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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 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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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재밌는 이야기를 쓰고 싶은데... 감동적이지 못한 주변으로 인해 제자리입니다. 공감과 갸우뚱 사이에서 방황중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02 May 2026 12:05: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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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밌는 이야기를 쓰고 싶은데... 감동적이지 못한 주변으로 인해 제자리입니다. 공감과 갸우뚱 사이에서 방황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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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artficial intelligenc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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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복되는 기다림과 시행착오. 그 누구도 이 무모한 프로젝트를&amp;nbsp;지시한 적이 없다. 다만 정박사와 은별이는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 아닌 한 사람을 위한&amp;nbsp;일을 하는 것이다. 인간적인 일? 그렇다면 인공지능을 실현하는 일이 과연 인간적인 일일까 누구의 입장에서 봐야 두 고개가 같이 끄덕여질까? 그 중간에서 과연 카세트테이프 같은 이율배반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description>
      <pubDate>Tue, 30 Apr 2024 07:19:40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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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개를 숙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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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몫 좋은 임시 논에 태생도 모르는 급조된 겸손이 연신 고개를 숙인다.  민초의  삶이 흐르는 물길마다 덜 자란 푸른 벼, 붉은 벼가  고개를 숙인다.  잊힐만하면 나타나서 곧 밥이  될 마냥 앉히지도 않은 취사놀이에  배고픈 시선이 목마른 눈길이 쭉정인지 밀알인지도 모른 채 그저 또 한 번 낫을 들어본다.  곧 발목 잘려 두 동강이 나는 겸손의 날은 사라져</description>
      <pubDate>Mon, 08 Apr 2024 19:13:06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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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별이</title>
      <link>https://brunch.co.kr/@@cF2P/38</link>
      <description>연구실에 정적의 시간이 왔다. 프로그램 개발팀은 주 40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회사원일 뿐 7명이나 되는 팀원들은 각자의 업무량 만을 소화 한 채 오늘도 어김없이 6시 정각이 되어 사무실 불을 껐다. 그들은 술과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퇴근한다. 창밖엔 어느새 어둠이 내려앉고 있었다. 언 뜻 개발팀이 족발 얘기를 한 것이 매우 불만인 은별이는 그들의 행적</description>
      <pubDate>Tue, 09 Jan 2024 09:01:11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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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혀진 선수</title>
      <link>https://brunch.co.kr/@@cF2P/37</link>
      <description>Where are you from?  초원에는 아무도 없었다. 저 멀리 계곡사이에서 시작한 바람소리와 작은 언덕을 넘어오는 규칙적인 물소리 그리고 아주 가끔씩 들리는 양 떼의 부드러운 발자국 소리 바람이 세지는가 싶으면 목방울소리도 함께 들렸다. 어린양은 높은음으로 울어댔고 덩치 큰 양은 굵게 길게 울대를 떨었다. 양은 '임호'를 등지고 어디론가 향해 무리</description>
      <pubDate>Tue, 12 Dec 2023 09:58:49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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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이벌</title>
      <link>https://brunch.co.kr/@@cF2P/35</link>
      <description>나태는 죄악이다!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는 더운 날이다. 날카로운 자외선이 임호의 방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말라비틀어진 금전수는 푸른 잎 대신 누렇게 타버린 둥근 잎을 위태롭게 달고 있었다. 누군가에게 받은 화분이지만 임호는 식물을 돌보지 않았다. 선물 한 그 누군가가 봤으면 임호는 아주 나쁜 사람이 되는 위태로운 나무. 그 옆에 더 위험한 임호가 누워있다</description>
      <pubDate>Tue, 28 Nov 2023 09:45:51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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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cF2P/34</link>
      <description>이대로 누워 있을 수만은 없다.  눈을 떴다. 천장은 하얗고 깨끗했다. 뭐가 없다. 무늬도 없고 그 흔한 티끌도 하나 없다. 눈에 보이는 그 무언가가 있어야 어떤 걸 유추할 수 있지만 끈이 없어 지금은 생각 자체가 없다. 임호는 그렇게 긴 잠에서 깨어났다. 두 손은 붕대로 감겨있고 두 다리는 보이지는 않지만 뭔가에 둘러싸여 있는 느낌이었다. 여긴 어디인가?</description>
      <pubDate>Tue, 21 Nov 2023 14:32:17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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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사 벌레</title>
