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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드</title>
    <link>https://brunch.co.kr/@@cCH9</link>
    <description>노드라는 이름으로 글을 씁니다.인생의 쉼표 앞에서 멈추고, 다시 걸어가는 이야기삶의 흐름 속 잠시 멈춘 지점에서조용히 마음과 이야기를 연결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14:27:1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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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드라는 이름으로 글을 씁니다.인생의 쉼표 앞에서 멈추고, 다시 걸어가는 이야기삶의 흐름 속 잠시 멈춘 지점에서조용히 마음과 이야기를 연결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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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으로 쌓은 세계와 글로 설계된 사회 - 나만의 시간표</title>
      <link>https://brunch.co.kr/@@cCH9/11</link>
      <description>요즘 나는 삶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고 있다.  예전처럼 억척스럽게 살고 싶지 않고,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쓰고 싶지도 않다. 대신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시간표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이 변화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결심이 아니라, 오랜 시간 쌓여온 경험들이 조용히 방향을 틀어준 결과에 가깝다.돌이켜보면 내 삶의 초반은 몸과 관계</description>
      <pubDate>Wed, 17 Dec 2025 00:35:44 GMT</pubDate>
      <author>노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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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살. 신혼부부 1년차에 쉼표를 만나다 - 다시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cCH9/10</link>
      <description>모든 것이 빠르게 제자리로 돌아갈 줄 알았다.아프지 않으면, 예전처럼 살 수 있을 줄 알았다.회복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예전의 나로 돌아갈 줄 알았다.하지만&amp;hellip; 그건 착각이었다.몸보다 마음이 더 늦게 회복된다는 걸그제서야 알게 되었다.내가 다시 &amp;lsquo;무언가를 시작한다&amp;rsquo;는 건단순히 건강하다는 의미가 아니었다.완전히 낯선 마음으로 다시 길을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H9%2Fimage%2F3e36-gSIrCQElowko7MTQKPPCF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Sep 2025 21:00:19 GMT</pubDate>
      <author>노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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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살. 신혼부부 1년차에 쉼표를 만나다 - 오늘을 충분히 살아내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cCH9/9</link>
      <description>회복을 서두를수록 하루가 흐트러졌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지 않겠다. 오늘은 오늘의 분량만 살기로. 아침엔 물 한 컵으로 시작한다.  그 몇 초가 오늘의 기준을 정해준다. 휴대폰을 잡기 전에, 내가 먼저 나를 붙잡는다.  책상에 앉으면 종이에 한 줄만 쓴다. &amp;ldquo;오늘의 하나.&amp;rdquo; 메일 답장, 회의, 잡무가 밀려와도 이 한 줄을 잊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H9%2Fimage%2FOCPkHpHyQaFDkaQ_uRFLEB3Dhk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Sep 2025 21:00:18 GMT</pubDate>
      <author>노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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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살. 신혼부부 1년차에 쉼표를 만나다 - 삶의 박자와 속도</title>
      <link>https://brunch.co.kr/@@cCH9/8</link>
      <description>시간은 빠르게 회복하려 애쓸수록 더 느리게 흘렀다. 나는 그제야 깨달았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리듬이라는 것을.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하기에 급급했다. 아침 물 한잔 마실 여유도 없이 출근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잠깐이라도 숨 쉴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예전엔 아침 알람을 끄자마자 메신저를 열고, 잠들지 않은 일들을 확인하곤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H9%2Fimage%2F3LR69bEH2ZzbgGoLkIHbimsFQ7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1 Aug 2025 21:00:20 GMT</pubDate>
      <author>노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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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살. 신혼부부 1년차에 쉼표를 만나다 - 몰입의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cCH9/7</link>
      <description>진단 이후, 많은 것이 멈춘 줄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멈춘 게 아니라 &amp;lsquo;비워졌던 것&amp;rsquo;이었다.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 몇 년, 나는 계속해서 무언가를 이루려 했다. 일에서 인정받고, 자격을 갖추고, 성취라는 이름의 작은 깃발들을 꽂는 것이 내가 사는 이유라고 믿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것들이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이루는 것이 아니라,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CH9%2Fimage%2FFuBnXR1YKNuQ_o_uwBdDTXnVlR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Aug 2025 21:00:20 GMT</pubDate>
