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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담</title>
    <link>https://brunch.co.kr/@@bUag</link>
    <description>어린 시절 시골 골방에서 책을 읽으며 소설가를 꿈꾸던 소녀. 지금은 두 아이를 키우며 마음을 돌보고 글로 스스로를 치유하며 살아갑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5 Apr 2026 09:22:3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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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시절 시골 골방에서 책을 읽으며 소설가를 꿈꾸던 소녀. 지금은 두 아이를 키우며 마음을 돌보고 글로 스스로를 치유하며 살아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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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아이와의 재회 - 나는 왜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bUag/12</link>
      <description>내가 입원해 있는 동안 남편은 아이를 자신의 누나 집에 맡겼다. 차 안에서 아이는 아무말 없이 무언가를 깊이 생각하는 듯 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그 작은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오갔을지 쉽게 짐작되지 않았다.   길어야 이삼일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던 시누이는 내가 퇴원할 때까지 아이를 맡아주겠다고 했지만, 며칠이 지나자 &amp;ldquo;도대체 언제 아이를 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ag%2Fimage%2FkQzTEv-zIWRZbkaxd_Zbyv7Qvs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20:11:05 GMT</pubDate>
      <author>빛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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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독한 희망의 잔해 - 엄마의 잃어버린 희망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bUag/21</link>
      <description>&amp;quot;나는 네가 멋지게 살 수 있을 거라고 믿었어.&amp;quot;   꿈속에서, 길을 걷다가, 때론 버스 안에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엄마의 목소리, 그리고 연이어 펼쳐지는 영상.   남자 친구가 도망치듯 빠져나간 고시원 방에서 엄마와 나는 서로를 어색하게 마주하고 있었다.  그녀는 한동안 믿기지 않는 상황에 직면한 사람처럼 넋이 나간 듯 서 있었다.  그러나 곧 분이 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ag%2Fimage%2Fau3jFKBIGP9z6mRgAaYf3vs34I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Feb 2026 22:27:40 GMT</pubDate>
      <author>빛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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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임신과 입원 - 나는 왜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bUag/9</link>
      <description>둘째 아이를 임신한 뒤, 남편이 집에 머무는 시간은 눈에 띄게 줄었다.  몸이 빠르게 무거워지면서 예전처럼 집안일을 해내기 어려워졌고, 그 무렵부터 그는 늦게 들어오거나 아예 들어오지 않는 날이 많아졌다.  입덧이 심한 날에는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침대에 누워 있었다.  몸에 힘이 없어 일어나 앉는 것조차 버거운 날들이 이어졌다.  아이는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ag%2Fimage%2Fg0eScz9uN_UZZdOH60JC6ZXEMt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22:41:04 GMT</pubDate>
      <author>빛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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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탈 - 내가 만난 사람들</title>
      <link>https://brunch.co.kr/@@bUag/20</link>
      <description>그가 내 몸집만 한 꽃다발을 들고 사무실에 들어섰을 때, 나는 내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궁금했다. 그 날은 그가 인생 상담사로 개인사업자 등록을 하고, 마지막으로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날이었다.  &amp;ldquo;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큰 꽃다발은 받아본 적이 없어요. 너무 고맙지만, 저는 이 꽃을 장식할 꽃병도, 감상할 여유도 없는 사람이에요. 여자 친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ag%2Fimage%2FoMjY6uC0rExTqstRSg0DJPFvH1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22:29:39 GMT</pubDate>
      <author>빛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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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뜻밖의 목소리 - 나는 왜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bUag/5</link>
      <description>성탄절을 앞둔 겨울날이었다.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고 나서, 나는 한동안 창문 너머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진눈깨비가 흩날리며 유리창에 부딪혔다. 그 모습을 보고 있는데, 얼굴로 축축한 것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눈물이었다. 눈물이 나자, 갑자기 모든 것이 슬퍼졌다. 머릿속에는 단 하나의 생각만이 가득 찼다. 아이들을 절대 청소년청에 맡겨서는 안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ag%2Fimage%2Fvp6Sr_E2MF1XIbI6G-fqQUVq45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22:07:05 GMT</pubDate>
      <author>빛담</author>
      <guid>https://brunch.co.kr/@@bUag/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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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독일에서의 결혼생활 - 나는 왜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bUag/4</link>
      <description>행복할 줄 알았던 독일에서의 결혼 생활은 외롭고 고단했다. 속도위반처럼 치러진 결혼식에는 내 쪽에서는 부모님만 참석했다. 형제들은 비싼 비행기값과 숙박비 때문에 오지 못했다. 뒤셀도르프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결혼식은 회관 개관 이후 처음 열리는 교민 행사였다. 대관 홍보를 겸해 사당패가 흥을 돋웠고, 한 한인 식당에서는 무료 뷔페를 내놓았다. 하지만 결혼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ag%2Fimage%2FJhgObpb5eE9XJv3n31-xNIAXLk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22:02:03 GMT</pubDate>
      <author>빛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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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소냐와의 만남 - 나는 왜 사회 복지사가 되고 싶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bUag/3</link>
      <description>왜 사회복지사가 되었을까. 이제껏 살아온 인생의 여정을 통틀어 보아도, 이 일은 나와 전혀 접점이 없어 보였다. 그래서 때때로 나는 이 선택이 지나치게 언밸런스한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의구심에 사로잡히곤 했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왜 나는 독일에서 사회복지사가 되었을까.  아마도 그 질문은, 그럴 만한 이유가 정말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ag%2Fimage%2Fepkxxb6fsRp38deI84Rz-TUEir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21:57:15 GMT</pubDate>
