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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재훈</title>
    <link>https://brunch.co.kr/@@bWpg</link>
    <description>제 2회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에서 중편소설 &amp;lt;변화상&amp;gt;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amp;lt;변화상&amp;gt;, 에세이 &amp;lt;사랑해요. 브래드 피트!&amp;gt;, &amp;lt;69프로젝트&amp;gt;(공동저자)를 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6 Apr 2026 03:39:4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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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2회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에서 중편소설 &amp;lt;변화상&amp;gt;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amp;lt;변화상&amp;gt;, 에세이 &amp;lt;사랑해요. 브래드 피트!&amp;gt;, &amp;lt;69프로젝트&amp;gt;(공동저자)를 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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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의 시대 - 8 - &amp;lt;종말에 관한 기록&amp;gt; - 베오울프처럼 살고 싶어라</title>
      <link>https://brunch.co.kr/@@bWpg/115</link>
      <description>어떻게 살아야할까? 구설수에 오르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계속 넘어진다. 내가 해야 할 의무와 책임 속에서. 나는 그래서 베오울프처럼 살기를 원했다. 그렌델을 처치하고 이제 그렌델의 어머니를 죽이기 위해서 동굴 속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그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해 살인 대신에 명예를 선택한다. 파우스트적인 삶이란... 파우스트 박사는 악마에게</description>
      <pubDate>Mon, 20 Feb 2023 01:09:47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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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의 시대 - 7&amp;nbsp; - &amp;lt;종말에 관한 기록&amp;gt; - YOLO</title>
      <link>https://brunch.co.kr/@@bWpg/114</link>
      <description>밤을 맞이하고 있다. 마의 산을 오르고 있다. 오늘은 D.H. 로렌스의 책을 샀다. 아주 값싸게 『채털리 부인의 연인』을 읽어보려 한다. 이제 우리 옆에는 &amp;lsquo;금서&amp;rsquo;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걸 볼 수 있고 모든 걸 읽을 수 있다.    내 서재 가운데에는 히틀러가 생전에 썼던 『나의 투쟁』이 꽂혀 있다. 그리고 마르크스의 『자본론』도 있다. 아직 그</description>
      <pubDate>Fri, 27 Jan 2023 06:54:15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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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소설 &amp;lt;슈거 스핑크스&amp;gt; 출간</title>
      <link>https://brunch.co.kr/@@bWpg/113</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심재훈 작가입니다.  2022년 1월부터 한해동안 북이오 프리즘에서 연재됐던  SF소설 &amp;lt;슈거 스핑크스&amp;gt;가 전자책 에디션으로 출간됐습니다.   소설은 작년 초 동대문 DDP플라자에서 열렸던 살바도르 달리 전시회에서 '슈거 스핑크스'를 보고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네요.. 소설은 삼각관계를 다룬 로맨스적인 내용이 있지만,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pg%2Fimage%2F9JtYeiq51BjkOSkkR91b_dNq3Ew.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Jan 2023 01:36:48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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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르 코르뷔지에와 롱샹성당 - 2 - 르 코르뷔지에의 롱샹 성당으로 본 &amp;lsquo;예술의 종합&amp;rsquo;과 건축사적 의의</title>
      <link>https://brunch.co.kr/@@bWpg/112</link>
      <description>ⅳ. 현대건축물 속에 찾는 게딱지 정신   (1) 안도 다다오와 빛의 교회  안도 다다오 건축양식의 트레이드 마크를 꼽으라면 바로 노출 콘크리트를 활용한 자연환경과 융합된 기법이다. 상대적으로 재료값이 저렴한 콘크리트를 외벽으로 사용함으로써 저예산으로도 아름답고 복합적인 건축물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줬다. 안도 다다오의 건축에서 콘크리트 외벽이 주는 깔끔하</description>
      <pubDate>Fri, 23 Dec 2022 07:24:12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guid>https://brunch.co.kr/@@bWpg/112</guid>
    </item>
    <item>
      <title>르 코르뷔지에와 롱샹 성당 - 1 - 르 코르뷔지에의 롱샹 성당으로 본 &amp;lsquo;예술의 종합&amp;rsquo;과 건축사적 의의</title>
