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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치혜 yes so writ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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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조금은 다르게(異), 너무 영악하지 않게(癡), 지혜롭게(慧),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쓰려고 하는데, 역시 잘 안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3 Apr 2026 21:25: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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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은 다르게(異), 너무 영악하지 않게(癡), 지혜롭게(慧),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쓰려고 하는데, 역시 잘 안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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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춘야잡상(春夜雜想) - 이래서 애들은 한가하게 두면 안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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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때때로 별 &amp;lsquo;시원찮은 난제(형용모순이 분명하지만)&amp;rsquo;를 맞닥뜨려 생각이 머릿속을 뱅뱅 맴돌 때가 있습니다. 몇 년째 다니는 헬스장이 있는데 최근에 &amp;lsquo;시원찮은 난제&amp;rsquo;가 있어서 회원 제위님께 자문을 구합니디. ​ 1. 샤워실의 드라이기들 앞에 안내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amp;quot;드라이어 본래의 용도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amp;quot; ​ 질문. 본래의 용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x%2Fimage%2FpHkQSjg79CQcn32DKSPv1dHDky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11:29:15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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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squo;조바심&amp;rsquo;의 봄? &amp;lsquo;설렘&amp;rsquo;의 봄? - &amp;quot;봄이 오면&amp;quot; 김윤아. &amp;quot;유리가면(2004)&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cJsx/128</link>
      <description>조바심 [명사] 조마조마하여 마음을 졸임. 또는 그렇게 졸이는 마음. 설렘 [명사] 마음이 가라앉지 아니하고 들떠서 두근거림. 또는 그런 느낌. ​ 비슷한가 싶으나 전혀 다른 뜻의 두 단어이다. &amp;lsquo;조바심&amp;rsquo;에는 감질, 안달, 조급증 따위의 부정적인 뉘앙스가 배어있다. &amp;lsquo;설렘&amp;rsquo;에는 홍조와 기다림과 기쁨 같은 좋은 느낌이 있다. 이른바 &amp;lsquo;심쿵&amp;rsquo;이랄까. 비슷하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x%2Fimage%2F42agIuHn1smwFpa-oO1cU6wGFQ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23:48:53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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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歌痕. 멋진 하루, 인연이 은혜로다. - How Great Thou Art.</title>
      <link>https://brunch.co.kr/@@cJsx/127</link>
      <description>친구 박 대기자의 영식이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이 많을 것도 같고, 또 뭐 이런저런 이유도 있고 해서 바쁘지 않게 인사하고 나오려 했다. 한 시간쯤 일찍 식장인 프레스센터에 도착했다. 성대했다. 홀은 숨을 오래 참았다가, 이제 막 내쉬는 듯 열려 있다. 샹들리에의 빛이 천천히 쏟아지고 수정은 빛을 쪼개 별처럼 흩뿌렸다. 카펫이 깔린 바닥은 그 광휘를 고요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x%2Fimage%2F732x5VQ1Xv5tCA27WOZzH0-6hR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10:01:49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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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모 이해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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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해찬이라는 이름을 처음 본 것은 1980년 여름이었다. &amp;ldquo;김대중 내란음모 사건&amp;rdquo;을 다룬 신문지면을 통해서였다. 김대중, 문익환, 백낙청, 송건호, 이문영, 고 은, 이해찬, 김상현 등. 