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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하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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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심 가득 너저분하게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11:51:3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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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심 가득 너저분하게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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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고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 - 뮤지컬 '몽유도원' 리뷰</title>
      <link>https://brunch.co.kr/@@c3Bz/24</link>
      <description>이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특히 생이별을 당하는 연인의 이야기 앞에서 나는 속수무책으로 눈물이 난다. 그래서 지난 주말, 뮤지컬 〈몽유도원〉을 보는 내내 울 수밖에 없었다. ​ 학창 시절 국어 시간에 한 번쯤 들어봤을지 모른다. 백제의 개루왕이 도미의 아내를 취하기 위해 그의 눈을 멀게 했으나 도미의 아내는 끝내 도망쳐 남편과 다시 만나 객지를 떠돌며 살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Bz%2Fimage%2FbTfUMLo6KaXUYB42qVKPKgxLsr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17:20:37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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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망을 품은 여자는 아름답다 -&amp;nbsp;뮤지컬 '에비타' 리뷰 - 에비타, 성녀와 악녀 사이</title>
      <link>https://brunch.co.kr/@@c3Bz/23</link>
      <description>뮤지컬 속 선량하고 양심적인 여성 캐릭터들을 보며 뭔지 모를 갈증을 느껴온 사람이 나뿐만은 아닐 테다. 지난 주말, 그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준 작품을 만났다. 야망을 향해 거침없이 내달리는 여성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 뮤지컬 〈에비타〉다.  뮤지컬〈에비타〉는 아르헨티나의 퍼스트레이디이자 빈민과 노동자들의 영웅으로 추앙받았던 &amp;lsquo;에바 페론&amp;rsquo;의 삶을 다룬 작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Bz%2Fimage%2F6DpPIWUswnio9O_u69ZW9UizY-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Dec 2025 19:11:11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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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원은 정확히 사랑하는 일 - 신형철의 '정확한 사랑의 실험'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c3Bz/22</link>
      <description>삶의 윤기가 사라진 것 같은 날들이 있다. 반복되는 일상의 면면들이 딱딱하게만 느껴질 때. 그럴 때는 스스로 시인들의 에세이를 처방한다. 거듭 말해왔듯, 생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데 탁월한 이들의 사유를 손쉽게 받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문장을 읽으면 삶에 다시 훈기가 도는 것 같다. 비슷한 이유와 목적으로 찾게 되는 시인 아닌 작가가 있는데, 시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Bz%2Fimage%2FdK5T8WOqaCS9yhBvPH810vcpL5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Nov 2025 10:12:56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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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토록 사랑스러운 레드북 - 뮤지컬 &amp;lsquo;레드북&amp;rsquo; [공연] - 넘버, 캐릭터, 스토리의 사랑스러운 삼위일체</title>
      <link>https://brunch.co.kr/@@c3Bz/21</link>
      <description>뮤지컬〈레드북〉은 보수적인 19세기 영국, 시대가 규정한 여성성을 거부하고 거침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간 &amp;lsquo;안나&amp;rsquo;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야한 상상과 사랑 이야기를 말하는 데 재능을 지닌 그녀는 변호사 브라운의 응원에 힘입어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여성이 자신의 신체를 언급하는 것조차 금기시되던 시대, 첫사랑과의 추억을 가감 없이 써 내려간 안나의 소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Bz%2Fimage%2FK0_7sEwSVQUFgAwQbqdqUyk_Uj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Oct 2025 08:16:23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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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여름에 떠난 음악 여행 -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 여름의 끝자락을 장식한 페스티벌</title>
      <link>https://brunch.co.kr/@@c3Bz/20</link>
