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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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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명하신 전하, 부디 알아주소서, 저는 많은 것을 이해하나, 양식도 지혜도 없음을.</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14:16: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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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명하신 전하, 부디 알아주소서, 저는 많은 것을 이해하나, 양식도 지혜도 없음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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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 그것이 건축의 유일한 질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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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나의 경구에서 시작하자. &amp;ldquo;건축은 자연을 담는 그릇이다.&amp;rdquo; 이 진술에 동의하지 않는 건축가는 없을 듯하다. 땅, 하늘, 바람, 태양, 그리고 인간. 이 모두가 자연에 속하며, 건축가는 이를 어떻게 건축에 담을지 고민한다. 지형이 어떤지, 기후는 어떤지, 풍향은 어떤지, 일조량은 어떤지, 누가 이곳에서 살 것인지 등을 건축가는 고려하여 주어진 환경에 맞는</description>
      <pubDate>Tue, 06 Sep 2022 17:36:45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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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도의 애도를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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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책이 제안하는 것은 '애도의 애도'다. 애도의 애도란 프로이트의 애도 개념을 비판하면서 데리다가 제안한 것으로, 한마디로 이렇다 - 주체를 유지하면서도 타자에 충실하기. 왜 애도의 애도가 필요한가? 현실 사회주의의 몰락으로 90년대 초 우리나라의 마르크스주의는 큰 위기에 처했다. 그에 따라 마르크스주의의 대체품으로서 각종 포스트 담론(포스트모더니즘, 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mC%2Fimage%2FTj5k4SJmPEFVzbYpZ-jlw7i_M-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Aug 2022 15:44:18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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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밀의 취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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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데리다가 자신의 친구인 페라리스, 바티모와 대담한 기록을 엮은 책이다. 소실되었다가 데리다 전기 작가에 의해 겨우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흥미롭다. 대담자인 페라리스는 가브리엘 마르쿠스와 함께 신실재론(새로운 실재론)을 이끄는 철학자고, 바티모도 유명한 철학자인 것 같지만 나는 잘 모른다.&amp;nbsp;대담은 총 여섯 번 이루어졌다. 바티모는 마지막 대담 때만 참가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mC%2Fimage%2FCqUI55Y8XY2jrzslahW75Dodni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Aug 2022 15:42:33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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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의 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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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책, &amp;lt;공부의 철학&amp;gt;은 어떤 이론적 위치에 있을까? 제목은 &amp;lt;공부의 철학&amp;gt;, 그리고 저자가 일본인. 편견이겠지만, 나는 이 책이 우후죽순 쏟아지는 싸구려 자기계발서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의심을 1장을 다 읽어갈 때까지도 떨쳐내지 못했다(지금은 떨쳐냈다. 다행히...). 거기다 '프랑스 현대 철학'을 '공부'에 접목했다니. 나는 프랑스 현대 철학을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mC%2Fimage%2F8H_8STnqm5GHZnDFSd_JjVYdGX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Aug 2022 14:12:58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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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론적, 우편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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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왜 데리다는 요상한 글을 썼는가?'라는 명쾌한 문제 설정을 바탕으로 데리다 전반,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요상한 데리다의 글이라고 할 수 있는 &amp;lt;우편엽서&amp;gt;를 탐구한 책이다. 아주 짧은 요약: 결국 데리다가 &amp;lt;우편엽서&amp;gt; 같은 글을 쓴 이유는, 형이상학을 비판하는 자신의 글이 ('데리다파'의 연구에 의해) 다시 형이상학으로 귀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런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mC%2Fimage%2Fmg5ECw9IAea4KJtUWE1vLHzeSA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Aug 2022 12:51:49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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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젊은 과학의 전선 1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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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양태: 다른 것을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한정하는 문장.  한 진술의 지위는 나중의 진술들(긍정적 양태, 부정적 양태)에 의존한다 -&amp;gt; 진리치가 소급적으로 배당된다.(64p)  긍정적 양태(positive modalities): 진술을 더 사실적으로 만들기.  부정적 양태(negative modalities): 진술을 '덜' 사실적으로(의심스럽게) 만들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mC%2Fimage%2Fc0NdbVnBQdNHjhahA8ZC-heejK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Mar 2022 10:33:24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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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동호&amp;nbsp;평론가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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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강동호 평론가의 &amp;lt;비평의 시간 - 김봉곤 사건 '이후'의 비평&amp;gt;을 읽었다. 내가 김봉곤이라는 작가에 별로 관심이 없었음을&amp;nbsp;새삼스레 깨달았다. 그래서&amp;nbsp;그의 책을 하나 읽어볼까 해 알라딘에 '김봉곤'을 검색했고, 그의 단행본이 모두 절판 상태임을 알게 되었다. 아,&amp;nbsp;이게 강동호가 말한 &amp;quot;신속한 후속 조치&amp;quot;구나, 그러면 중고라도 구해볼까.  알라딘 온라인 중고샵</description>
