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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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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1년차 헬리콥터 기장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01 May 2026 14:47:0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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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년차 헬리콥터 기장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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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自소설' 밖에서 마주한 진짜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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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전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 저에게는 스스로를 한 편의 소설 속 주인공처럼 가공해야 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른바 &amp;lsquo;자소설&amp;rsquo;이라 불리던 자기소개서를 채우기 위해, 장점은 부풀리고 단점은 교묘하게 포장해야 했었죠.  특히 단점을 적기 위해서는 무척이나 고뇌해야 했습니다. 단점처럼 보이지만 치명적이지 않고, 오히려 장점으로 개선의 여지가 있는, &amp;lsquo;은근한 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caZPJ6ik1L7roqOmjNiJ9JB869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03:00:03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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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모두 천재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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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엄마! 나는 천재인가 봐!&amp;quot;  초등학생 시절, 나는 이른바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였다. 받아쓰기 100점, 수학경시대회 입상, 통지표에 찍힌 '매우 잘함' 같은 소소한 성과들을 증거물로 내세우며 나는 스스로를 천재라 굳게 믿었다. 내가 천재라고 떠들어댈 때마다 어머니는 그 근자감을 꾸짖기는커녕 늘 기분 좋게 맞장구를 쳐주셨다. 어머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BZEYTfQeMIwiPDNujyqLtEkmLj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3:00:04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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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수를 실력으로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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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은 완벽하지 않다. 그래서 누구나 실수를 한다. 하지만 조종사에게는 그 당연한 문장이 유독 허락되지 않는다. 아주 작은 실수 하나조차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칼날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조종사는 조종석에 오르는 순간부터 숙명처럼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 나는 조종사로서 실수를 저질렀다. 누군가에게는 가벼운 해프닝으로 보일 수도 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ZWOU29-OWBl2aYnyH4a9y5EkTM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3:00:03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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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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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 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날 아침,  엄마는 볼일이 있다며 기차역까지 함께 가자고 했다.  나는 엄마와의 동행을 한사코 거절했지만, 엄마는 갈 데가 있어서 나서는 거라며 끝끝내 나와 함께 집을 나섰다.  엄마는 &amp;quot;지하철역까지 갈 거야&amp;quot;, &amp;quot;서울역까지만 갈 거야&amp;quot;, &amp;quot;개찰구까지만 갈 거야&amp;quot; 하시다가 결국 열차에 오르는 승강장 끝까지 나를 따라오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7bh6FB0qegamEoj6LTqg-MBIgX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3:00:05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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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腸)의 평화로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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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늘을 가르는 조종사라고 하면 흔히들 영화 속 주인공처럼 멋진 선글라스를 끼고 구름 위를 유유자적 누비는 모습을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그 화려한 이미지 이면에는, 지상의 보통 사람들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처절하고 고독한 사투'가 숨어 있습니다. 바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그러나 하늘 위에서는 결코 허용되지 않는 '생리 현상'과의 전쟁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BWKRocAcO0fcjbT3PXLg97z21a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03:00:02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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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ooks set me fre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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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는 매뉴얼의 세계에 사는 사람입니다. 매일 똑같은 제복을 입고,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며, &amp;lsquo;표준화 평가&amp;rsquo;라는 엄격한 기준에 맞게 숙련된 기능을 수행하는 조종사입니다. 수만 개의 부품이 맞물려 돌아가는 육중한 기체 안에서, 저 또한 정밀하게 설계된 하나의 부속품처럼 정해진 궤도를 비행합니다. 창작보다는 정확한 수행이, 변주보다는 표준이 우선시 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owvJg27N8UVJa2ZUirRAKkLfk-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3:00:04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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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을 담을 것인가? - 한정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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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흔히들 인생의 권태는 &amp;lsquo;하고 싶은 것이 없을 때&amp;rsquo; 찾아온다고 합니다. 저 또한 오랫동안 제가 그런 부류의 사람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남들처럼 열광하는 여행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수집이나 골프 같은 특별한 취미에 몰두하는 편도 아니었으니까요. 남다른 물욕이 있어 쇼핑을 즐기는 것도 아니니, 어쩌면 나는 세상사에 무덤덤한, 조금은 심심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oJYd5EarnSbP868CkK4_yb_fM9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03:00:02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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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묵히 걸어간 삶의 끝에서. - '스토너'</title>
