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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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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 사는 이야기를 통섭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에세이스트이고 싶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11:47: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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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사는 이야기를 통섭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에세이스트이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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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멸의 에로이카에 부쳐 - 한국산문 신작 발표(202110, 186호)</title>
      <link>https://brunch.co.kr/@@beuT/23</link>
      <description>친애하는 베토벤 님 가을 달이 차오릅니다. 잊었던 기억을 되살려내듯 당신의 피아노 소나타 「월광」을 클릭합니다. 평론가 루트비히 핼슈타프가 1악장을 가리켜 &amp;ldquo;스위스 루체른 호수의 달빛 물결 사이로 흔들리는 작은 배&amp;rdquo;라고 표현한 데서 월광이라 불리게 되었다지요. 저는 루체른 호수에 가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를 비추는 달빛 물결 사이로 흔들리는 「월</description>
      <pubDate>Thu, 17 Feb 2022 12:47:46 GMT</pubDate>
      <author>김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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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멸의 에로이카에 부쳐 - 한국산문 2021년 10월호에 실림</title>
      <link>https://brunch.co.kr/@@beuT/21</link>
      <description>친애하는 베토벤 님 가을 달이 차오릅니다. 잊었던 기억을 되살려내듯 당신의 피아노 소나타 〈월광〉을 클릭합니다. 평론가 루트비히 핼슈타프가 1악장을 가리켜 &amp;ldquo;스위스 루체른 호수의 달빛 물결 사이로 흔들리는 작은 배&amp;rdquo;라고 표현한 데서 월광이라 불리게 되었다지요. 저는 루체른 호수에 가 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제게 비추는 달빛 물결 사이로 당신의〈월광</description>
      <pubDate>Fri, 19 Nov 2021 10:57:22 GMT</pubDate>
      <author>김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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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이 며칠이죠?</title>
      <link>https://brunch.co.kr/@@beuT/20</link>
      <description>상담사가 물었다. &amp;ldquo;오늘이 며칠이죠?&amp;rdquo; 질문 같지도 않은 질문, 너무도 일상적인 물음이었는데 꿈속에서 허방다리를 짚었을 때처럼 아찔했다. 긴장감이 한순간에 정수리 부분으로 쏠렸다.  &amp;ldquo;그래, 오늘이 며칠이지?&amp;rdquo; 자문해 보았다. 9월은 분명했다. 그런데 날짜는 짙은 해무에 갇힌 거 같았다. 언제부턴가 한 번씩 &amp;ldquo;내 나이가 몇이지?&amp;rdquo;라고 놀란 적이 있었던 기억</description>
      <pubDate>Mon, 18 Oct 2021 17:31:45 GMT</pubDate>
      <author>김숙</author>
      <guid>https://brunch.co.kr/@@beuT/2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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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뻑났다 - 시선 75(2021 가을)호에</title>
      <link>https://brunch.co.kr/@@beuT/19</link>
      <description>영화 &amp;lt;미나리&amp;gt;의 한 장면이다. 바퀴 달린 집 거실에서 세 사람이 화투를 친다. 할머니 순자와 손녀 앤, 7살 손자 데이비드이다. 화면으로 보이는 실내가 아주 밝지는 않지만, 그 빛의 실제로 컨테이너 집이 주는 불안정한 집안 풍경이나마 온기가 느껴진다. 앉은 순서로 봐서 데이비드가 뻑을 냈다. 순자가 자기에게 온 행운이라는 듯 &amp;ldquo;야, 뻑났다. 비켜라, 이놈</description>
      <pubDate>Wed, 06 Oct 2021 19:20:33 GMT</pubDate>
      <author>김숙</author>
