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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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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는 글들은 다 멋지기만 한데 내 글은 왜이리 볼품없는 지, 하지만 멋진 글 사이에 이상한 글 하나 있을 수도 있지 않나요? 그래서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12:19: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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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는 글들은 다 멋지기만 한데 내 글은 왜이리 볼품없는 지, 하지만 멋진 글 사이에 이상한 글 하나 있을 수도 있지 않나요? 그래서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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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 사 월 십칠일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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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감각이란 무엇일까. 난 타고나길 예민한 성격인 줄 알았으나 살아가면서 나만큼 둔한 곰도 없거니를 깨닫게 되었다.   자, 나의 둔함은 어느 정도인지 가볍게 설명하자면 학생 시절, 학원을 다니던 무렵 날 좋아한다고 고백한 그 아이가 나를 좋아하는 지를 다른 반 친구들과 선생님까지 알았지만, 고백 그전까지 전혀 알아채지 못했고, 같은 반 친구의 작은 다툼도 그</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16:37:01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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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 사 월 십육일 일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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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몇 년을 고민하고 생각해 봐도 끝끝내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들이다. 나는 책을 좋아하고, 영화를 좋아하고, 예술 작품을 사랑한다. 그 속에 담긴 의미 찾기를 즐기고, 전문가들의 대화, 강연을 듣길 좋아한다.  마치 내가 똑똑해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달까. 실상은 그렇지 않지만 마치 내가 전문가가 된 듯한 착각</description>
      <pubDate>Sat, 15 Apr 2023 15:00:30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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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 사 월 십오일 토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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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제부터였을까.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된 건. 이제는 모든 게 다 괜찮아진 느낌이 들고, 걱정 없을 것만 같은데도, 나는 여전히 '죽을까?' 하며 생각한다. 습관이었다. 예전엔 정말 죽고 싶었는데, 요즘은 딱히 그렇지도 않고 그저 입버릇처럼 남아있었다.  학창 시절 친구들 모두가 이번 시험에서 성적을 잘 못 받으면, 부모님한테 학원 빠진 것을 걸린</description>
      <pubDate>Fri, 14 Apr 2023 16:44:37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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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 사 월 십일일 수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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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화창한 사월의 봄날, 해는 점점 길어지기 시작하고, 일찍이 핀 벚꽃은 어여쁜 제 모습을 거두고, 단단한 잎을 피워내며 다가올 여름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육 개월 만에 만나는 지인과의 약속에 나는 지난해에 내가 소소하게 모아놓은 책갈피와 우연히 들렸던 카페의 향긋하고 산미가 있는 원두를 쇼핑백에 담아 가져간다. A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나는 익숙한 사거</description>
      <pubDate>Tue, 11 Apr 2023 15:30:14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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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 사월 구일 일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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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써야 겠다고 생각했을 때, 많은 플랫폼들이 있었으나 왜 브런치를 선택하게 되었냐면은, 우선 나는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동경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글이야 내 일기장이든 휴대폰 메모장이든 어디에나 쓸 수 있으나 나는 일기나 메모가 아닌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브런치에 나의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은 가득하나, 이 부끄러움을 이겨낸 열망이</description>
      <pubDate>Sun, 09 Apr 2023 11:32:34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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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title>
      <link>https://brunch.co.kr/@@cGW1/64</link>
      <description>감정이 너무 풍부해서, 차갑고 이성적인 사람들을 동경하던 청소년 시절. 그게 내 마지막 감정이었던 걸까.  나는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무서워하는 것도, 재밌는 것도 없다.  그래서인지 혼자서 시간을 보낼 때 내가 하는 것은 책 읽기, 청소 하기, 영화 보기 등 자기계발을 위한 행동들 뿐.  의미없이 시간을 쓰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정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W1%2Fimage%2FGEcnpCNlZ5VuW4qV3fZ_OT9KIN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Dec 2022 13:09:41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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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신이 나약해졌다는 증거</title>
