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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뭉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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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과 그림, 음악과 여행 그리고 스쳐가는 일상 속 사람들.마음이 뭉클해지는 순간들을 사랑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12:43: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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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과 그림, 음악과 여행 그리고 스쳐가는 일상 속 사람들.마음이 뭉클해지는 순간들을 사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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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 가와바타 야스나리 &amp;lt;설국&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m4T/110</link>
      <description>&amp;ldquo;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 섰다.&amp;rdquo;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amp;lt;설국&amp;gt;의 첫 문장은 언제나 세계의 경계를 넘어가듯 우리를 사로잡는다. 이것은 단순히 눈 덮인 풍경을 여는 문장이 아니다. 어떤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익숙한 세계에서 낯선 세계로 건너가는 순간의 감각을 말한다.  봄이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ldHXwVY1N-r_81g-eaTkpAGL5Z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4:57:24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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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사를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기 전까지 - 하퍼 리 &amp;lt;앵무새 죽이기&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m4T/108</link>
      <description>하퍼 리의 소설 &amp;lt;앵무새 죽이기&amp;gt;에서 아버지는 딸에게 이렇게 말한다. &amp;ldquo;네가 매사를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기 전까지는, 그의 몸속에 들어가 직접 그 몸으로 걸어보기 전까지는 결코 그 사람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단다.&amp;rdquo;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문장이었다.그런데 어느 날 그 문장이 직관적으로 다가왔다.마치 지금의 나를 향해 쓰인 말처럼.  사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dhFDrhQALcq6McijWNmrVYeZdA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6:59:16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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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아, 기분 좋다! - 첫 출근길에 퇴임사를 떠올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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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하며 청와대를 떠나던 날,  마지막에 남긴 말이 있다.  길고 장엄한 연설이  아니라  뜻밖에도 이런 말이었 다. &amp;ldquo;야아, 기분 좋다.&amp;rdquo; 권력의 중심에서 내려오는 순간, 그가 내뱉은 말은 놀랄 만큼 평범했다.  그러나 그 짧은 말은 오랫동안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았다.    말로 다못할 책임감을 내려놓으며 드디어 자연인으 로 돌아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DTHERzflM_nfbBgtosCNjArfVe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Mar 2026 14:11:33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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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프롤로그&amp;gt;  카모메식당처럼 행복루왁! - 영화 &amp;lt;카모메식당&amp;gt;처럼</title>
      <link>https://brunch.co.kr/@@bm4T/100</link>
      <description>첫 교장 발령을 받고 나면 알게 될 것이다. 설렘보다 질문이 먼저 찾아온다는 것을.  무엇을 더 이루겠다고 말해야 하는 자리인지, 아니면 무엇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해야 하는 자리인지 혼란스러워진다.  교장이라는 이름이 사람을 무겁게 만든다.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잇다가 어느 순간 아주 당연한 답에 도달한다.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온도를 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hALRgsbOqOIG1nAK4n2gldaLyg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16:15:22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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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재가 노래하는 곳까지 멀리 가지 않아도 - 델리아 오언서, &amp;lt;가재가 노래하는 곳&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m4T/95</link>
      <description>이적의 노래  '거짓말'을 듣고 있다. 다시 돌아올 거라고 했잖아잠깐이면 될 거라고 했잖아......     노랫말은 떠난 사람의 뒷모습보다 남겨진 사람의  시간이 먼저 눈에 밟힌다.  곧 돌아오겠다는 말, 잠깐이면 된다는 위로.  그러나 해가 저물고 밤이 깊어도 길을 잃었는지  돌아오지 않는다.  남는 것은 약속의 잔향과 당신의 말을 그대로  믿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EYCRsdcv1RuAEGBYvz95yJK6jY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15:56:32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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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루를 닦는 꿈을 꾸었다 - 빅터 프랭클, &amp;lt;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m4T/94</link>
      <description>꿈을 꾸었다. 긴 복도가 보였다. 바닥에 무릎을 대고 넓은 마루를 닦고 있었다. 닦아야 할 복도는 한참 남아 있었다. 서두르거나 한숨 같은 것도 없어 보였다. 걸레를 밀고 무릎을 옮기는 동작은 반복되었지만 초조하지도 불편하지도 않았다. 꿈인데도 유난히 현실적이었다. 조금 떨어진 곳에 다른 한 사람이 보였다. 나와 달리 그 사람은 편안한 자세로 서서 내 쪽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zoZGz7qBIc3QVspYirdpEZ8JmV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13:47:14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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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슈퍼 초능력자들 - 위화의 소설 &amp;lt;허삼관매혈기&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m4T/88</link>
