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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리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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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벌새(Hummingbird) 러버, 버드와처(탐조가), 비글 홀릭, 나만의 정원을 꿈꾸는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3 Apr 2026 01:54:0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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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새(Hummingbird) 러버, 버드와처(탐조가), 비글 홀릭, 나만의 정원을 꿈꾸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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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기로 그려진 지도를 따라서 - 자이언트 기러기 아리-16</title>
      <link>https://brunch.co.kr/@@bbxS/71</link>
      <description>아리는 조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남쪽 땅에 무사히 도착했다. 주변에 인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너무 넓어서 바다 같은 느낌을 주는 호수였다. 나무들은 더 낮고 넓게 가지들을 뻗어 커다란 그늘을 만들었다. 생전 처음 보는 덩치 크고 다리 긴 물새들이 훨훨 날아다녔고, 어떤 새들은 물속으로 뛰어들어 잠수를 해서 물고기를 잡아 나왔다. 잠수를 하는 새들은 한번 물</description>
      <pubDate>Thu, 24 Mar 2022 23:37:32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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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하나 떨어질 때 별 하나 태어나고 - 자이언트 기러기 아리-15</title>
      <link>https://brunch.co.kr/@@bbxS/70</link>
      <description>검은 무리 속에서 기러기 한 마리가 아리를 향해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었다. 무리는 이미 반대편에서 날아오는 아리를 알아차린 모양이었다. 심장이 크게 뛰면서 온몸의 털이 곤두섰다. 넓고 튼튼한 어깨에 약간 각이 진 머리를 가진 기러기였다. 늠름하고 사나이다운 모습에 아리는 가슴이 설렜다. 아리 역시 그 기러기를 향해 속도를 냈다. 마침내 얼굴 표정을 알아</description>
      <pubDate>Thu, 24 Mar 2022 09:44:57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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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하늘에서 헤어지다 - 자이언트 기러기 아리-14</title>
      <link>https://brunch.co.kr/@@bbxS/69</link>
      <description>론과 릴리 가족과 보낸 첫날밤, 아리는 너무 깊이 잠든 나머지 밤하늘에 거대한 자이언트 기러기 한 무리와 스노우 기러기 한 무리가 차례로 날아가는 소리도 듣지 못했다. 그 소리를 들은 것은 오로지 불침번을 서던 론 뿐이었다. 그는 밤새 수많은 별들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아침이 되자 론은 온 가족과 아리를 불러모아 근처의 산악지대로 데려갔다</description>
      <pubDate>Wed, 23 Mar 2022 00:38:37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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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 - 자이언트 기러기 아리-13</title>
      <link>https://brunch.co.kr/@@bbxS/68</link>
      <description>배도 고프고 날개가 얼얼할 정도로 기력이 떨어지자 아리는 문득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땅에 내려갔다가 다시 이번처럼 날아오를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어떻게 해서 날 수 있었는지를 자세히 기억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내려가지 않을 수는 없었다. 최대한 물이 있는 안전한 곳으로 날아가는 게 좋을 것이다.  하늘을 나는 동안 아래를 열심히 살펴보았지만 그</description>
      <pubDate>Mon, 21 Mar 2022 23:58:37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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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침내 날아오르다 - 자이언트 기러기 아리-12</title>
      <link>https://brunch.co.kr/@@bbxS/67</link>
