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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길주</title>
    <link>https://brunch.co.kr/@@c3jB</link>
    <description>kbs방송작가 ㆍ 심상 시인  ㆍ크리스천문학나무  소설가 ㆍ시나리오 작가 ㆍ교육청 강사 로 살았는데  잘하는건 딱히  없다 ㆍ그런데 글보다 강의가  좋고  영화가 좋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15:47:5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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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bs방송작가 ㆍ 심상 시인  ㆍ크리스천문학나무  소설가 ㆍ시나리오 작가 ㆍ교육청 강사 로 살았는데  잘하는건 딱히  없다 ㆍ그런데 글보다 강의가  좋고  영화가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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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편소설. 사비성의 마지막 꽃잎. 아리 - 6. 의자왕의 죽음.</title>
      <link>https://brunch.co.kr/@@c3jB/336</link>
      <description>서기 660년 9월 3일 의자왕은 태자 융과 함께 당나라 군대의 배를 타고 사비성을 떠나 당나라에 압송되었다. 그러나 그해 660년 11월경 의자왕은 당나라에 도착한 지 두 달이 조금 지나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아린 도인을 통해 11월의 찬바람이 산기슭을 덮쳐오는 날, 의자왕의 서거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때 아린 임신 7개월이 지나고 있어서 그녀의 뱃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G5y6k2porpNNj-CGo8u01z4Bo1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10:17:04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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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장편소설. 사비성의 마지막 꽃잎, 아리 - 5. 마지막 이별가</title>
      <link>https://brunch.co.kr/@@c3jB/335</link>
      <description>계곡을 다녀온 후, 도인은 몇 차례 아리가 있는 토굴을 찾아왔다. 그리고 전쟁의 소식을 전해 주었다.   &amp;quot;제가 사비성에 가보니 전쟁으로 인하여 사비성안에 있던 5만여 명의 백성들은 오합지졸이 되었더군요. 그리고 기벌포에서 싸우던 백제 군사들은 당나라 군사 13만 명과의 대결에서 참패하여 많은 백제의 군사들이 죽음을 면치 못하였고 황산벌에서 싸우던 계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UOvujWCLiuAJPZsMYnRYmiqlmd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14:52:40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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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장편소설. 사비성의 마지막 꽃잎, 아리 - 4. 여기는 어느 나라인가요?</title>
      <link>https://brunch.co.kr/@@c3jB/334</link>
      <description>아리가 잠에서 깨어 보니 아침해가 토굴 안까지 뜨겁게 비쳤다. 무더운 여름날이라 산속의 토굴 안은 서늘했지만, 밖은 찌는 듯한 더위로 사비성은 시체 썩은 냄새가 진동할 것이다. 아린 잠시 정자세를 하고 서서 하늘에 기도를 했다. 의자왕의 생사를 기도했고 백성들의 생사를 기도했다. 그녀는 이 세상에 어떤 신이 있는지는 몰랐지만, 궁궐에서 궁녀나 귀족들이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R1yG4woVVs4viiSW9fL6UzofCu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5:28:59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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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장편소설.  사비성의 마지막 꽃잎, 아리  - 3. 숨겨진 도인의 정체</title>
      <link>https://brunch.co.kr/@@c3jB/333</link>
      <description>역사의 밤은 깊었다. 하룻밤 사이 백제는 멸망했고, 궁궐은 불타고, 백성들은 혼비백산 어디론가 줄행랑을 쳤지만, 그들은 독 안에 든 쥐가 되었을 뿐 갈 데는 아무 데도 없었다. 비운의 백제의 마지막 밤은 백마강의 피비린 내 나는 강물 냄새와 사비성의 타버린 궁궐에서 나는 죽음의 냄새만이 산정상까지 실어 올렸다. 어두컴컴한 산길을 따라 벙어리 나무꾼의 뒤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_qdiHQGnBubIdpPGnGvw9ttio5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6:31:46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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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장편소설. 제목 : 사비성의 마지막 꽃잎, 아리 - 1부. 백제의 멸망</title>
      <link>https://brunch.co.kr/@@c3jB/332</link>