      <link>https://brunch.co.kr/@@cF2P/31</link>
      <description>-마감-  이삿날이 밝았다. 새벽부터 사다리차가 19층까지 다리를 뻗혔다. 아이들은 서둘러 이사할 집으로 아내와 갔다. 복잡한 집안으로 인부와 바구니들이 들어왔다. 이사는 언제나 신경 쓰이고 성가시다. 온 신경을 나가는 짐들과 비워져 가는 공간에 집중해야 한다. 일은 익스프레스 직원들이 하지만 물어 오는 질문과 결정은 내가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많은 것을</description>
      <pubDate>Thu, 26 Oct 2023 07:06:14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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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사 벌레</title>
      <link>https://brunch.co.kr/@@cF2P/23</link>
      <description>-오리가 날아갔다-  지프라기 작가와 꽤 긴 시간을 통화했다. 휴대폰이 뜨거워져서 이제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할 때쯤  그가 먼저 다시 연락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아마 화장실이 눈에 보였나 보다. 그는 덩치에 안 맞게 변비환자다. 본인이 직업병이라 했지만 내가 보기엔  대식가라 그렇다. 술도, 밥도 내 두 배를 먹는다 언제나. 하이에나처럼 낯선 곳에</description>
      <pubDate>Sun, 22 Oct 2023 14:23:46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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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사 벌레</title>
      <link>https://brunch.co.kr/@@cF2P/22</link>
      <description>-식사 벌레-  며칠 전부터 '노을이 연두'의 보호자가 바뀌었다.  은비의 침대 위로 구겨져서는 안 될 것 같은 자소서가 널브러져 있다. 거절당한 회사에 대한 미련이 뚝뚝 묻어났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대로 된 대학생활을 즐기지도 못하고 교환학생으로 미국 조지아주의 한 대학에서 돌아온 지 6개월! 다행히 외국친구들을 사귀고 영어공부도 많이 했지만  지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2P%2Fimage%2FJQJAiZH9VyeuGTF91wI3BPPFOc4.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Oct 2023 14:23:39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guid>https://brunch.co.kr/@@cF2P/2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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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사 벌레</title>
      <link>https://brunch.co.kr/@@cF2P/25</link>
      <description>-간헐적 투명인간이 될 시간-  우울한 날의 연속이었다. 긴 시간을 돌아 겨우 새는 바가지는 막았지만 앞으로 또 어떤 바가지가 샐지 모른다. 아내의 포기는 예정된 수순을 밟고 있다. '이만큼 했으면 난, 다했어 당신 참 불쌍해.&amp;quot; 분양받은 아파트로 이사 갈 준비를 하는 아내는 거의 남이 다 되었다. 말투에서 분노도 원망도 모두 희석되어 아나운서처럼 말했다.</description>
      <pubDate>Sun, 22 Oct 2023 14:23:33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guid>https://brunch.co.kr/@@cF2P/2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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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사 벌레</title>
      <link>https://brunch.co.kr/@@cF2P/24</link>
      <description>-노을이와 연두-  맡아보지 못한 냄새가 났다. 처음 보는 사람처럼 익숙하지 않다. 비교할 뭣도 없다. 굳이 말하자면&amp;nbsp;생선 썩기 시작하는 냄새와 갓난아기 설사똥 냄새 그 중간 정도 라고 생각했다. 기침을 하자 밤새 말랐던 입안에서 마른 가래가 목구멍을 삐져 나왔다. 마른 시멘트 바닥에 비가 내려 3분쯤 지났을때의 그 냄새도 2할은 섞여 있는 듯... 집안을</description>
      <pubDate>Sun, 22 Oct 2023 14:23:25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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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사 벌레</title>
      <link>https://brunch.co.kr/@@cF2P/26</link>
      <description>-쁠랑 세캉스-  이사 전에 짐을 싸야 한다. 나는 원룸으로 아내와 아이들은 분양받은 새 아파트로 이삿날, 각자의 집으로 가기로 했다. 웃돈을 조금 얹어주면 내가 독립한 원룸으로 이사를 해 준다고 했단다. 익스프레스 직원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쫓겨나는 것을 눈치채겠지. 그들만의 생각으로 날 측은하게 볼 것이다. 지금 보다 넓은 집으로 가는데 왜 굳이 살림을</description>
      <pubDate>Sun, 22 Oct 2023 14:23:19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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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사 벌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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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구피와 나-  서해의 낙조는 아름다웠다.  뻘 속 수많은 생명체의 소리 없는 전쟁이ㅡ 다가오는 시간. 중무장으로 잠복한 채 적군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군인처럼  서로를 경계하며 한 낮을 살아남은 생명들은 이제 또다시 야간 전투를 준비한다. 해넘이가 시작될 무렵, 옛날무사의  딱딱한 갑옷으로 무장한 갑각류도 누가 봐도 불리한 헐벗은 연체동물도 살아남기 위해</description>