      <pubDate>Wed, 30 Mar 2022 17:48:00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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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과 맑스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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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가 온다. 그러니 우선 이 책이 그저 비에 관한 책이 되기를.(35p)  나는 비 내리는 날이 좋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mC%2Fimage%2FMOOF3X9ivQ8ug3Shi6ai56pMEH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Mar 2022 08:13:57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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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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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지돈은 나보다 10배는 더 많은 책을 읽었고, 나보다 100배는 더 많이 문학에 관해 생각해온 것 같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정지돈에 대해 생각해왔던 모든 것을 폐기했다. 내가 그의 소설을 '비평'하고자 하는 모든 관점을 그는 선취하고 있었다. 아는 것을 또 말하는 것은 재미없잖아? 그러니 영도에서 다시 생각할 수밖에.  언젠가 정지돈 비평을 발표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mC%2Fimage%2FdG3pBUO6kwfsh_RCJ3S-h1h3R0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Mar 2022 09:32:03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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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호 해독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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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암호 해독자&amp;gt;는 첩보 기구에서 암호 해독 일을 한&amp;nbsp;천재의&amp;nbsp;일대기를 그린 소설이다.&amp;nbsp;하지만 이런 식의&amp;nbsp;요약은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왜냐하면 이 작품은&amp;nbsp;분명 '첩보 기구에서 암호 해독 일을 한 천재의 일대기'이지만,&amp;nbsp;그렇게 요약했을 때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이 글로 &amp;lt;암호 해독자&amp;gt;라는 책을 처음 접한 사람은 분명 이 책에 대해 '시시껄렁한 삼류 첩보 소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mC%2Fimage%2FZib5PKTL9LM8fIoWKWqzq5YtI7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Mar 2022 13:40:47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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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 좋아 너무 좋아 정말 사랑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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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은 기도다. 나는 기도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9p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이야기를 쓴다. 여러 가지 일들이 있고, 여러 가지 일들을 기도한다. 그리고 때때로 소설이라는 형태로 기도한다. 이 기도야말로 기적을 일으키고, 과거에 대한 희망을 반짝거리게 한다. 어쩌면, 그 희망을 실현시키는 것마저도 가능하다. 이야기와 소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mC%2Fimage%2FvL9q-w3198YmyUBUTas1opMKaC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Mar 2022 11:13:19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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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포르노그라피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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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이항 대립 하나가 이 작품의 중심에 있다. 이항 대립은 대개 진부하고, 그렇기에 그것이 핵인 작품은 아주 지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작가는 대립을 이루는 각각의 항은 유지하면서도 그 양태를 계속해서 변화시킴으로써, 읽는 동안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게 만들었다. 놀랍다.  올해 들어 읽은 책 중 가장 재미있었다. 이 작품의 원형이 된 &amp;lt;페르디두르케&amp;gt;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mC%2Fimage%2FbjdixYEs-_XKhR-gaNBAngDR0d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Feb 2022 09:16:32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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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홍학이 된 사나이&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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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환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둘 중 어느 하나에게도 주도권을 주지 않는 작품. 이 소설은 현실 속 사건의 결과를 환상으로 치환해, 현실의 처참함을 환상의 아름다움으로 덮는다. 예를 들어, 방사능으로 인한 병으로 피부가 붉어진 주인공을 '홍학이 되었다'라고 표현하는 것.  2. 시종일관 시처럼 전개되는 문장에, 예고 없이 바뀌는 화자. 모든 것을 은유적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mC%2Fimage%2F8lfhP2FIdLXOHveyRWrBIjF-tK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Jun 2021 15:09:29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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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선언으로서 &amp;lt;노르웨이의 숲&amp;gt; - &amp;lt;노르웨이의 숲&amp;gt;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bzmC/23</link>
