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김희곤</title>
    <link>https://brunch.co.kr/@@cEx6</link>
    <description>행정학 박사. 수필&amp;middot;소설&amp;middot;시&amp;middot;문학평론으로 등단했으며, 『고전에서 길을 찾다』와 번역서 『논어간해』를 펴냈다. 고전과 공공리더십, 인간 수양의 문제를 문학과 학술의 경계에서 탐구함.</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7:01:48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행정학 박사. 수필&amp;middot;소설&amp;middot;시&amp;middot;문학평론으로 등단했으며, 『고전에서 길을 찾다』와 번역서 『논어간해』를 펴냈다. 고전과 공공리더십, 인간 수양의 문제를 문학과 학술의 경계에서 탐구함.</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x6%2Fimage%2FQKdf0wM_IzbfQFBGK_TYN6DYT5s.jpeg</url>
      <link>https://brunch.co.kr/@@cEx6</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색의 위계 - 백의 민족</title>
      <link>https://brunch.co.kr/@@cEx6/116</link>
      <description>색의 위계: 우주의 질서를 입다  색은 원래 예쁜 것의 문제가 아니었다. 먼저 질서의 문제였다. 누가 어떤 자리에 있는지, 누구에게 어디까지 허락되는지, 그 보이지 않는 선을 눈에 보이게 만드는 방식이었다. 고대 사회에서 옷의 색은 취향보다 규범에 가까웠다. 옷은 누구나 입지만, 아무 색이나 입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어떤 색은 하늘과 땅의 이치를 등에</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22:15:52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116</guid>
    </item>
    <item>
      <title>계집종을 건드리는 열 가지 격식 - 조선시대</title>
      <link>https://brunch.co.kr/@@cEx6/112</link>
      <description>1. 一曰飢虎貪肉格, 生欲奸婢也. 첫째는 &amp;ldquo;굶주린 범이 고기를 탐하는 격&amp;rdquo;이니, 여종을 범하고자 하는 마음이 처음 일어나는 단계이다.    2. 二曰白鷺窺魚格, 延頸覘婢也. 둘째는 &amp;ldquo;백로가 물고기를 엿보는 격&amp;rdquo;이니, 목을 길게 빼고 여종을 몰래 살피는 단계이다.    3. 三曰老狐聽氷格, 察妻着睡也. 셋째는 &amp;ldquo;늙은 여우가 얼음 밑 소리를 듣는 격&amp;rdquo;이니,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x6%2Fimage%2Fkq7WlaDFbJKbTSzXhHGg0_c2WY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21:00:09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112</guid>
    </item>
    <item>
      <title>인생이 쉬웠던 날은 없었다 - 베이비 부머 세대</title>
      <link>https://brunch.co.kr/@@cEx6/115</link>
      <description>인생은 쉽지 않다. 이 말을 처음 깨달은 것이 언제였는지 이제는 기억조차 흐릿하다. 어쩌면 처음부터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베이비부머 맏형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풍요가 오기 전 마지막 허기를 몸으로 통과하는 일이었다.   밥 한 끼의 무게를 알기도 전에 경쟁의 무게를 먼저 배웠다. 앞서 뛰지 않으면 뒤처졌고, 뒤처지면 벼랑이었다. 어린 시절은 가난이 등을</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1:13:38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115</guid>
    </item>
    <item>
      <title>죽음을 묻는 일, 삶을 책임지는 일 - 종활(終活)</title>
      <link>https://brunch.co.kr/@@cEx6/114</link>
      <description>잘 사는 법을 말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잘 죽는 법을 진지하게 묻는 사람은 드물다. 이 불균형은 단순한 심리적 회피가 아니다. 문명이 오랫동안 죽음을 금기(禁忌)로 다루어 온 방식, 근대 의학이 죽음을 치료의 실패로 규정해 온 관습이 겹쳐 만들어낸 구조적 침묵이다. 그러나 침묵이 죽음을 막지는 못한다. 외면할수록 마지막 순간은 남의 손에 맡겨지고, 본인</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6:59:43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114</guid>
    </item>
    <item>
      <title>요약과 AI에 사고를 외주 주는 순간 - 독서와 AI</title>
