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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정벌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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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난히 내성적인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02:04:1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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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난히 내성적인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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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한 너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bi4W/33</link>
      <description>올 여름 너는 실패했는지 모른다. 어떤 사람들은 &amp;quot;망했네&amp;quot; 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다. 그 일로 너는 부모님에게도&amp;nbsp;책망에 가까운 꾸지람을 받았다고 했다. 너의 소식을 알게 된다면 네 이야기를 이야깃거리 삼을&amp;nbsp;사람들이 더 많을 수도 있겠다.  너는 너무나도 지치고 작아져 있었다. 때때로 너의 자신감 없는 모습이, 자괴감이&amp;nbsp;덕지덕지 묻은 힘없는 말투가 답답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4W%2Fimage%2F3zqN5_hElSQ4JcZJqf4Oahw2xq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Sep 2024 15:39:08 GMT</pubDate>
      <author>딱정벌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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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릇이 작아 슬픈 짐승 - 진심의 축하를 할 수 없어 미안해, 그냥 내 상태가 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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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친구들이 하나 둘 결혼하기 시작하고 아기를 낳기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드디어 부모님도 결혼 이야기를 꺼내신다.  그리고 나는 집으로부터 이역만리 떨어진 시골에서 방구석을 긁고 있다. 애인도 남편도 없는 채로, 그리고 아마도 당분간 그런 계획은&amp;nbsp;없을 채로.  여전히 작은 돈을 받으며 생활을 연명하고, 아등바등한다. 성장에 대한 압박을 늘상 받으며, 이제</description>
      <pubDate>Fri, 30 Jun 2023 17:58:28 GMT</pubDate>
      <author>딱정벌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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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이 순간 - 불안과 사랑이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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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0대가 되는게 뭐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뭐 대단한 나이도 아니지만 미루어둔 것들에 잠식될 때가 있다. 남들의 성취에, 빛나는 순간들에 자꾸만 작아지고 못나지기도 하고. 공평하지 못한 잣대로 나 자신을 다그치게 된다. 나의 길을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대체로 그러려고&amp;nbsp;노력해왔지만, 불안해지고 초조해진다.  방황이 깊어지고 걱정이 생긴다. 쉽게&amp;nbsp;예민해지고 내</description>
      <pubDate>Mon, 25 Jul 2022 02:16:18 GMT</pubDate>
      <author>딱정벌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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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 능선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bi4W/25</link>
      <description>네 생각을 했다. 어느 분기점에서,&amp;nbsp;생각이 꺾이는 사이의 진공점에서 네 생각을 많이 했다. 즐거울 때, 힘들 때,&amp;nbsp;무너져 내릴 때,&amp;nbsp;네 생각이 났다. 모든 것을 나누던 너에게, 내 가장 여린 부분도 내어 보일 수 있었던 너였으니까.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궁금했을 때도 그것조차도 너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헤어져서 아팠을 때, 그 마음</description>
      <pubDate>Mon, 04 Jul 2022 18:40:10 GMT</pubDate>
      <author>딱정벌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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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친 것과 날카로움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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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20대를 사로잡은 괴로움 중 하나는, 사람들의 체념을 지켜보는 일이었습니다.  &amp;quot;어쩔 수 없었어&amp;quot;  &amp;quot;어차피&amp;quot;  &amp;quot;더 나은 선택이 있었을까?&amp;quot;  같은 모든 포기와 체념의 말을 혐오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헤어지는 것은 그저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의 습관적인 말버릇이며,  자기 자신의 의지를 변호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4W%2Fimage%2FFqGPZPwQO7ADBeSLeOFd8If58K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Feb 2022 11:23:39 GMT</pubDate>
      <author>딱정벌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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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지는 않겠지만요 - 내 안의 무언가는 부서져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i4W/9</link>
      <description>당신이 없는 아침엔 저는 깨어나 차라리 꿈이길 바랄 것입니다. 그렇다고 죽지는 않겠지만요  당신이 없는 오후엔 어디 한 점 당신의 소식이나 들려오지 않을까 하염없이 귀 기울이다 지칠 것입니다 그런다고 죽지는 않겠지만요  당신이 없는 이 밤엔 잠도 들지 못하게 무수한 울음들이 와르르 쏟아질 겁니다. 그렇다고 죽지는 않을겁니다  당신이 없다고 죽기야 하겠습니까</description>
      <pubDate>Mon, 10 May 2021 10:08:43 GMT</pubDate>
      <author>딱정벌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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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봄에 보내는 편지_하나</title>
      <link>https://brunch.co.kr/@@bi4W/17</link>
      <description>오늘의 날씨는 어때? 어제 한국은 많이 따뜻해져 오후엔 덥기까지 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오늘은 어때? 이곳은 일년에 350일쯤 맑지만 오늘은 조금 바람불고 구름이 낀 날이야.  ​ 쌀쌀한 바람 때문인지 그리운 것들이 떠오르는 날이야.  ​ 잃어버린 것, 잊혀진 것, 떠나버린 것. 일부러 도망치듯 버리고 온 것들에 대해서도, 문득문득&amp;nbsp;떠오를 때 무심코&amp;nbsp;그&amp;nbsp;빈자</description>