      <guid>https://brunch.co.kr/@@beuT/1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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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족의 이름처럼 - 한국산문(2021. 01. 특집)에 실림</title>
      <link>https://brunch.co.kr/@@beuT/18</link>
      <description>초등학교 3학년쯤 되었을까? &amp;ldquo;네 이름은 물가 숙이야.&amp;rdquo;라고 아버지가 일러 주었다.&amp;nbsp;&amp;nbsp;네모 칸 공책에&amp;nbsp;&amp;nbsp;삐침과 파임, 가로획과 세로획을 순서대로 적으며 쇠 金, 물가 淑을 천천히&amp;nbsp;&amp;nbsp;보여주었다. 나는 그때&amp;nbsp;왜 이름이 한 글자냐고 묻고 싶었다. 하지만&amp;nbsp;대하기가 어려워서 그러질 못했다.&amp;nbsp;평생 분신처럼 사용할 이름으로 잘 새기라는 당부 겠거니, 나름&amp;nbsp;&amp;nbsp;상서로운 뜻</description>
      <pubDate>Sun, 12 Sep 2021 17:04:37 GMT</pubDate>
      <author>김숙</author>
      <guid>https://brunch.co.kr/@@beuT/18</guid>
    </item>
    <item>
      <title>여왕의 윙크 - 202106 한국산문에 실림</title>
      <link>https://brunch.co.kr/@@beuT/17</link>
      <description>3기 신도시 개발 예정지 불법 투기 기사가 연일 범람하고 있다. 심지어 부동산 타짜라는 새로운 합성어까지 등장하였다. 어찌하다 부동산에 타짜라는 말까지 따라붙었을까? 이 말을 처음 조합한 사람은 저작권 등록이라도 해야 할 지경이다. 민심은 공분을 넘어 노란 냄비에 라면 물 끓듯이 들끓고 있다. 타짜란 &amp;lsquo;노름판에서 남을 잘 속이는 재주를 가진 사람&amp;rsquo;이다. 남</description>
      <pubDate>Sun, 29 Aug 2021 11:02:30 GMT</pubDate>
      <author>김숙</author>
      <guid>https://brunch.co.kr/@@beuT/17</guid>
    </item>
    <item>
      <title>삶이 그대를 속이면 - 한국산문 2021.03.(179호)</title>
      <link>https://brunch.co.kr/@@beuT/16</link>
      <description>어쩌면 삶은&amp;nbsp;늘 변함없는 물의 본성을 닮았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amp;nbsp;&amp;nbsp;물이 변한다고 여기고 삶이&amp;nbsp;속인다고 한다. 푸시킨이 유형지에서 우연히 썼다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만 보아도 그렇다. &amp;ldquo;삶이 &amp;nbsp;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지 말라, 노여워도 말라!/ 설움의 날을 참고 &amp;nbsp;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라 믿어라.// (&amp;hellip;)&amp;rdquo; 살아가면서 어찌 슬퍼하거나 노하지</description>
      <pubDate>Tue, 24 Aug 2021 14:46:07 GMT</pubDate>
      <author>김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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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위 공주 - 다시 쓰는 안데르센 세계 명작 동화 엄지공주</title>
      <link>https://brunch.co.kr/@@beuT/15</link>
      <description>다시 쓰는 안데르센 세계 명작 : 엄지 공주  상수리나무 도토리 속에서 거위벌레가 깨어났어요. &amp;ldquo;응? 여기가 어디지?&amp;rdquo; 그 소리를 들은 거위벌레 어미가 말했어요. &amp;ldquo;튤립 꽃 속은 아니야. 그 대신 풋상수리를 뚫었어.&amp;rdquo; &amp;ldquo;상수리를 뚫었다고요?&amp;rdquo; &amp;ldquo;그래, 엄지공주의 호두 껍데기 침대보다 아늑하지 않니?&amp;rdquo; &amp;ldquo;글쎄요, 그런 거 같기도 하고&amp;hellip;&amp;rdquo; &amp;ldquo;그리고 네 이름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uT%2Fimage%2FCEVoPyEfzFYhCg40ObPy9XvGbq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Aug 2021 17:09:29 GMT</pubDate>
      <author>김숙</author>
      <guid>https://brunch.co.kr/@@beuT/1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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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6.25 추념식 70주년, 애국가 논란을 보며</title>
      <link>https://brunch.co.kr/@@beuT/14</link>
      <description>지난 6.25 추념식 70주년 행사장에서 애국가 편곡과 연주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amp;ldquo;도입부 10초 정도가 북한 애국가와 비슷해 내 귀를 의심했다.&amp;rdquo;라며 북한 외교관 출신 태영호 의원이 불을 지폈다. 요즘 유행하는 트로트 가수 영탁이 &amp;ldquo;니가 왜 거기서 나와?&amp;rdquo;라고 노래한 것처럼 &amp;ldquo;북한 애국가가 왜 거기서 나와?&amp;rdquo;라는 식이었다. 이에 편승하여 많은 미디어는</description>