      <description>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하루키의 다른 작품과 달리 현실만을 담고 있기에, &amp;lt;노르웨이의 숲&amp;gt;은 보통 하루키 문학 세계의 조화를 깨는 이질적인 작품으로 여겨진다. 필자도 &amp;lt;노르웨이의 숲&amp;gt;이 독특하고 특별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이 작품이 현실만을 담고 있기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amp;lt;노르웨이의 숲&amp;gt;을 작가의&amp;nbsp;선언으로 읽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mC%2Fimage%2FShGHveeTHILLZrwoq9owrxZWE1k.jpg" width="458" /&gt;</description>
      <pubDate>Mon, 17 May 2021 14:14:29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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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포스트모던의 조건&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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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 나온, 포스트모던을 설명하는 책.  2. '포스트모던의 조건'이라는 이름에 맞게 지금 '포스트모던'이라고 불리는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거칠게 설명하고 있다. 관통하는 키워드는 '정당화'로, 지식이 정당화되는 방식이 이전(근대)과 바뀐 사회가 포스트모던이다. 정당화 담론(철학) 스스로의 정당화가 불가능해져 메타 담론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mC%2Fimage%2FIUoz2oQsBW4ww5FDnC7-uhgU1v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May 2021 14:02:47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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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건축의 마취제&amp;gt;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bzmC/21</link>
      <description>1. 충격적인 책이었다. '의도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려 한다는 소개 문구의 뜻을 읽고 나니 확실히 알 수 있었다.  2. 저자는 여러 사상가를 인용하며 건축의 '심미화'를 경고하고 있다. 심미화란 모든 것이 미학의 영역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심미화에 의해 대상의 표면(만)이 부각되면 그것의 의미 - 깊은 존재론적 질문 - 는 얼렁뚱땅 넘어가게 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mC%2Fimage%2FyhV5OVCMTAWhiCa5h0ULHhEhs50.jpg" width="458" /&gt;</description>
      <pubDate>Thu, 08 Apr 2021 14:14:08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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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amp;lt;젊은 날의 초상&amp;gt;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bzmC/20</link>
      <description>1. 감동적인 소설이었다. 화자에게 완전히 이입해 내가 그 시대를 사는 양 이야기를 즐겼다. '젊음' 아래 시간의 경과는 무의미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 소설에서 그리는 공기를 지금은 맛볼 수 없다는 게 아쉽다. 퇴보적 낭만주의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나에게 그 시대는 낭만 이상의 것을 간직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예를 들어 마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mC%2Fimage%2FP4xqUe5pSQ5br5XVth06qrXmhn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Mar 2021 15:24:43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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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일본 근대문학의 기원&amp;gt;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bzmC/19</link>
      <description>1. 매우 흥미로웠다. 저자는 책에서 현상학적 환원이라 여길 수 있는 방법론을 이용해 근대 문학을 규정한다고 생각되는 요소들을 분석한다. 문제 설정에 의한 대립이 아니라 그 문제 설정 자체를 보는 접근 방식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  2. 저자는 '마치 선험적인 것처럼 여겨지지만 사실 외부에서 주어진 것으로, 어느 순간 전도되어 원인과 결과가 뒤바뀌고 원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mC%2Fimage%2FF6M0YlZYTf8G8xKXqBjKZgzsOzY.jpg" width="27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Mar 2021 10:32:26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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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쓰쿠모주쿠&amp;gt;를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bzmC/18</link>
      <description>1. 압도적인 작품이었다. 하마터면 무의미의 늪에 빠져 헛것만 볼 뻔했다. 마지막 장의 대화는 이 이상의 무게감이 존재하는 것은 부조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다.  2. &amp;lt;게임적 리얼리즘의 탄생&amp;gt;의 평론 덕에 책의 메타 - 이야기적 구조를 의식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타임 슬립 때문에 얽힌 복잡한 시간 전개는 &amp;lt;게임적.. &amp;gt;의 표가 없었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mC%2Fimage%2FX1igfg7isGCfTp1AB3_dUzyF61k.jpg" width="271" /&gt;</description>
      <pubDate>Sat, 27 Mar 2021 09:08:59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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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양을 쫓는 모험&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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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흔히 쥐 4부작이라고 불리는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을 읽었다. 읽으면서 느낀 이 작품의 메시지에 대해 말해보고 싶다. 전작들(바람노래, 핀볼)과의 차이점이나 하루키 소설 중 이 작품의 위치 등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지만 그건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적어보겠다.   책의 제목인 &amp;lt;양을 쫓는 모험&amp;gt;은 '양을 쫓는다'라는 줄거리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mC%2Fimage%2FjKwpbjCcjh-zyXOyg0Om4rqPuI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Mar 2021 11:48:11 GMT</pubDate>
      <author>현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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