      <description>아침마다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엄마가 있다. 양손에 네댓 살쯤 되어 보이는 오누이를 하나씩 붙들고,&amp;nbsp;등에는 유치원 가방과 자신의 짐까지 서너 개를 매달고 있다. &amp;ldquo;어제 잠을 거의 못 잤습니다.&amp;rdquo; 어깨와 손목과 표정에 그런 자막이 조용히 달려 있는 듯하다. 그 와중에도 아이들은 엄마의 다리를 붙들고 세상에서 제일 평온한 얼굴로 하품을 한다. 육아의 무게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44Rcrmv-818QZQKQ_jeZapAWRF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06:48:49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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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마르탱 운하에서 물수제비를 뜬다. - 영화 &amp;lt;아멜리에&amp;gt; &amp;amp; 밀란 쿤데라 &amp;lt;무의미의 축제&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m4T/77</link>
      <description>아멜리에가 생마르탱 운하에서 물수제비를 뜬다. 달콤한 파이를 깨뜨려 한 숟갈 푸는 순간의 쾌감,여름날 푸른 강물 위로 물수제비를 띄우는 재미,한 줌 쥔 곡식이 손아귀를 스르르 빠져나가는 부드러운 느낌... 삶은 작지만 무해한 즐거움으로 가득 찬 상자와  같다고 영화 속 주인공 아멜리에의 깜빡이는  커다란 눈동자가 그렇게 말하고 있다.  프랑스 영화 &amp;lt;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jFDaWJC4agydO8HJosR31Npt6I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15:16:18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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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세계를 살아가는 태도 - 사파의 시간, 또또의 시간 그리고 나의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bm4T/86</link>
      <description>베트남 북부 사파에 왔다. 아침부터 안개가 짙다. 창문을 열자 사파의 도시는 어젯밤처럼 또다시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있다. 보일 듯하다가 이내 사라지고, 사라졌나 싶어 하면 잠시 얼굴을 내민다. 이곳에서 풍경은 고정되지 않는다.  사파는 하루에도 몇 번씩 자기 자신을 지웠다 다시  쓰는 필체로 존재한다.  사파는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성의 고산지대에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if8ur8bW3_duGN7hvUGm1x0ei3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Jan 2026 09:16:31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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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로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 - 위화, 소설 &amp;lt;원청&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m4T/84</link>
      <description>교토 청수사에서 오미쿠지를 뽑았을 때, 종이 위에는 '대길(大吉)'이라 적혀 있었다. 앞날을 묻고 싶다기보다, 지금의 시간을 자꾸 의심하고 있던 중이었다.이 방향이 맞는지, 이 속도가 지나치게 느린 건 아닌지,오랫동안 애써 지켜온 일들이 결국 설명되지 않은 채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여행지에서조차 굳이 점괘를 뽑은 것은 그래서였을 것이다. 대길(大吉)&amp;nbsp;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u9mrnZ1hCcF7GEEtZ7YF4mYD-J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Jan 2026 15:31:24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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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사시노 니혼진, 교토에서 만난 사람들 - - 교토에서 만난 사람들 &amp;amp;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bm4T/82</link>
      <description>교토 자유여행 중이다. 아이들과 함께 걷는 이 도시는  유적보다 먼저 사람의 얼굴이 남는다. &amp;lsquo;야사시이(やさしい)&amp;rsquo;. 일본어로 친절하다, 다정하다는 뜻의 이 말이 여행 내내 나를 따라다닌다. 나는 이 여행을 이렇게 이름 붙이고 싶다. 야사시노 니혼진, 교토에서 만난 사람들 미소부터 먼저 건네는 사람들 숙소 근처 1분 거리에 작은 길조라멘 가락국수가게. 민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6O6i7LhdJk7E3dM6x5yItsSPVZ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14:56:23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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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씩 다른 시간이 되어간다 - 테세우스의 배와 사건의 지평선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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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조금씩 다른 시간이 되어간다 &amp;mdash; 테세우스의 배와 사건의 지평선 사이에서  학교는 말이 늘어난다. 아이의 말, 보호자의 말, 교사의 말,  그리고 그 말을 다시 설명해야 하는 말, 말, 말들. 말은 쌓이는데 이해와 존중은 좀처럼 늘지 않는다. 점점 더 말은 많아지고, 마음은 바빠지며 그럴수록 관계는 더욱 예민해진다. 아이들은 날마다 자라고, 어른들은 불안해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bGLFPRYdftUqw6_lizHw6bV9gA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Dec 2025 14:27:48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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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부르는 숲은 어디에 있을까 - 빌브라이슨, &amp;lt;나를 부르는 숲&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m4T/79</link>
      <description>나를 부르는 숲은 어디에 있을까  &amp;lt;나를 부르는 숲&amp;gt;은 빌 브라이슨의 애팔래치아 트레일 종주에 관한 기록이다.  애팔래치아 트레일은 미국 동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3,520킬로미터의 숲길이다. 조지아에서 시작해 메인주의 캐터딘 산까지 이어진다. 전 구간을 걷는 데에는 반년 가까운 시간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출발하지만, 끝까지 도달하는 사람은 일부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R4hC_v5rM3TMW-ZJZ5LmXKmIMw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Dec 2025 14:19:28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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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시콜콜하고 대단하지 않은 것, 그것도 행복이다 - 에릭 와이너 &amp;lt;행복의 지도&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m4T/78</link>