      <pubDate>Mon, 10 May 2021 10:01:54 GMT</pubDate>
      <author>딱정벌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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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라도 - 이&amp;nbsp;패인 자리를 채울 순 없을 것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i4W/15</link>
      <description>소중한 것이 또 하나 떠났습니다. 남루한 내 인생에&amp;nbsp;후회를 남긴 채로요.  난 자리에 무엇이라도 쑤셔넣고 싶은 마음이, 지금은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 넣고 또 다시 게워 내게 합니다.  스스로에게 솔직해 지는 것이 내 자신을 외롭게 하는 일이라서 상황을 인정하는 것이 내 마음을 구깃하게 하는 일이라서  이해한 것을 소화시키고 나면&amp;nbsp;거울</description>
      <pubDate>Thu, 08 Apr 2021 21:51:07 GMT</pubDate>
      <author>딱정벌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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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에 잃을 것은 - 당신의 마지막 기억은 무엇이고 싶은가요?</title>
      <link>https://brunch.co.kr/@@bi4W/13</link>
      <description>할머니는 1920년, 함경도에서 태어났다. 그의 청춘은 일제강점기에 북으로 만주로, 그리고 다시 남으로 떠돌아야 했다. 청년과 중년 시절에는 자식들을 낳아 씻겨 기르느라 손마디가 모두 불거지고, 지문이 닳았다. 노년의 시작과 함께 반려자를 잃었다. 평온하지만 때때로 자식 걱정에 마음 편치 못한 날들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과 사건들이 그녀의 인생을 지나갔고</description>
      <pubDate>Wed, 07 Apr 2021 21:38:07 GMT</pubDate>
      <author>딱정벌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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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좀 더 일찍 헤어져야 했습니다 - 용기 내어 이별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bi4W/11</link>
      <description>이렇게 될거라면 우리 좀 더 일찍 헤어질 걸 그랬습니다.   아니, 사실 이럴 줄 알고 있었으니, 좀 더 일찍 결정을 내릴 것을요.   미운 모습들을 보여주며 의미 없는 상처를 주고 받게 한 후에야 이렇게 돌아설텐데, 제가 좀 더 일찍 용기낼 것을요.   적어도 당신에게 그 모든 말의 무게를 지우지는 말 것을요.   지금 알고 있는 걸 사실 그때도 알았으니</description>
      <pubDate>Wed, 07 Apr 2021 09:16:10 GMT</pubDate>
      <author>딱정벌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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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세상엔 없는 - 다시 부를 수 없는 이름에게 띄우는 편지</title>
      <link>https://brunch.co.kr/@@bi4W/10</link>
      <description>선배가 죽었다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오래 전에요. 선배 이름이 나오고 죽었다는 말이 나오는게 왜 이렇게 이상했는지 몇 번을 되물었어요. 선배는 천년만년 걱정 없이, 아니 생각 없이 살 것 같았어요. 선배가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를 보면서, 저런 걸 몰고다니면 제 명에 살겠어&amp;nbsp;생각했었는데 무슨 어울리지도 않는 이유로 이 세상에 없다니 뒤통수를 제대로 맞았네요.</description>
      <pubDate>Tue, 06 Apr 2021 22:51:45 GMT</pubDate>
      <author>딱정벌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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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계가 달라도 - 먼 거리의 연인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bi4W/6</link>
      <description>거긴 몇시쯤 되었어? 여긴 지금 새벽 세시니, 다섯 시간을 더하고 밤낮을 바꾸면 오후 여덟 시겠구나. 아까 우리 잠시 다투고 난 후에, 또 너에게 연락이 올지 몰라 조금 늦게 자볼까 하고.   우리의 공간은 달라진지 오래고, 그래 어쩌면 시차를 차치하더라도 우리의 시간조차 같지 않을지 몰라. 그 간격에는 거대한 왜곡마저 존재하는 것 같아. 그것을 지나가며</description>
      <pubDate>Fri, 02 Apr 2021 08:59:17 GMT</pubDate>
      <author>딱정벌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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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픔이 길이 되려면 - 아픈 자국이 이리 선명한 것이, 길이 되려 그랬나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bi4W/8</link>
      <description>제 몫의 슬픔을 온전히 마주하려 들여다봅니다.​이미 지나쳐왔던 슬픔의 흔적들을 되짚어보니 겁이 나기도 하지만, 마주보고 온전히 아파해내는 것만이 이것을 흘려보낼 유일한 방법임을 알고 있습니다. 무언가가 계속 새어나오는 마음을 붙잡아 비우기를 시작합니다. 열어보니 믿음을 잃은 약속과 초라했던 고백은 벌써 길을 떠났습니다. ​이제 고운 체로 좋은 기억을 건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4W%2Fimage%2FAM9rOB0dGjYxljJ7rcsK7lduTv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Apr 2021 08:57:07 GMT</pubDate>
      <author>딱정벌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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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의 재발(再發) - 패여 아문 자국이 무심코 나를 할퀴어 올 때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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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는 지금 너비와 폭 그리고 높이가 불분명한 방 한가운데에 우두커니 서있습니다. 한 발짝 떼어볼까 싶지만서도 기댈 벽 하나가 아직은 보이지 않아 어느쪽으로도 발을 못 떼고 있습니다.  지금 전 어쩌면 평소에 의미없다 여겼던 누군가가 해주는 '다 괜찮아, 잘될거야' 같은 말 한조각이 필요한 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해답이 없는 상황에서는 값싼 위로라도</description>
      <pubDate>Wed, 10 Mar 2021 11:04:42 GMT</pubDate>
      <author>딱정벌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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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즈하라 키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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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본의 모델이자 여배우인 미즈하라 키코가 최근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는 기사가 보였다.   사건은 키코가 모델로 나선 산토리 맥주 광고가 트위터에 올라오자 일본의 네티즌들이 왜 일본인을 (광고모델로) 쓰지 않느냐&amp;rdquo;는 부정적인 댓글이 달렸고, 또 해당 광고를 놓고 &amp;ldquo;자이니치(재일한국인)&amp;rdquo;라는 단어를 포함한 차별적인 댓글을 달았다고 한다.   이후 키코의 대</description>
      <pubDate>Fri, 30 Oct 2020 07:07:03 GMT</pubDate>
      <author>딱정벌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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