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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니Tin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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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라오스에서 잠시 사는 중. 얼렁뚱땅 살아갑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9:22:1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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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오스에서 잠시 사는 중. 얼렁뚱땅 살아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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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사기도 아는 우정1 - 친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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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녀에 대한 고찰 1.  그날, 나는 1등이었고 그녀는 2등이었다. 해외로 나가고 싶어 넣었던 해외사무소 인턴 서류가 붙었고, 면접을 보게 되었다.   면접은 다니고 있던 회사 건물에서 치러졌고, 지리를너무 잘 아는 탓에 면접장에 50분이나 일찍 도착했다. 대회의실 앞 소파에서, 면접 예상 질문을 훑어보던 중이었다. 정장치마를 맞춰 입은 한 여성이 엘리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C5%2Fimage%2FMIe3IGPGOuvqUKC-B6mmy-Yd3e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11:48:03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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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eal the show 9 - 토요일의 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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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토요일의 원   원은 스스로를 여기저기 섞여가는 호기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으로 정의했다.   공부도, 요리도, 책도, 여행도 그리고 사랑도. 빠지면 양말 정도만 축축해지는 웅덩이들을 여럿 만들며 살아갔다.   연을 떠나온 원의 지난 세 달은 단조로웠다. 하루는 책을 읽었다가 하루는 청소를 했다가, 또 어떤 날은 종일 협재 해변을 거닐었다. 그리고 꼭 토요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C5%2Fimage%2FqSz_HfAx_39hB8QVBxaVqeOHzj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12:29:21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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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eal the Show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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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으로부터 도망쳐 왔던 여름날, 원은 세제가 다 떨어져 장을 보고 오는 길이었다. 한 달 정도면 일 리터가 되는 세제를 거의 다 쓰게 된다는 감각이 다시금 제자리를 찾았다. 세제면 세제, 휴지면 휴지, 지난 3년 간 살림살이의 빈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촘촘히 부피를 채워 주었던 연의 빈자리는 이렇게도 표가 나는구나 싶어 한숨이 푹 나는 원이었다.  원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C5%2Fimage%2FqbNRl52NpxNVeVyL3Xk6UImD5_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10:21:36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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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스카나 1</title>
      <link>https://brunch.co.kr/@@bqC5/44</link>
      <description>토스카나  1   젊은 호스트 손에 이끌려 여성 전용으로 꾸며진 방에 들어섰다.  한 달 정도의 유럽 여행 중에 가장 따뜻한 느낌의 방이었다.   연초록색 인테리어에, 남향의 깨끗한 창,  2층 침대 사이에 놓인 넓은 계단, 그리고 침대 밑 서랍에는 자물쇠가 달려있었다.   섬세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캐리어를 침대 안쪽으로 밀어 두고 잠에 들지 않아도 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C5%2Fimage%2F_Is9OpIr9y-KMe58_NLAQBjVjy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Feb 2026 10:15:10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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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eal the show 7 - 메리크리스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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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Steal the show 7  메리크리스마스! 사랑해, 연아.   연은 원과 보냈던 지난 크리스마스를 떠올렸다. 생일마저 무감각 해져버린 연과 달리 원은 여러 기념일을 빼놓지 않고 챙기는 편이었다.   세계 요가의 날에는 인도 대사관에 주최하는 단체 요가 수업을 받고, 세계 이모지의 날에는 이모지로만 대화하는 원.   연은 원과 만날수록 몰랐던 기념일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C5%2Fimage%2Fw5CDjwYvgfa5Q9Ka35ff_TS6XUg.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Jan 2026 11:25:29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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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니와 가리 (1)  - 마니가 잠에서 깨길 바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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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니와 가리(1)   지금 마니가 내 뒤에서 자고 있다. 그녀는 촬영 현장에서 30시간을 뺑이 치고(&amp;lsquo;뺑이&amp;rsquo;라는 말 외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우즈베키스탄으로 날아왔다.  &amp;ldquo;우주로 간다.&amp;rdquo;라는 귀여운 표현과 함께 우주로 당도했다. 공항에서 만난 마니는 어제 본 것만 같아서, 보자마자 웃음이 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C5%2Fimage%2FCThwPyek8SEAwnodaBr10gz-uY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16:04:43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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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오스의 아갓시모임2 - w양을 돌려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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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개해야 할 아갓시들이 많이 남았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오늘도 인복이 좋다는 생각을 한다.   