의도에 따라 일사천리로 진행된 재판에서 그들은 반년 만에 사형과 20년~10년형 등 중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애독하던 고등학생이었던 나에게 그들은 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x%2Fimage%2FHTpjak4cpbWAMg-ocDZqul7Hjh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11:58:42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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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歌痕. &amp;quot;무 직책자(無 職責者)의 시작&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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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월 17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년 임기의 회장직에서 내려왔다.  이른바 '29의 법칙'이 작용했을까. 2025년은 무척 힘겨웠다. 12&amp;middot;3 사태의 충격과 걱정은 일 년 내내 나를 압박했다. 스스로 깨어 있으려 애쓰는 시민이고자 여겼건만, 대학생 따 이래 처음으로, 도도한 외침의 현장에 한 번도 나서지 못했다. 보도와 영상 속의 시민들께 죄송했다.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x%2Fimage%2F5QGcyxswR1buYE6ppIk_4CN2ys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03:59:22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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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歌痕29. 가을을 슬프게 하는 것들 - &amp;quot;어떤 날&amp;quot; 조동진</title>
      <link>https://brunch.co.kr/@@cJsx/124</link>
      <description>진한 비가 그치더니 이틀 사이에 가을이 왔다. 얇게 입고 나선 출근길에 옹송그렸다. 차창 밖 하늘이 맑았는데도 어쩐지 스산해 보였다. 가을이 오면 나는 슬퍼진다. 낙엽 때문도 아니고, 날씨가 서늘해서도 아니다. 가을이라는 계절 자체가 슬퍼서인가. 어쩌면 여름의 어느 끝자락부터 슬픈 가을을 지레 예감하며 지냈는지도 모른다. 저녁 여섯 시, 벌써 어둠이 내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x%2Fimage%2F0WL5j2h4p1JcQfkmWIkN79L2_m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Oct 2025 12:39:03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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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이현수 작/연출 &amp;quot;행방불명 복수 해결사&amp;quot;후기 - Load out &amp;amp; Stay - Jackson Browne, 1977</title>
      <link>https://brunch.co.kr/@@cJsx/123</link>
      <description>엊그제 화요일 저녁, 명륜동 골목길을 헤맸습니다. 몇 번이고 왼쪽,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고 계단을 오르고 내리면서 목적지에 도착하고 보니 아, 여기. 혜화동 로터리에서 쭉 올라오면 간단한 곳이었습니다. 네X버 지도라는 문명의 이기가 알려준 대로 따라왔는데 하며 입이 삐죽 튀어나왔지만 곧 반성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무작정 따르지 말고 한 번 더 찬찬히 보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x%2Fimage%2FS5DTBp6pKGMpb-4w2Li7QM2NYE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Sep 2025 14:08:30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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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歌痕28. &amp;ldquo;축복합니다.&amp;rdquo;(들국화. 1985) - (50년사 원고를 마치고, 거의)</title>
      <link>https://brunch.co.kr/@@cJsx/122</link>
      <description>책을 썼다. &amp;lsquo;썼다&amp;rsquo;라는 표현이 적확한가? &amp;lsquo;엮었다&amp;rsquo;라고 할까. 이천 장이 넘는 자료를 보고, 건조한 활자에 드러나 있지 않은 행간의 풍경을 머릿속에 그렸다. 그 내용을 엮어 썼으니 &amp;lsquo;썼다&amp;rsquo;가 무방하겠다. 교회 방송실의 좁다란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모니터에는 송 집사님께서 보내 주신, 오늘 갓 뽑은 5차 편집본의 한글 파일이 떠 있다. 내 손은 마우스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x%2Fimage%2Fp5m2xAy0oDWMFLar4GYbkiMbnt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Aug 2025 13:20:08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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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歌痕26. 강릉에서 수제버거를 먹다, 드디어.  - 함께여서 땡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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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강릉 강문해변 앞에 수제 햄버거집 'Cafe, Paul &amp;amp; Mary' 가 있다. 나는 지난 십 년 동안 이 집 햄버거를 세 차례나 먹어보려다가 실패했던 경험이 있다. 정확히는 실패라기보다는 그냥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못 들어간 것이다. 왜냐고? 그런데 이 집이 참 묘한 게, 나 같은 사람이 혼자 들어가기엔 뭔가 부담스러운 거다. 글쎄, 일단 나는 생긴 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x%2Fimage%2FLUOifX4nOjux4u7sSGgzEOfhhX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Jun 2025 12:31:29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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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歌痕14. 