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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묘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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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을 글로나마 적어내리는 사람, 크고 작은 감정들을 이야기하는 걸 좋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7:42: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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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을 글로나마 적어내리는 사람, 크고 작은 감정들을 이야기하는 걸 좋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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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 없는 - #6 전신마취 부작용, 수술 후의 통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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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통주사를 맞고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그리고 눈을 뜨니 하루가 훌쩍 지나있었다. 오늘은 8월 10일.&amp;nbsp;수술을 받은 다음날. 진통제를 최대한으로 맞고 있기에 크게 아픈 건 없었지만 부작용으로 머리가 어지럽고 정신을 차리기가 어려웠다. 비유를 해보자면 뭐랄까... 잠에서 깬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의 기분이랄까. 비몽사몽 하고 가라앉은 느낌이 지속되어 누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Pl%2Fimage%2FMtfQ9ODsGi2SHyp-SdQZod_eMz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Sep 2024 08:09:27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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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시간의 사투  - #5 대장소장 절제, 방광 부분절제술</title>
      <link>https://brunch.co.kr/@@c3Pl/24</link>
      <description>8월 8일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수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크론병으로 인해 염증과 유착이 심한 상태이고 현재 몸 컨디션도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은 상태라서 위험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가장 먼저 들을 수 있었다. 만성염증을 가지고 있다 보니 아무래도 일반적인 사람, 수술보다는 위험성과 난이도가 높을 수밖에 없나 보다. 더군다나 나는 장에만 염증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Pl%2Fimage%2F58r52P0EjGhVtLN1l5sv1BHcFJ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Sep 2024 07:16:19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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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통제의 소중함을 깨닫다 - #4 요관 스텐트 시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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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8월 8일  입원을 하고 나면 7시 정도에 아침을 먹고 8시부터 9시 사이에 교수님께서 회진을 오신다. 그리고 수술 하루 전인 이날에는&amp;nbsp;염증으로 인한 유착이 심한 상태라 장을 잘라내면서 옆에 있는 요관을 잘라낼 가능성이 있다는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렇게 되면 수술 시간이 길어지고 더 복잡해질 수 있으니 미리 방지하기 위한 시술을 하나 받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Pl%2Fimage%2FCl3WR4emA-j3ENirB8dpO3EaQt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Sep 2024 07:15:12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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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술과 가까워지는 중 - #3 엄마의&amp;nbsp;원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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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하루를 소변줄과 씨름하면서 얼른 수술하고 퇴원하고 싶다는 생각만 해왔는데 정작 수술 삼일 전이 되니 기분이 축축 처진다. 꽤나 잘 이겨내 왔지만 수술 이후에 찾아올 통증과 힘듦이 벌써부터 걱정이 되고 앞으로 사는 동안 관리를 정말 잘해줘야만 된다는 사실이 무섭다.  여기서 잠깐, 지금 내가 갖고 있는 병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겠다. (너무 늦은 감이 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Pl%2Fimage%2FFTNLiPG5CH95CvKAGfuC1qbBKN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Aug 2024 03:55:41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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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이렇게 아플 줄이야 - #2 소변줄과의 사투 / 병원 전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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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장과 방광 사이에 누공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1차 충격을 받던 와중, 현재 이 병원에서는 치료를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조금 큰일이 아니기 때문에... 심지어 나는 크론병으로 정기적 외래를 다니는 병원이 따로 있었던 터라 그쪽으로 문의를 드려보기로 했다.  잠시 누워있으니 응급실 의사 선생님께서 병원 전원이 확정되었다고. 현재 맞고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Pl%2Fimage%2F4o4ONY89EiSCGByvtsAc96LmoC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Aug 2024 00:03:45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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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론병 환우의 재등장 - #1&amp;nbsp;응급실 내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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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크론병이라는 희귀난치병을 앓게 된 지도 벌써 6년째. 