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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뿔난 토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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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갑자기 췌장암에 걸린 남편의 암 치병과정을 겪으면서, 위기는 있지만 극복하는 길을 찾아가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6 May 2026 01:48:5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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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갑자기 췌장암에 걸린 남편의 암 치병과정을 겪으면서, 위기는 있지만 극복하는 길을 찾아가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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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가. 좋은&amp;nbsp; 친구야. - 나는 네가 언제나 그리울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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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조용했던 시골마을 우리 집 옆의 빈 공터에 새로운 땅주인이 등장했다. 새 주인은 이 곳에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했으며 땅을 구입하자마자 경계측량부터 하더니 자기&amp;nbsp;땅의 여기저기에 말뚝을 박아서 빨간 깃발로 표시를 하고 우리 땅과 자기 땅과의&amp;nbsp; 경계를 확실히 구분해두었다. 그 덕분에 내가 시집와서 이십오 년 동안이나 한결같이&amp;nbsp; 우리 집 땅으로 알고 살았던 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yf%2Fimage%2F0Vxm_pIw3nNRgZm87L0Yjc93TS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Apr 2021 15:50:05 GMT</pubDate>
      <author>뿔난 토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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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뭘 더 바래? - 내가 답답해서 말이지.</title>
      <link>https://brunch.co.kr/@@c1yf/19</link>
      <description>봄이 오긴 했나 보다. 빠른 자가용을 탄 속도로 봄을 만나게 되는 남쪽에 비해 느려 터진 자전거의 속도로 봄을 만나게 되는 북쪽에 사는 우리 집&amp;nbsp;&amp;nbsp;주변에도 온갖 잡풀들이 봄이 온 걸 알고 얼굴을 내밀었고 20년 전에 남편이 심었던 문배나무도 하얀 꽃을 피웠다. 그러고 보니 꽃과 나무를 좋아했던 남편은 이십 년 전 즈음에도 집 주변에&amp;nbsp;나무를 &amp;nbsp;심기 시작했었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yf%2Fimage%2FOXfP9FSAqDScvL0qYuS_WdO2oO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Apr 2021 21:41:33 GMT</pubDate>
      <author>뿔난 토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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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다시 찾아온 봄 - 이걸로&amp;nbsp;충분해.</title>
      <link>https://brunch.co.kr/@@c1yf/18</link>
      <description>&amp;quot;여기 좀 봐!&amp;nbsp; 화분 한쪽에는&amp;nbsp;&amp;nbsp;부추를 심었고 또 한쪽에는 곰취를 심었어.&amp;quot; &amp;quot;왜?&amp;quot; &amp;quot;부추꽃은 여름에 피고 곰취꽃은 가을에 피니까 계절마다 꽃을 보려고 이렇게 한 곳에 심었어.&amp;quot; &amp;quot;어, &amp;nbsp;걔네들도 꽃이 피긴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꽃은 그런 소박한 꽃이 아니고 화려한 꽃인데 비싼 화분에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amp;quot; 암 수술 후 추적관찰 중인 &amp;nbsp;남편이 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yf%2Fimage%2FvzPc13F0KeRROVcxcpFIHfiynW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Apr 2021 06:17:33 GMT</pubDate>
      <author>뿔난 토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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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야. - 암에 걸리지 않았더라면 절대로 몰랐을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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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이 &amp;nbsp;매일 아침마다 눈을 뜨면 맨 처음 하는 일은 공복혈당을 체크하기 위해 혈당기로 자가 혈당 측정을 하는 것이고, 혈당 체크를 한 후에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남편에게 아침 공복혈당 체크는 그날의 일기예보나 다름없다. 아침밥을 먹기 위해서는 혈당이 낮은지 높은 지를 먼저 알아야 그 날 아침밥을 어떻게 먹을 것인지가 결정되기 때문에 남</description>
      <pubDate>Sun, 28 Mar 2021 06:24:34 GMT</pubDate>
      <author>뿔난 토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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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재발일수도? - 방법을 찾아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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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췌장암 수술과 예방 항암의 졸업과 함께 4개월에 한 번씩 혈액검사와 CT(전산화 단층촬영) 검사로 추적관찰 중이던 남편의 혈액검사 결과에서 췌장암 종양표지자(CA19-9) 수치가 또다시 세 번에 걸쳐서 오르막길이다. 주치의는 미미하게 오른 수치이지만 세 번 연속해서 &amp;nbsp;상향으로 &amp;nbsp;암 수치가 올라가는 것은 재발의 위험이 있다고 했으며 &amp;nbsp;남편에게 약 한 달 보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yf%2Fimage%2FR8emr6nPWNc9fB5MB22vsZrhU0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Mar 2021 03:37:09 GMT</pubDate>
