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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민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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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업으로 삼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5:48: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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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업으로 삼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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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랑 3집: 멸망의 노래가 사랑 이야기가 되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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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된 인디 아티스트가 있다. 지난 8월 정규 3집 ⟨늑대가 나타났다⟩를 발매한 이랑이다. 가사집만 펼쳐 보았을 때 그의 노래는 멸망과 죽음,&amp;nbsp;그리고 공포로 다가온다. 이랑은 &amp;ldquo;이른 아침 이른 아침 가난한 여인이 // 굶어 죽은 자식의 시체를 안고 // 가난한 사람들의 동네를 울며 지나가&amp;rdquo;는 세상을 그리고 &amp;ldquo;인천공항과 나리타공항&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zu%2Fimage%2FwnJzr0Spjk-JCL-7c3uWcQAcTI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Dec 2021 15:22:00 GMT</pubDate>
      <author>김민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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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흥의 외딴 팬션에서의 발견 - 타인의 시선에서 내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얻다</title>
      <link>https://brunch.co.kr/@@bZzu/13</link>
      <description>얼마 전 전라남도 고흥으로 여행을 다녀왔다.&amp;nbsp;고흥으로 여행지를 정한 이유는 하나였다. 인적이 드물어서다. 창문을 열어놓아도 사람 소리가 들리지 않는&amp;nbsp;시골 마을에 가고 싶었다. 내 자신을 입히고 먹이는 일을 제외한 모든 생각에서 해방되는 공간을 갈망했다.  여수에서 삼십분 가량을 달려 고흥에 접어들자 여행지를 제대로 골랐다는 생각에 안도했다. 작은 섬과 언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zu%2Fimage%2FojzOEsiidJ4STc_7Jt13textTi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Nov 2021 14:13:13 GMT</pubDate>
      <author>김민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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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혐오가 원칙을 훼손할 때 - 대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과 혐오, 그리고 우리의 기본권</title>
      <link>https://brunch.co.kr/@@bZzu/12</link>
      <description>빨갱이라는 단어는 한때 무서운 힘을 발휘했다. 내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2년 가을에도 그랬다. 밥상머리에서 우리 외할아버지는 박근혜 후보를 뽑지 말라는 나의 말을 &amp;ldquo;빨갱이 소리&amp;rdquo;로 일축했다. 공학자이자 테크노크라트의 삶을 산 그를 나름 합리적인 분으로 존경하고 있었던 나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당신의 말에 실린 감정은 분명한 혐오였고, 그의 배제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zu%2Fimage%2F1YCtU6wP0-UuvVW9PSzopSMTKX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May 2021 13:08:41 GMT</pubDate>
      <author>김민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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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텔 스케이트장과 공간의 계급화 - 21.02.21</title>
      <link>https://brunch.co.kr/@@bZzu/11</link>
      <description>애인은 생일날 야외 스케이트장에 가고 싶다고 했다. 예전부터 눈여겨봤던 남산 중턱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스케이트장이 떠올랐다. 입장권이 1인당 4만 원이나 했지만 특별한 날 돈을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입장권을 받아 장내로 들어가니 한강 너머 강남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잠실의 롯데타워부터 여의도의 스카이라인까지 보이는 위치였다.  아름다운 야경에 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zu%2Fimage%2FOew0wc4Mz-FZV2gjqGSIZJC6-o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Apr 2021 12:23:26 GMT</pubDate>
      <author>김민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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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가락 밑, 보이지 않는 사람들 - 20. 7 | ⟨배달은 어떻게 세계를 바꾸는가⟩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bZzu/9</link>
      <description>코로나19 이후 택배 기사가 보이지 않게 되었다. 바이러스가 확산세가 한창이던 3월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8퍼센트나 증가했지만 배달 기사들은 초인종을 누르고 사라진다. 옷과 같은 간단한 소비재를 넘어 생수나 쌀과 같은 무거운 장보기도 온라인 배송으로 해결하는 시대에 주문 접수부터 배송까지 물류의 전 과정에 종사하는 수많은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zu%2Fimage%2F9VOxWYDenuu60E2kptpo7ZOJox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Feb 2021 13:33:25 GMT</pubDate>
      <author>김민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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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 노동의 본질을 생각하다 - ⟨인공지능 시대의 일⟩ 출간에 붙여</title>
      <link>https://brunch.co.kr/@@bZzu/8</link>
      <description>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5월 27명의 뉴스 에디터를 해고했다. 대신 인공지능을 도입했다. 정보를 취합하고 기사의 중요도를 판단하는 편집자의 일은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인공지능은 언론 기사를 훑어보고 온라인 공간에서의 반응을 파악한 뒤 실시간으로 MSN의 포털 뉴스 페이지를 업데이트한다. 효율성 측면에서 인간 편집자를 압도한다. 구글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zu%2Fimage%2F2ebkLjIzAyRL9t5k6AcrwtwLbo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Feb 2021 13:33:04 GMT</pubDate>