      <pubDate>Sun, 22 Oct 2023 14:23:12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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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사 벌레</title>
      <link>https://brunch.co.kr/@@cF2P/28</link>
      <description>-강아지 쿠나-  상주까지는 제법 먼 거리였다. 여름이 시작된 유월의 어느 주말 네 식구는 경북 상주로 내려갔다. 주변은 이미 푸른빛으로 변해 있었고 먼 산과 계곡에도 짙푸른 녹음이 짙어졌다. 한 껏 들뜬 은비와 쭌이는 차 안에서 흘러나오는 잔나비의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그댈 위해 마차를 준비했지 마차 타고 꿈나라로 떠나 볼까~' 설렘이 고조되는 차</description>
      <pubDate>Sun, 22 Oct 2023 14:23:05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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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사 벌레</title>
      <link>https://brunch.co.kr/@@cF2P/30</link>
      <description>-마감-  이삿날이 밝았다. 새벽부터 사다리차가 19층까지 다리를 뻗혔다. 아이들은 서둘러 이사할 집으로 아내와 갔다. 복잡한 집안으로 인부와 바구니들이 들어왔다. 이사는 언제나 신경 쓰이고 성가시다. 온 신경을 나가는 짐들과 비워져 가는 공간에 집중해야 한다. 일은 익스프레스 직원들이 하지만 물어 오는 질문과 결정은 내가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많은 것을</description>
      <pubDate>Sun, 22 Oct 2023 14:22:58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guid>https://brunch.co.kr/@@cF2P/3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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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사 벌레</title>
      <link>https://brunch.co.kr/@@cF2P/29</link>
      <description>-무릎이 나갔다-   왜가리가 높은 소리를 내며 제천 위를 날았다. 도심 속에서 가까이 보게 되는 흔한 광경은 아니다. 아파트 단지 사이를 흐르는 인공천은 금강의 맑은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아 비교적 깨끗하고 마르지 않는다. 오리 떼는 벌써 한 자리들씩 차지하고 먹이를 찾아 먹는다. 물을 따라 흘러 들어온 피라미를 잡아먹느라 정신이 없다. 산책 나온 사람들</description>
      <pubDate>Sun, 22 Oct 2023 14:22:46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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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사 벌레</title>
      <link>https://brunch.co.kr/@@cF2P/21</link>
      <description>-동거인-  아침에 알람 소리를 듣지 못했다. 휴대폰을 무음으로 해놔도 울리던 알람소리 이 아침엔 왜 들리지 않았을까?  점점 아내가 쳐놓은 거미줄에 걸린 벌레처럼 청력도 희미해져 간다. 이제 잡아 먹히는 일만 남았다.  요란한 드라이기 소리에 눈을 떴다. 화장대 앞에 앉은 거대한 절지동물이 머리를 말리는지 촉수를 다듬는지 그 어떤 준비를 하는 듯했다. 죽</description>
      <pubDate>Mon, 16 Oct 2023 15:02:39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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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새</title>
      <link>https://brunch.co.kr/@@cF2P/19</link>
      <description>참새  한 마리가 전깃줄에 앉아있다. 저 참새는 괜찮을까 저 새는 어디서  왔을까?  난 생각보다 오래 보고 있었고 참새는 생각보다 오래 앉아 있었다.  갑자기 참새가 감전 돼서 빠직 불꽃이 일어 추락하거나 다른 참새가 옆으로 날아와서 같이 날아가는  흔한 예상을 깨고  참새는 그냥 조금 더  앉아 있다가 경박하게 날아갔다.  참새는 날아갔고  나는 세상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2P%2Fimage%2FuFIpQFFAy5S6A3gqn9E8ibKNKl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Jan 2023 15:13:13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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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GolfBack)중 칠우 쟁론기 - 내가 문제였다.</title>
      <link>https://brunch.co.kr/@@cF2P/18</link>
      <description>돌이켜 보면 너희들은 잘못이 없다. 모 내 몸뚱아리의 잘못이다. 새벽의 라운딩은 비교적 그린피가 싸다. 언제나 그렇듯이 라운딩이 잡힐 날은 잠을 설치기 마련이다. 지인의 차를 얻어 타고 골프장으로 향한다. 밤새 뒤척임에 장비를 제대로 갖췄는지도 모르겠다. 골프장까지는 1시간 남짓 운전하는 지인에게 휴게소를 들리자고 한다. 진한 커피를 한잔 사주고는 만원 한</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2:38:49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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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한 영덕 Sea</title>
      <link>https://brunch.co.kr/@@cF2P/17</link>
      <description>게 눈 감춘다. 그렇다. 몇 해전 바닷가 갯바위에서 게와 눈이 마주친 적이 있다. 빤히 쳐다보길래 널 잡을 생각이 없다고 선량한 눈빛을 보냈다. 안심한 게의 눈은 한번 깜박이더니 이내 바위틈 사이로 사라졌다. 빨랐다. 눈 깜박임보다 게걸음이... 더 게 눈 감추듯 사라졌다.  영덕 씨는 참 친절한 사람이다. 그와 만나면 기분이 좋아졌다. 카랑한 쉰 목소리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F2P%2Fimage%2F6kKnLeSb9TauipaVyBtmwRI2pR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Oct 2022 08:41:37 GMT</pubDate>
      <author>조 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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