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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현</title>
    <link>https://brunch.co.kr/@@c3UU</link>
    <description>구비문학(口碑文學)을 신명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23:40:3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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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비문학(口碑文學)을 신명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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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14. 운명으로 다가온 폭력의 이면 - &amp;lt;차사본풀이&amp;gt;와 폭력의 빈틈</title>
      <link>https://brunch.co.kr/@@c3UU/14</link>
      <description>까마귀는 인간 세상에 날아와,&amp;quot;아이 갈 데 어른 가십시오. 어른 갈 데 아이 가십시오. 부모 갈 데 자식 가십시오. 자손 갈 데 조상 가십시오. 조상 갈 데 자손 가십시오.&amp;quot;이렇게 말해 버리니 순서 없이 누구나 죽어 가게 된 것입니다. (...)저승 초군문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가득하고 보니, 최판관이,&amp;quot;어째서 차례차례 오라고 했더니 아이 어른이 다 왔</description>
      <pubDate>Wed, 13 Apr 2022 07:38:08 GMT</pubDate>
      <author>담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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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13. 폭력으로 다가온 운명을 넘어서 - 경청이라는 환대의 방식</title>
      <link>https://brunch.co.kr/@@c3UU/12</link>
      <description>&amp;quot;엉겁결에 규정을 어긴 인간에게 신들이 불합리해 보이는 폭력을 휘두르고, 인간은 그것을 &amp;lsquo;운명&amp;rsquo;으로 감수하고 죄과를 피로 갚을 수밖에 없다고 하는, &amp;lsquo;신화&amp;rsquo;의 에피소드에 자주 보이는 것과 동형적인 구도가 여기에 존재한다.&amp;quot;우에노 나리토시 지음, 정기문 옮김,『폭력』, 산지니, 2014.  &amp;lt;장자풀이&amp;gt;를 보면, 사마 장자는 타자를 환대하지 않습니다.&amp;nbsp;여러 명</description>
      <pubDate>Mon, 14 Jun 2021 10:18:32 GMT</pubDate>
      <author>담현</author>
      <guid>https://brunch.co.kr/@@c3UU/12</guid>
    </item>
    <item>
      <title># 12. 폭력의 수용과 삶의 변화 - &amp;lt;장자풀이&amp;gt;와 폭력 전후의 삶</title>
      <link>https://brunch.co.kr/@@c3UU/25</link>
      <description>&amp;quot;어허어, 이 길목으로 가야 하는데 배고 고파 못 가겠다.&amp;quot;또 한 사자가 하는 말이,&amp;quot;이럴 때 밥 한 그릇, 물 한 그릇만 놓아주면 사마 장자 지은 죄를 면해줄 수 있을 텐데.&amp;quot;또 한 사자 하는 말이&amp;quot;이 놈아, 밤 말은 쥐가 듣고 낮 말은 새가 듣는다. 어서 바삐 쫓아가자.&amp;quot;&amp;quot;&amp;nbsp;박소녀 구연, 조사, &amp;lt;장자풀이&amp;gt;(1970)  폭력을 몰고 오는 타자를 '환대'</description>
      <pubDate>Mon, 31 May 2021 12:28:04 GMT</pubDate>
      <author>담현</author>
      <guid>https://brunch.co.kr/@@c3UU/25</guid>
    </item>
    <item>
      <title># 11. 폭력과 전염병(2) - &amp;lt;마누라본풀이&amp;gt;와 폭력의 조율</title>
      <link>https://brunch.co.kr/@@c3UU/11</link>
      <description>&amp;quot;아이고 할머님아 잘못했습니다. 우리 며느리 해산을 도와주옵소서. 내가 할머니 손자에게 마마를 준 거 모두 거두어들일게요.&amp;quot;홍진국 대별상이 할머니 자손들에게 준 마마를 거두고 얽히고 틀어진 얼굴을 모두 메웠다.&amp;quot;야, 너도 너의 자손 보고 싶냐?&amp;quot;&amp;quot;할머니 잘못했습니다.&amp;quot;이용옥 구연, 허남춘 외 조사, &amp;lt;마누라본풀이&amp;gt;(2008)  전염병은 폭력의 불순함과 전염</description>
      <pubDate>Mon, 24 May 2021 00:31:08 GMT</pubDate>
      <author>담현</author>
      <guid>https://brunch.co.kr/@@c3UU/11</guid>
    </item>
    <item>