      <description>창고 안의 어둠에 익숙해지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놀라운 광경에 입이 딱 벌어지고 말았다. 왼쪽 벽과 정면 안쪽 벽을 따라 설치된 선반에는 층층이 좁은 거위 장들이 놓여 있었고, 그 안에는 수많은 거위들이 들어 있었다. 중앙에는 여러 개의 호스가 발처럼 달린 커다란 원통형 기계들이 놓여 있었고 오른쪽 벽을 따라서 무서운 칼날이 달린 기계들과 작업대, 철문이 달</description>
      <pubDate>Mon, 21 Mar 2022 06:26:27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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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전한 곳은 없다 - 자이언트 기러기 아리-11</title>
      <link>https://brunch.co.kr/@@bbxS/66</link>
      <description>할머니는 그날 저녁에도 다음날 아침에도 집밖에 나오지 않았다. 축사 앞을 지키던 니카도, 아리를 포함한 축사 안의 거위들도 모두 밥을 굶었다.  다음날 낮, 삐뽀삐뽀 소리를 내면서 하얀 트럭 한대가 숲길을 달려 집 앞에 섰다. 그 뒤를 밤색 승용차 한 대가 따라와 멈춰 섰다. 밤색 승용차에서 내린 남자가 할머니 집의 현관으로 달려가 문을 열었고 흰 트럭에서</description>
      <pubDate>Mon, 21 Mar 2022 06:24:38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guid>https://brunch.co.kr/@@bbxS/6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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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 것인가 말 것인가 - 자이언트 기러기 아리-10</title>
      <link>https://brunch.co.kr/@@bbxS/65</link>
      <description>평화로운 나날들이 흘러갔다. 아침과 저녁에 한번씩 축사 밖으로 나가 연못에서 수영과 목욕을 즐기고, 풀밭에서 식사를 하고 볼일을 봤다. 나머지 시간에는 안전한 축사 안에서 낮잠을 즐기거나 다른 거위들과 수다를 떨었다. 축사의 철조망이 워낙 촘촘하고 튼튼해서 너구리도 들쥐도 두더쥐도 매도 뚫고 들어오지 못했다. 가끔씩 여우나 코요테가 근처에 다가와 눈을 번득</description>
      <pubDate>Sun, 20 Mar 2022 03:19:56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guid>https://brunch.co.kr/@@bbxS/6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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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험한 세상의 피난처  - 자이언트 기러기 아리-9</title>
      <link>https://brunch.co.kr/@@bbxS/64</link>
      <description>아리는 며칠 동안 할머니의 집 안에서 극진한 간호를 받았다. 할머니는 작은 욕조에 물을 채워서 아리가 맘껏 헤엄칠 수 있게 해 주었고, 맛있는 달래와 민들레를 잔뜩 갖다 주었다. 부엌문 앞에 니카의 보금자리가 있었는데, 할머니는 바로 그 옆에다 동그랗고 푹신한 방석을 깔고 아리를 눕혔다. 니카의 입에 물려 오는 동안 멍이 들었던 어깨 죽지에도 뭔가 끈적한</description>
      <pubDate>Sun, 20 Mar 2022 03:19:32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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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런털 괴물에게 잡혀가다 - 자이언트 기러기 아리-8</title>
      <link>https://brunch.co.kr/@@bbxS/63</link>
      <description>무작정 달리는 동안 뒤돌아갈까 생각도 했었다. 아직 앓고 있을 토트에게 약초를 가져다 주어야 한다. 하지만 단순한 감기일지도 모른다. 하루 정도 안 먹고 배변만 잘 하면 괜찮아질 것이다. 토트에게 오늘 하루 동안은 아무것도 먹으면 안 된다고 말해두긴 했었다. 형제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하이의 집에 계속 있다간 굶어 죽진 않더라도 버즈와</description>
      <pubDate>Fri, 18 Mar 2022 23:21:11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guid>https://brunch.co.kr/@@bbxS/6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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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싸움에 이기려면 내가 맞는 아픔도 감수해야 한다 - 자이언트 기러기 아리-7</title>
      <link>https://brunch.co.kr/@@bbxS/62</link>
      <description>&amp;ldquo;얘들아 어서 일어나라! 늦잠은 허용되지 않는다!&amp;rdquo;  일리의 거칠고 굵은 목소리에 아리는 금방 잠이 깼다. 자는 동안 엄마가 가버릴까 봐 계속 깨어 있으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깜박 잠이 들었던 것이다. 둥지 벽 안쪽으로 튀어나온 마른 나뭇가지 한 가닥을 붙잡고 고개를 내밀어 주위를 살펴 보았으나 이미 브리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하이와 일리가 시끄럽게</description>