      <link>https://brunch.co.kr/@@bj8U/168</link>
      <description>해외 문학은 제게 늘 '넘기 힘든 문턱'과 같았습니다. 특유의 번역투 문체는 서사 속으로 깊이 몰입하는 것을 방해하곤 했고, 때로는 우리 정서와는 동떨어진 상황 설정이나 낯선 감정선 때문에 책장을 덮어버린 적도 많았습니다. 이번에 집어 든 『스토너』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여느 서구 문학처럼 이질감이 느껴졌고, 굳이 내가 알지 못하는 시대의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7uoQn061KUC8VIImxWlnJl5TJI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03:00:02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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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멋진 아빠 되기 - 내 삶의 이정표가 된 아버지의 뒷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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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모가 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경험인 동시에, 한 사람의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는 무거운 숙제를 안는 일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지금, 문득문득 아이의 미래를 그려보곤 합니다. 모든 부모가 그렇듯 저 또한 제 아이가 좋은 교육을 받고, 훌륭한 스승과 친구들을 만나며, 안락한 환경 속에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번듯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XLt5Fq07OREFO3Q98Av3CeeSZ4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3:00:03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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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과 점을 잇는 삶 - '스타크래프트'에서 발견한 인생의 궤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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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040 세대라면 누구나 게임계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대작, '스타크래프트'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PC방 문화가 태동하고 '함께 즐기는 게임'이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 잡던 시절, 스타크래프트는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어쩌면 오늘날의 독보적인 PC방 문화가 존재할 수 있었던 것도 스타크래프트라는 강력한 촉매제가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평소 게임에 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hwtLqW9_FjBMUHDgFKL-wVNKQrE.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03:00:01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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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림픽 무관심을 바라보는 시선 - 선택의 책임과 오락으로서의 스포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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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 올림픽을 향한 대중의 시선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중계권 문제나 시차 같은 기술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온 국민이 TV 앞으로 모여들던 과거의 뜨거운 열기와 비교하면 그 온도 차는 명확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대중의 태도가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amp;quot;비인기 종목 선수들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amp;quot;는 언론의 서사는 과거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3P_f_GkfmYNv6XEVe5fH9YuX67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03:00:04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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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PIc이 던진 뜻밖의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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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년의 시작과 함께, 저는 '영어 공부'라는 오랜 숙원을 올해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번에는 단순히 책 속에 갇힌 영어가 아니라, 실제 나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공부를 하고 싶어 '오픽(OPIc)'이라는 시험을 선택했습니다. 오픽은 응시자가 선택한 배경 설문을 바탕으로 일상적인 주제에 대해 대화하듯 답하는 말하기 시험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시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n4gUQ6dCp012Mf2w5ZwNS8FDd6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03:00:04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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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건의 지평선 너머  - 사랑이라는 중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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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늘을 누비는 조종사에게 비행이란 언제나 '선'을 넘는 일의 연속입니다. 산 능선을 넘고, 관제 구역의 경계를 넘으며 고도를 오르내리다 보면, 문득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물리적 영역과 거대한 자연의 힘이 격돌하는 보이지 않는 지점을 종종 마주하게 됩니다. 특히 헬리콥터 조종사에게 가장 경이로운 경계는 속도를 내며 나아가는 '순항 비행'과 허공의 한 점에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wLzG3-4s25H2QKFZQxv7XPf99q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03:00:09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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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아는 것이 먼저다. - 방황 끝에 찾은 나만의 궤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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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평생에 걸쳐 무언가를 배웁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도 '먹고사니즘'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머릿속에 집어넣습니다. 