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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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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할 말 많은 50대 여자그래서 오늘도 쓴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00:54: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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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 말 많은 50대 여자그래서 오늘도 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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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키 v2k - 신고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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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이키 v2k 아들이 운동화 구경한다고 들어간 나이키 매장에서 내 눈에 들어온 운동화 나이키 v2k  그게 맘에 들게 될 줄은 몰랐다.  젊은 애들이 바글바글한 매장이니까 애나 구경시키고 지가 맘에 드는 게 있다고 하면 깜찍하게도 애들 아빠 카드로 싹 긁어 버리려고 일찌감치 카드를 꺼내 손에 쥐고 어슬렁거리던 참이었다.   런닝이 유행이라 그런가 극성맞던</description>
      <pubDate>Fri, 03 Oct 2025 00:24:12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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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가락이 - 고장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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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손가락이 고장 났다.  고장이 나서 잘 안 움직이는 것은 확실한데 이유나 언제부터 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목디스크로 고생한지가 3-4년 되어 가니까 혹시 그 이후부터인가.  신경이 눌리면 손가락이 잘 안 움직인다는데 그 탓일까. 왼손 결혼반지 손가락이랑 새끼손가락이 잘 안 움직인다. 멍청해졌다고 해야 할까.  분명 힘을 주어서 자판을 두드리는데 손끝까지</description>
      <pubDate>Thu, 02 Oct 2025 06:18:29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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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째의 일본 - 유학을 떠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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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둘째 아들 한승이가 새벽 비행기로 일본으로 갔다.  이름도 거창한 유학을 떠났다. 항상 각오 하듯이 내 사랑스런 새끼새 한 마리가 또 또났다.  차타고 가는 내내 가슴 울렁이며 준비한 마지막 포옹이었는데 녀석은 특특 털어내듯 네네하며 싱겁게 내 초조한 인사를 밀어냈다. 그렇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아이를 들여보내는 과정은 너무 허무할 정도로 싱거웠다.  너무</description>
      <pubDate>Wed, 01 Oct 2025 06:25:25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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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설이 갱년기 - 죽지도 않고 또왔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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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심한 갱년기 증상이 다시 돌아왔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도 아니고 잊을만하면 한번씩 이 난리다.   더웠다 추웠다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한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지난 7월 급하게 원래 살던집보다 반절이나 적은 집으로 이사를 온것도 이번 여름 갱년기 폭발의 한 원인이 된 듯 싶다.  집이란게 늘려갈 땐 룰루랄라 지만 한평이라도 줄여서 이사를 할려면 이</description>
      <pubDate>Fri, 29 Aug 2025 00:59:12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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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 어버이날 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cIC/65</link>
      <description>2025 어버이날이다. 팔이나 다리의 절단사고를 겪은 사람들이 마치 아직도 그자리에 팔다리가 있는것처럼 느끼고 아픔도 느끼는것을 환상통이라고 한다던데.  나는 올해 어버이날의 엄마를 환상통으로 느끼려나보다.   며칠전부터. 문득 문득 갑자기  마음이 바빠졌다.  아.. 올해 카네이션은 뭘로하지.  생화로 하나 그냥 편하게 오래보시도록 조화로 한아름 가져다</description>
      <pubDate>Thu, 21 Aug 2025 02:17:31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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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어비앤비를 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cIC/64</link>
      <description>에어 비앤비를 처음부터 작정하고 시작한것은 아니었다.  아시는 분이 전세로 내 놓은 집이 하나 있어서 그걸 빨리 좀 뺴야하는데 살사람이 안구해진다고. 구경삼아 한번 보자고 해서 쭐레 쭐레 따라간것이 어느순간 덜컥 계약을 하게 되었다.   뭐 원래 관심이 아예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쉽게 빨리 집이 구해질 줄은 몰랐다.  게다가 전세다. 우연치고는</description>
      <pubDate>Thu, 21 Aug 2025 02:04:35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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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돌아가셨다</title>
      <link>https://brunch.co.kr/@@cIC/63</link>
      <description>엄마가 돌아가셨다. 지난 2월 13일.오랜동안 내 가장 친한 친구이자. 엄마이자. 나의 관찰자이자. 또한 귀찮은 참견쟁이 셨던 내 엄마가 하늘나라로 떠나셨다. 엄마 나이는 87세셨지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내 눈치를 슬슬 보면서 '아이고.. 자식들 더 안괴롭히고 조금 앓다 잘 가셨어. 그정도면 딱 호상이지..'라는 말을 한다. 내가 안아프고 딱 좋</description>
