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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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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수</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6 Apr 2026 13:08:4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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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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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미불자의 성찰 일기 - 성찰 하나, 헌옷</title>
      <link>https://brunch.co.kr/@@cMIT/8</link>
      <description>가을답지 않게 오락가락한 날씨 탓에 옷 정리를 미뤄뒀다.  여름옷과 가을옷, 바캉스에서 입었던 옷, 회사에서 입는 옷이 섞여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모를 지경이 되었다. 오늘이 날이었다. 마음을 잡고 옷장을 다 뒤집어엎었다. 오래되어 낡은 옷, 새로 산지 꽤 되었지만, 한 번도 안 입은 옷, 지난 1년간 꺼내보지도 않은 옷, 어딘가에서 얼핏 들었</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09:01:53 GMT</pubDate>
      <author>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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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음식: 김치수제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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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3년의 마지막 날, 아침부터 기분이 심드렁하다. 연말연시라고 설레어 본 적이 언제였나, 해가 갈수록 감흥이 적어진다.        그래도 올해 업보는 다 청산하고 개운하게 새해를 맞겠노라 이제껏 피해왔던 일들을 직면한다. 교통사고처럼 왔다가 후유증만 남기고 간 그에게 미련을 한껏 담아 새해 복을 빌어주고, 나의 마음을 힘들게 만들었던 상사에게도 슬쩍</description>
      <pubDate>Mon, 01 Jan 2024 09:42:43 GMT</pubDate>
      <author>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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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린이에서 맥잘알으로 - 나를 거쳐간 그 많은 맥주들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cMIT/6</link>
      <description>나는 주당이 아니다. 한때는 &amp;lsquo;김술현&amp;rsquo;이라 불린 적도 있었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렇다. 과로 사회에 찌들어 간에 피로가 쌓였는지, 더는 술을 물 대신 마실 수 없는 &amp;lsquo;김수현&amp;rsquo;이 되었다. 김술현은 맥주를 싫어했다. 맥주를 마시면 취하기 전에 배가 먼저 불러 버리니 취할 수가 없었다. 맥주의 냄새도 김술현의 취향은 아니었다. 매번 맑고 투명한 이슬만 찾아 마</description>
      <pubDate>Sun, 26 Sep 2021 13:44:16 GMT</pubDate>
      <author>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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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기뻤던 날의 기억 - 엄마의 암 선고</title>
      <link>https://brunch.co.kr/@@cMIT/5</link>
      <description>언젠가 친구들과 기억에 대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최초의 기억은 무엇인지, 가장 기뻤던 기억은 무엇인지 따위의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나는 가장 기뻤던 날을 꺼내려니 도통 생각이 잘 나지 않았다. 확실히 기쁨과 행복엔 인색한 편인가 싶었다. 기쁨 중에 제일이라 하기엔 소박한 일화들만 머리를 스쳤다. 친구들은 다들 저마다 자기 경험을 꺼냈다. 한 친구는 회</description>
      <pubDate>Sat, 21 Aug 2021 12:35:14 GMT</pubDate>
      <author>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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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蘭) - 난 꽃이 핀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cMIT/4</link>
      <description>내가 열여덟 살, 그러니까 삶의 의미 따위는 생각지도 못하고 그저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던 시절, 유난히 추운 우리 집 베란다에는 난(蘭)이 있었다. 아마도 그 난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새 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엄마인 란(蘭)을 응원하는 마음이 담긴 누군가의 선물이었을 것이다. 어쩌면 엄마와 그렇고 그런 사이였던 수더분한 애인이 그녀의 이름을 따선</description>
      <pubDate>Sun, 08 Aug 2021 09:09:57 GMT</pubDate>
      <author>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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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닮은 아이 - 내게 큰 영향을 미친 사람과 그 사건</title>
      <link>https://brunch.co.kr/@@cMIT/3</link>
      <description>&amp;ldquo;좋은 일 하시네요. 왜 사회복지사가 되셨어요?&amp;rdquo;   내 업을 밝히면 으레 듣는 이야기다. 좋은 일이라니, 그럼 안 좋은 일도 있나. 맘에 드는 수식어는 아니지만 짤막한 감사 인사는 잊지 않는 편이다. 뒤이은 질문에는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다 보니 사회복지를 하고 있다고 간단하게 답을 하곤 했었다. 면접장이었다면 난 여태 앞가림을 걱정하고 있었을지도 모</description>
      <pubDate>Sun, 01 Aug 2021 05:57:37 GMT</pubDate>
      <author>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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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두 번째 결혼 - 내가 가장 외롭다고 느꼈을 때</title>
      <link>https://brunch.co.kr/@@cMIT/2</link>
      <description>비가 내리던 아침 출근길, 아직 미숙한 내 운전을 봐주겠다고 조수석에 앉아있던 엄마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엄마는 나에게 왜 화를 내냐고 물었다. 도대체 어떻게 만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따라 캐나다로 이민을 가겠다는 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영어도 못하고, 몸도 성치가 않은 사람이 말이다. 엄마는 내가 어릴 때부터 거실에 앉아 계산기를 두드리며</description>
      <pubDate>Sat, 24 Jul 2021 02:47:29 GMT</pubDate>
      <author>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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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방전 : 에세이 쓰기 - 나는 왜 에세이를 쓰려하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cMIT/1</link>
      <description>막연하게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에세이 수업을 수강한 적이 있다. 8주간 매주 한 편의 에세이를 쓰는 과제가 있었는데, 마지막에는  상징이 담긴 글을 써야 했다. 주제를 보자마자 예전에 썼던  난(蘭) 이야기가 생각났다. 추운 베란다에서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워낸 난을 보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외롭게 성장했던 나를 보는 것 같다 적은 습</description>
      <pubDate>Fri, 23 Jul 2021 12:17:25 GMT</pubDate>
      <author>현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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