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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접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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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속에서 꿈을 찾고 글을 쓰며 꿈을 키우는 호접몽입니다. 호접몽의 브런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6 Apr 2026 08:14: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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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속에서 꿈을 찾고 글을 쓰며 꿈을 키우는 호접몽입니다. 호접몽의 브런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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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트 휘트먼 「오, 나여! 오, 삶이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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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도 또 하루가 흘러가고 있다. 이 정도면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이렇게밖에 살지 못하는 내가 답답하다가도, 우왕좌왕 방황하는 것이 인간이려니 하며, 어쨌든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 ​ 오늘은 책을 읽다가 발견한 시를 담아본다. 이 시를 음미하며 나와 내 삶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 ​ 이 책은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 오, 나여!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fR5zbn1VsKctHtVNyR_Q-ILwRg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Jul 2021 11:22:46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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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생진 시 「설교하는 바다」「절망」「술에 취한 바다」外</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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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시집은 이생진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다. 사실 오래전, 나도 제주도 여행을 올 때 이 시집을 가지고 온 적이 있다. 이 책은 내가 책을 그다지 읽지 않던 시절에도 머리말이 나를 사로잡았으니 말이다.     머리말    햇볕이 쨍쨍 쪼이는 날 어느날이고 제주도 성산포에 가거든 이 시집을 가지고 가십시오. 이 시집의 고향은 성산포랍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cP07zK9mkq8AOGw45WSIvqhKTa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Jun 2021 12:54:17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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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에 관한 시 세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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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딱 100일만 매일 시를 감상하고자 결심한지 오늘로 99일. 살짝 게을러졌다. 요즘 들어 거의 하루가 끝나갈 무렵 부랴부랴 시를 감상하곤 한다. 그래도 빼먹지 않고 감상했다는 것 자체로 나를 토닥이며 위로해 준다. 그래 이 정도면 열심히 살고 있어,라고 말이다.  같은 책을 펼쳐들어도 때에 따라 보이는 게 다르다. 오늘은 지난 30년간 광화문글판에 오른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Eg06YuFQoREGaDDEOC8tGxJbfE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Jun 2021 13:56:56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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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경림 「갈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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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신경림의 시집을 꺼내들며 감상해보았는데, 사실 나에게 '신경림 시' 하면 떠오르는 시는 바로 「갈대」다. 힘든 줄도 몰랐던 힘겨운 나날들, 나를 흔드는 것이 무엇인지도 몰랐다가 문득 깨닫는 그런 마음을 갈대에게서 본다. 오늘은 이 시를 감상하며 내 마음을 들여다보아야겠다.  갈대 -신경림 ​ ​ ​ ​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PQFo7QKHOvtpudZcJ-ob8NIytF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Jun 2021 08:33:28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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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호승 「국화빵을 굽는 사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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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다. 오늘 하루 종일 비 내리고 습기 가득해서 불쾌지수도 높으니 툴툴 시큰둥시큰둥하며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책을 펼쳐들어도 그다지 와닿지 않고, 의무적으로 시집을 꺼내들어도 마음에 와닿는 시 한 편을 못 찾고 말이다. '에이, 이럴 거면 오늘 하루는 그냥 건너뛰자.' 그런 생각도 했다. 마음에 와닿지 않는 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m1eF-7fhBAa5GhO_KH3W11ybXe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Jun 2021 16:31:13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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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경림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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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를 감상하겠다고 100일의 실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만 같은데, 벌써 D-6 일을 달리고 있다. 그동안 매일같이 시를 감상했다. 하루에 한 편씩만 감상하겠다고 시작했지만, 의욕이 넘쳐나서 서너 편은 보아야 직성이 풀린 때도 있었고, 한 편 겨우겨우 날짜 가기 전에 들춰본 기억도 있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더 옛 책을 들춰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ouIc9sTt1kbNYGW7dBb9G7mV_9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Jun 2021 10:20:30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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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진이 「반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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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한시 삼백수를 꺼내들었다. 