      <description>9월 중순, 한낮의 햇살은 여전히 뜨겁지만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 걷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늦여름에 즐기는 페스티벌이란 웬만해서는 실망하기 어려운 것이다. 지난주에 다녀온 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이 바로 그랬다. 여름의 끝자락을 완벽하게 장식한 피날레였다.  젊음을 끝내주게 만끽해야겠다는 생각에 올해는 락 페스티벌에 꼭 가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Bz%2Fimage%2F81ijQC5f_UoSJEPLgZNt2P0Wqg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Sep 2025 15:53:36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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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뮤지컬 세계를 넓혀줄 책 - 30일 밤의 뮤지컬 - 서른 편의 뮤지컬, 내 취향에 맞는 극을 찾아보자</title>
      <link>https://brunch.co.kr/@@c3Bz/19</link>
      <description>뮤지컬만큼 사람을 벅차게 만드는 콘텐츠가 있을까? 연기, 노래, 춤과 퍼포먼스를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예술인만큼, 뮤지컬이 선사하는 감동은 그 어느 콘텐츠보다도 강렬하다. 뮤지컬을 보면서 말그대로 입을 다물지 못한 채 감탄했던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래서 비록 뮤지컬 덕후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그 맛을 잊지 못하고 거듭 공연장을 찾게 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Bz%2Fimage%2F8GQapjeGj4I4JRSoO4QCELRmI9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Sep 2025 17:17:08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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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 - 뮤지컬 〈르 마스크〉 리뷰</title>
      <link>https://brunch.co.kr/@@c3Bz/18</link>
      <description>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김현경의 책 『사람, 장소, 환대』에서는 인간이라는 자연적 사실을 넘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성원권을 얻어야 한다고 말한다. 타인의 인정과 환대를 필요로 하는 일종의 자격이라는 것이다. 뮤지컬 〈르 마스크〉는 바로 그 사람이라는 자격을 박탈당했던 두 주인공이, 서로를 통해 사람다움을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Bz%2Fimage%2F1ZKGB5ktsXEPWa8vWnvOt9jq0x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Aug 2025 03:06:45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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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도 짙어진다 - 뮤지컬 〈마리 퀴리〉 리뷰</title>
      <link>https://brunch.co.kr/@@c3Bz/17</link>
      <description>빛나는 것은 아름답다. 그러나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 또한 짙어지기 마련이다. 이 원칙을 무엇보다 선명하게 보여주는 존재가 있으니, 바로 원자번호 88번 원소 &amp;lsquo;라듐&amp;rsquo;이다.  라듐은 스스로 빛을 내는 원소다. 그래서 이름도 &amp;lsquo;빛살&amp;rsquo;을 뜻하는 라틴어 &amp;lsquo;radius&amp;rsquo;에서 왔다. 라듐이 방출하는 방사선은 실로 강력해서 암 세포를 파괴하는 효과도 있었다. 그러나 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Bz%2Fimage%2F6S2yYgZFp3t-ps06GcBhGnDh-x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Aug 2025 17:08:57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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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만히 앉아 보는 것이 너무 힘들었던 뮤지컬 - 뮤지컬&amp;nbsp;〈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리뷰</title>
      <link>https://brunch.co.kr/@@c3Bz/16</link>
      <description>가만히 앉아서 관람하는 것이 이만큼 고역인 뮤지컬이 또 있을까.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보고 있으면 입과 손이 근질거려 못 참을 지경이다. 절로 흥겨운 노래와 안무를 당장이라도 따라 하고 싶기 때문이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amp;lsquo;시조&amp;rsquo;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의 조선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극이다. 시조를 부르며 삶의 고단함을 이겨내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Bz%2Fimage%2FFS6g0j9Y_hw9u17UjHJJC10sOL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Jul 2025 16:39:44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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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양미술사, 한번쯤 입문해보고 싶었다면 - &amp;lt;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amp;gt;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특별전</title>
