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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UMBERJACK JAS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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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로 살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08:10: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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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로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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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하는 삶을 사는 이유 - 김영하 - 여행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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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벚꽃이 어느새 다 떨어지고 곧 오게될 여름을 알리는지 나무에 초록색 잎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더위를 많이 타는 나는 벌써부터 여름이 무섭다. 올해 여름은 작년보다 얼마나 더 더울까 상상도하기 싫어 진다. 그래도 요즘 같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이면 어딘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해외 출장이 잦은 아버지의 직업 특성상, 내가 어릴때는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u9tT4yWq4MMGNkpUlEW1QnNztl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02:00:07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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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끔찍한 숙소 - terrible 취리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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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위스 여행 3일 차가 되는 날 아침. 나는 숙소를 이동하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했다.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의 시작을 위해 일찍부터 짐을 싸고 조식을 해결하기로 했다. 그동안 호스텔에 머물면서 만난 친구들이 한국에서 가져온 음식들을 나누어 주었다. 적당한때에 그것들이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특히나 스위스를 여행하면서는 음식을 균형적으로 먹지 못했다. 유럽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ygl2NJaNhFrEOFRnpNuF-BoNvK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Dec 2025 02:00:06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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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기산 여행 - 인터라켄에서의 마지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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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빗방울이 창을 두드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오늘은 비가 오나 보다. 스위스도 제주도만큼이나 날씨가 흐리고, 비가 많은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변덕스러운 날씨를 가진 제주도에서 5년을 넘게 살고 영국에서 갑자기 내리는 비에 충분히 단련되어 있었다. 오늘은 리기산 여행이 예정되어 있는 날이었다. 몸이 움직여 지질 않았다. 어제 먹은 맥주가 조금 과했는지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ppVUm9gaYojSmNLgoYaky6P4G6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Dec 2025 02:00:07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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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여행하는가 - 스위스 - 피르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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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위스의 첫새벽을 맞았다. 시원한 공기가 콧속으로 들어오며 상쾌한 아침을 깨웠다. 울타리 너머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건널목 기차가 지나가는 차단기 앞에 벌써 많은 사람들이 서 있었다. 오늘은 스위스 베르너 오버란트 지방의 심장부인 그린델발트로 향한다. 그린델발트는 한국인 신혼부부들의 여행 성지다. 그린델발트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면 가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ksicqu6jkNtKlLiYbi8bhDSxw1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Dec 2025 02:00:15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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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갈피 - 30대 유럽여행 중 어느날&amp;nbsp;스위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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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국에서 시작해 프랑스를 거쳐 지금의 스위스까지. 혼자서 여행한지도 한달이 다 되어 간다. 여행의 그 중간 어디쯤에서 나는 원하는걸 보고 느꼈을까? 솔직히 말하자면 여행 오기전의 마음가짐따위는 잊혀진지 오래다. 여행도 삶의 일부분이다. 잘곳을 구해야 하고 먹을것을 챙겨야 한다. 하루하루 가장 큰 문제이고 고민이 되는 순간이다. 이 모든것을 혼자 결정해야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PPocL5K5lIlYvJSPmrlHzibReP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Dec 2025 05:12:52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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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터라켄의 강아지 - 스위스 여행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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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터라켄으로 향하는 기차에 올랐다. 그리고 베른 여행의 감동을 소중히 안았다. 인터라켄은 어떤 곳일까? 나는 하루 만에 스위스라는 나라에 푹 빠졌다. 상상하는 것 이상의 모습이 언제나 눈앞에 펼쳐졌다. 내 마음은 다시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 수련회를 기다리는 어린아이 마음으로 의자에 앉은 채 발을 경쾌하게 흔들었다. 기차가 천천히 출발하자, 창밖으로 펼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Bhx3jrrIrU2_4uSNDwaX6aO5a4s.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Nov 2025 05:00:10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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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키색 도시 - 베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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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카키색 건물들이 같은 옷을 입고 있는 듯 거리에 서있다. 