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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바토</title>
    <link>https://brunch.co.kr/@@bhns</link>
    <description>재량껏 살아갈 것. 삶은 내가 연주한 대로 흘러 갈 테니. 한도를 넘진 말자. '인간'이라는 한도!</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8 Apr 2026 10:15:4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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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량껏 살아갈 것. 삶은 내가 연주한 대로 흘러 갈 테니. 한도를 넘진 말자. '인간'이라는 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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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3_그 지극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 - 작별하지 않는다_한강</title>
      <link>https://brunch.co.kr/@@bhns/18</link>
      <description>한강의 글은 여리지만 날이 서있다. 떨어져서 보면 가냘프다. 비구니의 손끝에서 하늘거리는 장삼소매 같아 보인다. 누구라도 겁 없이 다가간다. 가까이서 마주한 순간 알아 챈다. 그것은 본래 무림고수가 휘두르는 부드럽고 긴-찰랑거리며 날아가 급소를 노리는-연검(軟劍)이라는 사실을.  포근한 듯하여 품은 &amp;lsquo;문장'에 몸과 영혼이 성한 곳 하나 없이 베어져 흩어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ns%2Fimage%2Fb74AoApPnNCLcjIsykvsA1O-CM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Oct 2024 00:22:24 GMT</pubDate>
      <author>루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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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기를 포기하다 - 슬픔의 위안 _ 론 마라스코/브라이언 셔프</title>
      <link>https://brunch.co.kr/@@bhns/30</link>
      <description>책을 읽다가 멈추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하는 일이 바빠서 독서할 여유가 사라졌을 때, 기대보다 재미가 없을 때, 예상했던 내용이 아닐 때, 너무 좋아서 아껴 읽고 싶을 때, 또 뭐가 있으려나&amp;hellip;.  어쨌든, 이 책은 읽기를 포기했다. 위에 열거한 이유는 아니다. 여유가 없을 만큼 바쁘지도 않고, 재미도 있다. 예상한 주제의 책이고, 아껴서 읽을거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ns%2Fimage%2FLXrNVncg5ZvpZidQDGKj06OBMP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Mar 2024 03:42:22 GMT</pubDate>
      <author>루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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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장 김초엽을 기다린다 - 파견자들 _ 김초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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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견자들'을 읽은 독자들은 세 부류로 나뉠 것 같다. 첫 번째, 김초엽의 작품이면 무조건 좋은 마니아들. 아주 재미있게 읽었을 것이고 작가를 더 사랑하게 되리라. 두 번째, 김초엽의 전작을 모르고 소설 &amp;lsquo;파견자들&amp;rsquo;에 집중한 사람들. 여기저기 클리셰가 보이는, 어디선가 본 듯한 설정의 SF소설로 읽었을 것이다. 평가는 호불호가 반반일 것 같다. 세 번째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ns%2Fimage%2FukMP-CGZ0Ia8FQEpCzW5W7QZuB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Feb 2024 11:47:20 GMT</pubDate>
      <author>루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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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얇고 투명한 경계를 허무는 힘 - 이처럼 사소한 것들 _ 클레어 키건</title>
      <link>https://brunch.co.kr/@@bhns/20</link>
      <description>짧은 중편소설이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결말도 어렵지 않다. 그러나 무척 은유적이다. 처음 읽을 때 어떤 결핍 같은 것, 알 수 없는 불편함이 계속 맴돈다. 문장이 간결해서 편하게 읽었지만 무언가 놓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다. 나중에 옮긴이의 후기를 보고 이유를 조금 이해했다. (번역할 때 참고할 만한 내용을 아주 세심한 부분까지 설명했다고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ns%2Fimage%2F554p1GI6f5Q7G66w7huaLCbgNw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Feb 2024 00:51:48 GMT</pubDate>
      <author>루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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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잃은 개를 위한 . . . - 맡겨진 소녀 _ 클레어 키건</title>
      <link>https://brunch.co.kr/@@bhns/23</link>
      <description>숲을 헤매다 돌아오면 자신도 모르는 상처를 나중에야 발견하곤 한다. 마치 그것처럼 소녀는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운&amp;nbsp;유년의 생채기 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 &amp;lsquo;스위트 홈&amp;rsquo;이라는 평안을 느껴보지 못한 채 어딘가에 기약 없이 맡겨지고 있는&amp;nbsp;운명이다.  소녀는 친척 집으로 가고 있다. 불확실한 미래에 던져진 소녀는 자신의 처지와 바람 사이를 오가며 상상한다. 소박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ns%2Fimage%2FXIYmoP5eqr1BsPjOeKJrxe4RP2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Feb 2024 08:55:39 GMT</pubDate>
      <author>루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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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으로 고통받고 있나요 - 어떻게 지내요 _ 시그리드 누네즈</title>
      <link>https://brunch.co.kr/@@bhns/25</link>
      <description>탄생은 임의적이며, 최소한 두 명 이상의 관여와 개입이 일어난다. 그러나 죽음은 개별적이어서 한 인간을 완전한 고독에 이르게 한다. 완전한 고독은 정말 &amp;lsquo;고독&amp;rsquo;하기에 누군가 한 명쯤은 옆에 있어 준다면 좋지 않을까? 유대감이 높은 가까운 누군가가. 작가는 이런 말을 하고 싶은 게 아닐까?   옆의 한 사람. 혈족이나 친족이 아닌 누군가를 생각해 본다. 주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ns%2Fimage%2F7zroKYjWzPinh8xy78IpvB_MLe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Feb 2024 03:38:59 GMT</pubDate>
      <author>루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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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파괴자&amp;quot;이길 원했던 시인 - 김남주 평전 _ 김형수</title>
      <link>https://brunch.co.kr/@@bhns/17</link>
      <description>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평전을 읽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amp;lsquo;제대로 된 평전&amp;rsquo;이라는 조건이 붙은 까다로운 결심이었다. 누구에 대한 것인지는 상관없었다. 양질의 평전이어야 했다. 허접한 평전에 실망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저자도 중요했다. 신뢰할만한 사람이 쓴 평전을 찾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에 &amp;ldquo;김남주 평전&amp;rdquo;을 만났다. 아니 &amp;lsquo;이끌렸다&amp;rsquo;라고 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ns%2Fimage%2F4-EQRX6lM65SvldGOLsN6GXR7N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Feb 2024 05:39:52 GMT</pubDate>
      <author>루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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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인 - 비트겐슈타인의 초월자들</title>
      <link>https://brunch.co.kr/@@bhns/14</link>
      <description>어울리지 않는 단어를 조화롭게 결합하는 사람 이를테면 &amp;quot;연인들은 부지런히&amp;nbsp;서로를 잊으리라&amp;quot;처럼 능동과 수동을 뒤섞고 호응관계를 헷갈리게 하는 사람 그러나 그것을 예쁘고 그럴싸하게 보이도록 하는 사람 경색된 언어의 한계를 초월하고자 하는 사람  살아가는 동안, 언어 밖의 일들이 더 많으니까... 살이와 말의 사맛디&amp;nbsp;아니함을 극복하고자 발버둥 치는 사람...</description>
      <pubDate>Fri, 02 Feb 2024 10:55:18 GMT</pubDate>
      <author>루바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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