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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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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진을 찍고 주관적인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05:04: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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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을 찍고 주관적인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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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준이 - 22년 6월 1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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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슨 선물을 해가야할까 선물은 받은 사람이 마음에 들 것을 해야함이 마땅한데 이미 죽은 사람의 마음에 드는 선물을 할 수 있는걸까 하는 의미가 있는 것일까 무신론자이기 때문에 느끼는 것일수도 있겠다, 는 생각을 했다. ​ 1시간 가량 차를 타고 가 추모원에 도착했다. 주차장이 두 곳으로 나뉘어 있었고,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려다 폭이 너무 좁아 실패하고 멀</description>
      <pubDate>Thu, 23 Jan 2025 21:02:53 GMT</pubDate>
      <author>지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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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야 - 21년 9월 18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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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의 눈은 쉼이 없었다. 별다른 특징이 없는 풍경에서 그의 눈동자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에 머물렀다가, 그보다 조금 아래로 내려와 시멘트와 벽돌로 둘러쌓인 조그만 흙 더미에 피어오른 풀과 꽃에 초점을 맞추었다. 허공을 바라보다가도 무엇에 반응을 했는지 동공이 잠시 커졌다가 줄어들었다. 지나가는 차에 그의 고개가 눈동자의 방향에 맞추어 오른쪽으로 조금 돌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yp%2Fimage%2F_gwX_DbzWXnFCuLlwyT-mhMsJZ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Dec 2024 12:29:41 GMT</pubDate>
      <author>지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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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he is ruby - 22.11.09</title>
      <link>https://brunch.co.kr/@@cKyp/21</link>
      <description>루비가 점점 애기가 되어간다. 시도때도 없이 울고 가끔 대소변을 엉뚱한데 하기도 한다. 아, 루비는 나와 열세살부터 같이한 고양이다.  눈곱이 자주 낀다.  그래서 오늘 루비의 얼굴을 자세히 봤다.  눈앞머리의 주름이 깊게 패였다. 볼 양쪽으로 주변의 털보다 살짝 길고 희끗한 털이 있다. 세수를 자주 안하는지 얼굴에 먼지가 꽤 있다. (누나의 말로는) 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yp%2Fimage%2FtfIDR-yklIyV8l8pASBHnw4CBe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Nov 2023 16:30:56 GMT</pubDate>
      <author>지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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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에 신경쓰지 않음이 미가 되는 (1) - 2022.9.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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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적지 않은 수만큼 비행기를 타고 상공을 오르내렸지만 이리저리 긁힌 자국이 있는 조그만 비행기 창을 통해 내려다보는 광경은 언제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 달 동안의 제주 생활을 끝내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언제나처럼 창가 좌석에서 내려다보는 한국의 지상도 처음처럼 재밌다.  건축학과에 입학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두 가지이다. '건축이 무엇이냐' 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yp%2Fimage%2F2x7dpywtQhgC2sKQgElEBg0Gyd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Feb 2023 05:42:18 GMT</pubDate>
      <author>지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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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 (2) - 22년 8월 17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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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이 너무 빠르게 시간을 스쳐 지나간다. 지는 햇빛에 금색으로 빛나는 건너편 건물의 벽이 너무 이뻐 재인과 산책을 나선다. 제주에 온 지 열흘이 지났지만 산책은 오늘이 처음이다. 아주 조용한 동네다. 너무 조용해서 고양이의 발걸음 소리가 들릴 것 같다. 십 분 정도 오르막을 오르고 나니 평지가 나왔다. 방향을 바꾸어 걷다 보니 저 멀리 라디오가 지지직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yp%2Fimage%2FKlwxTjSvifk3uxnFqem52YjYEO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Jan 2023 14:17:41 GMT</pubDate>
