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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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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람쥐 헌 챗바퀴에 타고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14:17: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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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람쥐 헌 챗바퀴에 타고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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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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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앓고 앓다 보니 1년이 지나 있었다. 물리적인 거리 보다 마음의 거리가 더 믿음직하다는 걸 알게 됐다. 우린 서울에서 아흑까숑까지 거리만큼 아득하게 떨어져 있다. 지금쯤 아마 봄이니까, 거긴 볕이 아주 잘 들 것이다. 형형색색 페인트로 칠해진 집들은 햇볕에 녹아내리지도 않고 언제까지나 그대로 있을 것만 같다. 내가 평생 알 일 없는 프랑스인이 철저하게 잔디</description>
      <pubDate>Sat, 16 Apr 2022 14:01:29 GMT</pubDate>
      <author>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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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슬란드 오로라 헌팅에 나서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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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지막 오로라 헌팅에 나서는 길이다. 목적지가 있는 게 아니라 오로라가 나올 때까지 검은 도로를 끝없이 달린다. 아무도 말을 하지 않는다. 노이즈락을 고막이 터지게 들었다. 오래간 듣지 않았던 paper hearts가 갑자기 떠올라서 재생했다. 예전에 한참 듣던 라디오들이 생각났다. 중학교 1학년 땐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애청자였다. 신청곡 중 이 노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wj%2Fimage%2FtvKoeYsHzfq_xD8sMaCSPCuD7E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Feb 2022 06:34:53 GMT</pubDate>
      <author>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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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가고 싶은 이유 분석 - 6개월 간의 프랑스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title>
      <link>https://brunch.co.kr/@@c6wj/15</link>
      <description>서울 가기 싫다. 아니 그렇게 단언할 정도로 명료한 마음은 아니고, 가고 싶은 마음 30퍼센트 지금의 일상이 지속됐으면 하는 마음 70퍼센트. 사실 서울에 가고 안 가고의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원하든 아니든 돌아가야만 하니까. 그렇지만 이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다.​  서울에 가고 싶은 마음 30퍼센트를 구성하는 건.. 이 글</description>
      <pubDate>Wed, 16 Feb 2022 06:30:31 GMT</pubDate>
      <author>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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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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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한부 선고를 받은 미스터 모의 마지막 꿈은 찰리 채플린 컨셉의 영화를 찍는 것이다. 그는 서울에서 영화 일을 하는 아들과 아들 여자친구를 불러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단편영화를 만든다. 제목은 &amp;lt;사제 폭탄을 삼킨 남자&amp;gt;. 강냉이 모양의 폭탄을 삼킨 남자가 폭파 버튼을 누를까 말까 하는 이야기다. 개봉일은 아내의 기일인 크리스마스로 정했다. 상영회에는 미스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wj%2Fimage%2FlV4GJhDkuKgmOqdRiKmceAzFA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Feb 2022 06:26:40 GMT</pubDate>
      <author>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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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다니엘 블레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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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에 신문을 사러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지나가던 할머니가 말을 거셨다. 지금 앞이 잘 안 보이는데, 혹시 안개가 꼈냐고 물으셨다. 할머니가 바라보시는 쪽을 보니 안개는커녕 100미터 앞도 잘 보였다. 아뇨.. 안개는 없어요. 말씀드리니 눈 때문이구나, 하며 갈 길을 마저 가셨다. 집에 오는 길에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금방 잊어버리고 쓰다 만 자기소개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wj%2Fimage%2FgLD5YsQs1KfDI7c0ppNgHPIbvp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Feb 2022 06:23:10 GMT</pubDate>
      <author>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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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달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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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튜브에서 청년 고독사 다큐를 본 후로 배달음식을 못 먹겠다. 배달음식이 뭔가 죽음과 병듦의 징표로 느껴져서이다. 고독사한 20대가 살던 원룸에서는 공통으로 배달음식이 발견됐다. 딱딱한 양념치킨이나 굳어버린 엽떡 같은 걸 생각하면 구역질이 난다. 원래도 배달음식을 잘 안 먹긴 했지만, 이제는 인식마저 바뀌어버렸다. 알바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열심히 배달음</description>
      <pubDate>Thu, 15 Jul 2021 14:08:42 GMT</pubDate>