      <link>https://brunch.co.kr/@@cEx6/113</link>
      <description>SNS나 유튜브를 스크롤하다 보면 어느 순간 깨닫게 된다. 온통 요약뿐이다. 누군가 미리 씹어 놓은 결론, 누군가 골라준 핵심만 끝없이 쏟아진다. 몇 조각 주워 먹고는 &amp;ldquo;아, 이제 다 알았네&amp;rdquo; 하며 스크롤을 멈춘다.   그런데 이상하다. 머릿속에 뭐가 남았냐고 물어보면, 제대로 된 구조는 하나도 없다. 그저 &amp;ldquo;그렇구나&amp;rdquo; 하는 느낌만 스치고 지나간 것이다.</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22:21:28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113</guid>
    </item>
    <item>
      <title>고려(高麗) 김용(金鏞) 사건을 다시 읽는다는 것 - 역사 재 해석</title>
      <link>https://brunch.co.kr/@@cEx6/111</link>
      <description>김용(金鏞)이 이미 죽임을 당한 뒤에도, 왕(王)은 그를 잊지 못하여 눈물을 흘리며 다시 탄식하였다. &amp;ldquo;이제 누구를 믿을 수 있겠는가(鏞旣誅, 王追念不已, 爲之泣下, 再嘆曰, 誰可恃者).&amp;rdquo;    고려 후기(高麗 後期)의 정치사는 늘 두 얼굴을 지닌다. 겉으로는 충절(忠節)과 역모(逆謀), 공신(功臣)과 역적(逆賊)의 이름이 선명하게 갈리는 듯 보이지만, 그</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3:43:34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111</guid>
    </item>
    <item>
      <title>새 옷보다 더 오래 걸려 완성된 누더기 - 성철스님</title>
      <link>https://brunch.co.kr/@@cEx6/110</link>
      <description>사진 속 옷은 가난해 보이지만, 실은 가난보다 더 큰 무엇을 품고 있다. 새 천을 한 번에 재단한 옷이 아니라, 버려졌을 천 조각을 하나씩 살려 이어 붙이고 다시 눌러 박아 완성한 옷이기 때문이다. 값으로 따지면 초라하지만, 들어간 손길로 보면 결코 가볍지 않다. 한 땀의 시간이 겹쳐 있고, 누군가의 손노동과 공력이 층층이 쌓여 있다.  거기서 묘한 역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x6%2Fimage%2FY7hwyd8hHwmWcLsP-MqNW-axjc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3:42:09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110</guid>
    </item>
    <item>
      <title>儒學에서 수학 과정 - 제자 등급</title>
      <link>https://brunch.co.kr/@@cEx6/109</link>
      <description>儒學에서 제자들의 단계별 구분은 학문의 본질과 수학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기준으로 형성되어 왔다. 다만 이 구분들은 모두 동일한 고정된 등급표가 아니라, 경전의 직접 표현, 후대 주석가의 해석, 교육 제도의 운용 방식이라는 서로 다른 층위가 결합된 결과물이다. 따라서 설명할 때에는 각 구분의 문헌적 성격을 함께 밝히는 것이 정확하다.  첫째, 공</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2:08:17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109</guid>
    </item>
    <item>
      <title>논어간해 - 김희곤 옮김</title>
      <link>https://brunch.co.kr/@@cEx6/108</link>
      <description>교보, 알라딘에서 사실 수 있습니다. 16,200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x6%2Fimage%2FDpjc-fuXy8JVgi860nwurnMgZc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9:20:55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108</guid>
    </item>
    <item>
      <title>도(道) 앞에서 스승과 제자는 뒤바뀐다 - 한유 《사설》이 공자를 꺼내 든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cEx6/107</link>
      <description>한유(韓愈)가 《사설(師說)》에서 공자를 꺼내 든 것은, 성인이라 하여 홀로 완성되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가장 날카로운 방식으로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amp;ldquo;성인에게는 일정한 스승이 없어서, 공자는 담자(郯子)&amp;middot;장홍(萇弘)&amp;middot;사양(師襄)&amp;middot;노담(老聃)을 스승으로 삼았다.&amp;rdquo; 이 한 문장이 《사설》의 심장이다.  공자는 담자를 찾아가 소호씨(少皞氏)의 조관(鳥官)</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21:00:08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107</guid>