      <link>https://brunch.co.kr/@@bWpg/111</link>
      <description>ⅰ. 프롤로그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는 스위스 랴쇼드퐁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활동한다. 근대 건축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그는 효율적이면서 미적인 건축물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 보고서에서는 여러 건축물 중에서도 롱샹 성당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프랑스 롱샹언덕에 위치한 롱샹 성당은 기존에 선형적이고 합리적인 건축모델에서 벗어나 조형적이고 자연의 특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pg%2Fimage%2FjL7DHBd4p6UmZGaNlvBe3oDOqaI.bmp" width="32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Dec 2022 03:06:51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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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불안의 시대 - 6 - &amp;lt;종말에 관한 기록&amp;gt; - 배신</title>
      <link>https://brunch.co.kr/@@bWpg/110</link>
      <description>그렇게 철저하게 믿었건만...    A씨는 실패하고 돌아왔다. 그는 배신을 당했다. 가장 믿었던 친구에게.    세계는 식량문제로 전쟁에 돌입했다. 동남아시아로부터 쌀 수출이 끊겼다. 세상 곳곳에서 난민문제가 발생하면서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모로코 북단의 세우타 지역은 난민들로 넘쳐났다.  그야말로 세우타 게이트(Ceuta&amp;rsquo;s gate)의 장관이었</description>
      <pubDate>Tue, 08 Nov 2022 07:37:38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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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불안의 시대 - 5 - &amp;lt;종말에 관한 기록&amp;gt; - 코스모폴리탄의 하루</title>
      <link>https://brunch.co.kr/@@bWpg/109</link>
      <description>기묘함...    그리고 나는 알함브라 궁전에서 살고 싶다.    애걸하는 세상이 아니라 오직 명예로운 세상... 한 번쯤은 그런 세상에서 살아보고 싶다. 사람들은 모두 다 행운과 인기를 사랑한다. 누구나 그렇겠지... 그러나 영희가 나를 돌아봤을 때 나는 한 순간에 쓰러질 수밖에 없었다. 철자를 사랑한다. 문자라고 말하지 않고 굳이 철자라고 말하는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pg%2Fimage%2FJOkd9v1gubpuwtIdpTT6kwM0eHU.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Nov 2022 01:13:09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guid>https://brunch.co.kr/@@bWpg/109</guid>
    </item>
    <item>
      <title>불안의 시대 - 4 - &amp;lt;종말에 관한 기록&amp;gt; - 글래머러스한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bWpg/108</link>
      <description>종말의 시대는 그렇게 끝이 났다. 그리고 빅뱅이 시작된 이후, &amp;lsquo;하나님&amp;rsquo;이라는 작자는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한다. 하늘과 궁창을 만들고. 세계를 만든 이후에, 바다를 만들었다. 동물을 창조하고. 그리고 최초의 인간을 만들었다.    창조론은 그렇게 시작됐다. 그리고 진화론도 함께 시작되었다. 스멕타이트(Smectite)와 일라이트(Illite)가 서로 이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pg%2Fimage%2F_F7qhjv8EIdCTzH2B2tqk9pztj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Oct 2022 23:29:14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guid>https://brunch.co.kr/@@bWpg/10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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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불안의 시대 - 3 - &amp;lt;종말에 관한 기록&amp;gt; - 고백</title>
      <link>https://brunch.co.kr/@@bWpg/107</link>
      <description>시작과 끝은 달랐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신들에게    수많은 영화들이 뇌리에서 지나갑니다.    아주 무책임한 것이죠.    &amp;lt;킬 빌&amp;gt;이 지나가고    &amp;lt;트로이&amp;gt;가 지나갑니다.    기득권에 대한 저항이었죠.    바빌탑이 무너지기를 바랬지만, 아직도 저기에 서있죠.    악마는 끊임없이 나를 묶어놓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pg%2Fimage%2F0sXTQPCaEUslcE7KESwIak1i69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Oct 2022 10:56:55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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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불안의 시대 - 2 - &amp;lt;종말에 관한 기록&amp;gt; - 똥</title>
      <link>https://brunch.co.kr/@@bWpg/106</link>