풍류를 즐기고 싶은 생각이 불현듯 들어서&amp;hellip;&amp;hellip;라기보다는 그냥 지금쯤 한시 한 번 감상하고 넘어가면 좋겠다는 단순한 이유에서였다. 예전에 한 수씩 진지하게 읊조리며 감상하던 때도 있었으나, 지금은 왜 별 감흥이 없지? 그런 의아한 생각으로 하나씩 짚어가다가 내 마음에 들어온 한시가 있었으니! 바로 황진이의 「반달」이다.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oGQ8ZHi2RDt1LVwCOmE0aX4acr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Jun 2021 05:37:36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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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무산 「정지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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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월요일이 되었다. 월요일은 마음이 급해진다. 한가롭게 시집을 뒤적이며 음미하면서 그중에서 마음에 와닿는 시를 골라낼 여유가 솔직히 없다. 이럴 때에는 많은 이들이 투표와 토론을 거쳐 최종작으로 올라온 광화문글판 문안 중에서 골라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그렇게 백무산의 「정지의 힘」을 감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2020년 여름에 광화문현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ZJ3c2C7GM3_MjusARszgYVF-eS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Jun 2021 04:02:07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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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즘 히크메트 「옥중 서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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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케팅을 참 잘했다. '백석이 사랑한 시'에 강조를 한 것 말이다. 사실 내가 알고 있는 나즘 히크메트의 시가 한 편밖에 없어서 그의 다른 시도 읽어보고 싶었는데, 백석이 옮겼다는 점도 그렇고, '터키 로맨티스트 혁명시인 나즘 히크메트의 국내 첫 시집'이라는 점에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오늘은 그의 시 중 「옥중서한」 몇 편을 살펴보려고 한다. ​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URrJoRdv37mvUdpkK-eKT1fjz7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Jun 2021 06:16:45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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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즈워드 시 「초원의 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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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엄마 찬스. &amp;quot;할 만한 시 좀 이야기해 줘봐요.&amp;quot; 넌지시 여쭤봤더니, 워즈워드의 초원의 빛을 말씀하신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니 시집을 꺼내드니 역시나 눈에 들어온다. 은근히 이 작은 시집에 좋은 시들이 알차게 담겨 있다. 예전에 여행 가거나 할 때 엄마가 이 미니 시집을 챙겨 다니시는 것을 보고 그때의 나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야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DIMTF8TFjLqsysQXmY5H9UfTkR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Jun 2021 08:42:27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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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동주 시 「내일은 없다」 「비오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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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윤동주 시집을 꺼내들었다. 유명해서 다들 아는 시 말고, '윤동주 시 중에 이런 것도 있어?'라는 느낌이 드는 시를 감상하고 싶었다. 그리고 물론 그 중에서 오늘 나의 눈에 훅 들어오는 시를 감상하는 거다. 그렇게 나는 오늘 윤동주의 시 「내일은 없다」와 「비오는 밤」을 감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 ​ 내일은 없다  -어린 마음이 물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uDnwT62xUL_Rj7MD0VI3xk_5M2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Jun 2021 04:42:27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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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인 시 「백합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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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당에 백합들이 단체로 피어나고 있다. 해마다 피었지만 이렇게 사진에 담은 것은 올해가 처음인가보다. 블로그의 순기능이다. 그냥 흩어져버릴 일상을 붙잡아 매일매일 흔적을 남기고 있으니 이렇게 백합도 사진에 담게 되었다.  오늘은 '백합'과 관련된 시를 찾아보았다. 그러다가 발견했다. 이해인 수녀의 「백합의 말」을 말이다. 몇 권의 시집을 거쳐 이 시집을 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KV3IJgrUHxLf8NRLCMiv_e2hyA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Jun 2021 08:19:39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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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테레사 수녀의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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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을 보다 보면 읽을 때에는 그냥 무덤덤하게 넘어갔는데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 불현듯 떠오르는 것이 있다. 소설이나 에세이 등에 담긴 시가 주로 그렇다. 예전에는 시에 관심을 크게 두지 않아서 그냥 읽어 넘기곤 했는데, 요즘 시에 관심을 가지고 보다 보니 여운이 남는다. 오늘은 그랬다. 조정래 장편소설 『인간 연습』을 보다가 인상적으로 보았던 테레사 수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VGhg4knZ5MRLw98esbfFzP-Lic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Jun 2021 05:25:32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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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르만 헤세 「시들어 가는 장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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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장미가 진작에 절정을 이루고 이제는 시들어가고 있다. 