      <author>뿔난 토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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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천히 쉬어가자. - 휴가를 받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c1yf/15</link>
      <description>&amp;quot;이 쪽에는 돌을 깔아서 구불구불 산책로 길을 &amp;nbsp;만들고, &amp;nbsp;오솔길 주변에는 꽃을 심어 가꾸고 산책하다 쉬어갈 수 있게 벤치도 하나 놓아두자. 집 주변의 멀쩡한 밭을 파헤쳐서 자갈길을 만들고 길 주변에 꽃을 심자는 마누라의 황당한 제안에 성격 좋은 남편은 수시로 발생하는 철없는 마누라의 주특기인, 자다가 봉창 뒤지는 소리가 또 시작되었구나 하는 어이없는 표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yf%2Fimage%2FPoSDpJeUHXDoM-D2GWt6hVWvNC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Mar 2021 12:27:35 GMT</pubDate>
      <author>뿔난 토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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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티자, 팔십까지만 - 더도 말고 덜도 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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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의 예방 항암의 졸업과 함께 우리에게는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처음 췌장암 진단 당시에 짧게는 6개월에서 항암을 하면 길게는 2년까지는 살 수 있다는 여명을 들었던 &amp;nbsp;전력이 있었기에 늘 마음 한구석에는 의사가 정해놓은 여명을 뛰어넘어야 하는 생의 목표도 &amp;nbsp;도사리고 있었다. &amp;quot;저어, 선생님. 다음번 검진 때에는 CT(전산화 단층촬영) 말고 MR</description>
      <pubDate>Sat, 27 Mar 2021 01:49:36 GMT</pubDate>
      <author>뿔난 토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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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림길에서의 선택 - 모 아니면 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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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술 후 예방항암을 진행하던 중에 남편의 정기 검진일이 다가와서 복부 CT를 찍었다. 검사결과를 듣는 자리에서 우리의 종양내과 주치의 선생님은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최대한 편안하게 검사결과를 전달해주려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amp;quot;혈액검사 수치랑은 다 좋은데 간에 새로운 종양이 &amp;nbsp;두 개 더 생겼어요.&amp;quot; &amp;quot;그게 뭔가요? 간에 전이 암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yf%2Fimage%2FrQC0XLAqIu0QpYhEQcSawOCqHT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Mar 2021 16:52:14 GMT</pubDate>
      <author>뿔난 토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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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바닥을 칠 때 - 그 이후에는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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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길을 살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예기치 않은 소나기를 만나게 될 수도 있다. 남편과 나도 그러했다. 결혼생활 내내 아프셨던 시부모님과 같이 살다 보니 남들처럼 제대로 즐기는 1박 2일의 휴가 한번 가보지 못하고 살아야 했던 &amp;nbsp;집돌이 집순이의 삶이었지만 그래도 그런 &amp;nbsp;삶에 아무 불만 없었고, 늘 소나기에 대비한다고 열심히 일했고 미래를 위해 아끼고 절제하</description>
      <pubDate>Mon, 22 Mar 2021 21:27:30 GMT</pubDate>
      <author>뿔난 토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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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방향이 옳은 길일까? - 그건 중요하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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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몸만 아프면 되는데 마음까지 덩달아 왜 아픈 걸까? 남편은 췌장암 수술 후에 항암을 겪으면서 몸도 마음도 세트로 아파했다. 소화기 암이라서 그런지 수술 후에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수시로 가스가 나오거나, 시도 때도 없이 &amp;nbsp;화장실에 가야 하다 보니 이런 생리적인 현상 때문에 남편의 꼼꼼한 성격상 이를 극복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밖에 나가서 다른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yf%2Fimage%2FYxzQAosOw2NpSbS9pb32S6NLZU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Mar 2021 08:06:33 GMT</pubDate>
      <author>뿔난 토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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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걸음씩 서두르지 말고 - 이제부터 시작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c1yf/10</link>
      <description>남편은 집 근처의 병원을 방문한 이후로 &amp;nbsp;지팡이 없이 &amp;nbsp;걸음마를 시작했다. 수술한 자리의 통증으로 똑바로 누운 자세로 &amp;nbsp;잠도 못 자고 앉은 상태로 쪽잠을 자며 통증과 고스란히 맞서 싸우면서도 &amp;nbsp;한 걸음씩 내디디며 걷기 운동을 시작했다. 남편의 걸음걸이는 보폭이 작고 느리기까지 했다. 의지의 한국인. 남편은 시간이 날 때마다 규칙적인 걷기 운동을 하며 췌장암</description>
      <pubDate>Mon, 15 Mar 2021 15:52:16 GMT</pubDate>
      <author>뿔난 토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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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시작인데 - 그 끝이 보이지 않아.</title>
      <link>https://brunch.co.kr/@@c1yf/9</link>