십시일반(什施壹伴): 토요우정담(土曜友情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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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토요일 아침, 햇빛이 사정없이 내리꽂혔다. 아직 여름 문턱도 제대로 넘지 않았건만 벌써 이 정도라니, 올여름이 걱정스러웠다. 8시 30분에 시작될 일정을 위해 집을 나섰다. 지하철을 한 번 놓치니 계속 환승 열차의 꽁무니만 바라보게 되어 삼양동까지 한 시간 사십 분이 걸렸다. 세상일이란 게 늘 그렇듯 계획대로 되는 법이 없다지만, 본 행사 일정이 한 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x%2Fimage%2FBuhKSxFW1Mi2U_Kf61r4wuBplz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Jun 2025 06:55:30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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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6, 6, 6. - &amp;quot;상록수&amp;quot;(김민기, 양희은 그리고 노무현)</title>
      <link>https://brunch.co.kr/@@cJsx/119</link>
      <description>(주의) 이 글은 나이로 386세대에 속한 한 사람이 자신의 중도보수적 성향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안 맞으시면 안 읽으셔도 좋고, 비판 혹은 오류를 지적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amp;lsquo;이 사람은 이렇구나.&amp;rsquo;라고만 여겨 주세요. 당신은 틀렸다고 재단은 안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평소대로 새벽에 일어나 일을 마친 S는 방송실 리클라이너 의자에서 30분쯤 눈을 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x%2Fimage%2FwTNt2Dxqz2YBRN0tCV__CdjBsf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Jun 2025 05:58:04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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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歌痕28. &amp;ldquo;마리아&amp;rdquo;를 보다. 마지막 장을 생각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cJsx/118</link>
      <description>포스터에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만 또렷했다. 알파벳으로 Maria라고 글자가 흘려 써있을 뿐 불친절한 영화 포스터였다. 오랜만의 졸리 영화, 가장 가까운 시간을 예매했다. 마리아 칼라스의 이야기라는 간단한 소개 글은 나중에 읽었다. 부끄럽지만 나는 이제껏 마리아 칼라스가 어떻게 생겼는지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칼라스에 대한 구체적인 궁금증을 갖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x%2Fimage%2FQomvk2C514YbqBH_zOxFb0pzig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May 2025 04:40:27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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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dquo;승부&amp;rdquo;, 라보레무스(Laboremu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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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바둑을 못 둔다. 대학 시절 한때 배워볼까 해서 책을 들여다본 적이 있었다. 곧 그만두었다. 가만히 앉아 있기에는 혈기가 방장하였다. 비슷한 이유로 나랑 안 맞는 것으로 장기, 민물낚시 등이 되겠다. 대신 기보를 보는 것을 한동안 취미로 하였다. 잘 이해는 안 갔지만 번호가 매겨진 흑과 백의 돌을 따라가며 해설을 읽는 재미가 깊었다. 사자성어와 알 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x%2Fimage%2F89lQNIAxNV6719DCQVIltfl8St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Apr 2025 12:52:00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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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심종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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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도 무쓸모의 하루를 한심하게 보낸다. 결심으로 시작하여 후회로 마무리하는 무한의 반복. 괴로운 봄이다.  https://youtu.be/s_L0crhxURY?si=2AB19xTT17H1hHCe</description>
      <pubDate>Mon, 17 Mar 2025 14:08:22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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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歌痕27. 아버지 기일에 아버지를 떠올리다</title>
      <link>https://brunch.co.kr/@@cJsx/115</link>