      <author>노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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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살. 신혼부부 1년차에 쉼표를 만나다  - 사소하지만 중요한 변화의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cCH9/6</link>
      <description>나만의 세상이 무너졌던 지난 시간들 하지만 진단을 마주하고 나니 세상이 갑자기 달라진 건 아니었다. 평범한 일상은 지극히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하루하루가 조금 다르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마음속 어딘가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서서히 가라앉고 있었다.  예전에는 시간을 쪼개 써야 직성이 풀렸다. 쉬는 시간에도 뭔가를 배워야 했</description>
      <pubDate>Sun, 17 Aug 2025 21:00:19 GMT</pubDate>
      <author>노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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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살. 신혼부부 1년차에 쉼표를 만나다 - 직면</title>
      <link>https://brunch.co.kr/@@cCH9/5</link>
      <description>사실 종양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은 날 나는 그것이 내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세 명의 의사가 같은 말을 했는데도, '다들 오진일지도 몰라'라는 희망 섞인 부정을 놓지 못했다.  진단을 받고 병원문을 나서는 순간까지, 나는 여전히 마음속에서 그 말을 밀어내고 있었다. &amp;quot;설마 진짜일까?&amp;quot; &amp;quot;그냥 지나가는 증상일 수도 있지 않을까?&amp;quot;  그런데 이상</description>
      <pubDate>Sun, 10 Aug 2025 21:00:17 GMT</pubDate>
      <author>노드</author>
      <guid>https://brunch.co.kr/@@cCH9/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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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살. 신혼부부 1년차에 쉼표를 만나다 - 대학병원</title>
      <link>https://brunch.co.kr/@@cCH9/4</link>
      <description>3일 동안의 긴장을 등에 지고 마침내 대학병원으로 향했다.  아침 공기는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았다.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가는 길. 차 안에는 음악도 없고 대화도 없었다.  오늘만큼은 운전을 하고 싶지 않아 아내에게 운전대를 넘겼다.  나는 조수석 창밖을 멍하니 바라봤다. 무심코 지나치던 건물과 가로수들이 유난히 또렷하게 눈에 들어왔다. 그 순간만큼은 아무</description>
      <pubDate>Sun, 03 Aug 2025 21:00:14 GMT</pubDate>
      <author>노드</author>
      <guid>https://brunch.co.kr/@@cCH9/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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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살, 신혼부부 1년 차에 쉼표를 만나다 - 3일</title>
      <link>https://brunch.co.kr/@@cCH9/3</link>
      <description>금요일.검진 결과를 확인하고, 세 곳의 신경외과에서  같은 말을 들은 날.대학병원 진료 예약을 마쳤지만,그 뒤로 이어질 3일이이토록 무겁고 길게 느껴질 줄은 몰랐다.사실 금요일 밤은 아직 현실감이 없었다.그저&amp;lsquo;아닐 거야&amp;rsquo;&amp;lsquo;잘못 본 거겠지&amp;rsquo;&amp;lsquo;설마 나에게 그런 일이 생길까&amp;rsquo;그런 생각들로 하루를 버텼다.아내와는 별다른 대화 없이치킨을</description>
      <pubDate>Sun, 27 Jul 2025 21:00:01 GMT</pubDate>
      <author>노드</author>
      <guid>https://brunch.co.kr/@@cCH9/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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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살, 신혼부부 1년 차에 쉼표를 만나다 - 부정하고 싶은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cCH9/2</link>
      <description>다음날 큰 병원을 가기 전 집 근처 병원으로 향했다&amp;lsquo;MRI 사진에 무언가 보인다&amp;rsquo;는 말을 들을 듣기는 했지만마음속에서는 계속 &amp;lsquo;설마&amp;rsquo;, &amp;lsquo;그럴 리 없어&amp;rsquo;라는 말만 맴돌았다.의사 선생님은 조심스럽게 말했다.&amp;ldquo;큰 병원을 가보시는 게 좋겠습니다.&amp;rdquo;하지만 나는 믿고 싶지 않았다.방사선과 전문의라는 사실조차도, 그 판단이 정확할 수 있다는 것도.속</description>
      <pubDate>Sun, 20 Jul 2025 21:00:16 GMT</pubDate>
      <author>노드</author>
      <guid>https://brunch.co.kr/@@cCH9/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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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살, 신혼부부 1년 차에 쉼표를 만나다 - 진단의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cCH9/1</link>
      <description>나는 늘 바쁘게 사는 게 잘 사는 거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해야 할 일, 배우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목표가 항상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어떤 일이든 시작하면 끝을 봐야 직성이 풀렸고,하나를 끝내면 곧바로 다음 걸 찾아 나섰다.그게 내 삶의 방식이자 내가 살아가는 이유처럼 느껴지고 했다.그러던 어느 날,예고 없이 그 &amp;lsquo;달리기&amp;rsquo;가 멈추게 되었다</description>
      <pubDate>Thu, 17 Jul 2025 08:34:02 GMT</pubDate>
      <author>노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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