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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의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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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SF 단편소설 &amp;lt;제5의 물결&amp;gt; 많관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18:16: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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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SF 단편소설 &amp;lt;제5의 물결&amp;gt; 많관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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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일링 포인트'(2021), 필립 바랜티니 - Boiling Point, it was just euphori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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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Boiling Point, it was just euphoric.  주방일은 한편의 프로젝트다. 헤드 셰프는 따로 노는 구성원들을 누구 하나 튀지 않게 잘 버무려야 할 책임이 있고, 그러나 그게 어려워서 실수하고 때로는 망가지기도 하는, 완벽하지 못한, 지극히 인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드라마 &amp;lsquo;더 베어&amp;rsquo;에 빠져들었던 것도 그 책임의 무게로 괴로워하는 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Q%2Fimage%2FGwSMZ1p2kC7hzyCDlY3oq-KCEJ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Sep 2024 14:15:02 GMT</pubDate>
      <author>최의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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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림 시나리오'(2023), 크리스토퍼 보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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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두의 꿈이 될 것인가, 곁에 있는 사람의 꿈이 될 것인가. 답은 존재하지 않는 선택지에 있다. 이 모든 게 현실이길 바라는 마음.  이것은 전 세계 사람들의 꿈에 등장하는 남자의 이야기다. 한때 인터넷을 떠돌던 &amp;lsquo;디스 맨&amp;rsquo; 괴담이 떠오르는 신선한 소재라서 기대만빵이었음. 하지만 솔직히 소재가 좋을수록 빛좋은 개살구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앞선 것이 사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Q%2Fimage%2Faq-INxnNj7igk7m1T-eJhBTVp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Sep 2024 14:12:36 GMT</pubDate>
      <author>최의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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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끝나지 않은 일, 비비언 고닉 - 끝나지 않은 삶, 연결된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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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비언 고닉은 처음부터 나를 사로잡은 작가는 아니었다. 어떤 모임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공통점을 찾는 상황을 가정했을 때, 고닉은 몇 마디 안에 나를 입 다물게 할 사람같았다. 나는 낯을 가리지만 묻는 질문에는 곧이곧대로 답하는 편이라 솔직함을 무기로 관계를 쌓는 편인데, 고닉은 질문하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상대방의 질문을 받는 데 더 익숙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Q%2Fimage%2FpvgqQ07yvghuBPVXW6xVMfYvxDE.jpg" width="458" /&gt;</description>
      <pubDate>Sun, 05 May 2024 08:08:32 GMT</pubDate>
      <author>최의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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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오래된 친구를 만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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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거리마다 아카시아 향이 흩어지는 계절이다. 지하철 역 두 정거장 거리를 걷기에는 낮은 벌써 더워졌지만, 해질녘을 목전에 둔 시간이라면 그래볼 만 하다. 빈틈없이 다닥다닥 붙어서 40분을 구겨져 있어야 하는 버스 안보다는 백번 낫다. 그래서 나는 오늘 퇴근 길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과감히 보내버리고 종묘 뒷골목으로 들어섰다.  골목의 이름은 서순라길. 마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Q%2Fimage%2FnZ5gOWLl3cGFiymffwoi7zoliu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May 2024 00:55:58 GMT</pubDate>
      <author>최의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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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락의 해부'(2023), 쥐스틴 트리에</title>
      <link>https://brunch.co.kr/@@bYaQ/18</link>
      <description>중요한 건 &amp;lsquo;그래서 죽였대, 안 죽였대?&amp;rsquo;가 아니다.  이 영화는 남편의 추락사 이후 살인 누명을 뒤집어 쓴 유명 작가의 고군분투기라 할 수 있겠다. 수차례의 재판이 끝날 때마다 들리는 대사는 자신의 진술이 실제와는 다르다는 해명이다. 사실을 바탕으로 진술했지만 실제와는 다르다는 말. 나는 그 말을 변명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았는데, 감정은 기억이 축적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Q%2Fimage%2F7UKfPwwEV-1sJPvxicaW-b7l5b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Apr 2024 13:38:35 GMT</pubDate>
      <author>최의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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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스트 라이브즈'(2023), 셀린 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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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셀린 송은 이 각본을 쓰면서 떠나는 사람을 생각했을까, 곁에 남는 사람을 생각했을까?  떠나는 사람이 수많은 오해와 고난 끝에 곁에 남는 상투적인 이야기. 내가 기대했던 건 그런 이야기였나 보다. 하지만 기대를 뛰어넘은 마지막 장면은 나에게 필요한 떨림을 안겼다. 아서의 포옹은 이 영화가 말하고자하는 &amp;lsquo;인연&amp;rsquo; 그 자체였다.  주인공에 비해 주변인들이 더 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Q%2Fimage%2F9wP6Ue9VSqI5_n12YRDLGIRZ0F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Apr 2024 13:36:26 GMT</pubDate>