      <description>** 이 소설은 역사작 사실과는 다른 상상력을 가미한 소설이니 역사적 관점에서 왜곡된 평가는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2. 죽어도 살아야 한다.    아리의 몸이 타사암의 높은 절벽에서 여름밤의 백마강 천길 물속을 향했다. 일초의 순간에 아리의 몸은 수백 명의 궁녀들을 향해 지옥의 입을 벌리고 있는 아비규환의 백마강에 던져진 것이었다. 짙은 어둠뿐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gUrTUBYli2LlSH80FjhBlRwe03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8:38:18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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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장편소설 제목 - 사비성의 마지막 꽃잎, 아리  - 1부. 백제의 멸망</title>
      <link>https://brunch.co.kr/@@c3jB/331</link>
      <description>** 이 소설은 역사적 사실과는 조금 다른 상상력을 가미한 소설이니 역사적 관점에서 왜곡된 평가는 삼가셨으면 합니다.   1. 낙화암의 비극    서기 660년 7월 18일. 의자왕 20년 7월 18일. 의자왕은 웅진성에서 나당연합군에게 항복했다. 하늘은 잔인하리만큼 고요했다. 사비성은 검은 연기로 가득 찼고, 백제의 심장은 멈추어버렸다. 그러나 그때 나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aWQHDtK2LV7_eADshiDXkJdALX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10:25:21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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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개 아저씨 2부. (마지막화) - 25화.  그리운 것은 지나온 시간에만 남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c3jB/330</link>
      <description>철희가 떠나고 '희락 보육원'이 지어지고 엉가는 보육원 일에 항상 바빴다. 조앤을 떠난 슬픔도 철희가 갑자기 가버린 고통도 결국은 보육원의 아이들이 그 모든 고통들을 다 잊게 해 주는 데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질 않았다. 새로운 아이들이 들어올 때마다 그 아이들 한 명이 가진 고통이나 슬픔은 엉가 자신이 가진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정도로 아이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k8qdHyxTXTmBx4q-7kEK16-3iM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9:32:49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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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개 아저씨 2부. - 24.  무엇이 우리를 떠나게 하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c3jB/329</link>
      <description>철희가 방개 아저씨를 찾아와 프랑스로 그림을 그리러 가겠다고 말했다. 그가 한국을 떠나서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결심한 데는 박감독과 엉가의 관계가 가까워지면서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기가 힘들어지면서부터였다. 방개는 철희의 마음을 깊은 물속을 들여다보듯이 다 알고 있었지만, 겉으로 아무런 내색도 하지를 못했다. 서천에서 철희가 방개 아저씨가 살던 바닷가 오두막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gzjMdGyr4_oacUmWxci9mHSr_8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18:26:13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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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개 아저씨 2부.  - 23화. 사랑이라는 기억의 필름을 풀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3jB/328</link>
      <description>엉가는 딸 조앤이 죽은 후, 한 번도 극장엘 간 적이 없었다. 영화를 보거나 여행을 간 적도 없고 친구를 만난 적도 없이 혼자서 방개 아저씨 뒤만 따라다니며 '에덴 농장'안에서 그녀는 사계절을 보냈었다. 스무 살짜리 딸이 죽었다는 것이 그것도 자신이 오 년 동안은 방개 아저씨 집에 고아처럼 버리고 떠났던 딸이 죽었다는 것은 언제나 그 아이 대신 자신이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kwPsb5EQw35oY5C0MMbM7xiUdX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16:01:20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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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개 아저씨 2부. - 22화. 상실의 내면</title>
      <link>https://brunch.co.kr/@@c3jB/327</link>
