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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희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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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도 당신과 함께 살아내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6:58:2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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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당신과 함께 살아내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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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입단편 - 한 조각, 과일처럼 가볍게 읽는 초단편집</title>
      <link>https://brunch.co.kr/@@bmva/19</link>
      <description>향이 너무 좋아 길 가던 사람을 뒤돌아보게 만든다는 비싼 섬유유연제로 빨래를 했는데, 자외선이 싫어 집 안의 버티컬 블라인드를 죄다 치고 있었더니 빨래가 제대로 건조되지 않아 옷에서 쿰쿰한 냄새가 났다.  그날은 잘 보이고 싶은 남자와 처음 단둘이 만나는 날이었다. 그래서 아껴둔 비싼 향수를 뿌리고 집을 나섰다. 매번 외출 전이면 무언가 중요한 걸 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va%2Fimage%2Ft5BsdjuuAIB8m6NkqFsDd3O2g2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05:44:58 GMT</pubDate>
      <author>김희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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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두부 탕후루 - 쓸모없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bmva/18</link>
      <description>나 자신을 이유 있게, 매우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여기던 시절에 쓴 노래가 한 곡 있다. 이유는 단순했다. 가진 것이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잘난 것도, 이룬 것도, 해낼 자신도, 지켜낼 믿음도. 정말로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고 느꼈을 때, 그럼에도 그런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보며 진심으로 의문이 들었다. 도무지 사랑할 구석이 없는 나를, 사람들은 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va%2Fimage%2Ffw7TZ_sSzh-bONIQPPcmgPHazk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13:33:40 GMT</pubDate>
      <author>김희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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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두부 탕후루 - 나는 나 자신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bmva/17</link>
      <description>대체 왜 이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을 때, 도무지 내 힘으로 살아남을 자신이 없을 때, 그래서 모든 것을 등지고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고 생각하던 어느 날 저녁, 퇴근하고 돌아와 현관문 신발장 앞에 쪼그려 앉아 나의 풀린 신발끈을 묶어주던 아버지를 보았다.  그때 깨달았다. 나라는 사람은 나 자신만을 위해 존재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va%2Fimage%2FLuIkiQwl7NI7EEWyRSAqhvHXXa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07:34:24 GMT</pubDate>
      <author>김희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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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두부 탕후루 8개 - 순두부처럼 무르지만 탕후루처럼 단단한 우울증 환자의 우울 극복 레시피</title>
      <link>https://brunch.co.kr/@@bmva/16</link>
      <description>우울은 수용성일까?   슬픔은 눈물로 새어 나오는 것이며, 그러므로 눈물은 슬픔의 상징이자 증명이라고 늘 여겨왔다. 그래서 언제나 참고 또 참다가, 결국 왈칵 터지는 순간이면 자신과의 싸움에서 진 것만 같아 스스로를 한심하게 여기기도 했다.  눈물이 눈물을 부르는 슬픔의 악순환을 다람쥐 쳇바퀴처럼 돌던 어느 날,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나 들었다. 미리 밝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va%2Fimage%2FuM8om9DZJN8ajcNxaR44GseqZF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14:13:39 GMT</pubDate>
      <author>김희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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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두부 탕후루 7개 - 순두부처럼 무르지만 탕후루처럼 단단한 우울증 환자의 우울 극복 레시피</title>
      <link>https://brunch.co.kr/@@bmva/11</link>
      <description>괜찮은 게 아니라 익숙한 것일지도 모른다. 정신적 고통을 너무 오랜 시간 겪다 보면 마치 신체적 장애처럼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사는 법을 익히게 되기 때문에 내가 괜찮은 것처럼 여기게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이런 이유로 주위 사람들에게 병을 숨기고 치료를 거부하는 친구가 있다. 그녀는 &amp;quot;나만 괜찮으면 괜찮은 거 아니야?&amp;quot; &amp;quot;참고 살 수 있다면 혹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va%2Fimage%2FSiN_xGRqMJhQh6aEwM7OunCOHe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an 2025 11:05:08 GMT</pubDate>
      <author>김희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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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두부 탕후루 6개 - 순두부처럼 무르지만 탕후루처럼 단단한 우울증 환자의 우울 극복 레시피</title>