      <link>https://brunch.co.kr/@@cGW1/63</link>
      <description>사람이 아프면 별 생각이 다 드는 구나. 예전부터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했던가.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나는 며칠 째 아프고, 침대에만 누워 있으며, 계속 우울하다.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고작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 보기다. 그것마저도 눈이 아프고 머리가 어지러워서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 그렇다고 다른 걸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description>
      <pubDate>Fri, 02 Dec 2022 13:02:33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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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이 오지 않아 적는 글 - 이 시간까지 깨어 있는 건 오랜만인데.</title>
      <link>https://brunch.co.kr/@@cGW1/62</link>
      <description>내가 브런치를 하는 이유는, 글을 적고 싶은데 마땅히 보관할 데가 없기도 하고, 가끔 내 일기장에 파묻혀 있기엔 아까운 것들이 꽤 있기 때문이다. 다른 것들도 많은데 왜 브런치냐면 여긴 내가 나인지 아무도 모르니까 맘 편히 적을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는 친구들이 알고, 친구들은 나를 안다. 그들 앞에서의 나는 일부분이지만, 그들에게 내 일부분은 전부와</description>
      <pubDate>Mon, 03 Oct 2022 20:17:37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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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수 20년 차는 신내림을 받는 과정인가 싶다 - 나도 내가 무슨 소리 하는지 모르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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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마지막 수업이 끝나고의 일이다. 수업 시간을 몇 분을 한참 넘긴 시각, 학생들의 집중력은 흐트러진 지 오래, 엉덩이는 이미 들썩이기 시작했고, 짐을 싸는 소리도 들려왔다. 수업 도중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수업을 마치고 교수님께 질문하기 위해 남들보다 느긋하게 느릿느릿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애초에 정리할만한 짐을 꺼내놓지 않아서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W1%2Fimage%2FJbGhJykOIdrFbEstQkMRetsU7d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y 2022 16:32:49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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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보다 말 사이일 줄 알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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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 즈음 매주 얼굴을 보던 사이였던 그와 나는 같이 업무를 하는 사이였다. 부서는 같았으나 겹치는 시간은 고작 삼십 분. 나보다 연상의 그는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사고뭉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어딜 가든 사람들은 그의 이야기를 했다. 활발한 성격과 넘치는 사고 경력, 그의 이야기는 모두가 어디서든 이야기했기에 친하지 않은 나도 그가 하는 일, 좋아하</description>
      <pubDate>Mon, 09 May 2022 08:16:12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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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소식이 희소식 - 받지 말았어야 했던</title>
      <link>https://brunch.co.kr/@@cGW1/58</link>
      <description>도서관에서 과제하던 도중 울린 진동음, 예상하지 못했던 이의 전화였다. 예상을 못했기에 받을 수밖에 없었다. 알았다면 받지 않았을 것이다. 도서관에서 나와 끊긴 전화를 다시 걸었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음성은 매우 조심스러웠다. 통화 가능하느냐는 물음에 나는 계단 옆 난간에 몸을 기대 고선 나지막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간단한 안부로 운을 뗀 음성은 곧바로</description>
      <pubDate>Wed, 16 Mar 2022 09:19:19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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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흉내쟁이 - 진짜도 가짜도 뭣도 아닌</title>
      <link>https://brunch.co.kr/@@cGW1/57</link>
      <description>누구네 집 둘째 딸은 무슨 대학에 들어갔다더라, 아무개집 장남은 부모님께 입이 떡 벌어지는 선물을 드렸다더라...로 시작하는 이런저런 얘기들을 듣고 자라서인지 왠지 나도 그래야 할 것만 같았다. 세상엔 자랑거리가 넘치고 성공한 사람들은 왜 이리 많은 건지, 그들의 축에 들려면 지금 이 순간에도 뭔가에 몰입하지 않으면 안 될 텐데, 방금 전까지 누워있던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W1%2Fimage%2FtWnU3onvxZgpzaMCX-ogXc1ZYb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Feb 2022 14:49:33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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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울었다.  - 난 이제 어른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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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제서야 생각해보니 지금껏 왜 울지 않고서 계속 꾹꾹 참아만 왔는지 의문이다. 너무 속상하고 우울하고, 억울해서 지새운 밤들이 한가득인데 정녕 나를 좀먹어 가는 것을 알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것이. 오랜만에 울었다. 일부러 눈물을 쏟아내자! 하고 운 건 아니었고, 눈물이 찔끔 나려던 순간에도 양 어금니를 꽉 깨물며 참고 버텨봤지만, 울컥 터져버렸다.</description>