      <title># 10. 폭력과 전염병(1) - &amp;lt;손님굿&amp;gt;과 폭력을 향한 환대</title>
      <link>https://brunch.co.kr/@@c3UU/10</link>
      <description>&amp;quot;손님네요, 어서 내 집으로 가십시다.&amp;quot;영웅 선생이 손님네를 사랑방에서 영접한 후 이튿날 손님네가&amp;nbsp;아들 칠형제를&amp;nbsp;고이곱게 정구 치니 못난 인물 잘나지고 명도 타고 복도 탔다.김석출 구연, 이두현 조사, &amp;lt;손님굿&amp;gt;(1977)  '폭력과 함께 살아가기'는 폭력을 몰고오는 타자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 타자를 받아들임으로써 폭력을 조율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description>
      <pubDate>Mon, 17 May 2021 11:37:13 GMT</pubDate>
      <author>담현</author>
      <guid>https://brunch.co.kr/@@c3UU/10</guid>
    </item>
    <item>
      <title># 9. 폭력과 배치 - 폭력을 받아들이는 하나의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c3UU/13</link>
      <description>&amp;quot;신발은 그 자체가 더러운 것이 아니고 식탁 위에 올려놓는 것이 더럽다. 음식은 그 자체가 더러운 것이 아니라 침실에 식사용기를 놓는 것이 더럽거나 옷 위에 흘린 음식이 더럽다. 마찬가지로 응접실의 화장실 도구나 의자 위에 놓인 옷, 실내에 있는 실외 도구, 아래층에 놓인 위층 물건, 겉옷 위에 드러난 속옷 등등, 요컨대 우리들의 오염에 관한 행동은 일반적</description>
      <pubDate>Tue, 11 May 2021 04:21:41 GMT</pubDate>
      <author>담현</author>
      <guid>https://brunch.co.kr/@@c3UU/13</guid>
    </item>
    <item>
      <title># 8. 죽음의 전염과 희생양(2) - &amp;lt;지장본풀이&amp;gt;와 투기(投棄)된 희생양</title>
      <link>https://brunch.co.kr/@@c3UU/9</link>
      <description>&amp;quot;지장아기가 열일곱 되던 해에 시아버지가 죽고, 열여덟 되던 해에 시어머니 죽고, 열아홉 되던 해에 남편이 죽고, 스물이 되었을 때, 아들도 죽었구나. 지장아기의 팔자(八字)요, 지장아기의 사주(四柱)로다.&amp;quot;서순실 구연, 허남춘 외 조사, &amp;lt;지장본풀이&amp;gt;(2014)  죽음의 전염을 끊는 과정에서&amp;nbsp;&amp;lt;대감굿&amp;gt;과 같은 자기희생의 신화가 탄생하지만, 신이 되는 희생</description>
      <pubDate>Mon, 03 May 2021 10:24:45 GMT</pubDate>
      <author>담현</author>
      <guid>https://brunch.co.kr/@@c3UU/9</guid>
    </item>
    <item>
      <title># 7. 죽음의 전염과 희생양(1) - &amp;lt;대감굿&amp;gt;과 신(神)이 된 희생양</title>
      <link>https://brunch.co.kr/@@c3UU/8</link>
      <description>&amp;quot;나의 아버지가 전쟁에서 패해서 죽었는데, 이제 아버지의 원수를 갚았으니 집에 돌아가서 무엇하리.&amp;quot;짐달언은 용천검으로 스스로 목을 잘라 죽었습니다.지금섬 구연, 임석재‧장주근 조사, &amp;lt;대감굿&amp;gt;(1965)  &amp;lt;짐가제굿&amp;gt;은 '죽음'이 온전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전염이 생긴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전염을 끝내기 위한 하나의 방식이 바로 희생양을</description>
      <pubDate>Mon, 26 Apr 2021 00:02:54 GMT</pubDate>
      <author>담현</author>
      <guid>https://brunch.co.kr/@@c3UU/8</guid>
    </item>
    <item>
      <title># 6. 폭력의 전염과 그 시원 - &amp;lt;짐가제굿&amp;gt;과 죽음의 전염성</title>
      <link>https://brunch.co.kr/@@c3UU/7</link>
      <description>&amp;quot;열시왕이 떠날 적에 이 동네 살(煞)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아이고, 그 살이라는 게 엄청 무섭습니다.&amp;quot;지금섬 구연, 임석재‧장주근 조사, &amp;lt;짐가제굿&amp;gt;(1965)  죽음은 인간에게 닥치는 최악의 폭력입니다. 폭력의 강도가 높을 수록 전염도 강해지기 때문에 '죽음'은 가장 불순한 폭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폭력에 관해 논할 때 죽음에 대</description>
      <pubDate>Mon, 19 Apr 2021 00:35:11 GMT</pubDate>
      <author>담현</author>
      <guid>https://brunch.co.kr/@@c3UU/7</guid>
    </item>
    <item>
      <title># 5. 폭력과 전염 그리고 희생양 - 폭력에 대한 사유의 확장</title>
