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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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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인생에서 소외되었던 '나' 자신을 찾는 여정. 단단한 나를 위한 내면의 성장기를 담아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21:19:1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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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에서 소외되었던 '나' 자신을 찾는 여정. 단단한 나를 위한 내면의 성장기를 담아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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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지에서의 모든 순간이 즐거울 순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cIw4/54</link>
      <description>20대 중반, 유럽 배낭여행을 결심했다. 결심은 불현듯 찾아왔다. 강원도의 한 목초지를 걷다가 초원 위에 우뚝 선 나무 한 그루를 바라보는 순간, 문득 &amp;lsquo;유럽에 가야겠다&amp;rsquo;는 생각이 들었다. 겉으로 보면 충동적인 결정처럼 보이지만, 돌이켜보면 그동안 마음속에 오래 쌓여 있던 바람이 그날 모습을 드러낸 것뿐이었다.       나는 원래 여행을 좋아했다.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iPkUrIDC9DSGje0t2WvN0rD0OS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12:00:13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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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의 내가 알아서 할지어다 - 미래 자기 연속성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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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주에 다루었던 미래 자기 연속성에 관해 이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오늘의 주제는 &amp;lsquo;내일의 내&amp;rsquo;가 아닌, &amp;lsquo;미래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amp;rsquo;라는 생각이다.  미래 자기 연속성이 낮을수록 우리는 먼 미래의 나를 지금의 나와 이어진 존재로 충분히 느끼지 못한다. 그 결과, 인생의 중요한 결정 앞에서 현재의 부담을 미래의 나에게 넘기려는 태도가 나타나기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KFFP-umQnScoRuUMlVRTYT0qnB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13:45:30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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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제가 해결이 돼야만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title>
      <link>https://brunch.co.kr/@@cIw4/41</link>
      <description>내가 기억하는 청소년기의 집은 늘 엄마와 언니의 싸움으로 가득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집 안의 공기는 전쟁 같았다. 나이 차이가 꽤 났던 언니는 집 근처 대학을 다녔고, 엄마와 언니는 매일 부딪혔다. 어린 내 눈에는 두 사람 모두 기가 세 보였다. 한 사람만 조금 참으면 끝날 것 같은 싸움이었지만, 누구도 물러서지 않았다.  하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S6cu6VWA1NCXUsXtXUoOJ1mCrA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12:00:12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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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의 내가 알아서 할지어다 - 미래 자기 연속성 (1)</title>
      <link>https://brunch.co.kr/@@cIw4/49</link>
      <description>다이어트를 결심한 날 밤, 유난히 배가 고플 때가 있다. 해야 할 과제가 눈앞에 있지만 몸이 좀처럼 움직이지 않을 때도 있고, 분명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세워놓고도 첫걸음이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우리는 거의 반사적으로 이런 말을 한다. &amp;ldquo;내일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amp;rdquo;  이 말은 이상하게도 우리를 잠시 편안하게 만든다. 지금 당장의 불편함과 책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n8cxsqBeFK5t9o-Tbtsz1pIPJY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12:00:15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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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정을 견뎌낸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cIw4/50</link>
      <description>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시험을 치른다. 비유적인 의미의 시험이 아니라, 실제로 답안지를 채워야 하는 시험들이다. 학창 시절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그리고 수능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관문을 통과해야 하고, 대학에 들어가서도 전공과 교양 시험이 이어진다.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토익 점수와 자격증, 논술과 상식, 전공 시험이 또 다른 이름의 시험이 된다.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fBMAEszxAzpbe3Q-AfGBWmB17L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Feb 2026 12:00:20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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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 그까짓 게 뭐길래 - 평범하지 않다는 이유로 내 삶이 어딘가 잘못된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Iw4/4</link>
      <description>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amp;ldquo;단 한 번만 선을 넘고 나면 나도 남들처럼 평범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amp;rdquo; 사이코패스 쌍둥이 형제에게 휘말려 잘못된 선택을 하고, 그것을 뒤늦게 후회하며 남긴 마지막 말이다. 그는 죽기 전까지도 &amp;lsquo;평범한 삶&amp;rsquo;을 갈망했다. 그 말 한마디에는 유난해지고 싶었던 사람의 욕망이 아니라, 그저 남들처럼 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N1PSgK_0EMI2Rne88_gG-ziK2c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12:00:03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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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당함 자체보다 '나만' 억울할 때 불행해진다.</title>
      <link>https://brunch.co.kr/@@cIw4/46</link>