      <author>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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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집의 기억 - 운명이나 껌처럼 남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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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태평동, 주택, 기찻길, 골목의 맨 끝, 파란 대문, 그 옆엔 작은 화단, 화단엔 분꽃과 나팔꽃, 그 옆엔 무화과나무, 대문 열고 들어가면 왼쪽에 작은 단칸방 문 두 개(주로 모르는 사람에게 세를 줬음), 그 옆에 할아버지 집 문, 창문의 창살은 마름모, 그 앞으로 보이는 마당엔 거대한 감나무, 감나무 옆엔 작은 수돗가,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창고, 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C5266osEdyMKMFTnui8Xn7XSt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Jul 2021 13:54:53 GMT</pubDate>
      <author>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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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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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쨍한 햇볕, 벌레 울음소리, 왕릉 꼭대기 젖은 풀의 감촉, 여름 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2시간 반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우리는 한 남자의 하루를 좇는다. 중국북경대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는 최현은 친한 형의 죽음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을 찾는다. 문득 그와 함께 떠났던 경주 여행에서 본 춘화를 다시 보고싶다고 생각한 그는 홀로 경주로 떠난다. 7년 전</description>
      <pubDate>Tue, 13 Jul 2021 02:15:34 GMT</pubDate>
      <author>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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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브 익스포져</title>
      <link>https://brunch.co.kr/@@c6wj/4</link>
      <description>&amp;lt;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제대로 눈과 눈을 맞추고,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고 얘기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하게 모든 것을 말했어야 했어요. 덕분에 멀리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발기를 부끄러워하지마. 아니, 지금은 발기보다 좀 더 신성한 느낌입니다. 사랑을 부끄러워하지마.&amp;gt;  러브 익스포져를 우리말로 하면 사랑의 노출. 노출되지 않는</description>
      <pubDate>Tue, 13 Jul 2021 02:15:25 GMT</pubDate>
      <author>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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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멜랑콜리아 - 우울의 SF</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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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드라마이자, SF이자, 미스터리이자, 판타지인 이 영화는 뭐라 한 마디로 정의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만, 이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들이 한 데 뭉쳐 공통적으로 &amp;lsquo;우울&amp;rsquo;을 향해 나아간다.   오프닝은 강렬하다. 공통적으로는 떨어지는 물성에 대해 다루는데, 저스틴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가운데 새가 떨어지고, 행성 멜랑콜리아가 지구를 향해 떨어진다. 이후에는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wj%2Fimage%2FTT_8KPDFZnuQGMqniN7JaqZlLk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Jul 2021 02:14:31 GMT</pubDate>
      <author>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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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잎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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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너희들이 부럽다. 별 거 아닌 것들. 다 죽을거면서. 죽은 친구가 옆에 있어도 자기 죽을 건 생각 안 하는 것들. 그러니까 저렇게 단정하구나. 예쁘고 단정하게 잘 놀자.&amp;rdquo;  영화는 죽음을 내재하고 흘러간다. 죽음을 둘러싼 제 각각의 이야기들이 &amp;lsquo;카페&amp;rsquo;라는 한 장소에서 피어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살아있는 사람들은 서로 싸우고, 서운한 말을 하고, 그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wj%2Fimage%2FSkbeNCQL2jpxg01woSF0cvvJ6H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Jul 2021 02:14:17 GMT</pubDate>
      <author>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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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기인형 - 생명의 빈 공간을 채우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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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대용품이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간다. 명품을 대신하기 위해 짝퉁이 있고, 각종 귀찮은 과정을 수반하는 섹스를 대신하기 위해 섹스 토이가 있다. 비단 물건들만이 그러한 것은 아니다. 이제는 사람마저 대용품이 된다. 정규직을 대신하기 위해 비정규직이 있듯이 말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이러한 대용품들 덕분에 세상이 완성되고 촘촘하게 메워진다는 사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6wj%2Fimage%2Faesm_-G9bDIhog_zAzjc-UnJiQ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Jul 2021 02:13:51 GMT</pubDate>
      <author>매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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