    </item>
    <item>
      <title>외국어 번역의 본질과 원칙 - 직역과 의역</title>
      <link>https://brunch.co.kr/@@cEx6/106</link>
      <description>번역은 문장을 다른 언어의 문장으로 바꾸는 기술이 아니다. 서로 다른 언어 체계와 문화, 사고방식을 가로질러 의미를 다시 세우는 일이다. 같은 원문을 두고도 번역이 크게 달라지는 이유가 여기 있다. 번역자마다 원문을 읽는 깊이가 다르고, 목표어로 표현하는 감각이 다르며, 번역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첫째 조건은 원문 이해다. 문장이 아무</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21:58:14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106</guid>
    </item>
    <item>
      <title>NotebookLM 꿀팁 - 인지편향 걸러야</title>
      <link>https://brunch.co.kr/@@cEx6/105</link>
      <description>NotebookLM을 사용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AI에게 곧바로 요약이나 초안을 시키는 것이 아니다.   먼저 어떤 자료를 넣을 것인지, 그 자료에 무엇이 빠져 있는지, 한쪽으로 기울어지지는 않았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결과물의 수준은 질문 몇 줄을 얼마나 번듯하게 쓰느냐보다, 소스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집하고 구조화했느냐에서 갈린다.   1. 시작</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21:00:00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105</guid>
    </item>
    <item>
      <title>이란의 산, 36시간 - WSO 대령 구출 작전</title>
      <link>https://brunch.co.kr/@@cEx6/104</link>
      <description>1. 추락  금요일 낮, 이란 상공에서 불덩이 하나가 떨어졌다.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전투에서 격추된 미군 전투기였다.  2인승 조종석에서 두 사람이 탈출했지만, 낙하산은 바람에 끌려 각각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사출 타이밍의 차이와 기류가 두 사람을 서로 다른 땅에 내려놓았다. 조종사(파일럿)는 그날 바로 구조됐다. 그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x6%2Fimage%2FNvMOFV_xNPiqIz63d1AiDLGR3i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22:15:53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104</guid>
    </item>
    <item>
      <title>책의 운명 - 차서치(借書癡)</title>
      <link>https://brunch.co.kr/@@cEx6/102</link>
      <description>차서치(借書癡), 책 앞에서 소인배가 되는 우리의 초상  차서치(借書癡)라는 말은 우습지만, 웃고 넘기기에는 책의 세계를 너무 정확하게 찌른다. 당나라 이광예(李匡乂)는 《자가집(資暇集)》에서 &amp;ldquo;借一癡, 借二癡, 索三癡, 還四癡&amp;rdquo;라고 적었다. 책을 빌려주는 자도 어리석고, 빌리는 자도 어리석고, 빌려준 책을 찾아 나서는 자도 어리석고, 마침내 그 책을 돌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x6%2Fimage%2FJSy7L4RwkOtJeR9xrW1KKjm4fN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21:00:13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102</guid>
    </item>
    <item>
      <title>부활절 아침의 사유 - 부활절</title>
      <link>https://brunch.co.kr/@@cEx6/103</link>
      <description>해마다 부활절 새벽,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무덤 앞에 멈춘다. 부활을 찬란한 빛과 눈부신 반전으로만 여겼으나, 그것은 대낮에 시작되지 않았다. 슬픔이 가시고 세상이 제자리를 찾은 뒤의 일도 아니었다. 부활은 여전히 어두울 때 시작되었다.  그 새벽의 어둠 속에서 내 안의 무덤을 본다. 낡은 상처와 용서 못한 기억, 나이와 함께 깊어진 두려움과 체념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x6%2Fimage%2F9x861vS574PdzXnLuOaU3Z8823w.jpeg" width="478"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1:14:44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103</guid>