      <description>기환의 만든 영화 '방개 아저씨'는 크게 대박을 치지는 못했지만, 300만 명이 넘는 관객수로 그래도 흥행을 한 편이 되었다. 기환은 영화촬영이 끝나고부터는 아예 방개 아저씨가 사는 아산의 과수원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그는 영화가 극장에서 막을 다 내린 뒤에는 과수원의 맨 끄트머리에 오두막을 하나 지었다. 그는 이제 서울에서의 모든 생활을 다 접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tZrzBZIQ85pNdsvhc0WfsbPYGT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6:40:34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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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개 아저씨 2부. - 21화. 기환이 쓴 '방개 아저씨' 소설이 영화화되다.</title>
      <link>https://brunch.co.kr/@@c3jB/326</link>
      <description>영화감독 박기환은 아내 차향숙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오랜 시간 방황을 했었다. 그는 아내가 떠나자, 세상을 떠돌며 살고 싶은 욕망을 뿌리치지 않고 자신의 삶의 굴레로 받아들이며 십 년이 넘도록 지구를 몇 바퀴는 돌아다녔다. 혼자서 세계 여행을 하면서 산 셈이었다. 그러나 그 시간이 있었기에 그는 자신의 글을 가지고 다시 영화 몇 편을 손에 쥐었다.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Brb5xFI8cWWWa3-If_6Y4elZkY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2:14:49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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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개 아저씨 2부. - 20화. 흙냄새</title>
      <link>https://brunch.co.kr/@@c3jB/325</link>
      <description>딸 조앤이 떠나고 엉가는 방개 아저씨와 '에덴 농장'에서 농부로 살았다. 방개 아저씨가 데리고 함께 살던 이십여 명의 청년들도 하나 둘 장가를 가고 도회지로 자신의 기술과 능력으로 살림을 차리며 떠나자 방개 아저씨는 혼자서 과수원일을 했었다. 필요할 때면 일꾼들을 사서 과수원에서 사과도 따고 복숭아도 땄지만, 그에게 이제 농사는 나이에 비해 너무나 과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8lf6ob_W0C9wvE-BPi3CCzYxZa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09:53:22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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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개 아저씨 2부.  - 19화. 조앤의 장례식</title>
      <link>https://brunch.co.kr/@@c3jB/324</link>
      <description>체육시간에 달리기를 한 번도 뛰지 못하고 조앤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조앤의 심장병은 손톱만 한 꽃잎들이 피었다가 지듯이 매년 아슬아슬 봄을 맞이했다. 그러나 하얀 사과꽃이 눈송이처럼 온 봄하늘을 하늘 거리며 과수원 흙바닥을 덮던 날, 조앤이 태어난 지 스무 해 되던 봄날에 결국은 아이는 엉가의 곁을 떠났다.  &amp;quot;하나님 여기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MDd7B0PvI6iOPxYGbQwyf5xKCk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07:54:49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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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개 아저씨. 2부. - 18화. 엉가의 인생 변곡점</title>
      <link>https://brunch.co.kr/@@c3jB/323</link>
      <description>눈이 펑펑 내리는 날 철희는 엉가에게 줄 이젤과 캠퍼스 그리고 물감을 가득 안고 왔다. '에덴 농장'의 입구에 있는 엉가의 집에는 조앤과 엉가 그리고 방개 아저씨가 거실에서 창밖에 눈송이를 바라보며 방개 아저씨가 아궁이 불에 구워온 군고구마와 커피를 마시고 있는 중이었다.  &amp;quot;철희가 너한테 줄려고 어제 그림 도구를 사러 화방에 가더니만 기어이 팔다리가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UBld787m5yAScragaz2y2ycsdI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14:00:29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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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9 - 제목 : 어느 겨울 저녁 풍경</title>
      <link>https://brunch.co.kr/@@c3jB/322</link>
      <description>저녁이 오는 시간 아직 전등을 켜지 못했다. 붉은 석양 너는 나를 방안에 두고 홀로  작은 도시를 허리처럼 감싸며 지고 있다.  오늘은 엄마의 생신날, 그저 풍경처럼  내 삶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또 스쳐갔다.  혼자 사는 딸 때문에  아직 생을 포기 못한다는 엄마에게  두꺼운 털모자를 씌우고 우리 가족은  점심에 고기를 먹었다.   워커를 끌고 기우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XiWA1bCjSYumw9c-YdR2ZGy8Y1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11:06:24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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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개 아저씨 2부. - 17화. 상처 입은 위로자</title>