살면서 감사한 인연들이 너무 많아 인복을 얘기하자면, 또 한번의 밤을 새워야 될 것 같은데, 짧게 말하자면 인복이 있다. 그것도 매우 있다.    한번은 엄마가 &amp;ldquo;너는 인복이 좋잖니.&amp;rdquo; 라고 해서 살짝 짜증 아닌 짜증이 났던 적이 있었다. 그 이유는 대인관계에서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C5%2Fimage%2F78W9yvOo9oiD2UtO8hofCQVZTf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Nov 2025 16:47:28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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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원과 해인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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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인의 일기장을 덮고는 지원은 &amp;ldquo;그래 나도 너를 이해할 수가 없다&amp;rdquo; 고 덧붙였다.     해인은 지원의 절친한 친구였고 연인이기도 했다. 그런 그가 행방불명 되었다. 벌써 반년이 지나도록 지원은 그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   첫 며칠은 삐진건가 싶었고 다음 몇 주는 화난건가 싶었고 그 다음 몇 달은 미친건가 싶었다. 네가 나에게 이런 모욕감을 줘? 언제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C5%2Fimage%2FsR2R8tIkv065RgdJAcDhjL4uyb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Sep 2025 14:48:55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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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오스의 아갓시모임1 - Q양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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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라오스의 아갓시모임 1.   아갓시들이 나의 일기와도 같은 글을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즐거운 추억들을 오래고 남기고 싶은 마음으로 시리즈물을 써 보기로 다짐하였다. 인연에 대한 이야기들은 언제나 즐거운 법이니까.    라오스에서 일하고 있는 20대 여성들로 구성된 [아갓시모임]. 아마 2월부터 만나기 시작했으니까 길게 보자면 벌써 반년이나 되었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C5%2Fimage%2FOb-Ewaak70eUWtkoae1F_9ct0M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Aug 2025 07:56:11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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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eal the show 6 - 책방에서 볼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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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은 모르겠지만, 부산에서 연을 만난 하룻밤이 더 있었다. 광안리 대교 근처 카페에서, 축축하고 끈적한 감정들을 한가득 눌러 담아 시원하지 않은 글들만 써 내리고 있을 때였다. 통 창 너머로 잘 다린 흰 셔츠 차림의 남성이 카페에 들어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    카운터에서 간단히 음료 주문을 마친 그는 어디 앉을지 고민하며 앉을자리를 둘러보았고 한 바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C5%2Fimage%2FiYCIjDt1rnKNV4XJi1gZxwAbeF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Aug 2025 09:46:57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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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eal the show 5 - 니모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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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이 원에 대해 붙들려 있는 대부분의 기억은 그녀와의 대화였다. 연은 가만히 있는 나무를 부러 흔들어 매 마른 잎사귀들을 떨어트리는 편이 아니었다.   봄이 오면 싹을 내고 여름이 오면 꽃을 피우고 가을이 오면 시들고 겨울이 오면 떨어지는 나뭇잎들처럼 감정도, 기억도, 추억도, 언젠가 시간이 되면 지나가겠지 하는 편에 가까웠다.    연과 원은 망원공원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C5%2Fimage%2F92hG0lFb464wXGXqMBg6I-y09u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Aug 2025 09:18:56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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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eal the show 4 - 하루에 한 번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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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꾸만 동선이 겹쳐 시선이 마주치는 사람이 생겼다. 연에게 원과의 첫 만남이 카페였다면 원에게 연과의 첫 만남은 동네 헌책방이었다.   책방주인의 연락처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매주 들리는 자양동 헌책방은 원의 아지트였다.   오래된 책 냄새도 맡을 수 있고 희귀한 LP판도 구경할 수 있고 책방은 돈벌이의 수단이 아니라 취미로 한다는 주인의 일상까지 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C5%2Fimage%2FEoRTvVYS4iG7QLOPlWEVZoP3lc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Jul 2025 15:00:46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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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eal the show 3 - 숨바꼭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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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이 어린 시절 가장 즐겨했던 놀이는 숨바꼭질이었다. 납작 기어들어가 몸을 숨기고 숨을 죽이는 일을 잘했다.   한 날은 옷장 위 이불 칸에서 잠들어버린 적이 있다. 연을 찾던 술래와 나머지 친구들이 제 풀에 지쳐 집으로 돌아간 줄도 모른 채 폭신한 옷들 사이에서 깜빡 잠에 빠져버렸다.   