      <description>췌장암 수술 후 퇴원해서 집에 돌아온 남편은 서서히 느리게 더딘 회복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남편은 태어날 때부터 본능적으로 &amp;nbsp;성실함이라는 생존무기를 장착하고 태어난 사람인지라 췌장암 수술 후의 더딘 회복에 초조감을 드러냈다. 남편은 &amp;nbsp;빠르게 회복해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욕심이 지나쳤기에 진통제를 먹으면 회복이 더딜 거라는 막연한 생각에 퇴원할 때 받아</description>
      <pubDate>Fri, 12 Mar 2021 15:00:59 GMT</pubDate>
      <author>뿔난 토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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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진만이 정답은 아니다. - 갓길도 있었구나</title>
      <link>https://brunch.co.kr/@@c1yf/8</link>
      <description>수술로 췌장을 전부 잘라낸 남편의 병원생활은 거두절미하고 하루 네 번의 혈당체크와 하루 네 번의 인슐린 주사 맞는 일정만으로도 정신이 오락가락할 만큼 버거웠다. 병원에서야 &amp;nbsp;간호사가 시간에 맞춰 혈당체크와 인슐린 주사를 놔주었지만 집에 돌아가면 오롯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데 이걸 다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 있을지 시작도 해보기 전에 걱정으로 심장이 오그라들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yf%2Fimage%2FZ60YkPQVROpjUQY60WsZ1bt-7-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Mar 2021 15:00:35 GMT</pubDate>
      <author>뿔난 토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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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발 상처 받지 마 -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c1yf/6</link>
      <description>췌장암 수술 후에 회복을 순조롭게 하고 있는 남편의 상태는 매일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다. 2인 병실에서 &amp;nbsp;남편의 &amp;nbsp;맞은편에는 육종 암 환우가 있었는데 남편과 나이 대가 비슷했고 둘 다 암 환우라는 공통점이 있어서인지 &amp;nbsp;두 사람은 내가 없는 시간에도 유쾌하게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서로 편안하게 잘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상대방 환우의 마나님이 병실에</description>
      <pubDate>Sun, 07 Mar 2021 15:34:40 GMT</pubDate>
      <author>뿔난 토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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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량 미달 보호자 - 훌륭한 인생의 조력자</title>
      <link>https://brunch.co.kr/@@c1yf/5</link>
      <description>췌장암 수술을 마치고 &amp;nbsp;수술실에서 돌아온 남편의 모습은 처참했다. 남편의 몸에는 여러 대의 낯선 의료장비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고 몸에 연결되어 부착된 여러 기계들은 남편을 침대에서 꼼짝도 할 수 없게 만들어 놓았으며, 마취가 풀리기 시작해서인지 남편은 무통주사를 맞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통증으로 얼굴은 시시각각으로 &amp;nbsp;일그러졌다. 남편의 몸에 부착</description>
      <pubDate>Sat, 06 Mar 2021 16:57:05 GMT</pubDate>
      <author>뿔난 토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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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웃의 불행은 나의 행복? - 제발 그러지 좀 마!</title>
      <link>https://brunch.co.kr/@@c1yf/4</link>
      <description>남편이 췌장암 진단을 받고 난 후에 워낙 입소문이 안 좋은 암이기도 해서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면 무슨 짓이라도 다 시도하고 싶을 만큼 절박한 마음으로 암 카페에 가입해서 질문도 하고 정보도 구했다. 어차피 세상은 나 혼자만이 사는 세상이 아니라서 그런지 암 카페에는 이미 암을 경험해 본 암환우 선배들도 다수 있었고 나처럼 가족이 암에 걸려 정보를 구하려는</description>
      <pubDate>Fri, 05 Mar 2021 13:13:14 GMT</pubDate>
      <author>뿔난 토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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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병상련 - 금지된 사랑도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c1yf/2</link>
      <description>예전엔 정말 몰랐었다. 암이라는 것이 이렇게 다방면으로 사람을 못 견디게 괴롭힌다는 것을. 그동안 살아오면서 내 주변의 건너 건너 누군가가 암에 걸렸다는 말을 들었을 때엔 '응, 힘들겠네.'라고 건성으로 위로의 말을 전할 수 있었다. 타인에 대한 가방끈 짧은 내 &amp;nbsp;표현력은 딱 거기까지였다. 그러나 금지된 사랑도 &amp;nbsp;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라고 했</description>
      <pubDate>Wed, 03 Mar 2021 15:15:22 GMT</pubDate>
      <author>뿔난 토끼</author>
      <guid>https://brunch.co.kr/@@c1yf/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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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내 남편이 암에 걸렸다고? - 어째서?</title>
      <link>https://brunch.co.kr/@@c1yf/1</link>
      <description>2018년 7월의 어느 무더운 날 저 멀리 한강의 뷰가 아름답게 펼쳐진 7층 어느 병실에서 남편의 췌장암 선고를 받았다. 그동안 직업상 숱한 환자와 보호자에게 암 진단을 전달했을법한 담당 의사는 무미건조하게 말끝을 흐리며 일단 항암부터 시작하자고 말을 했다. 짧지만 간단명료한 의사의 설명으로는 병의 진행상태로 봐서 항암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amp;nbsp;6개월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1yf%2Fimage%2FXtxQ0vo664JDpy-l3IulQxa2Hx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Mar 2021 14:46:40 GMT</pubDate>
      <author>뿔난 토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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