      <description>레바논 베이루트에서는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란 핵과학자 모흐센 파크리자데가 이스라엘 모사드에게 암살당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중동은 지금 화약창고지이다.    페스트 이후에 최악의 바이러스가 지구를 침투했다.    《아비정전》은 종말의 음침함을 보여준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디파티드》는 마피아의 세계가 얼마나 치졸한지 보여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pg%2Fimage%2FuUVKE4_4EQrpEqrF-tML7DZIih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Sep 2022 02:17:06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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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불안의 시대 - 1 - &amp;lt;하이랜드&amp;gt; - 신들이 부화하고 있소!</title>
      <link>https://brunch.co.kr/@@bWpg/105</link>
      <description>문장은 이렇게 시작된다.  공간과 공간 사이에 귀퉁이가 있다.  글자가 없는 곳에 여백이 있다.    오늘 이 곳에는 신화가 살아 숨 쉰다. 애벌레들이 껍질을 까고 부화하듯이, 모든 이야기들은 탄생한다. 애벌레들은 신화를 뒷받침해주는 존재들이다. 그들은 지구에서는 몸을 입고 살아왔으나, 사후 세계에서는 유령처럼 살아간다.    첫 번째 껍질을 까고 태어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pg%2Fimage%2F6Vjwzy2bDtc8EAhg-gxG-2CmVD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Sep 2022 12:51:50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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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류이치 사카모토와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title>
      <link>https://brunch.co.kr/@@bWpg/104</link>
      <description>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에는 특별한 구석이 있다. 정말 좋은 곡들이 많지만 오늘은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에 대해 말하고 싶다. 몇 년 전에 처음으로 이 곡을 들었었다. 그때 평생에 함께 할 수 있는 곡을 만난 기분이었다. 일본의 예술이 한국과 다른 것이 있다면 아마 &amp;lsquo;장인 정신&amp;rsquo;(mastership)이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에도 정명훈, 김연아 같</description>
      <pubDate>Sun, 20 Mar 2022 00:34:39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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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오 카락스, &amp;lt;홀리 모터스&amp;gt;에 대해</title>
      <link>https://brunch.co.kr/@@bWpg/103</link>
      <description>레오 카락스의 영화는 어렵다. 동시에 흥미롭다. 프랑스의 예술 영화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작가주의 작품들이 그쪽 문화에서는 전혀 낯선 것이 아니다. 도대체 레오 카락스는 이 영화를 통해 무엇을 말하려고 했던 것일까? &amp;lt;홀리 모터스&amp;gt;는 보통 카락스의 영화중에 최고작으로 여겨진다. 난해하기 이를 데 없어 평론가와 일반 관객들 사이의 평가에는 커다란 괴리가 있다.</description>
      <pubDate>Fri, 25 Feb 2022 06:02:01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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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랑종』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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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번 주에 넷플릭스 컨텐츠를 둘러보다가 &amp;lsquo;랑종&amp;rsquo;이 올라와 있는 걸 발견했다. 영화관에서 처음 친구와 이 영화를 보았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좀비, 점프 스케어, 오컬트 등 다양한 호러물이 섞여 있다는 블로그들을 먼저 읽었다.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였다. 이 영화가 이슈가 된 건 광고미디어의 승리라고 말하는 영화 평론가도 많았다. 도대체 어디가 무섭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pg%2Fimage%2Fr71hSMv7TgoIkVnloZFTBbm4P6M.jpeg" width="34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Dec 2021 00:29:06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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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전 불감증 - 카투사 이야기 -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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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텔스키는 잔뜩 겁을 먹었다. 오늘자 뉴스로 북한의 미사일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었다. &amp;ldquo;너무 겁먹지 마. 아무 일 없을 거야.&amp;rdquo; 그는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는 나에게 먼저 다가와서 격려랍시고 말을 걸어왔다. &amp;ldquo;나는 괜찮아. 한국인에겐 매일 같이 일어나는 일이라서.&amp;rdquo; 내가 김정은의 협박이 이제는 아이 장난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니 미군들은 뭔가 어색해했다. 우리</description>