      <pubDate>Thu, 21 Aug 2025 01:56:07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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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이러냐...ㅠㅠ - 되는 일 없는 하루의 끍적임.</title>
      <link>https://brunch.co.kr/@@cIC/62</link>
      <description>아.. 정말 되는 일이 하나도 없네..  나도 모르게 탄식이 터졌다. 출근길이고 그냥 또 그런 하루의 시작이던 참이다.        일단. 내가 지지하던 대선후보가 떨어졌다. 속상하다. 급하게 팔려고 내놓은 엄마 아파트는 팔리지를 않는다. 더 속상하다. 내내 손님 없이 비어 있는 동네 조그마한 내 가게도 몇 달째 새 주인이 안 나타나서 아까운 월세만 까먹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2Fimage%2FACGPceJMwS5cSL3oABnaZ-obr5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Mar 2022 22:53:17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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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늙어 버린 마스코트 02 - 아빠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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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80년대 초에는 중동붐이 있었다.  집집마다 눈가가 촉촉한 가장들이  &amp;lsquo;여보 애들 잘 부탁해 내 걱정 말고&amp;rsquo; 결연한 한마디를 남기고  시리아로 사우디로 월급은 많고 일은 고된 열사의 나라들로 떠났다.        석유가 물처럼 쏟아지는 사막이 있고 당연히 물이 너무 귀하다 보니 비싼 석유를 물처럼 퍼주고 이나라 저나라에 파이프를 대고 물은 사 먹는다고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2Fimage%2F0srgD-x2i3RTJ_GoVyz_9JyxwW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Jan 2022 22:50:48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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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스코트도 늙는다-1. - 마스코트 은퇴 시기에 대한 거국적 합의가 필요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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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아들 셋을 낳았다.       너무나 자연스럽지만 셋째를 임신했을 때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아이고.. 이제 딸 낳아야지. 였다.        아들 둘을 양손에 잡은 배부른 아줌마한테 사람들은 정말 온 지구인이 약속이나 한 듯이 똑같은 말을 한다.  찬바람 쌩쌩부는 겨울에는 아이 추워.  땀이 뻘뻘 나는 여름에는 아이 더워라고 말해야 이상하지 않은 것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2Fimage%2FOwkyGJRK2oG44XOb4CgKMBx-R7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Jan 2022 00:33:56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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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 둥지 증후군 - 새도 안 하는 짓</title>
      <link>https://brunch.co.kr/@@cIC/59</link>
      <description>이름을 참 잘 졌다.       &amp;lsquo;빈 둥지 증후군&amp;rsquo;       남들 할 때 결혼하고  남들 할 때 애를 낳고 그러다 보면 대략 50줄에 들어설 때쯤 여자는 주로 밖에서 바쁜 가족들 때문에  집안에서 혼자 &amp;lsquo;빈&amp;rsquo; 집을 지키며 시간을 보낸다고. 그래서 외로워지면 그래서 우울해지면 그걸 빈 둥지 증후군이라고 한단다.      나는 별로 그럴 일이 없다. 개인사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2Fimage%2FzjfPFTeGZESdMkpe9ACUh60rxe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Jan 2022 00:39:13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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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서 와 노화는 처음이지? 02 - 수면보조제 사러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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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에는 내가 무슨 악몽을 이렇게 자주 꾸나 꿈 탓 인줄 알았다.       자다가 자꾸 깼다. 마치 누가 옆에서 흔들어 깨운 것처럼 꿈 때문인지 무슨 소리를 들은 건지 설핏 들었던 잠이 자꾸 깼다.        12시 무렵에 잠들어서 두어 시간이나 잤나. 새벽 2-3시 무렵에 한번 깨서 뒤척이고 다시 두어 시간 후에 또 깬다. 화장실도 가보고 물도 마셔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2Fimage%2F6a02XPU132a4qvfXzivrVeH0Hw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Jan 2022 22:31:03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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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서 와 노화는 처음이지? 01 - 토비콤 사러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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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경을 세 개나 쓴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 제일 아쉬운 것은  식어가는 커피도 아니고  슬슬 고파지는 배도 아니고  차 안에 두고 온 노트북용 안경이다.  (독서용. 일반용은 옆에 있다. 왜 항상 필요한 건 옆에 없을까?)      오른쪽 눈은 마이너스 왼쪽 눈은 0.5 정도. 0.5라는 알량한 시력을 가진 왼쪽 눈이 그나마 사력을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2Fimage%2FQpDCxEYoqIBBqK3xHWo2t3sxCD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Jan 2022 23:03:06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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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이하기엔 너무나02... - 중국을 여행하는 법 02</title>
      <link>https://brunch.co.kr/@@cIC/56</link>