      <link>https://brunch.co.kr/@@c3jB/321</link>
      <description>철희는 가끔씩 이젤과 물감을 메고 엉가가 있는 '에덴 농장'에 와서 그림을 그렸다. 철희는 온양에 '방개아저씨와 천사들의 집'에서 계속 살고 있었기 때문에 엉가와는 자주는 만나질 못했지만, 갓 태어난 조앤을 처음부터 데리고 살았기에 조앤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있었다. 그는 어린 조앤이 정원에서 뛰어노는 모습이나 강아지 '몽구'를 데리고 노는 모습을 화폭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MFKfLOXiFAUknzot_s9Ql07h7R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Feb 2026 06:09:32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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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8 - 제목 : 겨울 해바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c3jB/320</link>
      <description>하얀 설국의 나라를 간다.  겨울이면 혼자서 가보는 그 설국의 나라는 어디인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이국의 설경이  날마다 뉴스 속에서 사망자가 속출했다고 보도한다.   뉴스에서 본 저 나라들은 분명  내가 그토록 오래도록 꿈꾸던 설국인데,  난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이 눈 속에 파묻혀  어떤 이는 추위에 얼어서  숨이 멈추었다고 한다.  혼자서 나는 대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Ya8c_Ls-CGD_eHKTq0vkw0W2E7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Feb 2026 16:20:12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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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개 아저씨. 2부.  - 16화. &amp;nbsp;새로운 여정 그 끝은</title>
      <link>https://brunch.co.kr/@@c3jB/318</link>
      <description>엉가가 유니라는 의상디자이너의 이름을 벗어던지고, 온양에 내려온 후로 엉가의 눈에는 눈물이 마르질 않았다.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서 입술까지 파래지는 조앤에게 그녀는 세상이 가진 어떤 말로도 속죄할 수 없는 엄마였다. 방개 아저씨도 철희도 조앤이 엉가의 딸이었음을 이미 알고나 있었다는 듯이 그녀의 처연한 모습을 나무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엉가는 속죄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6Ztkzc-zgtj3eTmwJsoWSRGqDu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Jan 2026 14:35:52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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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7 - 제목 : 사랑할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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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버지랑 다투고 이틀도 않되어  쌀과 김치를 가지러 엄마 집에 갔다.   엄마는 단감을 좋아하신다. 엄마가 좋아하는 단감 두개.  그것도 내가 먹다가 남은 거 들고 간다.   냉동고에 오징어와 삼겹살도 챙겨서  아버지 드릴려고 가져간다.   아버지는 외출중이시고 여동생이 엄마를  돌보고 있었다. 일주일 동안 서로 시간에 맞추어 일년 동안  엄마를 같이 돌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1trXNwCqhsUAm3iN8mC06hlORm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04:31:57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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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6  - 팝콘과  눈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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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젯밤이였다 ㆍ 아버지는  내게  길바닥에도  돈이 흔전만전  널러 다니는데 넌 왜 돈을 안벌고 엄마를 돌보러 오냐고 역정을 내셨다 ㆍ  뇌경색 7년차 엄마 앞에서 나와 아버지는 소릴 질렀다 ㆍ  아버지는 내가 먹고 논다고 야단이시다 ㆍ 난 일주일에 3ㆍ 4 일 정도 엄마를 돌보러 가는데 ㆍ 그것도 월급도 없이 ㆍ  화가 치밀었다 ㆍ 내 집에 돌아와 밤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3jB%2Fimage%2F37Mi49by6e8o_SC7-0b4KoJc3o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Jan 2026 05:11:52 GMT</pubDate>
      <author>권길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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