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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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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렌지 일출 빛 팔랑이는&amp;nbsp;'주홍부전 나비'라고 하자.바람을 다독이며 꽃잎 위를 유영하다 때때로 시간의 틈새에 껴 이슬비에 젖는다. 주홍의 날개로 토닥토닥 '주로 위로'를 전한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00:21:4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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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렌지 일출 빛 팔랑이는&amp;nbsp;'주홍부전 나비'라고 하자.바람을 다독이며 꽃잎 위를 유영하다 때때로 시간의 틈새에 껴 이슬비에 젖는다. 주홍의 날개로 토닥토닥 '주로 위로'를 전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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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호수 가지치기 하듯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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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부재 : 596 집을 사랑하기로 마음먹었다&amp;gt;  새벽 런을 다녀올까 하고 고민하다 노트북의 전원을 연결하고 식탁에 앉았다.  -평안을 찾는 방법 자리가 없어 창가에 둔 산호수의 마른 잎이 신경이 쓰였다. 강렬한 여름태양을 저도 피하고 싶다고 줄기를 길게 늘어뜨리며 말하는 소리를 무심히 외면하는 사람에 지친 기력이 역력했다.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넓은 식탁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Qm%2Fimage%2FwUE2muQJK7cmvWwwp0GOaPOlMF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Aug 2025 22:32:07 GMT</pubDate>
      <author>주홍</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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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기쁨은 무엇인가요 - 2024.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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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롯이 나의 기쁨을 생각한다. 나는 찰나의 아름다운 순간에 들어가 있을 때 황홀경에 빠진다. 매일 아름답지 않은 일출과 일몰은 없지만, 유독 맑은 파란 하늘 아래 섰을 때 나는 이유 없이 행복감이 밀려온다. 한때는 내 기분과 상관없이 별스럽게 맑은 날에 질투를 느끼기도 했다. 허나 요즘은 내 기분을 날씨가 이긴다. 짙은 파란시간을 비집고 새어 나오는 주홍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Qm%2Fimage%2FN3pKzQU_zO0YXN4mgrlqQR1QQE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Oct 2024 12:32:37 GMT</pubDate>
      <author>주홍</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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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보신 - 도시러닝_영도깡깡이마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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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찹찹한 바람이 불어오면 마음에도 보신이 필요한 법.  도시의 거리를 산책하듯 달린다.  저녁의 공기에 자동차 경적소리가 트럼펫 소리마냥 경쾌하게 박자 맞추고, 사람들의 하루가 녹아든 수다소리는 랩의 한조절 같기도 하다. 가끔가다 욕도 툭툭 뱉어줘야 하는.  영도의 거리는 저녁이면 가라앉는다. 낮으로 환한 용접 불빛을 쏘아대던 조선소의 노동자들이 떠나면 한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Qm%2Fimage%2FWPt--YM2QzQI8bIIjOoBPEielO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Oct 2024 13:00:03 GMT</pubDate>
      <author>주홍</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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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홍날개 - 날아오르는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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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로 걷는다. 걸어서 이동하고, 산책을 하거나 여행을 할 때도 대체로 걷는다. 뛰는 건 보통 버스를 놓칠까 봐, 약속시간에 늦을까 봐, 급한 일 생겼을 때 정도. 가벼이 산책을 하거나 운동 삼아 아침저녁으로 걸을 때마저도 달리는 사람을 보면 왜 땀나게 달리나... 하고 생각하던 분류 중 하나가 나였다. 지금도 주로 걷지만, 이제는 달린다. 나에게 달리기는</description>
      <pubDate>Fri, 25 Oct 2024 13:00:06 GMT</pubDate>
      <author>주홍</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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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이 차오를 때 - 망설임 없이 나를 소환하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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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너지가 넘쳐흘러 달리는 것이 아니다. 체력이 나쁘진 않지만, 아이 둘을 낳은 몸이고, 술을 좋아한다. 다행히 담배는 하지 않는다. 일에 치여 살진 않지만 가끔 용돈 벌이로 몸 쓰는 일을 하기도 한다. 그런 날은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드러누워 있고 싶다. 집안 살림이라는 게 늘 내 손을 필요로 하고 그것보다 마음 써야 하는 일들이 많다. 매일 바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Qm%2Fimage%2FGQc1SopqLT4GVs-AQH1Mjdw3-P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Oct 2024 13:00:03 GMT</pubDate>
      <author>주홍</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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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에게 - 마음대로</title>
      <link>https://brunch.co.kr/@@cBQm/3</link>
      <description>주로 집 근처 수변공원을 달린다. 해가 진 저녁에 달리다 보면 걷는 분들이 꽤 많아서 사람 발길이 덜 닿는 남항대교 위를 달린다. 10월이지만 제법 따뜻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낮으로 비가 많이 내렸지만 온도를 내리지 못했고 적당한 습기가 더해져 달리기 딱 좋은 날씨다. 평소 5km 목표거리를 설정하고 달린다. 컨디션이 좋으면 조금 빠르게 컨디션이 좋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Qm%2Fimage%2FnA4XqtWsqcI69_S-smboi_zrMP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Oct 2024 10:00:04 GMT</pubDate>
