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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태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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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7년간의 교직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일을 했다. 그렇게 교육장이 되었고, 2년의 시간을 영주에서 보냈다. 그리고 다시 선생님이 되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20:51: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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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7년간의 교직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일을 했다. 그렇게 교육장이 되었고, 2년의 시간을 영주에서 보냈다. 그리고 다시 선생님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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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함, 반기지 못했던 존재에게 - 마음이 지나간 자리 26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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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물 일곱 번째 감정, 미안함 미안함이 마음에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 사랑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증거다. 7년 전, 경주에서 근무하던 시절의 일이다.  한여름, 숨이 턱 막히던 7월의 어느 아침이었다. 나는 교육청 사택 5층에서 지내고 있었다. 늘 그렇듯 출근 준비로 분주하던 그날,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현관문 방충망을 뚫고 고양이 한 마리가 방 안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fp57y3_B9sHb90rmCDuOamfzD8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08:49:04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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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쁨, 여유 속에 더 진하게 느껴진 - 마음이 지나간 자리 26화</title>
      <link>https://brunch.co.kr/@@bhDB/133</link>
      <description>스물 여섯 번째 감정, 예쁨 아름다움은 보는 눈이 아니라, 머무를 줄 아는 마음에서 태어난다 매일 아침 7,000보를 채우기 위해 집을 나선다. 학기 중에는 늘 시계부터 보며 서둘렀지만, 겨울방학에 들어서고부터는 걸음이 자연스럽게 느려졌다. 급하게 어딘가로 가야 할 이유가 사라지자, 길 위의 풍경들이 비로소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나무의 가지 끝, 얼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k-_AsaqhTG0lXwv7WAtbRSnLXM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Jan 2026 10:21:21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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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쉬움, 진심으로 걸어온 길의 끝에서 - 마음이 지나간 자리 2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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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물 다섯 번째 감정, 아쉬움 아쉬움은 실패의 흔적이 아니라,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만 남는 감정이다. 이제 교단에 마침표를 찍을 날이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정년 퇴직을 앞두고 맞는, 나에게는 마지막 겨울방학이다. 전문직 생활을 마치고 다시 학교로 돌아온 지 2년, 그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은 몰랐다. 학교에서의 첫 날의 공기를 아직도 생생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2t1F5kGYAy2sPAMp-ngmu95oO6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08:43:10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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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amp;nbsp;일상 속 작은 성취가 모여 만든 - 마음이 지나간 자리 2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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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물 네 번째 감정, 행복 행복은 커다란 기쁨이 아니라, 매일의 작은 만족 속에 있다. 우리는 언제 행복을 느낄까. 누군가에게 행복은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성취일 수도 있고, 눈부신 성공이나 풍요로운 조건 속에서만 존재한다고 믿기도 한다. 하지만 『꾸뻬씨의 행복 여행』 속 한 장면은 그런 생각을 조용히 흔든다. 시골에서 채소밭과 닭 몇 마리를 돌보며 살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vabycDfKstvd3_540AKnYiMFEi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09:17:10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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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황스러움, 설명되지 않는 순간 - 마음이 지나간 자리 2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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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물 세 번째 감정, 당황스러움 어떤 일들은 설명되지 않은 채로 남아, 더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신호등이 없는 사거리에서 나는 잠시 멈춰 서 있었다. 주변을 한 번 더 살폈고, 지나갈 것들은 모두 지나갔다고 생각했다. 이제 정말 괜찮겠지 싶어 아주 천천히 앞으로 나가려던 순간, 어디선가 무언가가 휙 하고 시야를 스쳤다. 그와 동시에 들린 소리는 충돌이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MR82b0dgq17yyZgjB04Ma7jqxV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03:10:01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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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피함, 나를 돌아보게 한 순간 - 마음이 지나간 자리 2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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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물 두 번째 감정, 창피함 부끄러움은 인간이 스스로를 단련하는 가장 조용한 스승이다 -&amp;nbsp;에드먼드 버크 얼마전, 테니스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평소처럼 네 명이 복식 경기를 하기로 했는데, 그날은 다섯 명이 모였다. 자연스럽게 한 사람씩 돌아가며 쉬기로 했다. 첫 게임을 마친 뒤, 내가 쉬는 순서였다. 