세상에 대한 수많은 정보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정보는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로 '나'에 대한 데이터를 말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는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988QPLqVapUDDPo2jgMryIO0Fh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03:00:01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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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년 만에 찍은 마침표 - &amp;lt;조종석과 강의실 사이를 오가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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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주 졸업시험을 끝으로, 저의 석사 과정에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참으로 길고도 험난한 여정이었습니다. 입학은 2021년 3월이었지만, 학위 과정을 마무리하기까지 꼬박 4년이 걸렸으니 말입니다. 누군가는 고개를 갸웃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석사 과정 하나를 끝내는 데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이 필요했느냐고요. 하지만 그 시간 속에는 단순히 '주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kOH-_OR-N17O2eM89gtcoZdAcT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03:00:07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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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는 기분이 좋은 것 &amp;quot;같아&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bj8U/160</link>
      <description>우리는 일상에서 유난히 &amp;ldquo;~같다&amp;rdquo;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amp;ldquo;지금 기분이 좋은 것 같아&amp;rdquo;, &amp;ldquo;이 일이 맞는 선택인 것 같아&amp;rdquo;, &amp;ldquo;조금 피곤한 것 같아&amp;rdquo;와 같은 표현들은 너무도 자연스럽게 우리의 입에서 나옵니다. 처음에는 그저 말버릇이라고 생각했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 짧은 말끝에는 우리 사회의 소통 방식과 마음가짐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듯합니다.  사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FZjAFMVExRIZDKukRE-ORqJixZ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Jan 2026 03:00:02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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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도기'의 2025년을 벗어나다</title>
      <link>https://brunch.co.kr/@@bj8U/159</link>
      <description>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과도기'입니다. 어학사전을 찾아보면 과도기란 &amp;quot;한 상태에서 다른 새로운 상태로 옮아가거나 바뀌어 가는 도중의 시기, 아직 질서와 제도, 사상이 확립되지 않은 불안정한 시간&amp;quot;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정의를 읽는 순간, 그것이 마치 저의 2025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말처럼 느껴졌습니다. 올 한 해는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xM2e0I1ZfTafjiy9WF59Qlr4Rp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03:00:07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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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하기 위해 쓰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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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복되는 일상에서 '글감'을 발견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매일 같은 곳에서 잠들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 같은 차를 타고 익숙한 길을 따라 일터로 향합니다. 직장에서는 매일 같은 유니폼을 입고, 늘 함께하는 팀원들과 정해진 절차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그러다 보면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시간은 흘러가고, 어느새 하루가 끝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hNEEJaMa6vXp-4a3b4_moG9fFg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03:00:03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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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분'의 투자로 얻는 엄청난 수익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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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앞선 글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조종사에게 시간 엄수는 단순한 미덕이 아니라 생명과도 같은 원칙입니다. 항공기의 출발 시간 하나에는 조종사뿐 아니라 정비사, 관제사, 그리고 임무와 연결된 수많은 사람들의 시간이 함께 얽혀 있습니다. 시간을 지키는 행위에는&amp;nbsp;단지 약속을 이행한다는 의미를 넘어, 그 시간과 연결된 타인의 삶과 책임을 존중하는 태도가 녹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o4gHaxIk7ATi5Yd1Hskj5KTmac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03:00:04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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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 '예방살수' 임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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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제가 수행하는 여러 임무 중 하나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예방살수' 임무입니다. 예방살수란 말 그대로 산불이 나기 전, 위험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미리 물을 뿌려 산불 발생을 사전에 막는 작업입니다. 헬리콥터 조종사에게 산불진화는 익숙한 임무이지만, 예방살수는 최근 몇 년 사이 그 비중이 더욱 커졌습니다.  몇 해 전 강원도에서 대규모 산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8U%2Fimage%2FJv014IYyP-1zBAsX_vLsG3r7qv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Dec 2025 03:00:03 GMT</pubDate>
      <author>이기장</author>
      <guid>https://brunch.co.kr/@@bj8U/15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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