      <author>빛담</author>
      <guid>https://brunch.co.kr/@@bUag/3</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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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성냥팔이 소녀의 꿈 - 나는 왜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bUag/6</link>
      <description>큰 아이가 아직 두 살이 채 되지 않았을 때였다. 마리엔 광장에 있는 상담소에 오전 아홉 시 상담을 예약해 두었다. 그 무렵 남편은 걸핏하면 아이를 데리고 한국으로 가버리라고 말했다. 농담처럼 들릴 때도 있었지만, 나는 그 말을 웃어넘길 수 없었다. 처음에는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어디 있느냐고 항변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실제로 그에게 그런 권한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ag%2Fimage%2FdZqB2a79Ko9R7YiqLbDoPa2Aik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21:53:12 GMT</pubDate>
      <author>빛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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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졸업 논문 - 나는 어떻게 사회복지사가 되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bUag/16</link>
      <description>&amp;ldquo;지영씨. 지영씨는 꼭 원하는 일을 해.&amp;rdquo;  사회복지학과 졸업 논문을 쓰던 때였다. 독일에서 여러 해를 살고 대학 공부도 하고 있었지만, 나는 독일어가 서툴렀다. 독일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능숙한 외국 학생들을 보면 자괴감이 밀려왔다. 나는 그들보다 못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었다. 그래서 그들은 기숙사나 학생 동아리 등에서 독일어를 쓸 수 있는 환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ag%2Fimage%2F9SHXKGL8uqUHP_8O0EAyl-PLuv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23:20:07 GMT</pubDate>
      <author>빛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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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언니의 죽음 - 나는 어떻게 사회복지사가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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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그녀의 친한 지인이었을까. 알고 지내던 언니가, 어쩌면 가깝게 지내던 언니가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가끔씩 그녀와의 마지막 기억이 부채감처럼 가슴을 무겁게 짓누를 때가 있다.  그녀의 마지막 메시지는 &amp;ldquo;고마워요.&amp;rdquo;였다. 사회복지사로 취직한 후, 나는 2년 가까이 그녀와 별다른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다. 특별한 연휴에 안부 인사를 건네거나 짧은 근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ag%2Fimage%2FTokXwnPS8jTKgIA0t7qvTQS0HI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23:10:16 GMT</pubDate>
      <author>빛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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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호식품 커피 - 사색과 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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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기호식품은 커피였다. 무언가에 의존하는 것, 내 의지로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을 병적으로 두려워하던 나에게, 커피는 거의 유일한 일탈이자 중독이기도 했다. 위내시경 검사를 마친 뒤, 의사는 모니터를 가리켰다. 화면에는 붉고 축축한 점막이 확대되어 있었다.&amp;nbsp;&amp;ldquo;위궤양입니다. 지금처럼 계속 빈속에 커피를 드시면 조만간 위에 구멍이 날 수도 있어요.&amp;rdquo; 위에 구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ag%2Fimage%2FfjWMOq3PCYeYEaIAFHI20-4C4c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23:08:25 GMT</pubDate>
      <author>빛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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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이름, 죽음 - 내가 만난 사람들</title>
      <link>https://brunch.co.kr/@@bUag/17</link>
      <description>상담사로 일하다보면 죽음을 자주 접하게 된다. 고객들의 구직 활동을 돕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그들의 사생활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야 할 때가 있다. 이전에 일년 이상 직업 활동을 한 실업자들은 노동청으로부터 실업급여를 받는데, 제공된 구직 프로그램에 등록하지 않거나, 등록 후 정기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급여 삭감이나 박탈 같은 불이익을 받는다. 그래서 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ag%2Fimage%2FmG_Maje8_9wEI-xqztD44Ba34g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23:07:17 GMT</pubDate>
      <author>빛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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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리나의 인생 이야기 - 나는 왜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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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뮌헨에서 옷가게 점원으로 일하는 리나는 가끔 여성의 집에서 지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녀는 오랫동안 입소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었는데, 아이를 갖게 되자 우선 입소 허가를 받았다. 처음 그곳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다. 특히 밤에 주로 활동하던 그녀에게는 정해진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을 지키는 일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몇개월 시간 규율을 지키며 지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ag%2Fimage%2FR_vYZqyiUnAfnpdNpWrRo0r1QS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23:05:20 GMT</pubDate>
      <author>빛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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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너머 남촌에는 -  사색과 철학</title>
      <link>https://brunch.co.kr/@@bUag/19</link>
      <description>이른 아침, 교육을 받기 위해 뮌헨에서 밤베르크로 향하는 기차에 올랐다. 역에 도착했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역 근처를 한참 헤맸다. 구글 맵에는 걸어서 이십 분 거리라고 나와 있었지만, 화면 속 파란 출발점은 빨간 도착점과 가까워지지 않고 역 근처에서 제자리 걸음만 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지독한 길치였다. 그럼에도 호기심이 많아 모르는 버스나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ag%2Fimage%2F_iN5KXTk81w8DeHq7vljlqIs1w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22:56:00 GMT</pubDate>
      <author>빛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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