      <pubDate>Tue, 14 Sep 2021 06:15:05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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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이로운 리(Lee)의 얼굴 - 카투사 이야기 -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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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군종병은 자주 바뀌었다. 거기엔 헨리(Henry), 버드(Bird), 메시(Massey)가 있었다. 한 공간에 다 함께 있었던 건 아니지만 각각 서로 다른 매력이 있었다. 고릴라처럼 우람하면서도 위트가 있는 헨리는 사무실 안에서 유일한 서전트(병장)였다. 물론 이 곳에 처음 온 후로 쭉 있었던 마텔스키도 서전트였지만 어떠한 이유에서 징계로 코퍼럴(상병</description>
      <pubDate>Tue, 24 Aug 2021 08:49:51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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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이 밝아올 즈음에</title>
      <link>https://brunch.co.kr/@@bWpg/99</link>
      <description>아주 늦은 밤이었다. 예배당엔 아무도 없었다. 크리스마스 기념 예배가 끝나고 세상은 다시 하얗게 고요했다. 산골 깊은 수도원은 찬양 소리로 시끌벅적했다. 아주 독실한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이 먼 곳까지 주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기 위해 모여든다. 소녀는 자신이 왜 이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는지 알 수 없었다. 과연 화이트 크리스마스답게 눈발은 수도원을 떠</description>
      <pubDate>Wed, 04 Aug 2021 10:00:11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guid>https://brunch.co.kr/@@bWpg/9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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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 섹스 인 배럭스 - 카투사 이야기 - 8</title>
      <link>https://brunch.co.kr/@@bWpg/98</link>
      <description>난 그렇게 일병 짬이 조금 찼을 때에 룸메이트 준이와 헤어졌다. 우리는 각자의 방을 쓰기로 했는데 무슨 이유에서 그랬는지 모른다. 나는 아주 잠시 동안 독방을 썼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했다. 자고 싶을 때 자고 밤늦게까지 책을 읽기도 했다. 느헤미야 서 1장이 머릿속에 떠돌았다. 그리고 어느 순간 밖에서 그 똑같은 문장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에 나는 화들</description>
      <pubDate>Mon, 02 Aug 2021 15:29:20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guid>https://brunch.co.kr/@@bWpg/9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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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밤 중의 청춘몽상 - 카투사 이야기 - 7</title>
      <link>https://brunch.co.kr/@@bWpg/97</link>
      <description>시퍼런 멍이 보인다. 난 트럭에서 떨어졌다. 방탄복을 입고 뒤꽁무니에서 잠시 졸았던 탓이다. 폭군 마텔스키가 갑자기 속도를 낸 것이었다. 위에 입고 있던 방탄조끼만 해도 10킬로가 넘는다. 오르막길에서 속도를 내면 어떡하나. 순간 나는 정신을 잃었다. 왜 살다보면 그런 순간이 있지 않은가. 너무 이상한 일이 벌어져서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할 수 없는 날</description>
      <pubDate>Fri, 30 Jul 2021 06:12:01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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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 &amp;lt;슬기로운 문화생활&amp;gt; 강연 - 토지문화관 입주작가, 심재훈 소설가와의 만남</title>
      <link>https://brunch.co.kr/@@bWpg/96</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강원도 원주시 박경리 토지문화재단 주최로 &amp;lt;슬기로운 문화생활&amp;gt; 강사로 초빙되어 강연을 하게되었습니다. 강연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강연은 7월 27일, 29일 저녁 7시 30분에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됩니다.  신청기간은 7월 23일까지이며, 아래 포스터의 QR코드를 접속하거나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pg%2Fimage%2FhbLXw5dDPW8Mh4_Dba35E8WFPj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ul 2021 05:32:08 GMT</pubDate>
      <author>심재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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