      <pubDate>Thu, 17 Feb 2022 15:36:31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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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 동이 트기 전의 어둑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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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동이 트기 직전의 어슴푸레한 하늘을 동경한다. 다른 이들보다 하룰 일찍 시작한 사람들의 부지런함을, 느지막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인지, 아직도 어제가 연장된 이인지 모르지만 저 힘없이 휘청이는 발걸음도.  불쾌한 자동차의 배기가스마저 상쾌하게 느껴진다. 심장을 관통해 뚫고 나가는 추위의 서늘함과 습기마저도.   버스에 몸을 실은 이들의 분주함 없는 어</description>
      <pubDate>Fri, 14 Jan 2022 06:10:05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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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향 - 이상과 현실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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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늘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 태양의 위치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하늘의 색도, 구름의 양과 채도에 따라 변하는 선명함도, 쾌청한 푸르름을 보는 것은 그 자체로 행복하다. 높고 광활한 하늘은 아무리 닿으려고 해도 닿을 수 없는 곳이기에, 그래서 더 멋져 보였다. 어쩌면 존경의 대상이었다. 나는 그렇게 유유히 유영하듯 떠다니지도 못하고, 강렬한 열과 빛을 내</description>
      <pubDate>Sat, 23 Oct 2021 13:34:35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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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세상은 언제나 맘처럼 되지않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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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에게는 꽤 길었던 추석 연휴가 지나면 일상으로 돌아가는 나는 전보다 다를 것을 다짐했다. 어정쩡한 오전에 일어나지 말고, 확실한 아침에 일어나 무언가를 하자라고, 지난여름 돈의 노예가 되어 강제적으로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터라, 내 몸은 어느샌가 그 생활에 적응한 후였다. 밤 열시만 되면 졸음이 쏟아지는 이 상황은 내가 그동안 바라 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GW1%2Fimage%2FWeM5-Scokr3bnuU3SclmUxmAhY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Sep 2021 06:21:38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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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줄임표 - 아무것도 허락되지 않는 현실</title>
      <link>https://brunch.co.kr/@@cGW1/48</link>
      <description>나는 문장 끝에 오는 간결한 온점이고 싶었다.  정확한 끝맺음을 맺는 확실한 무언가 이고자 했다.  담담한 온점은 내게 동경이었다.   느낌표도 좋았다. 누군가에게 떨림과 전율을 선사하는 것도 짜릿했다. 내 자신이 느끼는 진동도 좋았다.  가볍고 경쾌한 울림의 느낌표는 내게 쾌감이었다.  그 둘 다 될 수 없다면 물음표도 나쁘지 않았다.  질문을 던지는 사</description>
      <pubDate>Sun, 12 Sep 2021 16:24:38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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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 아득한 저 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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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하늘을 올려다보았을 때, 저 어딘가엔 별들이 수없이 많이 존재하며, 높은 온도로 불타고 있겠지 라며 생각하지만, 실상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걸. 어쩌다 가끔 구름 한 점 없고, 날씨가 좋아야만 간신히 손가락 개수만큼의 별들을 관찰할 수 있는데 그마저도 모두 별은 아니고 인공위성도 섞여있을 것이다.  별빛은 까만 밤하늘에서 반짝하고 빛을 내지만 정작 내겐</description>
      <pubDate>Tue, 31 Aug 2021 14:37:32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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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마음을 얻는다는 건 - 노력만으론 어려운</title>
      <link>https://brunch.co.kr/@@cGW1/43</link>
      <description>누군가의 신뢰를 얻고자 애를 쓰고 맘을 쓰고 몸을 힘들게 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사람의 사소한 눈길이 나에게로 향했으면 했고, 마음의 축이 아주 조금이라도 좋으니 내가 있는 곳을 향해 기울었으면 했다. 내가 꼭 그 이유가 아니더라도 좋았고, 그저 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좀 더 늘어난다면 뭐가 돼도 좋았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다는 건 신뢰를 얻는</description>
      <pubDate>Wed, 25 Aug 2021 17:00:29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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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화 - 예상치 못한 곳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cGW1/42</link>
      <description>매미가 울어대는 소리도 이젠 백색소음처럼 익숙하다. 쪄 죽을 듯한 칠월이 가고, 팔월의 무더위도 어느덧 지나간 지금, 한 달도 남지 않은 나날이 어서 끝이 났으면 하면서 오늘도 어김없이 책이 듬성듬성 쌓여있음에도 무거운 북카트를 민다.  삼 층까지 돌고 돌아 텅 빈 카트를 1층으로 가져다 놓고, 2층에 위치한 데스크에 앉아 한숨을 돌린다. 방학이라 열람실엔</description>
      <pubDate>Wed, 18 Aug 2021 16:14:48 GMT</pubDate>
      <author>한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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