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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음서가의 빈 잔</title>
    <link>https://brunch.co.kr/@@cOBr</link>
    <description>채워나가는 재미가 있는, 빈 잔 이에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14:05: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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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워나가는 재미가 있는, 빈 잔 이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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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럭저럭이라는 답 - 그 이후</title>
      <link>https://brunch.co.kr/@@cOBr/20</link>
      <description>추상적인 것을 실재하게 하는 일에서부터 나는 계속해서 실제적인 문제에 부딪힌다. 이제는 이 말을 웃으면서 할 수 있다. 물론, 정말 웃으면서 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작년은 꽤나 지난한 해였다. 누구도 하라고 하지 않은 일을 하려다 겪는 위기들은, 살면서 필수적으로 해야 할 일을 하면서 겪는 위기보다 나를 더 움츠리게 했다. 가을 밤. 완전한 타인이었다</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15:00:12 GMT</pubDate>
      <author>이음서가의 빈 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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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이 책을 내야 할까 - 이 순간에만 쓸 수 있는 글</title>
      <link>https://brunch.co.kr/@@cOBr/19</link>
      <description>왜 이 책을 내야 하는가, 라는 이야기를 근래 자주 하고, 자주 듣고 있다. 이미 좋은 책이 충분히 많은데도 이 책을 왜 또 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은 그보다 더 자주 듣고, 더 많이 하게 된다. 책으로 내야만 하는 글이란 뭘까. 여러 사람과 각자의 기준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버스 창에 기대 반쯤 멍한 얼굴로 생각을 이어가 보지만 답</description>
      <pubDate>Fri, 26 Dec 2025 17:03:18 GMT</pubDate>
      <author>이음서가의 빈 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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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기원] 20s Note Archive_02 - May 07, 2015</title>
      <link>https://brunch.co.kr/@@cOBr/17</link>
      <description>일 이 년 전만 해도 나는 곧 내가 굉장히 전문적이며 나 외의 사람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일을 할 것이라 생각했다. 즉 소위 임금이라고 받는 게 단순히 내가 일하는 시간만큼 받는 수당이 아닌, 그들이 타인과는 대체 불가한 나를 반드시 붙잡기 위해 쓰는 수단이라 생각했고, 그 최소 단위가 월 이백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곤 했다.  즉, 통장으로 꼬박꼬박</description>
      <pubDate>Thu, 27 Nov 2025 17:53:09 GMT</pubDate>
      <author>이음서가의 빈 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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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기원] 20s Note Archive_01&amp;nbsp; - December 17, 2016</title>
      <link>https://brunch.co.kr/@@cOBr/16</link>
      <description>글을 쓴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굶다 굶다 곧 죽을 사람처럼 책을 읽고 영화를 보러 다녔다. 친구는 없었고, 꿈은 꺾였던 때였다. 나의 본질이 사라진 것 같았고, 내뱉는 말조차 내 것이 아닌 듯해 말없이 하루를 보낸 날이 잦았다. 나 자신은 이미 없는 사람이니, 보고 다닌 남의 것을 나의 것인 양 새벽마다 글을 쓰던 때가 있었다. 딱히 쓰고 싶었던 이야기</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13:00:05 GMT</pubDate>
      <author>이음서가의 빈 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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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모으고 있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cOBr/15</link>
      <description>꿈이 별건가 싶어요.결국, 다들 일상이 조금 더 행복해지려고 애쓰는 거잖아요.그게 저는 꿈이라고 생각해요. 크고 작은 건 중요하지 않아요.어떤 꿈이든 저한테는 다 멋지고, 다 귀해요.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그 꿈들을오롯이 피워내고, 오롯이 전해주고 싶어요. 제 말은요,그저 역할로서가 아니라,그 자체가 제 꿈이라는 얘기예요. 남의 꿈을 모으고,그 꿈이 자라는</description>
      <pubDate>Tue, 04 Mar 2025 09:36:05 GMT</pubDate>
      <author>이음서가의 빈 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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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끝에 남는 것 - &amp;quot;나의 취미&amp;quot; 시리즈 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cOBr/14</link>
      <description>분명 졸린 눈을 겨우 뜨고 버티는 오전이었다.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며 아, 오늘은 집에 가면 무조건 쓰러져 자야지. 스스로에게 몇 번이고 다짐한다.  그런데 퇴근 후, 집에 오면 희한하게도 눈이 감기질 않는다. 침대에 누워 잘랑말랑, 하다가 울리는 진동음에 카카오톡 잠깐, 새로 나온 옷 구경 잠깐 하면 30분은 훌쩍 넘어간다. 굳어있던 뇌가 조금 말랑</description>
      <pubDate>Fri, 28 Feb 2025 14:12:39 GMT</pubDate>
      <author>이음서가의 빈 잔</author>
      <guid>https://brunch.co.kr/@@cOBr/1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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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기록하는 이유. - 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남겨야 할까?</title>
      <link>https://brunch.co.kr/@@cOBr/11</link>
      <description>브런치에 이음서가의 기록을 남기기로 한 것은 단순한 일지를 쓰려는 생각은 아니었다.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유연하게 정리하고자 하는 과정이다. 기록은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다듬어 나가는 역할을 한다. 출판을 넘어, 편지 서비스와 도록 시리즈, 커뮤니티 등 다양한 실험(?)을 진</description>
      <pubDate>Fri, 28 Feb 2025 06:45:57 GMT</pubDate>
      <author>이음서가의 빈 잔</author>
      <guid>https://brunch.co.kr/@@cOBr/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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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립출판사, 여야 하는 이유 - 느리고 섬세하게 이어가는 길</title>
      <link>https://brunch.co.kr/@@cOBr/13</link>
      <description>2025년 3월 시작. 을 목표로 하고 가장 크게 한 고민은 어떤 출판사가 되어야할까. 라는 것이었다.  완성된 원고를 받아 빠르게 책을 찍어내고, 정해진 유통망을 타고 독자에게 닿는 방식.그 길은 이음서가가 꿈꾸는 출판과는 거리가 멀었다.우리는 조금 더 느리고, 조금 더 손이 많이 가고, 더 자주 소통하는 길을 택했다.  누군가는 비효율적이라고 말할지도</description>
      <pubDate>Fri, 28 Feb 2025 06:28:54 GMT</pubDate>
      <author>이음서가의 빈 잔</author>
      <guid>https://brunch.co.kr/@@cOBr/1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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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tro. - 시작하기에 앞서</title>
      <link>https://brunch.co.kr/@@cOBr/1</link>
      <description>디자이너로서 색이 없다는 건, 마치 빈 잔과도 같은 것이 아닐까. 상대방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내기 위해 시간을 쓰다 보니, 정작 내 이야기를 풀어내는 시간이 없어진 지 너무도 오래된 것 같다.&amp;nbsp;어느샌가 나를 상대방을 투영시키는 수정체 같은 존재로 생각하게 된 것 같다. 그러면서도 속알맹이 찬 것처럼 구느라 진땀이 났다.  라는 글을 쓴 게 2023년.</description>
      <pubDate>Fri, 28 Feb 2025 06:28:10 GMT</pubDate>
      <author>이음서가의 빈 잔</author>
      <guid>https://brunch.co.kr/@@cOBr/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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