      <pubDate>Fri, 18 Mar 2022 23:16:20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guid>https://brunch.co.kr/@@bbxS/6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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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이언트 기러기는 왜 철새가 되었나 - 자이언트 기러기 아리-6</title>
      <link>https://brunch.co.kr/@@bbxS/61</link>
      <description>&amp;ldquo;얘들아, 엄마가 지금부터 자이언트 기러기들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오래된 전설을 들려줄게. 알다시피 너희들은 자이언트 기러기들의 후예니까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한다. 이 호수에만 머물러 사는 기러기들도 자기들이 자이언트 기러기들의 후예라고 생각하지만 아니란다. 겉모습이 전부는 아니야. 진짜 자이언트 기러기들은 일년에 두 번씩 위험을 무릅쓰고 계절 여행을 하</description>
      <pubDate>Thu, 17 Mar 2022 23:09:14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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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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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방명령 - 자이언트 기러기 아리-5</title>
      <link>https://brunch.co.kr/@@bbxS/60</link>
      <description>모든 기러기들이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새벽, 아리는 홀로 잠에서 깨어 옆에서 잠든 형제들과 둥지 옆 물속에 한 다리로 선 채 꾸벅 꾸벅 졸고 있는 브리즈를 보았다. 동쪽 산 위에서 가느다란 띠처럼 붉은 기운이 솟아나기 시작했지만 짙푸른 새벽하늘을 밀어 올리려면 한참 더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해가 어느 정도 솟아올라야 붉은 어깨 까마귀들이나 온몸이 새빨간 카</description>
      <pubDate>Thu, 17 Mar 2022 23:07:44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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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정한 세상 - 자이언트 기러기 아리-4</title>
      <link>https://brunch.co.kr/@@bbxS/59</link>
      <description>아버지 로키의 죽음은 어린 기러기 아리에게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일이 지나도 그 아픔은 줄어들지 않았다. 어서 커서 아버지를 죽인 제어팰콘에게 복수하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그 생각을 말하면 다른 기러기들이 코웃음을 쳤으므로 점차 혼자 지내는 시간이 늘어났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기러기가 되기로 결심한 아리는 형제들보다 빨리 자라</description>
      <pubDate>Wed, 16 Mar 2022 22:39:06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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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의 시작 - 자이언트 기러기 아리-3</title>
      <link>https://brunch.co.kr/@@bbxS/58</link>
      <description>브리즈는 아침에 뭔가 허리를 간지럽히는 느낌에 눈을 떴다. 뒤돌아보니 브리즈의 날개 아래에서 잠자던 아리가 브리즈의 허리 위로 기어오르려고 작은 머리와 날개를 파닥이고 있었다. 아리의 몸은 이제 완전히 노랗고 보송보송한 털로 덮여 있었다. 로키가 가끔씩 혀로 아리의 털에 묻은 끈적한 액체들을 닦아준 모양이었다. 동그란 뺨과 웃는 표정의 부리 때문인지 새끼들</description>
      <pubDate>Wed, 16 Mar 2022 22:33:02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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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지 못하는 철새 기러기와 정착 기러기의 사랑 - 자이언트 기러기 아리-2</title>
      <link>https://brunch.co.kr/@@bbxS/57</link>
      <description>뭍으로 올라가 로키와 새끼들이 기다리는 참나무 아래에 도착한 브리즈는 젖은 낙엽 몇 장이 깔린 바닥 위에 조심스럽게 아리를 내려놓았다. 다른 새끼들은 이미 며칠 전에 깨어나 노란 털이 보송보송했을 뿐만 아니라, 걸음마와 수영을 충분히 익히고 씨앗들과 물풀, 새순들도 넉넉히 먹어두어 몸이 제법 통통했다. 그에 비하면 강제로 태어난 데다 걸어볼 기회도 없이 실</description>
      <pubDate>Tue, 15 Mar 2022 02:55:59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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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겁쟁이 알 - 자이언트 기러기 아리-1</title>
      <link>https://brunch.co.kr/@@bbxS/56</link>