      <description>그러고 보니 나는 살면서행복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숱한 사람들이 제시하는 행복 매뉴얼에도 쉽게 동의하지 않는 쪽이었다.  행복은 개인에게 동일하게 작동하는 기제가 아니라고, 각자의 삶 속에서 다르게 번역되는 감정이라고 생각해 왔다. 행복이라니.그게 뭔가?  어느 날 친구로부터 에릭 와이너의 『행복의 지도』를 소개받았다. 부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Tie2BL16OQC0ff9rsaGXVc-yaC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Dec 2025 08:26:11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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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하나의 흐름이 된다 - 김효진 &amp;lt;영화로 듣는 재즈히스토리&amp;gt;, 영화 &amp;lt;라라랜드&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m4T/76</link>
      <description>재즈도슨트 김효진의 피아노 연주가 시작된다. 건반을 터치하는 소리는 공연장으로 넓게 퍼진다.  기타와 베이스가 그를 바라본다. 두 사람은 장난스레 폰을 꺼내 피아노연주자를 촬영한다.  곧이어 피아노의 목소리에 기타가 응답한다. 기타의 선율은 더욱 자유로워지며 음과 리듬은 풍성해진다.  그리고  베이스가 멜로디를탁 잡아주는 순간, 공간 전체가 서서히 하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YixBPy0eQzZ-heixhSAhCi9qDi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10:29:47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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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고통을 바라본다는 것 - 수전손택 &amp;lt;타인의 고통&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m4T/66</link>
      <description>뼈가 드러날 만큼 마른 한 소녀가 땅바닥에 엎드려 있다.지친 몸을 스스로 가누지도 못하는 아이 뒤편에 독수리가 미동도 없이 서 있다.사진기자는 그 장면 앞에서 조용히 셔터를 눌렀다. 이 사진은 곧 전 세계를 흔들어놓았다.전쟁의 참상을 한 장의 이미지로 압축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는 퓰리처상을 받았다.그러나 찬사는 오래가지 않았다. 사람들은 곧 질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JrFIeHNpl9Vl5WRnrr7eWIw1Y-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Nov 2025 14:40:57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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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 노희경 &amp;lt;디어 마이 프렌즈&amp;gt;, 레이먼드 카버 &amp;lt;대성당&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m4T/73</link>
      <description>새벽녘에 갑자기 잠에서 깰 때가 있다. 방 안을 가르는 어둠과 고요함에 문득 곁에 남편을  찾는다. 어떤 날은 가볍게 어깨를 흔들어 보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손가락을 코끝에 대보기도 한다. 잠결이지만 확인이 되면 역시 아무 일 아니다 하며 다시 잠이 든다. 나이가 들면서 어느 날부터인가 자연스레 새겨진 습관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는 경험으로 알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JBMgYrvsgn_BS1TAJ0hJGL--ui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Nov 2025 16:00:03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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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고? - &amp;lt;논어&amp;gt; , 카프카 &amp;lt;변신&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m4T/72</link>
      <description>지금의 학교로 전입하던 날, 현관 중앙에 걸린 커다란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amp;ldquo;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amp;rdquo; 쓸모, 나는 이 단어가 영 불편했다.  학교의 비전은 아이들을 격려하고 학교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다.  그런데 그 나침반이 '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 라니 어쩐지 차가웠다. 실습 온 교생들은 그 문구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다.   S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MCbM7FG4IVPW8YdLYGLBSDwVuN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Nov 2025 03:44:55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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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amp;gt;를 보며 드는 생각 - 조나단 글레이즈 〈The Zone of Interest&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m4T/70</link>
      <description>한 남자가 무대 위에서 꼬깃해진 종이를 꺼내 들고는 떨리는 음성으로 글을 읽어 내려간다. 그는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자신이 만든 영화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The Zone of Interest)〉의 수상 소감을 말하는 중이다.  &amp;ldquo;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에 홀로코스트가 이용되는 것에 반대한다.우리의 과거를 보기보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보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5bnX_H3DhAprIrRXDtV84Nj-un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Nov 2025 13:24:58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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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새들을 바라본다 - 마우리츠 에셔 &amp;lt;낮과 밤&amp;gt;, 최인훈 &amp;lt;광장&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bm4T/69</link>
      <description>마우리츠 에셔의 석판화 〈낮과 밤〉을 오래 들여다보고 있다.밝고 어두운 네덜란드의 운하가 양쪽으로 기다랗게  펼쳐져있다.새들이 날아가고 날아온다. 하얀 새는 낮에서 밤으로, 검은 새는 밤에서 낮으로. 하얀 새들은 빛 속에서 어둠 속으로 날아갈 때 흰빛이 선명해지고  , 검은 새들은 어둠을 가로질러 밝은 빛으로 나아가며 온전한 제빛깔을 낸다.날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4T%2Fimage%2F9pxtHTsrqx6XoQ9PUkBTh8XVHM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Nov 2025 21:45:20 GMT</pubDate>
      <author>뭉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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