      <link>https://brunch.co.kr/@@c3UU/6</link>
      <description>&amp;quot;불순에는 전염성이 있다. 즉 그들 옆에 있으면 곧 그 싸움에 말려들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 불순함, 즉 폭력과의 접촉과 전염을 피하는 단 하나의 확실한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거기서 멀리 떨어지는 것이다.&amp;quot;르네 지라르 지음, 김진식‧박무호 옮김,&amp;nbsp;『폭력과 성스러움』, 민음사, 1997.  폭력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특성은 바로 전염입니다. 전염은</description>
      <pubDate>Mon, 12 Apr 2021 02:31:44 GMT</pubDate>
      <author>담현</author>
      <guid>https://brunch.co.kr/@@c3UU/6</guid>
    </item>
    <item>
      <title># 4. 폭력의 뮈토스 - &amp;lt;이공본풀이&amp;gt;와 폭력의 전략</title>
      <link>https://brunch.co.kr/@@c3UU/5</link>
      <description>&amp;quot;아이고 어머니, 콩이 다 까맣게 타고 있으니 손으로라도 저으세요.&amp;quot;원강아미가 타고 있는 콩을 손으로 저으려고 하니 한락궁이가 원강아미의 손을 꾹 누르면서&amp;quot;어머니, 이래도 바른말을 못 합니까? 우리 아버지가 간 곳을 알려주세요.&amp;quot;&amp;quot;이 손 놓아라, 가르쳐주마.&amp;quot;손을 놓자 어머니가 말을 하되,&amp;quot;너의 아버지는 서천꽃밭 꽃감관 꽃성인이 되었다.&amp;quot;&amp;quot;어머니</description>
      <pubDate>Mon, 05 Apr 2021 00:13:13 GMT</pubDate>
      <author>담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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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 3. 폭력과 이데올로기(2) - &amp;lt;안택굿&amp;gt;과 효(孝) 이데올로기</title>
      <link>https://brunch.co.kr/@@c3UU/4</link>
      <description>&amp;quot;자식은 죽으면 또다시 낳으면 되지만, 부모는 한 번 돌아가시면 아주 영영 돌아가십니다.&amp;quot;김복순 구연, 임석재‧장주근 조사, &amp;lt;안택굿(安宅)&amp;gt;(1965)  &amp;lt;도랑선비 청정각시&amp;gt;는 이데올로기적 폭력이 한 개인을 주체로 호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개인이 그 폭력을 받아들여 내재화 함으로써 자발적인 폭력의 희생양이 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자연스럽게 폭력은 열</description>
      <pubDate>Mon, 29 Mar 2021 00:11:26 GMT</pubDate>
      <author>담현</author>
      <guid>https://brunch.co.kr/@@c3UU/4</guid>
    </item>
    <item>
      <title># 2. 폭력과 이데올로기(1) - &amp;lt;도랑선비 청정각시&amp;gt;와 열(烈) 이데올로기</title>
      <link>https://brunch.co.kr/@@c3UU/3</link>
      <description>&amp;quot;나와 같이 살려거든 집에 돌아가서 석자 세치 명주실로 오대조(五代祖)가 심은 노가지 향나무에 한 끝을 걸고 한 끝은 네 목에 걸고 죽어라. 죽어 저승에서라야 우리 둘이 잘 살리라. 나는 우리 할아버지가 재물을 탐하고 백성을 죽인 죄로 이렇게 되었소.&amp;quot;낭자는 비로소 죽는 법을 깨달아 크게 기뻐하며 집에 돌아가서 가르친 대로 목을 잘라 자결하였다.김근성 구연</description>
      <pubDate>Mon, 22 Mar 2021 02:50:22 GMT</pubDate>
      <author>담현</author>
      <guid>https://brunch.co.kr/@@c3UU/3</guid>
    </item>
    <item>
      <title># 1. 폭력과 신화 - 폭력에 대한 신화적 사유의 가능성을 열면서</title>
      <link>https://brunch.co.kr/@@c3UU/2</link>
      <description>&amp;quot;신화만큼 폭력으로 가득 찬 서사 양식도 없다.&amp;quot;&amp;quot;no other narrative form is so replete with violence as myth.&amp;quot;- James Jak&amp;oacute;b Liszka, &amp;ldquo;Mythic violence: Hierarchy and transvaluation&amp;rdquo;(1985)  폭력이라는 용어는 그 자체로 부정적인 인식을 지니고 있습</description>
      <pubDate>Sat, 20 Mar 2021 05:48:31 GMT</pubDate>
      <author>담현</author>
      <guid>https://brunch.co.kr/@@c3UU/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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