      <pubDate>Thu, 05 Aug 2021 14:23:14 GMT</pubDate>
      <author>김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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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코로나19 이후, 마스크의 재인식</title>
      <link>https://brunch.co.kr/@@beuT/13</link>
      <description>코로나19&amp;nbsp;이후,&amp;nbsp;마스크의 재인식  김숙  코로나19의 창궐로 미치도록 피어 흐드러졌던 봄날은 화중지병이었다. 정지용 시인의 &amp;ldquo;산 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우는&amp;rdquo; 여름 또한 속절없이 지나가고 있다. 이러다 코로나19 퇴치와 관련한 뾰족한 대책도 없이 찬 바람 부는 계절이 금방 닥칠 것 같다. 막연한 불안감에 행여 하는 마음으로 미디어에 촉각을 세우다</description>
      <pubDate>Thu, 05 Aug 2021 12:30:43 GMT</pubDate>
      <author>김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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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크라테스의 의형제</title>
      <link>https://brunch.co.kr/@@beuT/7</link>
      <description>남자가 물었다. &amp;ldquo;소크라테스의 종교가 뭔지 알아?&amp;rdquo; 생뚱한 소리를 들었다는 표정으로 여자가 응했다. &amp;ldquo;잘 모르겠는데?&amp;rdquo; &amp;ldquo;이슬람교야.&amp;rdquo; &amp;ldquo;엉? 왜 이슬람교야?&amp;rdquo; &amp;ldquo;말끝마다 &amp;lsquo;~알라, ~알라&amp;rsquo;라고 했잖아.&amp;rdquo; &amp;ldquo;그러네.&amp;rdquo; &amp;ldquo;그렇지? 너 자신을 알라!&amp;rdquo; 삼척동자도 알 만한 성인이요 대철학자를 감히 난센스적인 대화법으로 소환하다니 용감무쌍하다. 최근 한 발 더 나</description>
      <pubDate>Fri, 16 Jul 2021 09:30:34 GMT</pubDate>
      <author>김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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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돌이별처럼</title>
      <link>https://brunch.co.kr/@@beuT/8</link>
      <description>그 애 이름은 점봉이었다. 필시 몸속 어딘가에 봉긋한 점이 돋아 있겠지? 이름을 듣는 순간 짓궂은 상상이 일었다. 마을 사람들은 &amp;ldquo;점벵아.&amp;rdquo; 또는 &amp;ldquo;점뵝아.&amp;rdquo;라고 불렀다. 소통이 잘 안 될 때는 내 외할아버지 이름을 끼워 &amp;ldquo;아 왜 그 이수 씨네 꼬마 뎅이.&amp;rdquo;라고 콕 집어 말했다. 내가 예닐곱 살이었을 적에 그 애는 열한두 살쯤의 소년이었다. 어디서 흘러왔는</description>
      <pubDate>Fri, 16 Jul 2021 09:29:48 GMT</pubDate>
      <author>김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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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영혼의 신작로</title>
      <link>https://brunch.co.kr/@@beuT/6</link>
      <description>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이 되었다는 기사를 접했다.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 문화 발전의 근간이 된 도로의 50년 역사가 대서특필되었다. 물론 어떤 일에나 따라다니는 이전투구 기사도 들끓었다. 추풍령휴게소 어디쯤 세운 준공 50주년 기념비에 누구의 이름은 새겼고 어떤 이의 이름은 빠졌다, 라는. 그 설왕설래가 따분하여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엉뚱한 길 하</description>
      <pubDate>Fri, 16 Jul 2021 09:29:01 GMT</pubDate>
      <author>김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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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석의 &amp;lt;국수&amp;gt;는</title>
      <link>https://brunch.co.kr/@@beuT/5</link>