      <author>최의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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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은 존재하지 않는다'(2023), 하마구치 류스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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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마구치 류스케는 장르고 태도다 일본 영화계의 누벨바그다..  최상위 포식자는 존재할 수 없는 뫼비우스의 띠같은 사회라는 벌판이 있다. 겁먹은 사슴이 인간을 피해 도망다니는 것처럼 누군가는 덜 실망할 곳으로, 누군가는 덜 치열한 곳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더이상 피할 곳이 없을 때, 혹은 치명상을 입어 도망칠 방법을 찾을 수 없을 때, 궁지에 몰린 사슴이 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Q%2Fimage%2Fnxek-WyQ1bKr4-hh-Ov4zNsVM8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Apr 2024 13:30:37 GMT</pubDate>
      <author>최의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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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챌린저스'(2024), 루카 구아다니노 - 스포츠 영화를 빙자한 미친 로맨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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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감격에 찬 두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극장을 빠져나왔다. 나는 스포츠 영화에 흥미가 없었던 게 아니라 걍 이렇게 재밌는 스포츠 소재의 영화를 여태 못 본 것 뿐이었다.. 소재는 잘못이 없다.  이 영화는 주인공이 셋이다. 내가 익힌 시나리오 작법에 따르면 다수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요건은 그들이 같은 욕망을 가지고, 그 욕망을 이루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Q%2Fimage%2FK7ZYrVmcTfJ05UfHKJkLzMAVAl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Apr 2024 13:26:16 GMT</pubDate>
      <author>최의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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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미움을 털어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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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거래처 베이커리의 식빵 봉지를 들고 털레털레 출근한다. 이건 우리 카페의 유일한 디저트 메뉴를 위한 재료다. 점심시간 언저리의 출근길. 카페 주위에 즐비한 식당들 앞에는 사원증을 목에 건 회사원들이 줄을 서서 식사를 기다린다. 그건 내가 언젠가 되리라고 생각했던 모습이다. 하지만 나는 그들을 지나쳐 커피 냄새나는 자그마한 동굴같은 카페로 들어간다. 이게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Q%2Fimage%2FKVtY_LoIhsDw57frW1Z4ajfKHq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Apr 2024 12:10:51 GMT</pubDate>
      <author>최의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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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여행과 카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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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기 진부한 문장 하나가 있다.  &amp;ldquo;삶은 여행이다.&amp;rdquo;  삶이 이미 여행이라면 우리는 왜 시간과 돈을 들여 일상 밖의 장소로 여행을 떠날까? 더군다나 여행지에서조차 일상의 호흡을 고집하려 하는 나에게는 여행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여행지의 카페에서 나는 대체 무엇을 관찰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커피만을 즐기기 위해서 였다면 나는 굳이 카페에 앉아 시간을</description>
      <pubDate>Wed, 24 Jan 2024 01:24:00 GMT</pubDate>
      <author>최의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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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영도..., 카페 신기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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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가 처음 만난 건 파주의 어느 프랜차이즈 카페 앞, 그로부터 반년 간 우리를 무시무시하게 괴롭히게 될 사수의 랜드로버 차 안이었다. 언니는 마치 없는 사람인 양 뒷좌석에 숨죽인 채 앉아 있었는데, 얼마나 기척이 없었는지 나는 조수석에 올라타 사무실로 이동하는 내내 그녀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가 사수의 질문에 답하는 조그만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Q%2Fimage%2F2VoU_r3fFQ6fEtNK2v38G2xGujA.jpeg" width="32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Jan 2024 15:06:07 GMT</pubDate>
      <author>최의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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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에서 파라다이스를 찾는 방법, 카페 호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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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은 내 고향이 아니다. 스무 살에 처음 상경한 뒤에도 서울은 나에게 한동안 여행지같은 곳이었다. 어느덧 12년이 넘어가는 서울살이가 아직도 여행처럼 느껴지냐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아니오다. 하지만 언제부터 그렇게 되었느냐고 물으면 얼른 답을 내리기 어렵다. 여행지였던 공간이 삶의 공간으로 변하는 것. 그건 새로운 세계가 파라다이스가 아니었음을 받아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Q%2Fimage%2FrZWj6qSz0D4Q7IgU8IaJmP7mPK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Jan 2024 23:07:51 GMT</pubDate>
      <author>최의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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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의 파랑이 흩어지는 풍경 앞 카페, 슬로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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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도에서는 연장자를 성별과 상관 없이 &amp;lsquo;삼촌&amp;rsquo;이라고 부른다. 나는 어쩐지 그게 선생님이나 선배님같은 호칭보다 믿음직스러우면서 동시에 인간적이어서 좋았다. 어른을 우상화하지 않는 낮은 담장같은 표현이라 좋았다. 해가 바뀌며 서른 두살이 된 내가, 어떤 방법을 써도 어른이 아닐 수 없을만큼 나이를 먹은 내가 긴장을 풀 수 있는 마법같은 호칭 같아서 지금은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Q%2Fimage%2FXwHEkS1ydjvT8DqM5Uc4ReffZbA" width="32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Jan 2024 23:06:13 GMT</pubDate>