자동차와 트램의 위쪽으로 전깃줄이 복잡하게 지나다녔지만 나름의 질서가 존재했다. 도시인 것 같으면서 도시 같지 않은 처음 느껴보는 이곳에 이끌려 장거리 이동 탓에 지친 몸이었지만 인터라켄의 숙소 체크인을 조금 미루기로 결정했다.  역을 찾아 조금 걸었다. 역 안에 짐을 보관하고 돌아다니기 위해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3SclDiHW3hpfI7lQrr6YLtw5hH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Nov 2025 02:00:17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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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로 가는 날 - 장거리 버스 이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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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 경험하는 장거리 버스 이동에 어제저녁부터 긴장했더니 컨디션이 좋지 않다. 다행히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은 무거운 짐을 가지고 다니는 나에게 저녁까지 게스트 하우스 안에 있어도 된다고 배려해 주셨다. 점심만 해결하고 다시 숙소에 들어와서 짐을 싸고, 스위스 교통 패스를 구매했다. 6일권이 무려 60만 원이었다. 숨이 턱 막히는 가격에 끝까지 스위스행을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RvABq2tVJ321VKUWyHg5TuX9kp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10:32:37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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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기대에 맞춰 살지 마 - 나만의 왕국을 갖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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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센강을 지나 파리의 중심에서 서쪽으로 걸었다. 애플워치는 오늘 활동량에 대한 만족의 알림을 보냈지만 눈에 치이는 모든 것이 아름다워 다리 아픈 것도 잊었다. 편의점을 찾다가 스타벅스로 들어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없어 얼음이 들어간 다른 커피를 추천받았다. 캐러멜 시럽이 들어간 커피였다.(캐러멜 마끼아또의 맛은 아니었다.) 역시 프랜차이즈의 커피맛은 나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zV7wikfW3_43fk4qUmtmGtuWlR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Nov 2025 02:00:12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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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읽게 된 이유 - 걸어서 파리 속으로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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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친구들을 만난 이후로 여행이 재밌지 않았다. 이번 여행에서의 가장 고급스러운 바토무슈를 경험하고 돌아온 게스트 하우스는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그 간극이 너무 크게 느껴졌다. 동규까지 떠난 파리의 숙소가 나를 더 외로운 감정으로 밀어 넣었다. 처음으로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나갈까 말까를 침대 위에서 한참 고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dXSdSRnqNs7yaFHTa8e0pnjnx_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02:00:17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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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에서 만난 친구들 - 도형이와 성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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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아오면서 주변에 남아있는 친구들은 많지 않다. 시간과 돈을 써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을 때도 있지만, 나는 사실 그런 에너지가 많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자연스럽게 관계들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마음을 나누는 친구들이 다섯 손가락에&amp;nbsp;꼽히는데(이것도 많은 것&amp;nbsp;같다.) 그중 한 명은&amp;nbsp;도형이다. 도형이는 중학교를 다니며 알게 된&amp;nbsp;친구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YuXfyVlhmiGgQzklyrgh8GFDFV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Nov 2025 02:00:11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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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원, 산책 - 여행이 내게 준 첫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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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노래는 추억들을 부른다. 김동률의 노래를 듣다 보면 동규와 파리를 여행했던 그때로 되돌아간다. 건축학개론으로 강한 인상을 주었던 '기억의 습작'은 내 머릿속에 더 이상 이제훈과 수지의 풋풋한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예쁜 거리를 걸으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동규와 대화를 나누던 그때로 강하게 기억된다. 기름 냄새 올라오는 숙소에서 뒤집어 놓은 캐리어에 과자를 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6chtnI2VskOC3puLGDc6ufVAQ3s.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Nov 2025 02:00:17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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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삶을 살고 싶다 - 동규와 동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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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 하루는 파리의 날씨만큼이나 우울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 다른 게스트들의 준비를 기다리며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마지막 방을 나서는 게스트와 인사를 하고 나도 일정을 시작하려 2층 침대에서 내려갔다. 몸이 덜 풀렸는지 마지막 한 발을 내디딜 때 엄지발가락으로 모든 하중을 받으면서 떨어졌고, 꽤나 부어버린 엄지발가락 때문에 신발을 신기가 불편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UIdX2504mBrnc4WBm2x8-Zqaas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Nov 2025 02:00:08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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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에서의 인연 - 동규 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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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대는 소심한 10대처럼 살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다. 