      <author>주홍</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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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지들의 &amp;nbsp;놀이터 - 먼지도 난다. 그 바람에 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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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 내가 아주 작은 먼지라고 생각하면 세상이 커다란 놀이터처럼 여겨져요.   존재의 무게도 삶의 대단한 의미도 ​ 검뎅이 먼지에게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거예요.  그저 스치듯 내려앉아 먼지 조금 털어내고, 먼지 조금 묻혀가며, 영원히 없어지지도. 영원히 존재하지도 않는 무엇의 무엇이 되어 그 순간에 건배.      그렇다. 나는 가끔 내가 먼지라고 확신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Qm%2Fimage%2FOZGvqsErZwBubjakpkn_uY99Ez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Oct 2024 13:00:02 GMT</pubDate>
      <author>주홍</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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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이득 - 달리기 그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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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음인에 가까운 나는 땀이 잘 나지 않는 체질이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기운이 빠져 쉽게 지치고 피로해 하루가 엉망이 된다. 이러한 나는 축구, 농구 같은 격한 운동보다는 탁구, 배드민턴, 산책과 가벼운 조깅이 이롭다. 손과 발이 매우 차가워 일을 몰아서 휘몰아치면 발에서부터 올라오는 냉기가 온몸에 퍼지는 것을 느꼈고, 기력이 딸려 잠시라도 누워서 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Qm%2Fimage%2FTRIF8sWq9IF39PPpzkz2zb7jMx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Oct 2024 13:00:02 GMT</pubDate>
      <author>주홍</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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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닥토닥 - 달려라. 하늬.</title>
      <link>https://brunch.co.kr/@@cBQm/16</link>
      <description>어릴 적 나는 오빠와 싸우거나, 엄마나 아빠께 혼이 나거나 해서 울음이 터지면 '꺼이꺼이' 숨 넘어갈 듯 눈물을 쏟아냈다.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는 개구리마냥 울대를 부풀리고 딸꾹질을 해댔다. 서러움에 하소연하는 말들은 계단을 튀어 오르듯 몰아쉬는 숨 따라 올랐다가 내쉬는 숨에 휘리릭 토해냈다. 가장 크고도 강렬하게 내 뱉었던 &amp;quot;엄~마~&amp;quot;라는 이름. 당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Qm%2Fimage%2FIdbtT9e1BwLkmmp79pM-yP2z8t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08:00:02 GMT</pubDate>
      <author>주홍</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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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erry christmas 산타런 - 제가 선물입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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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그런 의미에서 달리기는 내 삶에서 멈춤의 순간이고 파고 사이에서 파장처럼 뛰는 심장이다&amp;quot;   전날 친구들과 송년회가 있었고, 12시가 넘어서 겨우 집으로 기어들어와서 나가지 않은 것 마냥 고이 잠이 들었다. 5시 40분. 드드드드 ㄷㄷ~ 알람이다. 이불속에서 수십 번을 고민했다. 바람소리가 들렸고, 남의 편의 눈치가 겁나 보였다. 전날이 아닌 오늘의 숙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Qm%2Fimage%2FN71re0Jyd_Yve8rDv0dkIYPhbi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Oct 2024 13:00:01 GMT</pubDate>
      <author>주홍</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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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월의 여느 날 - 바로 지금, 이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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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봄부터 여름이 지날 때까지 학원을 다녔다.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 모니터 앞에 앉아 안경너머로 텍스트들을 팔자 주름 안으로 불러 모았다. 마흔이 넘어&amp;nbsp;사회에 나와보니 막상 할 수 있는 일들이 없었다. 하고 싶은 일은 많았지만 능력의 한계를 느꼈고 늦었지만 나도 사회구성원으로서 그들과 나란히 걷고 싶어 찾아 나선 학원이었다. 집에서 1시간 반 정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Qm%2Fimage%2FFQBAXzxDY_ggBunboMP4dAWXp_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Oct 2024 13:00:03 GMT</pubDate>
      <author>주홍</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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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우는 중입니다 - 한숨은 주로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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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선반의 먼지에 시선이 닿았다. 시선은 흐트러진 각종 커피와 티백에 꽂혀 결국 내 발목을 붙든다. 중요한 일을 처리하러 나설 참이었지만, 몇 날 며칠 답답한 마음은 결국 선반에서 터지고 말았다. 선반의 물건들을 죄다 테이블로 옮기고 먼지를 닦고, 쓸데없이 쌓아 모은 물건들을 하나 둘 쓰레기봉투에 구겨 넣는다. 깊은 한숨도 함께 밀어 넣는다. 고작 선반 하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Qm%2Fimage%2F6ojBS7SGIc13DV2-UxBpGKey1f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Oct 2024 21:22:00 GMT</pubDate>
      <author>주홍</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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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는 이유 - freedo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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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걷는걸 좋아했다. 동이 트기 전 숲을 걸으며 어둠을 밀어내고 해를 끌어 올리는 새벽을 좋아했다.  숲의 기지개. 이른 새벽 새들의 지저귐, 톡톡 떨어지는 빗방울, 나뭇잎 스치는 바람의 움직임, 강직한 바위, 깨어나는 도시. 해의 온기. 구원같은 달빛. 꽃잎 이불 덮고 잠든 벌을 깨우고, 애벌레와 조우하고 한순간도 같은 모습이지 않은 구름을 기억하고 싶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BQm%2Fimage%2F00mpF-O96dIN0c5hMjv_7WiU4q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Oct 2024 13:00:01 GMT</pubDate>
      <author>주홍</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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