      <description>공장 사람이 가르쳐준 방향으로 한참을 걸어가니 중국어로 쓰여 있어서 뭔 말인지 모르겠는데 &amp;nbsp;그 밑에 남자 여자 그림이 그려있어서 본능적으로 아... 여기가 화장실이구나 느껴지는 문짝이 보였다.  아무 생각 없이 문을 여는 순간 아... 나는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말았다. 화장실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었다.  들어서자마자 처음으로 눈에 띈 것이 너무나 친숙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2Fimage%2FvMqMZm2IgErGfrMGYymqPtvvNs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Dec 2021 04:44:38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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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이하기엔 너무나... - 중국을 여행하는 법 01</title>
      <link>https://brunch.co.kr/@@cIC/55</link>
      <description>중국에 처음 출장으로 간 것이 2008년 봄 무렵이었다.  한창 소파를 수입하려 알아보던 때인데 처음에는 이리저리 가구쇼를 찾아다니며 아이템 서칭을 많이 했다. 그러다가 맘에 드는 소파 업체를 만났고 공장 견학도 하고 계약도 할 겸 베이징 외곽의 공장으로 직접 찾아갔다.  베이징 공항까지는 어찌어찌 찾아가고 거기서 중국 유학생을 소개받아서 가이드와 통역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2Fimage%2Fh5UZf5-Fvcy_oFogXkvizXZmLp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Dec 2021 04:35:22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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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리다. 건들지 마라 2 - 들어는 봤니? 한국 지하철 아줌마 가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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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하튼 나는 자야만 했다.   유난히 잠에 약하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신경이 날카로와져서 사흘 굶은 시어머니가 된다. 게다가 내가 100년 묵은 지병환자 흉내까지 내가며 어렵게 얻은 길쭉 자리 아닌가. 그리고 나는 놀러 가는 사람이 아니다.  집안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무려 비즈니스 출장을 떠나는 길이다.   비록 내편은 한 명도 없지만  나는 막강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2Fimage%2FHhAabsVR3ucyVudphqgxb2zGfZ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Dec 2021 21:54:58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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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리다 건들지마라 . - 러시아 문신 씹어먹는 한국 아줌마.</title>
      <link>https://brunch.co.kr/@@cIC/53</link>
      <description>러시아는 영국이나 일본에 비해서 오... 돌아다니기 좀 무서운 나라였다.  일단 남한테 친절했다가 누구한테 크게 혼난 적이 있는 사람들처럼. 공항에서 만난 사람들이나 비행기 스튜어디스들이나. 민박집 할머니나 택시 기사나. 오로지 불친절했다.  에어로 프로트. 러시아 민간항공. 2000년대 중반에 싸다는 이유로 유럽 갈 때 몇 번 탔는데 이 황당할 정도로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2Fimage%2F7EBaIK91697t9pEagZJzqk7pp1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Dec 2021 13:08:22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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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아들이 제대합니다. - 군과 이별하는 아들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cIC/52</link>
      <description>오늘이 너의 마지막 군 복무 날이구나.  살다 보면 세상 일에는 의외로 &amp;lsquo;확실&amp;rsquo; 한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단다. 확실하게 100년 해로하겠다고 신앞에 오지게 맹세를 한 부부도 헤어지는 날이 오고 확실하게 때려친다고 침 탁 뱉고 떠난 직장도 어쩌다 보면 다시 다녀야 하기도 하고 오만정 떨어졌던 고향땅도 늙고 병들면 갈데없어 돌아가기도 하고. 인간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2Fimage%2FmacEJSTne8h2TTUgQDvpE2zXjs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Dec 2021 21:11:47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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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핀란드 랩소디 05 - 들어는 봤나 블러드 패치.</title>
      <link>https://brunch.co.kr/@@cIC/50</link>
      <description>그렇게 몇 분이나 달렸을까. 생각보다 금방 병원에 도착했다. 그저 동네의원 같은데 데려가서 비타민 주사 같은 것 한방 놔주려니 했다. 사실 나도 내가 왜 아픈지 몰랐다.  무려 서울대병원에서도 결론 못 내린 조선 아줌마의 끔찍한 두통을 이역만리 타국의 의사들이 무슨 수로 잡아 줄 것이란 말인가. 나는 희망이 없었다.  그런데 엠뷸런스가 미끄러져 들어간 병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2Fimage%2F7L0sQ-_YEkCgWKXUqRz_iDJMPz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Dec 2021 00:08:55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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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핀란드 랩소디 04 - 핀란드 랩소디</title>
      <link>https://brunch.co.kr/@@cIC/49</link>
      <description>내가 다시 정신을 차릴 무렵. 나는 여기가 천국이든 지옥이든 그런 건 궁금하지 않았다. 다만 내 두통이 어떻게 되었나.. 그게 궁금했다. 그게 그 자리에 계속 있다면 여긴 지옥이다. 사라졌다면 천국이 틀림없다.  어디선가 남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옥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남편은 누군가와 두런두런 낮고 느린 영어로 뭐라고 뭐라고 얘기를 하고 있었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C%2Fimage%2F-EZVeIx78-d1ofs-bB1SC3ZAg3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Dec 2021 07:11:14 GMT</pubDate>
      <author>바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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