무 말 없이 보냈다 어색한 인연에 그저 웃었고 보다 큰 귀를 내밀어 네 말을 들었다  그러나 낯가림의 탓인 줄 알았던 떨림은 곧 붙을 자석의 떨림이었으니  우리는 어느덧 경쾌하게 붙어 서로의 부족함을 거뜬히 채워주게 되었다  그대와의 시간은 해맑고 행복했으나 얼핏 티내지 못했으니  그것은 양극의 첫 만남 곧 부등키고 보낼 시간의</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5:00:01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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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 물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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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대는 큰 산이요 나는 미세한 하천이니 그 사이 왕래 없고 시간은 무의미하여라  일 년에 단 하루 하천에 산 비추는 날 그 날 서로를 처음 보았다  그대는 넓고 풍요로웠으나 미세함이 없었고 나는 가늘고 길었으나 커다란 벗 하나 없었으니  서로를 알아본 우리는 언제 보았냐는 듯 서로의 일부를 내어주고 그렇게 서로의 줄기가 되었다</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15:00:02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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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페어 참여 안내 - 2026 마포인디북페스타 '각양각책'</title>
      <link>https://brunch.co.kr/@@bU2v/158</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하현태입니다. 빼꼼히 고개 내미는 벚꽃과 함께 첫 단독 북페어 참가 소식을 전합니다. 4월 4일부터 5일, 홍대에서 펼쳐지는 2026 마포인디북페스타 &amp;lsquo;각양각책&amp;rsquo;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창작동인 시시싯의 첫 시집 『포에틱 이펙트 1%』를 한정판으로 선보이고, 신작 『우리는 영영 일기 속에서 만나네요』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엽서와 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2v%2Fimage%2FBgm0Y_uccjuFWY-J6KfD-YVZIY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10:00:09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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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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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깊은 생각 자신을 망치며 그대 홀로 아프네 깊은 생각에 마지막 숨 방울을 뱉을 때까지 영영 빠져드네  그대 곁에서 나 그 아픔 나눠 받을까 하여도 자신을 헤치면서도 결코 나누지 않네  자신을 망치는 깊은 생각 홀로 아픈 그대 자신의 고통에 홀로 빠져 조각 난 마음 잘게 자르며 살아가네  나 그대 곁에서 그 슬픔 나눠 받을까 해 손 아니 함께 빠져들 생각이니</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15:00:01 GMT</pubDate>
      <author>하현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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