      <link>https://brunch.co.kr/@@c3Bz/15</link>
      <description>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특별전〉이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국립미술관인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가 소장한 명화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작년 경주를 시작으로 부산, 제주를 순회한 뒤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전시명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이 클로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Bz%2Fimage%2FTl7QK6_H_9GhYdCuz0LAuwOuWS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Jun 2025 12:43:14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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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5월의 광주를 떠올려야 하는 이유 - 연극&amp;nbsp;〈짬뽕〉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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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가 하루 남았다. 불법 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이 파면되고 치러지는 조기 대선. 지난 12월부터 친구들을 따라 탄핵 촉구 집회에도 몇 번 참여하고, 대학에서도 여러 정치적 사건과 사회 문제에 관해 공부하고 글을 쓰기는 했지만, 사실을 말하자면 나는 정치를 잘 모른다. 당장 눈앞에 닥친 일신상의 문제에 전전긍긍하는 사람이며, 골치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Bz%2Fimage%2FVH_avfaYmnoqDR2EoF2D3iOVfP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May 2025 12:54:32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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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제보다 단 하나라도 나아질 수 있을까 - 5월의 끝자락에서는 &amp;quot;Happy better me!&amp;quot;라고 외칠 수 있도록</title>
      <link>https://brunch.co.kr/@@c3Bz/13</link>
      <description>벌써 5월이라니. 한 달이 끝날 때마다 &amp;lsquo;시간이 왜 이렇게 빠르냐&amp;rsquo;는 뻔한 말이 나오는 걸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이 늘 새삼스럽다. 나시와 반바지조차도 거추장스러울 여름이 어서 오기를 기다리다가도, 그러면 한 해의 반절이 지나버렸다는 뜻일 테니 벌써부터 아찔해진다. 어김없이 커가는 달력의 숫자와 달리 성장하는 기미가 영 안 보이는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Bz%2Fimage%2Flbdofmf_UXK6AGEI7M_adHfwBH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May 2025 05:24:15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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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터진 부라타 치즈 같은 마음을 달래는 법 - 그래도 초여름은 위로받기 쉬운 계절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c3Bz/12</link>
      <description>물먹은 솜처럼 처지는 날이었다. 해결이 막막한 어떤 갈등이 있었다. 주어진 일을 해야 하는데 자꾸 뱃속에 드는 어떤 느낌 때문에 엄두가 나질 않았다. 명치 속 마음을 누군가 반으로 갈라낸 탓에&amp;nbsp;물컹한 내용물이 무참히 쏟아져 내리는 느낌이었다. 꼭 부라타 치즈를&amp;nbsp;짓이기며 가를 때처럼. 그런데 치즈처럼 고소하지는 않고 다만 지저분하고 눅눅했다. 그래도 하루 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Bz%2Fimage%2Fh7sZjfhhQhIEfMBnwMFWuCSV5Y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May 2025 13:35:56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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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들의 다정과 환대를 먹고 자랐다 - 남을 기분 좋게 만드는 일은 곧 나를 기분 좋게 만드는 일이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c3Bz/11</link>
      <description>타인과 관계를 맺는 일은 어렵다. 어렵고 모르겠는 것투성이지만, 작년부터 유난히 타인과 연결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를 생각해 보건대, 사실 지금까지 나의 화두가 온통 나였기 때문인 것 같다. 나는 오직 &amp;lsquo;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amp;rsquo;에 매몰되어 살았다.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든, 그것의 본질적인 목적을 달성하기보다는 이 언동으로 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Bz%2Fimage%2F14wZnesZgYIIPs1Y-nQEsp_qkK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Apr 2025 06:36:12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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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하고 싶다면, 재즈를! - 황홀함을 선사했던 마티스 피카드 트리오 재즈 공연</title>
      <link>https://brunch.co.kr/@@c3Bz/10</link>