      <description>아까운 나이의 가장이 사망했을 때만큼 초라한 장례식장은 없습니다. 추운 날이면 공기는 더욱 매섭고 더운 날이면 한층 후텁지근한 채로 빈소는 휑합니다. &amp;lsquo;어떻게들 살아간다냐...&amp;rsquo; 하는 실존적인 걱정에 한 동안은 그 유가족들의 모습이 눈에 밟혀 우두망찰하는 게 인지상정이겠지요. 30여 년 전 아버지를 먼 길로 떠나보낼 때 그 빈한한 초상집을 찾아 주신 분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x%2Fimage%2FcM7nH4XRFw97x30lEP5eKcv1aU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Mar 2025 10:01:45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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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歌痕25. 봄의 것-봄동 또는 봄똥 - 봄이 오는 길 (1977. 박인희)</title>
      <link>https://brunch.co.kr/@@cJsx/114</link>
      <description>점심시간의 피크타임에 혼자 자리를 차지하기는 미안하다. 가끔 가는 점심 한식 뷔페집. 저녁엔 호프집, 낮에는 간이 한식 뷔페. 늦은 점심 시간인데도 손님이 많다. 김치(생기라고는 없는), 콩나물무침, 어 카인드 오브 나물, 어 카인드 오브 밑반찬에 더하여 매일 바뀌는 특별 메뉴와 국이 나온다. 한 2주일쯤 가보면 메뉴 사이클의 완전 정복이 가능하리. 별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x%2Fimage%2Fkg4PeZJkaSqZsZu-8c-bJ31i6d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Feb 2025 13:27:48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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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歌痕24. 경춘가도 외전 中. 화이트 크리스마스. - Tombe la neige. (1963. Salvatore Adamo)</title>
      <link>https://brunch.co.kr/@@cJsx/113</link>
      <description>M은 거울 앞에 앉았다. 평소엔 무심히 넘기던 외출 준비가 오늘따라 자꾸 신경 쓰였다. &amp;quot;아, 왜 이렇게 안 되지&amp;hellip;&amp;quot; 화장대 앞에 가장 오래 앉은 날인가 싶었다. 크림을 바르고 파우더를 톡톡 누르고 입술에 틴트를 살짝 찍었는데, 거울을 보니 어딘가 어색했다. '조금만 더 연하게? 아니, 너무 밋밋한가?' 다시 진하게 칠하기도 해보았다. 공연히 얼굴이 화끈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x%2Fimage%2F4-1mQN-cyGiklRZiRDll3qj4Sx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Nov 2024 12:02:46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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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歌痕 27. 조카의 입대. - Dream on.(1974. Nazareth)</title>
      <link>https://brunch.co.kr/@@cJsx/112</link>
      <description>막내 여동생의 막내아들이 내일 입대를 한다. 재입대이다. 아니다. 이를 무엇이라 하는 것이 정확할까? ROTC로 복무하고 전역했다가 육군 헬기 조종사 선발 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했다.(경쟁율이 어마무시하다.) 육군의 관련 학교와 기관에서 기초 3주, 전문 8개월의 교육과 훈련을 받고 육군항공부대에 준위로 임관한다. 수리온, 블랙호크, 아파치 등의 기종 중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x%2Fimage%2FR24uFiPRd4MjCfafwynB4O8vDz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Nov 2024 08:22:19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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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歌痕23.경춘가도 외전 上. 화이트 크리스마스 - 그대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1984. 배따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cJsx/111</link>
      <description>1984년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토요일. 쨍 소리가 날 것처럼 맑고 추웠다. 밤사이 내린 눈이 전신주의 어깨와 전깃줄 위에 쌓인 채 얼었다. 햇볕이 그 위로 떨어져 잘게 부서졌다. 이른 시간이어선지 추운 날씨 때문인지 2층에서 내려다본 학교 앞 거리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S는 지난 며칠 동안 정성 들여 녹음해 둔 캐럴 테이프를 데크에 넣고 볼륨을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x%2Fimage%2F-QrhypuQkyvlGydzcC_6VApbc1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Oct 2024 05:12:08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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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歌痕 21. 가을의 것 - 다섯. 밥. - Massenet: Tha&amp;iuml;s: M&amp;eacute;ditation</title>
      <link>https://brunch.co.kr/@@cJsx/110</link>
      <description>쌀을 씻을 양푼에 정수기에서 물을 받아 채운다. 인원수 대로 쌀을 퍼서 물에 담그고 반짝거리는 서리태 한 줌을 넣는다. 손을 갈퀴 모양으로 쥐었다 폈다 하며 조몰락조몰락 쌀을 씻는다. 퀵 앤 소프트. 절대 박박 씻으면 안 된다. 물을 버리고 수돗물을 채운다. 쌀이 잠길 정도. 다시 조몰락조몰락. 물을 따라낸다. 쌀알과 콩알이 휩쓸려 떠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Jsx%2Fimage%2Fgy1uG91uDGl2WecXBGCkkZ6bZX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Oct 2024 14:03:44 GMT</pubDate>
      <author>이치혜 yes so writ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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