잠시 차에 다녀오느라 자리를 비웠고, 돌아왔을 때는 경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XMyUPZwVIuFNin7S_X140TZhYu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08:41:35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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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 사람들 사이에 서 있을 때 - 마음이 지나간 자리 2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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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물 한 번째 감정, 외로움 혼자 있는 법을 받아들이는 순간, 외로움은 견딜 수 있는 감정이 된다 &amp;ldquo;오늘 당구 치러 갈래?&amp;rdquo;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렸지만, 돌아오는 건 부재중 알림뿐이었다. 휴대폰 화면을 몇 번이나 확인했지만 상황은 같았다. 오늘은 왠지 시간이 넉넉했고, 평소처럼 당구장에 가서 몸을 풀고 스트레스를 풀고 싶었는데, 함께 갈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d64NPLnAFx9ocbJoV38lq_xhe_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Jan 2026 06:58:02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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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안함, 애쓰지 않아도 되는 이유 - 마음이 지나간 자리 20화</title>
      <link>https://brunch.co.kr/@@bhDB/127</link>
      <description>스무 번째 감정, 편안함 평온함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허락할 때 찾아온다 지난 주말, 문경새재를 다녀왔다. 한겨울의 산은 말수가 적었다. 나뭇잎을 모두 내려놓은 은행나무 숲은 더 이상 무엇을 꾸미려 하지 않았고, 그 담백함이 오히려 마음을 느슨하게 만들었다. 얼어붙은 땅 위에 남은 낙엽을 밟을 때마다 낮고 잔잔한 소리가 났다. 그 소리는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rnkiNAUUFGovElwbmgiW0w61oK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Jan 2026 08:39:01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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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남, 다름을 틀림으로 착각할 때 - 마음이 지나간 자리 19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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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 아홉번째 감정, 화남 우리는 상대를 이해하지 못해서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려 하지 않아서 화를 낸다 - 스피노자 모처럼 당구장에 갔다. 대학 시절부터 즐기던 취미라 가끔씩 생각나면 큐대를 잡곤 한다. 그런데 그날, 참 뜻밖의 만남이 있었다. 어렸을 때 절친했던 친구를 무려 45년 만에 다시 만난 것이다. 서로의 얼굴에 세월이 내려앉아 있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jTj0w8Kkj5ahRZE_jh-9QKHjhm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04:46:16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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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훈훈함, 칠판 위에 남은 마음들 - 마음이 지나간 자리 18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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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 여덟번째 감정, 훈훈함 세상을 바꾸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이제 방학을 앞두고, 나에게 주어진 수업이 모두 끝났다. 교실의 시간은 늘 활기찼지만,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난 뒤의 교실은 유난히 고요했다. 책상 위에 남겨진 흔적들과 칠판에 희미하게 남은 분필 자국을 바라보며, 지난 1년 반의 시간을 천천히 되짚어 보게 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qHxzou6hlfKsyixbVl8HIoP7SA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Jan 2026 08:15:30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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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당함, 내려놓고 다시 서다 - 마음이 지나간 자리 17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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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 일곱번째 감정, 당당함 행복은 타인의 인정을 받을 때가 아니라, 스스로 옳다고 느낄 때 시작된다. 오늘까지 참 많이도 올랐다. 그리고 마침내, 정점에서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왔다.&amp;nbsp;&amp;lsquo;교육장&amp;rsquo;이라는 이름표를 내려놓고, 나는 다시 &amp;lsquo;학교의 원로교사&amp;rsquo;가 되었다. 누구나 가는 길은 아니었다. 어쩌면, 내가 처음 걷는 길이었는지도 모른다. ​ 39년 전, 초등교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5id_K659hlpKTsHaQ13Fp3lMcj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04:45:38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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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끄러움, 라켓 가방이 무거웠던 이유 - 마음이 지나간 자리 16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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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 여섯번째 감정, 부끄러움 양심은 언제나 가장 엄격한 재판관이다 - 칸트 며칠 전, 테니스 동호회에서 회비를 정산하는 일이 있었다. 모임이 끝나고 계산서를 받아 들었을 때, 나는 잠시 손을 멈췄다. 숫자가 적힌 종이를 바라보며 머뭇거렸다. &amp;lsquo;오늘은 몇 명이었더라.&amp;rsquo; 머릿속으로 빠르게 얼굴들을 떠올리며 인원을 셌다. 그러다 늦게 참여한 두 사람이 생각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nnVXmgTIhHfA1NHgwias4IJ2g_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Dec 2025 09:27:08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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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동, 흰 봉지 하나에 담긴 마음 - 마음이 지나간 자리 15화</title>
      <link>https://brunch.co.kr/@@bhDB/122</link>