    </item>
    <item>
      <title>전쟁에서 인간이 사라지는 방식 - 랠프 왈도 에머슨, 「War」</title>
      <link>https://brunch.co.kr/@@cEx6/101</link>
      <description>전쟁에서 인간이 사라지는 방식  &amp;ldquo;War educates the senses, calls into action the will, perfects the physical constitution, brings men into such swift and close collision in critical moments&amp;rdquo;  &amp;ldquo;전쟁은 감각을 단련하고, 의지를 행동으로</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22:06:25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101</guid>
    </item>
    <item>
      <title>모노노 아와레(物の哀れ) - 벚꽃</title>
      <link>https://brunch.co.kr/@@cEx6/100</link>
      <description>사물의 덧없음에서 오는 감동이라는 이 말은, 실은 슬픔의 미학이라기보다 인식의 전환에 가깝다. 오래 남는 것, 굳건한 것, 변하지 않는 것을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삼던 눈길이 어느 순간 방향을 바꾼다.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귀한 것이 아니라, 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더욱 마음을 건드린다는 깨달음이다. 후대에 하나의 미학 개념으로 정식화되었지만, 그 정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x6%2Fimage%2F9WIfieutBctgE9VNOhaFwALZQK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21:50:18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100</guid>
    </item>
    <item>
      <title>늦게라도 자기 자신에게 도착하는 일  - 개성화(Individuation)</title>
      <link>https://brunch.co.kr/@@cEx6/98</link>
      <description>나이 든다는 것은 단지 시간이 흐른다는 뜻이 아니다. 그것은 내가 살아온 삶 전체와 마주 앉는 일이다. 젊을 때는 앞으로 나아가느라 바빴다. 상처를 덮고, 실패를 변명하고, 부끄러운 기억을 잊는 것으로도 하루를 버틸 수 있었다. 그러나 시니어의 나이에 이르면 더 이상 그렇게 살 수 없다. 몸은 느려지고, 관계는 줄어들고, 세상의 소음이 잦아들수록 오히려 내</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21:00:06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98</guid>
    </item>
    <item>
      <title>묵자의 겸애 사상 - 묵자의 정치 철학</title>
      <link>https://brunch.co.kr/@@cEx6/99</link>
      <description>묵자(墨子)는 흔히 알려진 &amp;ldquo;겸애(兼愛)를 말한 박애주의자&amp;rdquo; 정도가 아니라, 하늘(天)을 최고 규범으로 세우고 그 규범을 통해 통치(統治), 윤리(倫理), 인사(人事), 민생(民生)을 일관되게 설계한 사상가로 읽혀야 한다. 다시 말해 묵자의 핵심은 단순한 도덕 훈계가 아니라, &amp;ldquo;누가 다스릴 자격이 있는가&amp;rdquo;, &amp;ldquo;무엇이 옳은 기준인가&amp;rdquo;, &amp;ldquo;권력은 왜 백성을 위</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1:16:31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99</guid>
    </item>
    <item>
      <title>화이부동이 다시 필요한 이유 - 君子和而不同</title>
      <link>https://brunch.co.kr/@@cEx6/97</link>
      <description>공자가 말한 &amp;ldquo;군자화이부동(君子和而不同)&amp;ldquo;의 뜻은 아주 단순하다. 사람은 서로 달라도 함께 어울릴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amp;ldquo;같아지는 것&amp;rdquo;이 아니라 &amp;ldquo;조화를 이루는 것&amp;rdquo;이다. 군자는 남과 사이좋게 지내되, 생각까지 무조건 똑같이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 반대로 소인은 겉으로는 한편처럼 보여도 마음속으로는 진짜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쉽게</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22:25:48 GMT</pubDate>
      <author>김희곤</author>
      <guid>https://brunch.co.kr/@@cEx6/97</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