      <description>나는 휴가 계획을 비교적 일찍 세우는 편이다. 비행편은 미리 예매해야 저렴하고, 숙소도 서둘러 알아봐야 마음에 드는 곳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반년 뒤의 여행을 떠올리며 차분히 일정을 정리했고, 비행편까지 무리 없이 예약을 마쳤다. 그 뒤로는 여행을 기다리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친구와 같은 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Vbe909BsA_yAaiJVp2_ciYjs5c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12:00:13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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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고 보면 좋은 사람보다는 - 그냥 좋은 사람이 더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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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 알고 지낸 친구를 만나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자주 연락하지 않아도, 몇 년 만에 다시 마주 앉아도 어색하지 않은 사이. 시간은 흘렀지만 대화를 시작하는 데에는 별다른 준비가 필요 없다. 그 시절의 나로 잠시 돌아가, 조금은 철없고 조금은 해맑았던 나와 마주하는 일은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된다. 그런 친구와 &amp;ldquo;그땐 그랬지&amp;rdquo; 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F9j9yzTw2gvHt5P8r8CyBeIpyr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12:00:09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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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임시&amp;rsquo;의 삶은 행복할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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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고향은 경상도다. 지역적 편견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흔히 경상도 사람들은 성격이 급하다는 말을 듣는다. 나 역시 그중 한 사람이다. 무엇이든 그렇듯 성격에도 장단점은 존재한다.  급한 성격의 장점은 특히 업무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새로운 일을 배울 때 내가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은 효율성이다. 어떻게 하면 이 일을 가장 빠른 루트로 처리할 수 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0SE3c5Y2UIDqO1rzaR2pcgW-is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12:00:08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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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요한 것은 말해도 괜찮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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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서관. 나에게 도서관은 꽤 의미 있는 공간이다. 조용한 분위기와 빼곡한 책장, 각자 무언가에 몰두한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있으면 이상하게 안도감이 든다. 대학 시절 도서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했던 경험도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책을 순서대로 정리하는 일은 생각보다 적성에 잘 맞았고, 함께 근로하던 친구들과 누가 더 빨리 책을 정리하나 내기를 하며 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ehDvfNjSfxazRNUdReoH3al-Hl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12:00:07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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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 다 하는 '완전한 여행' 내려놓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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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데르스 한센의 『인스타 브레인』에서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600명을 대상으로 페이스북을 사용할 때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를 조사한 결과, 과반수가 긍정적인 감정을 느꼈다고 답했다. 그러나 3분의 1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꼈고, 가장 많이 느낀 감정은 질투였다. 그렇다면 페이스북에서 어떤 것을 봤을 때 질투를 느낄까? 새 차일까,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GewTF1QFPEWnldAxzTxh6aVptU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Jan 2026 12:00:12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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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사람은 나였는데 잘못한 사람도 나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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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는 형과 얽힌 한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지금은 한 송이에 삼천 원 남짓한 바나나지만, 극 중 회상 속에서 바나나는 지금 돈으로 십만 원쯤 할 만큼 귀한 음식이었다. 어린 시절, 엄마는 바나나를 사 와 주인공에게는 두 개를, 형에게는 세 개를 나눠준다. 그러나 학교를 다녀와 보니 자신의 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Qx4hQxaLzgs9imIgHujK-GgaOn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Jan 2026 12:00:12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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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시당했다는 '생각'이 불쾌한 '감정'을 만든다. - 감정은 생각에 대한&amp;nbsp;반응</title>
      <link>https://brunch.co.kr/@@cIw4/40</link>
      <description>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근하는 길, 옆 팀의 한 직원과 마주쳤다. 그 직원은 나와 직급은 같지만 창립 멤버에 가까운, 회사의 터줏대감 같은 사람이었다. 평소 무표정한 편이지만, 내가 먼저 인사하면 받아주기는 했었다. 오늘도 눈이 마주친 것 같아 인사를 건넸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없었다. 순간 &amp;lsquo;뭐지?&amp;rsquo; 하는 마음과 함께 당혹감이 올라왔다. &amp;lsquo;내가 인사하는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NzmqW105hm3IM5RfUEqzZ2ObFI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12:00:07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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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혼이 머무르고 싶은 육체란</title>