나중에 엄마에게 그 높은 곳까지 어떻게 올라갔냐는 잔소리를 듣기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C5%2Fimage%2FMkyCkM-DxVSd8mUfeNKU06rQgK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Jun 2025 10:25:45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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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eal the Show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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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이들이 많은 이유는 영원한 사랑이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이들이 많은 이유는 영원과 사랑이 같은 말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연에게서 원이 떠난 지 3개월이 지났다. 벌써 겨울 지나 봄인데, 그녀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첫 번째 한 달은 아무렇지 않았다. 연에게는 원이 다시 돌아올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C5%2Fimage%2FZBnBrSBEuogvzyY65WWHtAWbPd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Jun 2025 14:15:11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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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eal the show - 응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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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응응. 하는 연의 고저 없는 낮은 목소리가 방안에 맴돈다. 침대에 대자로 누워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다가 연인의 사근사근한 재촉에 돌아눕는다.   '연이, 듣고 있는 거야아?' '응. 그럼.' '내가 뭐라고 했는데?' '출근길엔 간발의 차로 급행을 놓쳤고  점심시간엔 밥 먹다가 셔츠에 흘렸고 그리고...'  연은 한 시간가량 반복되는 연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C5%2Fimage%2F2O7BjKqjuHVvWpSRuwSFO63kke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Jun 2025 17:08:38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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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산으로 간다 - 괜찮다, 괜찮다.</title>
      <link>https://brunch.co.kr/@@bqC5/31</link>
      <description>뉴욕, 홍콩, 파리, 도쿄, 시드니. 다시 한번 눈을 돌려 왼쪽부터 뉴욕, 홍콩, 파리, 도쿄, 시드니. 지금쯤 시드니는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일까, 쓸데없는 생각을 하다. 다시 한번 눈을 돌려 회백색 콘크리트 벽에 걸린 시계들을 쳐다봤다.    출근길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청량리행, 광운대행, 소요산행 등 서울로 올라가는 열차는  5분마다 한 번씩들어오</description>
      <pubDate>Sun, 01 Jun 2025 00:38:53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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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색 운동화와 스니커즈</title>
      <link>https://brunch.co.kr/@@bqC5/30</link>
      <description>두 발에 온 힘을 맡긴 채 뚜벅 걷는 운동화를 보았다. 승리의 여신 브랜드 로고가 박힌 흰색운동화는 빠른 속도로 멀어지고 있었다.   그 움직임은 망설임이 없었다.   밟는 대로 길이 난다고 믿는 뒤돌아보지 않는 단호함이었다.  얼마나 걸었을까?  일순간 보폭을 달리해 잠시 숨을 고르자, 앞 코가 다 까진 스니커즈가 재빠르게 그 뒤를 따라잡는다.  콩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C5%2Fimage%2FOdojij-9ZLnKoDyPhK2K_Z1VTU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Apr 2025 15:13:20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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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나(1) - 3개월째 나와 사는 중</title>
      <link>https://brunch.co.kr/@@bqC5/29</link>
      <description>나와 산 지, 3달이 넘었다.  나와는 20년을 넘게 함께 살았는데, &amp;ldquo;나&amp;rdquo;와 &amp;ldquo;나&amp;rdquo;만 산 지는 만 3달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요즘 몇 가지 새로운 점들을 발견하는 것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나는 집안일을 좋아한다. 먼지 한 톨 안 날리게 구석구석 청소하는 것을 말하는 건 아니다. 매일 5분씩, 아주 작은 부분들을 소소하게 치워나가며 집안을 어지르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C5%2Fimage%2FI1k59KEpCxZTQ-C0fHpxtYyV_m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Feb 2025 16:14:24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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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오스 자취일기 1 - 첫 자취를 비엔티안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bqC5/28</link>
      <description>러버덕이 둥둥 떠 있는 작은 연못 앞에 라이브 바가 있다. 지금은 모르고, 앞으로 부디 알아가길 바라는 언어로 불리어지는 노래들이라 도통 뜻을 알 수가 없다.   감미롭다. 지나가는 추억을 그리는 노래일까. 이 순간 들리는 노래는 아무래도 감미롭다.   노랫소리는 우리 집에서 아주 잘 들린다.   이사 오기 전 지금 이 방에 단점을 물었을 때, &amp;quot;아..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C5%2Fimage%2Fawc7PsA_1mRYqGh1dNhuwn-TdY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Dec 2024 14:43:13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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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는 날 (1) -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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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단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오늘 당신의 기분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이리 오래 고민해야 된다니.   배고픔, 졸림, 피곤함, 배부름, 피곤함, 피곤함, 복잡함앞장을 넘기고 넘겨도 비슷한 단어들만 반복될 뿐이다.    배고픔과 배부름이 기분을 나타내는 말인가 하는 의구심을 지우지 못한 채, 일기장의 첫 장으로 돌아가본</description>
      <pubDate>Thu, 19 Sep 2024 15:18:25 GMT</pubDate>
      <author>티니Ti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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