      <link>https://brunch.co.kr/@@bmva/10</link>
      <description>나도 나를 모르겠다. 보호병동에서 퇴원하고 몇 년이 지난 후 우연히 심리상담소를 찾은 적이 있다. 유난히 힘든 시기는 아니었지만 청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는 곳이 있어 호기심에 방문해 본 것인데 나는 그곳에서 내 안에 나도 모르게 감춰져 있던 우울증의 뿌리를 발견했다. 상담사는 내 모습이 비춰보일 정도로 투명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마치 낫처럼 예리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va%2Fimage%2FgW29nYTTKP8vrT6Lg5fJ85sgmQ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an 2025 11:04:30 GMT</pubDate>
      <author>김희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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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두부 탕후루 5개 - 순두부처럼 무르지만 탕후루처럼 단단한 우울증 환자의 우울 극복 레시피</title>
      <link>https://brunch.co.kr/@@bmva/9</link>
      <description>정신병동에서 만난 사람들 무기력한 몸을 이끌고 눈물만 꾹꾹 참아내던 어느 날, 학교에서 수업을 듣던 도중 온몸의 힘이 마치 풍선의 바람이 빠지듯 모조리 빠져나갔다. 친구가 실신 직전의 나를 업고 보건실에 데려다주었고 나는 그곳에 나를 데리러 온 부모님의 얼굴을 보고 겨우 붙잡고 있던 실낱같은 이성의 끈을 놓고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꾸역꾸역 눌러 가둬놓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va%2Fimage%2FmeVxpYSef1U_EPNTAo7bqdN14I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an 2025 11:04:14 GMT</pubDate>
      <author>김희주</author>
      <guid>https://brunch.co.kr/@@bmva/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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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두부 탕후루 4개 - 순두부처럼 무르지만 탕후루처럼 단단한 우울증 환자의 우울 극복 레시피</title>
      <link>https://brunch.co.kr/@@bmva/8</link>
      <description>신체화 증상 우울증이 발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몸 여기저기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음식을 거의 먹지 않는데도 역류성 식도염에 걸렸고 머리카락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빠졌으며 90대 노인이 된 것처럼 온몸의 힘이 정신적 소모로 인해 모두 빠져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에는 침대에 누웠을 때 1시간 이내로 잠들 수가 없었다. 그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va%2Fimage%2FWgo64h6DrvcHPJb_pL8_oCq68j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an 2025 11:03:36 GMT</pubDate>
      <author>김희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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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두부 탕후루 3개 - 순두부처럼 무르지만 탕후루처럼 단단한 우울증 환자의 우울 극복 레시피</title>
      <link>https://brunch.co.kr/@@bmva/7</link>
      <description>병은 참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나의 우울증은 고등학생 때 처음 발병되었다. 어느 날 찾아온 강박증이 먼저 나를 괴롭히더니 그것은 우울증마저 데려와 내 머릿속을 완전히 잠식하기에 이르렀다. 나는 혼자 있을 땐 늘 죽음을 생각했고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땐 본능적으로 그것을 숨기려 더 밝은 웃음을 짓고 다녔다. 나조차 이런 나를 이해할 수 없었기에 주변인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va%2Fimage%2F76I0VMO0ByBC56YtX-szphy_ei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an 2025 11:03:18 GMT</pubDate>
      <author>김희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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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두부 탕후루 2개 - 순두부처럼 무르지만 탕후루처럼 단단한 우울증 환자의 우울 극복 레시피</title>
      <link>https://brunch.co.kr/@@bmva/6</link>
      <description>기질에 대하여 어린 시절을 회상해 보면 나는 늘 상처투성이였다. 누군게에게 맞고 사는 것도 아닌데 마음엔 늘 멍이 들어있었고 나는 습관처럼 밤새 그 멍들을 꾹꾹 눌러대며 나를 더 아프게 하곤 했다.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하는 말들이 나를 스쳐 지나가지 못하고 하나 둘 가슴을 명중하여 멍들게 했던 것이다. 하지만 어떤 친구들은 내겐 구술총 같은 그 말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va%2Fimage%2F1oQFVf4yibHGVCRvUJvgY8dkYa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an 2025 11:02:40 GMT</pubDate>
      <author>김희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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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두부 탕후루 - 순두부처럼 무르지만 탕후루처럼 단단한 우울증 환자의 우울 극복 레시피</title>
      <link>https://brunch.co.kr/@@bmva/5</link>
      <description>순두부로 탕후루 만들기 울지 않으리라 마음먹었지만 역시나 마음대로 되지 않아 눈물을 떨구며 글을 쓰기 시작한다.  종이가 아닌 스마트폰 메모장에 글을 쓰고 있기 때문에 눈물은 내 글씨를 적시진 못했다.  투명한 화면을 따라 또르르 흘러 고이지 않고 떨어져 사라지는 눈물을 보니 마음에도 장맛비 같은 슬픔을 막아주는 방수막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va%2Fimage%2F2kZ23tJPyYYaTLmJpu9bF_d0Jh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Jan 2025 11:00:52 GMT</pubDate>
      <author>김희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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