      <link>https://brunch.co.kr/@@cIw4/39</link>
      <description>날이 추워질수록 방 안에 누워 텔레비전을 보는 시간이 부쩍 늘어난다. 잠깐이라도 나가볼까 마음먹다가도, 오늘은 특히 더 춥다는 핑계가 의지를 슬그머니 눌러버린다. 그렇게 하루를 넘기는 일이 요즘은 제법 익숙해졌다. 움직임이 줄어들수록 몸과 마음이 함께 무거워지고, 체력도 눈에 띄게 떨어진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겨울에 맞서 밖으로 나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Mchq1HQqUti-xMv0rvrd_q_isz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12:00:12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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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분함은 나의 '페르소나'였다. - &amp;lsquo;진짜 나&amp;rsquo;는 하나가 아닙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Iw4/38</link>
      <description>&amp;ldquo;담하씨는 늘 차분해서, 화내거나 다른 사람이랑 싸우는 일이 없을 것 같아요.&amp;rdquo; 그 말은 사실과 다르다.&amp;nbsp;나는 좁은 지하철에서 누군가 밀치면 화가 난다. 길을 가다 어깨를 부딪히고도 사과 없이 지나가는 사람을 보면 기분이 상한다.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보면 눈길이 날카로워지고, 공공장소에서 예의 없는 행동을 보면 자연스럽게 눈살이 찌푸려진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vMfECiDxB37mqvDGOqJnLd5fPU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12:00:09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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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칭찬은 &amp;lsquo;거래의 시작&amp;rsquo;입니다. - 칭찬이라는 이름의 부담.</title>
      <link>https://brunch.co.kr/@@cIw4/37</link>
      <description>&amp;ldquo;오늘 수업 너무 좋았어요. 언제 또 수업하세요? 다음에 또 뵙고 싶어요.&amp;rdquo; 고마운 말이다. 내가 한 일을 좋게 받아들이고, 그 감정을 스스럼없이 표현해주는 마음이 감사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감사함과 동시에 다른 감정이 나를 감싼다. 바로 부담이다. 다음에도 지금만큼, 아니 그 이상 해내야 한다는 압박. 그래서 기쁨보다 부담이 먼저 다가온다. 더 나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mIBxVRMB-zxlCx_drPTHS4HGTt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12:00:07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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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몹쓸 크리스마스. - 왜 특별한 날에 더 불행해질까요.</title>
      <link>https://brunch.co.kr/@@cIw4/34</link>
      <description>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이유 없이 마음이 설렌다.&amp;nbsp;종교가 있는 것도 아닌데, 연말이 되고&amp;nbsp;성탄절이 다가오면 괜히 기분이 들뜬다. 무언가 좋은 일이&amp;nbsp;일어날 것 같고, 아주 작은 변화 하나가 내 일상을 새롭게 만들어 줄 것 같은 기대가 생긴다. 길거리와 카페에서 흘러나오는&amp;nbsp;캐럴에 나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되고, 반짝이는 장식으로 가득한 커다란&amp;nbsp;크리스마스트리&amp;nbsp;앞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Dp4CTjVSN1bK-4UpT8Gr8-Lsoh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Dec 2025 02:00:04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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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은 기억을 담는다. - 지나온 공간 다시 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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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가끔 과거를 쫓아, 이미 지나온 공간을 다시 훑는다. 어린 시절 살던 동네, 다니던 유치원, 학창 시절의 모교,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던 장소들. 처음 서울에 올라와 살았던 고시원과 조교로 일했던 기숙사, 그리고 처음으로 얻었던 원룸까지. 그 흔적을 따라 걷다 보면 여전한 것도 있고, 이미 사라진 것도 있다. 하지만 그 공간이 지금도 그대로인지 아닌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nDoOC4ZMSXemPglfDgn3-Kp5_X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12:00:09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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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은한 우울감은 필연인 걸까 - 변하길 바라지만 변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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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은은한 우울감이 지속될 때가 있다. 크게 우울한 사건도, 나를 견디지 못하게 만드는 특별한 계기도 없는데, 어느 순간 나는 이유 없이 고요한 침체 속에 가라앉아 있다. 마치 음료 바닥에 가라앉은 잔여물처럼, 몸을 낮춘 채 가만히 존재한다. 스스로를 무기력하다고 느끼지만, 예상치 못한 거대한 무언가가 나타나 나를 마구 휘저어 주지 않는 한 나는 절대적으로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7eA-YuvgjjBeW2GyIVfa7DRVO0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Dec 2025 12:00:13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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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통 사이에 '빈 공간'이 존재하던 그때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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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기 시작한 것은 2008년 무렵이다. 그 변화는 단순히 &amp;lsquo;기계가 좋아졌다&amp;rsquo;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컸다. 스마트폰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방식뿐 아니라, 나 자신을 인식하는 방식까지 바꾸어 놓았다.  문자로 연락을 주고받던 시절에는 소통 사이에 &amp;lsquo;빈 공간&amp;rsquo;이 존재했다. 답장이 조금 늦어도 이상하지 않았고,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w4%2Fimage%2Fz5cxvV8zOP6Nj5A8zGw3Xb_Gb5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Dec 2025 12:00:08 GMT</pubDate>
      <author>담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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