      <description>지난 금요일, 마티스 피카드 트리오의 재즈 공연을 보고 왔다.  사실 나는 음악에 문외한인 사람이다. 매달 구독해놓은 음악 앱이 무색하게, 일할 때 적당히 집중하기 위해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영상을 재생하는 것 외에 따로 노래를 찾아 듣지 않는 날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장르가 있는데, 바로 재즈다.  처음 재즈가 좋다고 생각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Bz%2Fimage%2FR1FAkrab2ldhPCbQisgn_Uoko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Apr 2025 13:53:42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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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춘일소경(春日小景) 1 - 코앞에 봄이 얼쩡거리고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3Bz/9</link>
      <description>엊그제가 청명(淸明)이었다. 하늘이 차츰 맑아지기 시작하는 절기라고 한다. 입춘이니 경칩이니, 어렸을 적 학교에서 24절기를 배울 때나 엄마가 은행에서 가져온 달력에 조그맣게 쓰인 절기를 볼 때면 좀 촌스럽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어쩐지 사랑스럽게 여기게 됐다. 한자와 전통이 오히려 이국적이고 특별하게 다가오기도 하거니와, 하루하루가 지날 때</description>
      <pubDate>Thu, 17 Apr 2025 08:16:29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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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의 마지막 일요일 - 눈 내리는 봄날의 단상</title>
      <link>https://brunch.co.kr/@@c3Bz/7</link>
      <description>도봉도서관에 왔다. 지난주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있어서 즐겨 찾고 있다. 집 앞 도서관 열람실처럼 빽빽하게 책상이 들어차 있지 않아 좋다. 칸막이 책상들이 가득한 열람실은 생각만 해도 답답한데. 그래도 나름 도서관이니만큼 오가는 말소리는 거의 없고, 클래식 음악과 발걸음 소리나 들려올 뿐이라 집중하기에도 아주 좋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Bz%2Fimage%2FJGVxbW_Wvo0UugwqT9TtPlvy4L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Apr 2025 17:03:15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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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은 남, 나는 나 - 얘도, 쟤도, 걔도 아닌, 내 삶</title>
      <link>https://brunch.co.kr/@@c3Bz/6</link>
      <description>지극히 상식적인 말을 하는 것 같지만,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있고 그것으로 세계는 성립되어 있다. 다른 사람에게는 그 사람만의 가치관이 있고, 그에 따른 삶의 방식이 있다. 나에게는 나의 가치관이 있고, 그에 따른 삶의 방식이 있다. (중략) 생각해보면 타인과 얼마간이나마 차이가 있는 것이야말로, 사람의 자아란 것을 형성하게 되고, 자립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Bz%2Fimage%2FoTymeX7bWeRWy0j4A0bYFJKC5G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Mar 2025 06:57:12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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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북천 옆 나의 안식처 - 오늘은 보문역 카페를 가야 하는 날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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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문을 가야 하는 날씨다. 성북천이 흐르는 보문으로. 날씨를 더 진하게 느끼고 싶을 때는 보문을 간다. 눈이 오면 설경을 즐기러, 기온이 푸근할 때는 기분 좋게 산책로를 거닐러 간다. 오늘은 날이 푹해서 산책로에 사람들이 제법 많다. 친구와 걷고, 혼자 달리고,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 하천 위 가로수길은 아직 벌거숭이지만, 담벼락을 뒤덮은 개나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Bz%2Fimage%2FNcNJpNzsIC2WgHfYoNreK1xqrD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Mar 2025 06:54:33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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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아지고 작아지다, 미소 생물로 살아남기 - 〈소공녀〉와 『일기시대』에서 얻은 미소한 글쓰기 영감</title>
      <link>https://brunch.co.kr/@@c3Bz/3</link>
      <description>글이 안 써졌다. 일기나 단상, 초안도 되지 못하는 어설픈 문장들이라야 끄적였지만 하나의 완성된 글은 써내지 못했다. 나를 고용해야 한다고 공작새처럼 몸집을 부풀린 문서를 몇 주 동안 붙잡고 있으면서 마음이 쪼그라든 탓이었다. 뭔가를 들여놓는 것도 버거웠고, 꺼내놓는 것은 더 쉽지 않았다. 모든 사람 앞에서 작아졌다. 글 하나라도 완성해야 존재가 펴질 기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Bz%2Fimage%2FnLaW-jO45NelhcawW-0o-rVMhc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Mar 2025 13:29:48 GMT</pubDate>
      <author>윤하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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