      <description>추석 달이 이울어 간다. 풀벌레 소리가 애잔하다. 그것들은 제 목숨을 현악기로 삼는다. 가느다란 두어 줄로 우주를 켠다. 밤새들도 꾹꾹 울어댄다. 콘트라베이스의 피치카토를 듣는 것 같다. 남은 계절을 예견하는 필사의 몸부림일까? 나는 이 하얀 밤의 앙상블을 마주 대한다. 더없이 고졸하다. 한동안 귀 기울이다가 행여 가을밤의 정취에 방해라도 될까 고양이처럼</description>
      <pubDate>Fri, 16 Jul 2021 09:28:06 GMT</pubDate>
      <author>김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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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찢청 입은 의사를 보며</title>
      <link>https://brunch.co.kr/@@beuT/4</link>
      <description>몇 달 전부터 왼쪽 어깨에 통증이 생겼다. 괜찮아지겠지 하며 차일피일 병원행을 미루다가 나의 오랜 지기옥 선생이 다닌다는 P정형외과에 들렀다. 의사는 근육이 뭉쳤다면서 몹시 아픈 주사를 놓고 처방전을 써 주었다. &amp;ldquo;이것은 소염제고요, 하얀색 타원형 약은 근육이완제입니다. 노란색 약은 위장약이고, 초록색 약은 소화제입니다.&amp;rdquo; 3일 동안 복용할 약을 건네주면서</description>
      <pubDate>Fri, 16 Jul 2021 09:27:12 GMT</pubDate>
      <author>김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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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 소동</title>
      <link>https://brunch.co.kr/@@beuT/12</link>
      <description>연수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도교육청에서 주관한 중등교감 역량강화 연수였다. 연수에 참석하지 않았다면 이 시각 학교에서 방과 후 근무 중일 것이다. 방과 후 근무는 고등학교 교감으로 부임하면서 거의 일상이 되었다. 저녁 10시 무렵에 끝났기 때문에 해거름에 퇴근했던 일이 언제였는지 잠깐 멍한 상태로 돌아보았다. 갑자기 무주공산 같은 마음의 여백이 찾아왔다</description>
      <pubDate>Fri, 16 Jul 2021 09:26:08 GMT</pubDate>
      <author>김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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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벚꽃 피면</title>
      <link>https://brunch.co.kr/@@beuT/11</link>
      <description>산벚꽃이 핀다. 삼십여 년 전에도 피던 꽃이다. 아니 그 이전에도 피었던 꽃이다. 다르다면 그때는 산벚나무가 아기 나무였다. 지금은 갈맷빛 침엽수들과 연둣빛 새잎들 사이에서 어깨를 견주며 온 산에 반, 반으로 그득하다. 그때나 지금이나 이 아름다운 풍광을 마주하면 내력 없이 가슴이 설렌다. 하지만 그것도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절감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올</description>
      <pubDate>Fri, 16 Jul 2021 08:14:28 GMT</pubDate>
      <author>김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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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움파 양념장</title>
      <link>https://brunch.co.kr/@@beuT/10</link>
      <description>봄비가 내린다. 비와 함께 흙 향기가 코끝에 전해온다. 이내 가슴 깊숙이 스민다. 시골에서 살았을 때는 그저 흔한 흙냄새였는데 살다 보니 좋은 향기로 느껴지기도 한다. 주방 창 너머로 보슬거리는 봄비를 바라보다가 비에 묻어온 흙 향기를 따라 추억의 들로 나간다. 바구니도 없고 나물 캐는 도구도 잊은 채 아득한 곳으로 따라나선다. 딱 이맘때쯤 기억 속의 추억</description>
      <pubDate>Fri, 16 Jul 2021 08:03:12 GMT</pubDate>
      <author>김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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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의 가마터</title>
      <link>https://brunch.co.kr/@@beuT/9</link>
      <description>2019년 5월 18일, 나는 수필 동아리 수수밭 MT에 가고 있었다. 운전을 덜 부담스러워하는 이 선생이 차를 몰았다. &amp;lsquo;꿈꾸는 뜰&amp;rsquo;을 닉네임으로 쓰는 정 선생, 'SDU 전북 모임' 박 회장과 함께였다. 직지사를 품고 있는 황악산 골짜기에 접어들었다. 불현듯 정년퇴임 날 밤과 이튿날 새벽 즈음에 꾸었던 꿈이 떠올랐다. 어느 산속에 있는 도자기 가마터를</description>
      <pubDate>Fri, 16 Jul 2021 07:33:14 GMT</pubDate>
      <author>김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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