사실 초반 이후 크게 아픈 적도 없었고 늘 약으로 잘 커버를 해왔기에 일반인과 별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살아왔다. 겉으로 보면 &amp;ldquo;네가 아픈 애라고?&amp;rdquo;할 정도로...? 아무튼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와중, 어느 순간부터 몸 컨디션이 확 안 좋아지는 걸 느꼈다. 뭘 먹기만 하면 속이 안 좋고, 무기력도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Pl%2Fimage%2FHX5elTzJL5x566Kw_UGblzghJX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Aug 2024 23:43:18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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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흘러가 버린 것들을 다시 수혈하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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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간이 지날수록 내 안에서 허물어지고 있는 것들, 머릿속을 채우는 복잡한 생각들, 이제껏 수도 없이 겪어왔던 불안 그리고 또 다른 불안. 그것들의 정체를 알 길이 없어 더욱 괴로운 나날들. 허한 마음을 채우려 되도 않는 감정들을 만들어내고 흘러가 버린 것들을 다시 수혈하듯 글을 씁니다. 아무렇지 않게 하루를 보내다가도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그런 막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Pl%2Fimage%2FZwNGA-DXCZL9wxKfNfmbKIHqPE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Jun 2024 16:18:45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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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모든 체념은 자학에 가까웠다</title>
      <link>https://brunch.co.kr/@@c3Pl/18</link>
      <description>그리 오래 살진 않았지만 내가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감정은 &amp;lsquo;불안&amp;rsquo;이었다. 언제부터 시작된 지 모를 해묵은 불안은 지독하게도 여전히 날 따라다닌다. 사람들의 눈을 마주할 때마다 눈동자에 비친 내가 너무나도 하찮아 보여서 늘 스스로가 혐오스러웠다. 스스로의 생각 속에서 재단되는 내가 하루가 다르게 보잘것 없어진다는 걸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날이 늘어났다. 나</description>
      <pubDate>Sun, 21 Apr 2024 14:47:29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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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좌절 또한 잘 살고 있다는 증거이니 - 서툰 위로도 괜찮다면야</title>
      <link>https://brunch.co.kr/@@c3Pl/17</link>
      <description>나에게 좌절을 묻는다면 내가 해줄 수 있는 것.&amp;nbsp;숱하게 반복해왔던 무너짐은 일어서기 위한 과정이었겠거니와 좌절을 경험한다는 것 또한 잘 살고 있다는 증거이니 무너져내리는 스스로를 사랑하라 말한다.&amp;nbsp;추락한 줄 알았던 과거의 우린 언제 그랬냐는 듯 딛고 일어서 눈이 부실만큼의 찬란한 춤을 추고, 빠져나올 수 없을 거라 믿었던 좌절의 늪은 내게 또 다른 땅을 만</description>
      <pubDate>Sat, 04 Dec 2021 18:01:38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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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란 말에 - 사랑이란 건 원래 갖고 있는 걸 나눠주는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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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 :&amp;nbsp;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최근에 이런 날이 있었다.&amp;nbsp;누군가를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라 정의되는 그 단어를 공책 한편에 가지런히 적고 펜으로 그 문장의 중간을 일직선으로 그었던 날. 그리곤&amp;nbsp;사랑을 하기 위해선 많은 상처와 위태로움이라는 변수를 안고 가야 한다는 말을 그 밑에 적었다.  맞다, 난 사랑이란 말에 질</description>
      <pubDate>Fri, 22 Oct 2021 17:29:29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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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사람에게 완벽할 순 없어 - 고갤 끄덕일 수 있는 용기와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c3Pl/14</link>
      <description>&amp;quot;난 내가 모든 일에 완벽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일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amp;quot;  내가 늘 엄마에게 했던 말이다. 엄마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며 나를 향해 웃어 보이셨다. 지금 생각해보면&amp;nbsp;아마 그 웃음은 완벽하지 못한 자신을 보았을 때 실망하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었을 수도 있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엄마의 말을 들은 이후로도 계</description>
      <pubDate>Fri, 22 Oct 2021 16:29:11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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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대로 숨이 멎었으면 하는 마음 - &amp;quot;사실 전 이렇게 살았어요.&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c3Pl/13</link>
      <description>가끔씩 그런 날이 있었다. 이렇게 살면서 힘든 날을 마주하는 것보다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 날. 모든 불행이 나에게 모인 듯한 느낌을 받았고, 쉽게 생길 수 있다는 상처인데도 난 쉽게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 그런 날이 내 모든 걸 감쌌다. 약 3년 전 병을 앓고 약 3달 정도가 지났을 즈음 삶에 대한 미련이 점차 사라져만 가던 순간이</description>
      <pubDate>Thu, 21 Oct 2021 12:14:57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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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3시 - 내 방에 찾아온 새벽의 달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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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난 항상 새벽 3시를 가리키는 시간이 될 때마다 내가 죽을까 봐 겁이 나. 이러다가 정말 죽을 수 있을 것만 같아서, 꼭 그래야 할 것 같아서. 그래서인지 나처럼 불안해하는 사람을 보면 반갑더라. 근데 딱히 할 말은 없어. 그냥 아주 커다란 방 귀퉁이에 각자 웅크려 앉아있는 기분이야. 이처럼 새벽은 참 무섭고 잔인한 시간인 것 같아. 행복하게 보낸 지난 시</description>