      <author>김민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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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건 당일, 박원순을 생각하다 - 20. 7.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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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섭다. 살이 떨린다.  내가 실제로 말을 섞었던, 존경하던 정치인이 사람의 인생을 파괴하는 중범죄를 저지른 뒤, 죄가 드러날 위기에 처하자&amp;nbsp;목숨을 던졌단 사실이.  가해자에게 서사를 부여하면 안 된다는 걸 안다. 하지만 그는 내가 많이 존경했던 정치인이었다. 그는 한국 시민사회의 상징 같은 인물이었다. 일찍이 소액주주운동을 이끌어 반자본주의밖에 모르던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zu%2Fimage%2FHx8mPisfhzDtbMPrlPdKez1E9c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Feb 2021 13:32:48 GMT</pubDate>
      <author>김민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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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월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20. 4. 16</title>
      <link>https://brunch.co.kr/@@bZzu/6</link>
      <description>뉴욕 맨해튼 다운타운 한복판에는 9.11 추모공원(9.11 Memorial)이 있다. 쌍둥이 빌딩이 무너진 자리에는 두 개의 거대한 네모 분수가 흐르고, 가장자리에는 3천 명이 넘는 희생자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세겨져 있다. 맨하탄 다운타운의 값비싼 땅에 미국은 희생당한 사람들 하나하나를 국가 전체가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다.&amp;nbsp;공동체는 그렇게 간 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zu%2Fimage%2FxKcs_HaRTuAq-WT3GfXjJ6UgN2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Feb 2021 13:32:28 GMT</pubDate>
      <author>김민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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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번방과 우리의 거리, 그 연루성(complicity) - 20. 3. 23 | 우리 사회의 성적 엄숙주의와 N번방</title>
      <link>https://brunch.co.kr/@@bZzu/5</link>
      <description>1년 전 이맘 때 버닝썬 사건이 일어났다. 그 당시 우리는 유명 연예인이 운영하는 클럽의 소위 VIP방이란 곳에서 강간용 약물(rape drug)을 사용한 성폭행과 그 과정을 찍은 영상물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는 중범죄, 그리고 상당수의 주범과 공모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지 않고 유유히 걸어나가는 모습을 지켜만 보아야 했다. 클릭질에 목숨을 건 일부 연예기자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zu%2Fimage%2FILqK2eNXFbrZPAxu2megSbqRNP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Feb 2021 13:32:06 GMT</pubDate>
      <author>김민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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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약자가 약자를 혐오할 때 - 20. 2. 7 | 숙명여대 트랜스젠더 합격자의 입학 포기 사태를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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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반 대학교가 있는데 여대가 요즘 굳이 왜 필요해?'라는&amp;nbsp;질문에는 어떻게 답할 수 있을까?  여러 정답이 있겠지만 &amp;quot;남성중심적인 사고가 아직도 지배적이고, 가부장제를 구조적으로 여성이&amp;nbsp;내면화하기 쉬운 공학보다는 여대가 여성이 자유로운 사고를 하며 독립적인 인격으로 커나가기 용이한 곳이기 때문에 여성의 권리가 상대적으로 신장된 현대 사회에서도 여대의 필요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zu%2Fimage%2FsuFbxw54Gbvhbo-33O6YTD-OQ-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Feb 2021 13:30:44 GMT</pubDate>
      <author>김민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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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한 안녕을 위해 - 2019. 5 | 아버지같던 외할아버지의 장례를 마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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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외할아버지는 나한테 아부지 같은 존재였다. 어렸을 때 부터 과묵하지만 든든하고, 인자하지만 때로 겉잡을 수 없이 역정을 내실 때면 한없이 두려워지는 그런 소나무 같은 아버지. 여행을 좋아하는 당신 덕분에 난 서울 촌놈이 아니라 강과 바다, 산과 들판을 쏘다니며 자랄 수 있었고, 사물에 대한 호기심과 냉철한 판단력을 기를 수 있었다. 그가 흔한 노인들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zu%2Fimage%2F4iI3gCmMLDxerA3SrgEa7QGt63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Feb 2021 13:30:22 GMT</pubDate>
      <author>김민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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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왼손잡이와 혐오 - 2018년 6월, 이석태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중 발언을 듣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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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왼손잡이다. 부모님은 모두 오른손잡이지만 다행이 내가 다른 손을 사용할 것을 강요하지 않았고, 덕분에 집에서만큼은 왼손을 사용한다는 게 색깔이 다른 옷을 걸치고 나가는 차이 정도로 이해하며 자랄 수 있었다.  하지만 집 밖으로 나가면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내가 왼손을 보고 밥을 먹으면 눈살을 찌푸리거나, 한 마디 하는건 예사였다. 그들에게 왼손은 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zu%2Fimage%2FEqPeTcYwcq5fQHK-kB_tsIe5VR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Feb 2021 13:29:46 GMT</pubDate>
      <author>김민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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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노무현입니다⟩를 보고 - 2017.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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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 ⟨노무현입니다⟩를 보며 울음을 참기 어려웠다. 기분 나쁜 감정에서 나오는 울음은 아니었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훈련소에서 ⟨엄마를 부탁해⟩를 읽었을 때와 같은 안타까운 마음이 복받쳐 올라왔다. ⟨엄마를 부탁해⟩를 읽으면서 '엄마'가 불쌍해서 울었다기보단 엄마를 추억하던 첫째딸의 자기혐오와 미안함과 슬픔이 내것같이 다가와 울었던 것처럼, ⟨노무현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zu%2Fimage%2F31F5-ZjzcGUNWcww-ArRDKc0fBk.jpg" width="325" /&gt;</description>
      <pubDate>Tue, 23 Feb 2021 13:29:23 GMT</pubDate>
      <author>김민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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