낮에 마당에서 문득 장미의 현재를 사진에 담고 싶어졌다. 그때 찍은 사진을 오늘이 지나기 전에 시 감상을 위해 꺼내들었다가 문득 장미에게 미안해졌다. 가장 아름다울 때에만 사진에 담아야 했을까? ​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활짝 피어 절정을 이룬 때만 아름다운가. 장미의 생애 어느 순간이라고 의미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UaEa7vCSLsgTGx2sDFxnfqTBYy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May 2021 21:02:50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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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옥따비오 빠스 「시인의 숙명」 「태양의 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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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런 책이 있다. 무심코 꺼내들었는데, 그래서 그냥 펼쳐들어 읽어보았는데 언어가 거대하게 다가와서 잠깐 감상하고 치울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것 말이다. 오늘 집어 든 옥따비오 빠스의 시집이 그렇다. 그냥 빼곡히 꽂혀있는 시집 중 한 권을 집어 들었을 뿐인데, 난 어마어마한 세상을 펼쳐든 것이다.  이 책은 옥타비오 빠스 시선 『태양의 돌』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jpndAFb3wsaAhXLgbgVMQ8rxkM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May 2021 03:34:30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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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스트 「자작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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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집 몇 권을 펼쳐들고 감상해나가는데도 영 마음에 들어오는 시가 없는 때가 있다. 그러다가 문득 시 한 구절이 마음에 콱 와닿았는데, 시가 좀 길다. 이 긴 시를 적어볼까 말까 고민을 좀 했다. 그래도 오늘은 이 시를 감상하기로 한다. 프로스트의 「자작나무」 (정현종 옮김)를 감상해본다. ​ ​ ​ 자작나무  -프로스트      꼿꼿하고 검푸른 나무 줄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5_1YkupxHtjCbt8-rofgnbKRJx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May 2021 03:34:52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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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민복 「서울 지하철에서 놀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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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함민복 에세이 『섬이 쓰고 바다가 그려주다』에 보면 「내가 만난 마을 혹은 도시에 관한 기록들」이라는 글이 있다. '현재는 과거에 영향을 주고 그렇게 해서 받아들인 과거가 현재에 작용한다. 영향과 작용이 순환하는 역사를 가다머는 영향과 작용의 역사로 불렀다.' 위의 내용을 수용해, 과거에 내가 만나 기록으로 남겼던 마을과 도시에 대한 시를 통해 현재의 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MnZ2vrQECzX48f9R9PuRQ2CZIG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May 2021 04:37:45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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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규원 시 「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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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빗소리 이어지는 새벽, 잠들지 못할 거면 그냥 깨어 있어보자고 생각하면서 책을 펼쳐들었다. 문득 이 시가 두둥~ 마음을 건드린다. 이 쉬운 일이 오늘은 잘 안된다. 빗소리 때문일까. 그냥 시 감상을 이어가기로 한다.    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오규원      잠자는 일만큼 쉬운 일도 없는 것을, 그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어 두 눈을 멀뚱멀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nkQVcBGb47aie5PhhaojDh7oiv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May 2021 17:54:40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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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야자와 겐지 시 「비에도 지지 않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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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 마음이 참 그렇다. 어떤 때에는 이것도 저것도 죄다 모자람 투성이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어떤 때에는 '이만하면 족하도다' 하면서 스스로 만족하고 있으니 말이다. 오늘 문득 이 시를 집어 들었다. 꿈틀대던 욕망이 사그라드는 느낌이랄까. 사실 나, 살면서 그렇게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그렇게 살면 바보가 될 것 같아서 고민하고 있었지 무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TLX4ToNHMYRfe_ewsAd39C7IfO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May 2021 02:11:37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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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블로 네루다 시 「양파를 기리는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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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울었다. 전혀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또르르 흘러내리는 눈물. 그랬다. 오이소박이를 다 먹어서 또다시 담그는 중 양파를 까고 썰다가 그런 것이다. 문득 파블로 네루다의 시 「양파를 기리는 노래」가 생각이 났다. 우리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소재를 글로 쓰지 못한다면 도대체 무엇을 써나갈 수 있겠는가. 나는 지금껏 양파를 그렇게도 진지하고 길게 노래해본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pu%2Fimage%2FXHL90rVERJ-ezmH0kahRfc-ZBe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May 2021 02:00:06 GMT</pubDate>
      <author>호접몽</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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