      <description>열 다섯번째 감정, 감동 행복은 나눌수록 커지고, 감동은 나눌수록 깊어진다 살다 보면, 불쑥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이 있다. 그날도 그런 날이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던 어느 아침, 함께 근무하는 선생님이 출근하자마자 하얀 봉지 하나를 내밀었다.  &amp;ldquo;제가 직접 농사지은 거예요. 별건 아니지만, 같이 나눠요.&amp;rdquo; ​ 봉지 안에는 푸른 상추와 부지깽이 나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bw2eHirRurmKNXSGHY-8HHclnO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02:00:16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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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상함, 틀렸다는 말 앞에서 - 마음이 지나간 자리 1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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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 네번째 감정, 속상함 상처는 우리를 약하게 만들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가 어디까지 견뎌왔는지를 보여준다 한 조직에서 근무 당시, 결재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다. 나는 새로운 기획안을 만들어 상관에게 결재를 올렸다. 그런데 문서를 보자마자 그는 얼굴빛을 바꾸었다.  &amp;ldquo;이건 아니야. 틀렸어.&amp;rdquo;  그의 한마디에 나는 그대로 얼어붙었다. 그냥 &amp;ldquo;이 부분은 이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KPTmBAQ95Qq_B6uDXGAeI6M6DS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Dec 2025 04:38:43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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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속함, 1분 지각이 알려준 것 - 마음이 지나간 자리 13화</title>
      <link>https://brunch.co.kr/@@bhDB/120</link>
      <description>열 세번째 감정,&amp;nbsp;야속함 시간은 정확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그렇지 않다  &amp;ldquo;조금만 기다리지.. 1분이었는데 말이야.&amp;rdquo;  아주 오래전, 자가용이 없어 카풀을 하던 시절의 일이다. 지금도 그날 아침은 또렷하게 기억난다. 출근 준비가 조금 늦어졌다. 옷을 입고 커피를 한 모금 마신 뒤 서둘러 집을 나섰다. 딱 1분만 일찍 나왔어도 됐을 텐데, 약속 장소에 도착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SC6G4xqNZT6C-oY9w7H14FkS2X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Dec 2025 07:53:08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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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등, 맞서지 않을 때 찾아오는 빛 - 마음이 지나간 자리 12화</title>
      <link>https://brunch.co.kr/@@bhDB/119</link>
      <description>열 두번째 감정,&amp;nbsp;갈등 갈등은 변화가 다가온다는 신호다 -&amp;nbsp;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 오래 전, 아내와 참 사소하지만 웃지 못할 갈등이 있었다. 연로하신 아버지를 모시고 지내다 보니 지금의 집으로는 여러모로 여건이 맞지 않았다. 나는 하루라도 빨리 적당한 집을 구해 이사 가자고 주장했다. &amp;ldquo;지금 형편에서는 빨리 결정하는 게 맞아.&amp;rdquo;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iEUgI3ga00XfrBOdFBhhdUAmNe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Dec 2025 05:05:47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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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함,&amp;nbsp;그분의 인사에 담긴 마음 - 마음이 지나간 자리 1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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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 한번째 감정,&amp;nbsp;따뜻함 따뜻한 말 한마디는 짧고 쉬울 수 있지만, 그 울림은 끝이 없다 - 마더 테레사 얼마 전, 작은 사고가 있었다. 우리 집 천장에서 빗물이 뚝뚝 떨어진 것이다. 당황한 나는 바로 관리실에 전화를 했다. 관리실 아저씨는 망설임 없이 달려오셨다. 그리고 말했다.  &amp;ldquo;원인을 확인하려면 윗층에 가봐야 합니다. 같이 가시죠.&amp;rdquo;  윗층 주인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Hr87jhbxfqUaYYQE-GQzrmd3cr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Dec 2025 05:26:49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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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투, 시작의 다른 이름 - 마음이 지나간 자리 10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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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 번째 감정,&amp;nbsp;질투 질투는 우리가 갖고 싶은 것, 혹은 되고 싶은 것을 말해준다 늦가을이다. 다홍빛 짙게 물든 단풍잎이 바람결에 하나, 둘 흩날린다. 퇴직을 앞둔 요즘, 나는 자주 창밖을 본다. 학교의 하루가 길게 느껴지면서도, 이 시간이 끝나간다는 생각에 마음이 묘하게 허전하다. 주변을 둘러보면, 이미 퇴직한 선배들이 눈에 띈다. 누군가는 다시 다른 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u6rg02VVgG07Sv-QMXlj92nM4z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Nov 2025 13:15:42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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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 여전히 그곳을 향하는 마음 - 마음이 지나간 자리 9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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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홉 번째 감정,&amp;nbsp;그리움 멀어질수록 더 선명해지는 것이 있다. 그리움이다 세월이 흘러도 아련히 마음을 적시는 작은 추억들이 있다. 그것들은 어느새 내 마음속에 그리움이 되어, 불현듯 떠오를 때마다 따스한 온기를 남긴다. 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그곳을 향한다. 지금도 문득 생각난다. ​ 3년 전, 영주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cXxstoe_iWJEI3QcchWyzAOI1K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Nov 2025 05:41:50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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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겨움,&amp;nbsp;곁에 있어주는 따뜻함 - 마음이 지나간 자리 8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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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덟 번째 감정,&amp;nbsp;정겨움 서로 따뜻하게 대하는 것이 가장 큰 기적이다. - 톨스토이 오늘 아침,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맑고 깊은 푸른빛 위로 햇살이 부드럽게 번지고, 지붕 위에 까치 한 쌍이 나란히 앉아 있었다. 말 한마디 없이 같은 곳을 바라보는 그 모습이 참 평화로워 보였다. 바람에 깃털이 살짝 흔들릴 뿐, 까치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저 함께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DB%2Fimage%2FsqBpzqphFaf95Nkp86C6AEyjek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05:19:01 GMT</pubDate>
      <author>전태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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