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윤경옥</title>
    <link>https://brunch.co.kr/@@bcjt</link>
    <description>윤경옥.1957년생. 인천 인일여자 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강원대 교육대학원 졸업(전문상담교사 자격취득). 서울시 공립중학교에서 32년 6개월 국어과 교사로 근무하고 퇴직.</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12:43:26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윤경옥.1957년생. 인천 인일여자 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강원대 교육대학원 졸업(전문상담교사 자격취득). 서울시 공립중학교에서 32년 6개월 국어과 교사로 근무하고 퇴직.</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jt%2Fimage%2FVt5Bf4PVXMpX06dIfIl1gageCq8.jpeg</url>
      <link>https://brunch.co.kr/@@bcjt</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우리는 모두 무엇인가 되고 싶다 - 윤경옥의 시</title>
      <link>https://brunch.co.kr/@@bcjt/31</link>
      <description>술래잡기  엄마에게 야단맞은 날  나는 철이네 굴뚝 옆에 숨는다.  아궁이의 따스한 불빛  하늘에 별이 총총하도록 엄마는 나를 찾지 못한다.  언제나 나를 찾는 술래는 일 마치고 돌아온 아버지  하늘의 별빛보다 아궁이 불빛보다 더 따스한 술래가 된 우리 아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jt%2Fimage%2FuAnjPvuzs1cg0YYezMp6-bhsHG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Nov 2021 02:22:38 GMT</pubDate>
      <author>윤경옥</author>
      <guid>https://brunch.co.kr/@@bcjt/31</guid>
    </item>
    <item>
      <title>올리브나무 사이로 - 학교에서 나와 만난 나의 아이들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bcjt/11</link>
      <description>49. 기타 치는 한문 선생님 한문 선생님이 기타를 치신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남자 선생님이셨는데, 부족한 내 귀로는 그 선생님의 솜씨가 탁월한지, 이제 막 배우는 과정의 실력인지도 잘 구별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소리가 참 좋았다. 점심시간에 점심을 드신 후 교무실에서 20분 정도 연주를 하시는데 나는 그 시간이 행복하였다. 유명한 가곡도 연주하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jt%2Fimage%2FjYmjc_DOpuu6SUcp_bpr_xQvRh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Nov 2021 02:14:08 GMT</pubDate>
      <author>윤경옥</author>
      <guid>https://brunch.co.kr/@@bcjt/11</guid>
    </item>
    <item>
      <title>올리브나무 사이로 - 학교에서 나와 만난 나의 아이들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bcjt/14</link>
      <description>43. 새우튀김 꽤 오랫동안, 소풍을 가게 되면 반장과 부반장은 담임의 도시락까지 싸 와야만 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amp;lsquo;무엇을 싸 가야 할까&amp;rsquo; 신경이 많이 쓰일 거고 경우에 따라서는 경제적인 부담이 갈 수도 있다. 대부분의 교사 입장에서도 점심 한 끼 대충 먹어도 되는데 학생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다. 교사 스스로 도시락을 싸 가거나, 단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jt%2Fimage%2Fo6jgvhUf_kIZOFt8Iq4AfHzJ1H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Nov 2021 02:13:43 GMT</pubDate>
      <author>윤경옥</author>
      <guid>https://brunch.co.kr/@@bcjt/14</guid>
    </item>
    <item>
      <title>올리브나무 사이로 - 학교에서 나와 만난 나의 아이들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bcjt/12</link>
      <description>37. 상계동의 슈바이처 상계동 마들평야에 대단위 주공아파트와 민간 아파트가 세워져서 이제는 그럭저럭 살림을 꾸려가는 서민들이 많이 살고 있지만, 원래 상계동은 그 전체가 가난한 마을이었다. 아직도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깊이 들어가면 매우 허름한 집에서 고생스럽게 사시는 분들이 많다.  나는 상계동의 아파트 단지에서 한동안 살았다. 내가 살고 있던 그 상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jt%2Fimage%2FfHBvkL-KeD_JrJnFTeTOCJ4NRX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Nov 2021 02:13:02 GMT</pubDate>
      <author>윤경옥</author>
      <guid>https://brunch.co.kr/@@bcjt/12</guid>
    </item>
    <item>
      <title>우리는 모두 무엇인가 되고 싶다 - -윤경옥의 시</title>
      <link>https://brunch.co.kr/@@bcjt/30</link>
      <description>산다는 것은  산다는 것은, 봄이 진 자리마다 붉은 열매 돋아나기를 기도하는 일  들판에 핀 자운영꽃 토끼풀꽃 네잎 풀잎을 찾아 헤매는 일  오늘 봄볕처럼 마음 환해지는 것은 시집 갈피에 시(詩)처럼 누워 있던 너를 만났기 때문일까  산다는 것은 때로, 늙은 나무의 지친 허리에 기대 날아가는 새를 바라보며 쉬어가는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jt%2Fimage%2FHmC6GUaf8VORmTaciOZd_dTrJU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Nov 2021 02:09:54 GMT</pubDate>
      <author>윤경옥</author>
      <guid>https://brunch.co.kr/@@bcjt/30</guid>
    </item>
    <item>
      <title>올리브나무 사이로 - 학교에서 나와 만난 나의 아이들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bcjt/10</link>
      <description>31. 등기 우편물 이런 일도 있었다. 어느 겨울방학이었다. 그날 마침 내가 당직이어서 학교에 나가 행정실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 학교는 조용했다. 그해는 2학기말 고사를 방학 전과 개학 후로 나누어 치르기로 해서, 개학 후에 시험을 보기로 결정된 국어 과목의 시험 문제를 출제하고 있었다.  우체부가 다녀갔다. 우편물을 한아름 안고 왔는데,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jt%2Fimage%2FWZHIQNcPlF8W8AofDLBK3MxoNH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Nov 2021 02:09:02 GMT</pubDate>