      <description>물 위에 수많은 동그라미를 만들며 떨어지던 빗발 속에 이제 콩알만한 크기의 우박들까지 섞여 내리기 시작했다. 로키가 브리즈의 몸과 머리 위에 커다란 낙엽들을 덮어주고 가긴 했어도 가끔씩 이파리 사이로 떨어지는 우박까지 피할 수는 없었다. 얼음덩어리들이 머리 위로 떨어질 때마다 작은 돌멩이에 맞은 듯 머리가 욱신거렸다. 습지의 땅이 불어난 호숫물에 잠기면서</description>
      <pubDate>Tue, 15 Mar 2022 02:45:24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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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새가 다시 나를 떠나기 전에 - -벌새와 나의 이야기 에필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bbxS/52</link>
      <description>벌새와 헤어진 지 2년이 되어서야 마음을 가라앉히고 벌새에 관해 글을 쓸 준비가 되었다. 그 전에는 늘 생각은 하면서도, 벌새와 헤어지던 날의 슬픔을 뒤돌아볼 용기가 없어서 계속 뒤로 미루기만 했다. 한국에 와서 번잡한 도시 한 가운데 정착하여 살다보니 벌새에 대해 글을 쓸 수 있는 감수성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여러가지 사연으로,&amp;nbsp;유기된 비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xS%2Fimage%2F1NMuP0hyfTkzkiCU89e_Eg5XpV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Feb 2022 07:18:54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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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e you on the other side! - 벌새와 나의 이야기 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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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존스노우만큼이나 이별하기 힘들었던 존재는 바로 존(Joan) 선생님이었다. 85세의 존 선생님이 아니었더라면 나는 존스노우를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존 선생님이 내게 가르쳐준 것은 벌새 피더를 설치하는 일뿐만이 아니었다. 존 선생님은 내게 멘토이자 어머니요, 성소 같은 분이었다.  한국에서 처음 미국 인디애나주로 왔을 때 우리 부부는 30대 중반이었고, 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xS%2Fimage%2FWNnPRSkImV-qDGapcGKX5W0vr7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Feb 2022 06:28:53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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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의 카운트다운 - 벌새와 나의 이야기 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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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6월 17일.&amp;nbsp;본격적으로 여행짐을 싸기 전에 3박4일간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amp;nbsp;여행을&amp;nbsp;떠나던 전날 밤&amp;nbsp;옆집 부엌창 앞으로 벌새 피더를 옮겨두고, 옆집 어른에게 매일 아침&amp;nbsp;피더의 넥타를 갈아달라고 부탁드렸다. 여행을 떠나던 날 아침 부엌 식탁에 앉아 이른 아침을 먹으면서 유리창밖을 보았더니, '승호(존승호&amp;nbsp;또는 존스노우)'는 옆집 앞으로 피더가 옮겨간 것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xS%2Fimage%2FUCNs5WsbvfpkQU1olywSq4w-_k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Feb 2022 08:27:38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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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이저 수염의 미남 사진가 후안 바하몬 - 벌새와 나의 이야기 19</title>
      <link>https://brunch.co.kr/@@bbxS/27</link>
      <description>후안 바하몬 박사는 내가 페북의 벌새 사진 동호회에 가입한 후 알게 된&amp;nbsp;에콰도르 출신 벌새 사진가이다. 사진들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사진에 덧붙인 설명과 감상이&amp;nbsp;상당히 재미있었다. 나는 소심하게 그의 사진에 '좋아요'만 누르면서 남미에 사는 다양한 벌새들에 대해, 또 그들을 사진에 담는 기술에 대해&amp;nbsp;배우기 시작했다. 마트에 가면 반드시 필리핀산이 아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xS%2Fimage%2F9D0KuKpQX-2KJMv6-5lq_mejOM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Feb 2022 04:03:52 GMT</pubDate>
      <author>최리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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