      <pubDate>Sun, 17 Oct 2021 16:29:51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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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이라서 - 어서 와, 이번 생은 처음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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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지구에서 과연 두 번째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을까? 굉장한 터닝포인트나 무언가를 만나 새롭게 변했다는 뜻의 두 번째가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 '두 번째 생&amp;quot;을 말하는 거다. 아마 그런 건 모두 드라마나 신비로운 이야기를 해주는 영상에서만 봤었을 뿐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속 세상엔 단 한 번도 첫 번째가 아닌 두 번째 인생을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description>
      <pubDate>Sat, 16 Oct 2021 13:50:41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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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영원한 건 없대 -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싶었던</title>
      <link>https://brunch.co.kr/@@c3Pl/9</link>
      <description>작년과 올해만 해도 장례식을 7번 넘게 갔다. 임종, 스스로 생을 마감하신 분들,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 등등. 셀 수도 없이 많이 갔는데도 불구하고 익숙해지지 못할뿐더러, 항상 그래 왔듯 '죽음'이라는 단어 앞에 무너져 내렸다.  난 늘 '원래 사람은 언젠간 죽으니까.'라는 생각을 갖고 살았다. 만남에는 헤어짐이 있고, 삶에는 죽음이 함께한다는 생각. 하지</description>
      <pubDate>Wed, 13 Oct 2021 18:01:27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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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 죽을 것 같아! - 사랑은 지독한 열병</title>
      <link>https://brunch.co.kr/@@c3Pl/10</link>
      <description>사랑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친구나 가족 간의 사랑, 짝사랑, 연애 등등 말로는 다 하지 못할 것들 말이다.  다들 한 번쯤 짝사랑을 한 적이 있지 않은가? 학교에서 만난 친구를 좋아해 보기도 하고, 직장이나 어느 동아리, 모임 같은 곳에서 만난 사람을 마음에 품어보기도 하고. 나는 정말 심각한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이기에 수많은 사람을 좋</description>
      <pubDate>Wed, 13 Oct 2021 13:54:31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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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내가 정말 못난 걸까 봐 - 언젠간 나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c3Pl/11</link>
      <description>최근에 그런 일이 있었다. 자연스레 인연이 닿아 연락을 주고받았고, 서로에게 좋은 감정이 있었는데 '내가 너무 섣불리 생각한 것 같아.'라는 문장 하나로 모든 게 마무리됐던. 상대방은 내게 섣부른 감정이 무섭다며 설명했지만 그건 그냥 변명일 뿐이었다. 한 달 정도 연락하면서 서로의 안부를 묻는 게 자연스러워졌고, 자기 전엔 전화를 해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description>
      <pubDate>Wed, 13 Oct 2021 13:52:17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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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몸엔 늘 주사자국이 - 어쩌면 평생 함께할 알약 두 봉지</title>
      <link>https://brunch.co.kr/@@c3Pl/5</link>
      <description>병을 앓고 있다는 건 좋은 것도 아니고, 자랑할 만한 건 더더욱 아닌데, 어쩌다 보니 누군가에게 내 글을 전하고자 할 때마다 이 키워드가 자연스레 나온다.   알약 두 봉지를 설명하기에 앞서 내 병에 대한 소개를 먼저 해야겠다. 나는 고등학교 2학년 학기 초에 희귀 난치병을 앓게 됐다. 복통이 심했고, 살이 4주 동안 이십 킬로가 넘게 빠졌다. 밥을 먹으면</description>
      <pubDate>Wed, 13 Oct 2021 13:50:20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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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 우리 딱 스물아홉까지만 살자 - 과거의 우린 변하지 않았어.</title>
      <link>https://brunch.co.kr/@@c3Pl/8</link>
      <description>친구랑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항상 하는 말이 있다.  &amp;quot;나는 딱 스물아홉까지만 살 거야.&amp;quot;   그에 대한 반응은 너무 짧게 사는 건 아니냐, 무슨 그런 말을 하냐 등등 참 다양하다.  사실 이런 생각을 처음부터 했던 건 아니다. 나도 다른 이들처럼 무병장수를 꿈꾸기도 했었고, 100살까지 사는 게 꿈이었던 적도 있으니까. 하지만 점점 시간은 흐르고</description>
      <pubDate>Wed, 13 Oct 2021 10:33:24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guid>https://brunch.co.kr/@@c3Pl/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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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꾸지 않는 어른은 되고 싶지 않아 - 자면서도 꾸는 게 꿈인데</title>
      <link>https://brunch.co.kr/@@c3Pl/12</link>
      <description>내가 무언가를 구별할 줄 알게 됐을 때쯤 엄마가 이런 말을 하셨다.  &amp;quot;경험만큼 중요한 건 없어. 엄마는 네가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는 거 다하면서 살았으면 해.&amp;quot;  무엇보다 경험을 중요시했던 우리 엄마. 그걸 그대로 받아들인 나는 정말 어렸을 때부터 많은 걸 해왔다. 춤이 좋아 댄스팀에 들어가 대회도 나갔고, 노래가 좋아 밴드에 들어갔고, 갑자기 미용</description>
      <pubDate>Wed, 13 Oct 2021 05:17:36 GMT</pubDate>
      <author>묘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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