      <author>윤경옥</author>
      <guid>https://brunch.co.kr/@@bcjt/10</guid>
    </item>
    <item>
      <title>올리브나무 사이로 - 학교에서 나와 만난 나의 아이들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bcjt/7</link>
      <description>23. 진학 지도 그해에 처음으로 3학년 담임이 되었다. 여학생반이었다. 처음 교사를 시작할 때는 선생님들이 제일 기피하는 2학년을 주로 맡게 된다. 그 학년이 함께 하기가 가장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젊은 선생님들이 많이 담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대체로 교사 시작한 지 몇 년은 지나야 3학년 담임을 맡을 수 있다. 그 당시 어느 중학교나 3학년들은 연합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jt%2Fimage%2Fhsn4OKiMqy0Y7lbgUjJVlhDxxd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Nov 2021 02:08:29 GMT</pubDate>
      <author>윤경옥</author>
      <guid>https://brunch.co.kr/@@bcjt/7</guid>
    </item>
    <item>
      <title>올리브나무 사이로 - 학교에서 나와 만난 나의 아이들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bcjt/9</link>
      <description>26. 신설 학교 또 남녀공학 신설 공립학교로 전근을 왔다. 중학교의 경우 신설 학교에는 처음에 1학년만 배정을 하는데, 모범적인 환경에서 자란 학생들을 배정한다는 소문이 있다. 신설 학교는 교사들이 학교를 만들어가야 할 형편이라 해야 할 일이 무척 많기 때문에 학생들 문제로라도 걱정을 덜어주려 그런다는 소문이다. 문서로 확인해 볼 수는 없는 일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jt%2Fimage%2FKCwoC8BdigFGERQ9NPpBC0qHpi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Nov 2021 02:07:31 GMT</pubDate>
      <author>윤경옥</author>
      <guid>https://brunch.co.kr/@@bcjt/9</guid>
    </item>
    <item>
      <title>올리브나무 사이로 - 학교에서 나와 만난 나의 아이들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bcjt/6</link>
      <description>18. 인연 내게는 한 번도 뵙지 못한 시아주버님이 계시다. 결혼도 하지 않은 청년 시절에 병으로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우리 집에 그 시아주버님의 명함 크기 사진 한 장과 일기장 5권이 있었다. 한 집안의 장손으로, 장손다운 맏이였다고 한다. 형제 중에 가장 잘 생기고 공부도 가장 잘하고 일가친척에게 철마다 문안 편지를 올리는 속 깊은 청년이었다고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jt%2Fimage%2FZMO11y51iXMwm7CXD1ZLPmCqPK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Nov 2021 02:06:51 GMT</pubDate>
      <author>윤경옥</author>
      <guid>https://brunch.co.kr/@@bcjt/6</guid>
    </item>
    <item>
      <title>올리브나무 사이로 - 학교에서 나와 만난 나의 아이들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bcjt/8</link>
      <description>13. 글 잘 쓰는 정호 오늘은 정호 이야기를 해 본다. 내가 교사가 되어 처음 교지를 만들었을 때 정호와 함께 했기 때문이다. 학년 시작 전에 교사들이 모여, 수업 들어갈 학년과 담임을 정하고 (이것은 주로 교장, 교감 선생님이 교사들의 의견을 듣고 정한다.) 수업시간을 나누고, 행정업무를 나누고, 행정업무 외에도 교사가 꼭 해야 할 일들을 협의하고 역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jt%2Fimage%2FZK7RrCxDT98jOPmOgzZwIkn25q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Nov 2021 02:05:46 GMT</pubDate>
      <author>윤경옥</author>
      <guid>https://brunch.co.kr/@@bcjt/8</guid>
    </item>
    <item>
      <title>올리브나무 사이로 - 학교에서 나와 만난 나의 아이들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bcjt/4</link>
      <description>8. 완곡한 말솜씨 그 오랜 세월 내가 학생들에게 가르친 것만 있는 게 아니다. 배운 것도 많다. 새 학년이 시작되는 처음에는 담임이나 수업 담당 교사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니 아이들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기 어렵지만, 학년이 끝나갈 무렵에는 속에 담아두었던 말도 종종 선생에게 한다. 무슨 일을 계기로 그 아이가 그런 말을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jt%2Fimage%2FmqPagPcwbjpH7jW9TkCalwW4JY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Oct 2021 02:02:47 GMT</pubDate>
      <author>윤경옥</author>
      <guid>https://brunch.co.kr/@@bcjt/4</guid>
    </item>
    <item>
      <title>올리브나무 사이로 - 학교에서 나와 만난 나의 아이들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bcjt/5</link>
      <description>1. 교사가 되어 옛날의 이야기다. 서울시 국어과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한 일이 돌이켜 보니 까마득하다. 내가 교사가 된 것을 가장 기뻐한 사람은 아버지다. 몸이 쇠약해져 있던 아버지는 맏이의 앞날을 일단 안심해도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amp;lsquo;먹고 산다&amp;rsquo;는 일이,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된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아셨기 때문이다. 그 2년 후에 아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jt%2Fimage%2Fzu2avfpcRjg302OUY2OaAqfEAK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Oct 2021 02:01:29 GMT</pubDate>
      <author>윤경옥</author>
      <guid>https://brunch.co.kr/@@bcjt/5</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