      <author>지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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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모와 실격 - 20년 12월 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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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것은 참 좋아하는 뮤지션이자 작가이자 책방 사장님이자 영화배우이자 영화감독인 한 사람의 그 노래를 듣고 나서부터 항상 나의 화두였다. 그것은 처음 접한 그 후로 나를 좌절시켰다가 좌절에서 끌어올렸다가, 다시 침묵하였다가 수면 위로 튀어올라 나의 이런 떠듦을 유도했다. 그 떠듦은 글로써의 떠듦이었다가 술자리에서의 떠듦이었다가 그러다가 감정이 벅차오른 나의</description>
      <pubDate>Tue, 20 Dec 2022 12:33:10 GMT</pubDate>
      <author>지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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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에 신경을 쓰지 않음으로 '미'가 되는  - 22년 9월 13일</title>
      <link>https://brunch.co.kr/@@cKyp/18</link>
      <description>비행기를 타고 수 번을 반복하여 상공을 오르내리지만 조그맣고 이리저리 긁힌 자국이 있는 비행기 창을 통해 내려다보이는 광경은 언제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 달 동안의 제주 생활을 끝내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언제나처럼 창가 자리에 앉아 다시 보는 한국의 지상은 처음처럼 재밌다.  건축의 분야에 들어서면서 꽤 많이 받았던 질문 두 개는 [건축이 무엇인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yp%2Fimage%2Fai1JpFIdr6cUVrxffGXZvlkgu8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Sep 2022 13:51:51 GMT</pubDate>
      <author>지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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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음사 - 22년 9월 5일</title>
      <link>https://brunch.co.kr/@@cKyp/17</link>
      <description>8월 24일 오전 다섯 시 삼십 분 알람을 듣고 일어나 서둘러 나갈 채비를 한다. 도시락 통에 딱 맞는 토스트 두 장과 계란 두 개를 구워 통에 넣는다. 물을 넣은 텀블러와 귤 두 개도 챙긴다. 자질구레한 것들을 넣은 에코백과 어제 미리 챙겨놓은 수영복과 비치타월이 들어있는 피크닉 가방을 챙겨 택시를 타고 시내로 나와 미리 빌려둔 차에 탄다. 구식 모닝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yp%2Fimage%2Fg2IxOLso8MHsI72NEYLi7xEBlq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Sep 2022 14:29:39 GMT</pubDate>
      <author>지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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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나무(미완) - 22년 9월 2일</title>
      <link>https://brunch.co.kr/@@cKyp/16</link>
      <description>여느 시골이 그러하듯 제주도의 곳곳에는 사람의 발길이 뜸해 식물이 무성히 자란 장소가 많다. 누군가의 소유임을 표시하는 것으로 보이는 돌담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사람 키만치 자란 들풀과 손길이 닿은 적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나무들이 그곳을 마냥 자연처럼 보이게 한다. 근교의 빈 땅에 비쩍 마른 나무들을 대충이라도 심어두는 그런 한 끗의 정성도 없다. 새로 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yp%2Fimage%2Fcf73Aycjcszj6U-_9S1srH1_7c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Sep 2022 04:55:56 GMT</pubDate>
      <author>지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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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자레의 날 - 20년 12월 1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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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날씨가 작년 말부터 올해 초에 있었던(그래봐야 나흘이지만) 나자레의 날씨와 너무 비슷해서 기분이 아주 좋다. 신기하게도 작년 나자레에 도착했던 날이 12월 30일 쯤이다. 내가 지금 지내는 양주의 위도는 37.8도, 나자레의 위도는 39.6도로 비슷하기 때문에 그렇게 신기할 것까지는 없지만서도 약간은 신기하다. 잊고 있었다가 갑자기 생각난 꿈처럼. 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yp%2Fimage%2FKqwWmRWvucC8Dx3bwRE8BBPb5z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Aug 2022 15:15:02 GMT</pubDate>
      <author>지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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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축의 역할(2) - 21년 7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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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시 건축의 역할로 돌아가서 하려했던 이야기를 계속해보면, 책을 사고 카페에서 잠깐 읽다가 가수 예빛씨의 리허설을 보고, 강아지 아름이와 인사를 하고 카페의 사장님과 책방의 사장님과 인사를 하고 잠시 근처 숙소에 가서 샤워를 했다. 꿉꿉한 날씨 탓에 한나절 입은 옷이 습기를 먹은 빵처럼 눅눅해졌기 때문이다. 공연은 8시 시작이었지만 7시부터 입장할 수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yp%2Fimage%2FDiBehmQQ7IMucOniY_m3TphgDV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Aug 2022 14:24:07 GMT</pubDate>