대학생 때는 다른 친구들 앞에 서는 일도 많아졌고 대외적인 활동도 많이 했다. 새벽 세네시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 당연히 대학성적이 좋을 리 없었지만 그 시절 내가 속한 관계 안에서는 모두가 나를 인정해 주었다. 남자라면 그렇게 살아야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나는 점점 탈이 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Y4MvGjJlz2hXYOA5ekhtfwXk8E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Oct 2025 02:00:14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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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 - 마레 3지구 - 새로운 인연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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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차는 가끔 굉음을 내기도, 고요한 구간을 지나기도 하면서 어둠 속을 뚫고 있었다. 나는 가방과 핸드폰을 번갈아 보며 지루함을 해소하려 애썼다. 잠시 졸다가 가방이 눈앞에서 사라지는 상상을 하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도착하자마자 몇 번 출구로 나가야 하는지 생각했다. 몇 번째 골목에서 왼쪽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도 시뮬레이션해 보았다. 소매치기를 만나게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mV0xfJQSVVCwFqjP8Tf1NFRF2A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Oct 2025 02:00:10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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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로 가는 날 - 유로스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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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부터 밖이 소란스럽다. 한 여행자가 숙소를 떠나는 것이다. 익숙한 사람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사람을 맞이하는 것. 요 며칠간 숙소에 머물면서 나도 그것들에 꽤 무뎌졌다.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그렇게 서로 멀어졌지만, 그것은 기약일 뿐 약속은 아니었다. 그런 모습이 한편으로 자연스럽다. 마음에 구석진 부분이라도 인연이 들어올 자리를 마련해야 또 다른 인연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IXzxx_XYgzML95AX_g9BaurUhk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Oct 2025 02:00:18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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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고 싶지 않은 것 - 구글 영국지사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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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영장의 락스향과 매점의 라면 향이 섞인 공간은 향수를 일으킨다. 누나는 수영 강습을 받았고, 어머니는 어린 나를 데리고 누나의 수업이 끝나는 동안 매점에서 과자나 초콜릿을 사주었다. 나는 매점 옆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수영하는 누나를 보았다. &amp;quot;너도 한번 해볼래? 하고 싶어?&amp;quot; 어머니가 나에게 물었다. 그 이후로 나도 수영을 시작했다. 여름에는 수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pNRFS4qCaA_Ao4ljHJiu75jnpx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Oct 2025 03:00:20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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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터널 - 구글 영국지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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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빛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걷고 있다. 얼마나 걸어왔을까? 혹시 다른 길이 있지 않을까? 하지만 어떤 것도 보이지 않는다.  눈을 감는다. 어차피 볼 수 없다면.  돌부리가 발에 치인다. 가끔은 발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도 있다. 난 또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게스트들은 각자의 여행을 마치고 부엌으로 모였다. 간단히 맥주를 마시기로 했다. 사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ievoyKG_dndxCw8z7d5m1CoQvt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02:00:13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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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화의 포로수용소 - 대영 박물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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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킹크로스역 근처로 숙소를 옮기고 난 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같은 방 동생들은 몇 살 많은 나를 큰형이라며 대접해 줬고, 때로는 의지 했다. 승현이는 가끔 스텝의 본분을 잊고 게스트 받는 것도 잊어버린 채 나와 시간을 보내다 사장님께 혼났다.  저녁에 게스트하우스는 북적였다. 대학을 휴학하고 친구와 여행온 게스트, 군대 가기 전 여행온 게스트, 취업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fqlhyLhi183M939_EzQ3yN2Iq2w.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02:00:15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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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현실적이지만 아름다운 순간들 - 영화 '노팅힐'</title>
      <link>https://brunch.co.kr/@@c0Wj/14</link>
      <description>걱정과는 달리 복솔의 숙소에서는 생각보다 빨리 적응했다. 샤워실은 머리카락이 하수구에 끼어 물이 내려가지 않았다. 이를 닦거나 손을 씻으러 세면대 쪽으로 가려면 심호흡을 크게 하고 배를 집어넣고 지나가야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 이것은 화장실인가, 던전인가. 현대사회에 나의 위생상태를 관리하는 일이 이토록 힘들다니. 침대 이불은 턱없이 짧았다. 밤마다 양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0Wj%2Fimage%2FvrJfa7yAUglKG6KLrDH5p-RgZI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Oct 2025 02:00:10 GMT</pubDate>
      <author>RUMBERJACK JA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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