      <author>최의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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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리의 아침은 새벽의 지진보다 아름답다, 코피토코</title>
      <link>https://brunch.co.kr/@@bYaQ/9</link>
      <description>한밤중의 지진은 새로운 계절을 알리는 신호라고 울란은 말했다. 2023년 8월 29일 새벽 4시. 답답하고 뭔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꿈을 꾸다가 침대가 흔들리는 걸 느끼고 눈을 떴다. 상황을 판단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한동안 한국 집의 보일러실에 빗물이 새는 통에 기본적으로 내 재난 상상력은 집 폭발 정도의 수준으로 상향조정 되어 있었기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Q%2Fimage%2FKzULKiu-jV6ggkWWiTC-6dlxQmM" width="32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Jan 2024 23:04:38 GMT</pubDate>
      <author>최의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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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변의 돗자리 카페와 열대의 크리스마스, 마하가나</title>
      <link>https://brunch.co.kr/@@bYaQ/8</link>
      <description>사이판의 부속섬인 마나가하로 들어가는 보트에서는 가는 길 내내 투명한 물밑을 내려다볼 수 있다. 아무리 열길 물속이 사람 마음보다 선명하다지만 섬을 둘러싼 물밑은 지나치게 투명해서 섬이 섬처럼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우리가 흔히 비유를 위해 가져다 쓰는 섬이라는 단어에는 고립이라던가 고독이라는 감정이 따라붙기 마련인데, 마나가하로 가는 물길은 목적지에 닿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Q%2Fimage%2Frs0Baii3sE2_aIxo4zZ9y3-el5g" width="32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Jan 2024 23:02:26 GMT</pubDate>
      <author>최의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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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 생마르탱 운하와 보살핌의 끼쉬, 카페 르 비스트로</title>
      <link>https://brunch.co.kr/@@bYaQ/7</link>
      <description>영화 &amp;lt;아멜리에&amp;gt;에서 주인공 아멜리에가 물수제비를 뜨던 생마르탱 운하를 따라 걷다 두 블럭 쯤 안쪽으로 들어오면 자끄 봉세르장이라는 이름의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길이 나온다. 그 언저리 대로변에 위치한 모퉁이 카페 르 비스트로는 나에게 보살핌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겠다. 가는 길 중간에 통유리로 된 베이커리 리베르떼를 만날 수도 있는데, 잠시 한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Q%2Fimage%2F25A-fDuRbVTT-IIJjb1m8KHBd6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Jan 2024 22:59:25 GMT</pubDate>
      <author>최의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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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박이 몰아치는 아이슬란드의 달달한 쉘터, 카페 바발루</title>
      <link>https://brunch.co.kr/@@bYaQ/6</link>
      <description>아이슬란드. 살아생전 내가 그곳에 갈 수 있을줄 상상이나 했으랴. 시규어 로스의 자국 투어 다큐멘터리 &amp;lsquo;헤이마&amp;rsquo;를 보기 전까지 나는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의 다른 점도 구분 못하는 세계지리 문외한이었다. 황폐한 줄로만 알았던 그 땅이 여행지 카테고리에 들어가게 된 건 아마 영화 &amp;lsquo;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amp;rsquo;의 촬영지가 그곳이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된 후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Q%2Fimage%2FjkFjwvW_cCJ3wkVDyX4kJ8DG39U" width="32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Jan 2024 13:41:23 GMT</pubDate>
      <author>최의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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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런던 브릭레인 지금은 사라져 버린 티카페, 프리티 쿠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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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심코 들어간 티카페에서 루이보스 밀크티를 마시기로 했다. 그때 나는 쌀쌀해진 11월의 가을 낙엽을 밟으며 갈색 벽돌 건물들이 즐비한 브릭레인 거리를 걷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곳은 영국 런던이었다. 주문한 밀크티는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함께 시킨 레드벨벳 케이크와 잘 어울렸고, 며칠 뒤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내 캐리어 안에는 포트넘 앤 메이슨의 루이보스 티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Q%2Fimage%2Ft9sqQNwcpIHmHiW4fxBzL2Eqexk" width="32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Jan 2024 23:28:31 GMT</pubDate>
      <author>최의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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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핀란드 탐페레 전망대 아래 커피와 도넛, 카페 퓌니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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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일상에 커피가 기분 좋은 여가로 자리매김하게 된 계기는 확실하다. 2016년 11월, 나는 6개월 남짓 다녔던 첫 직장을 관두고 핀란드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지를 핀란드로 결정하게 된 것은 아마도 그로부터 1년 전 아이슬란드 여행을 다녀온 뒤로 추운 나라에 대한 환상이 커져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핀란드라고 하면 으레 영화 카모메 식당을 떠올리고들 하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aQ%2Fimage%2FzFiGxcUzn66bH2GE02ueQOPsTQA.JPG" width="32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Jan 2024 11:01:29 GMT</pubDate>
      <author>최의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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