      <author>지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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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축의 역할(1) - 21년 7월</title>
      <link>https://brunch.co.kr/@@cKyp/13</link>
      <description>몇 주전 어느 주말에 몰래 제주도에 다녀왔다. 심심찮게 일어나는 심술처럼 그냥 문뜩 몰래 다녀오고 싶었다, 가족도 모르게. 좋아하는 책방에서 좋아하는 가수가 소규모 야외공연을 한다는데 안갈수는 없었다. 책방은 본래 종로구 계동에 있다가 6년전 쯤 제주 동쪽 수산리라는 조그만 마을로 이사를 갔다. 처음에는 도로에 접한 조그만 건물만 있다가, 언제 다시 가보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yp%2Fimage%2F-UQY-KmHK2CElfzCZAH1egevks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Aug 2022 13:56:22 GMT</pubDate>
      <author>지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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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 유일 - 22년 1월 26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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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들은 유일성에 열광한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많은 이들이 열광할수록 그 주체는 유일성을 잃는다. 유일한 것을 찾고, 그 성질이 잃는 것을 경험했음에도 계속해서 유일함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유일함이 조금 빛이 바랬더래도 증명된 유일함을 좆는 사람이 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유일성은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대량생산이 가능해진 요즈음 오직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yp%2Fimage%2F36MoqsqfQSNAy72MUAelR81DLg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Aug 2022 15:07:21 GMT</pubDate>
      <author>지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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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처럼 빛나는 흑색 바다 - 19년 2월 1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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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것이든지 한계가 있다. 여행자로서 파리에 와 3주가 지나자 한계가 찾아왔다. 가고 싶은 곳은 많았고 시간도 많았다. 돈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끼니를 챙겨먹을 돈과 교통비 정도는 가지고 있었다. 여차하면 쓸 수 있는 비상금도 있었다. 그럼에도 움직이기가 싫었다. 방에 누워 핸드폰을 하는 시간이 늘어갔다. 옆 건물의 까르푸에서 간단한 것들을 사 간단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yp%2Fimage%2FBkPjbaspb8QQPcq6yrHt1WJCuZ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Aug 2022 17:16:42 GMT</pubDate>
      <author>지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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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듬는 햇빛, 보듬어 내리쬐는 햇빛 - 20년 1월 4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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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리스본과 포르투가 만나도록 포르투갈의 지도를 위아래로 접은 선을 따라 스페인 국경 가까이 다가가면 화강암 산 위에 만들어진 조그만한 마을 '몬산투'가 있다. 포르투갈에 대한 에세이를 읽다 사진을 보고 가봐야지 했던 곳이다. 가본적이 있다는 한인민박의 스탭은 하루면 충분히 둘러본다고 했지만 그렇게 급하게 다녀오기엔 가진 시간이 너무 많았고, 하룻밤 자는 것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yp%2Fimage%2FZKzHpk4uc_r3wmlc7LncFsxjo2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Aug 2022 11:49:36 GMT</pubDate>
      <author>지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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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겨나는 생의 수만큼 - 20년 8월 3일</title>
      <link>https://brunch.co.kr/@@cKyp/4</link>
      <description>죽음은 언제나 삶과 가까이 있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생겨나는 생의 숫자만큼 죽음의 숫자가 비슷하기 때문이겠고, 죽음을 가까이서 경험해본 사람 또한 그만큼 많다는 것이겠죠. 가까운 죽음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매체에서, 지나가는 장례식장에서, 차와 차 사이로 이리저리 빠져나가는 급박한 앰뷸런스의 사이렌 소리에서 우리는 수시로 죽음을 접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Kyp%2Fimage%2FSHaTe-errlsSHj3Q29kscuxDMN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Aug 2022 11:44:22 GMT</pubDate>
      <author>지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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