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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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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쾌한 농담을 좋아합니다. 과거와 현재를 쓰고 궁금한 미래는 상상해 봅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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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4 Apr 2026 14:12: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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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쾌한 농담을 좋아합니다. 과거와 현재를 쓰고 궁금한 미래는 상상해 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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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농담처럼 가볍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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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말인 거 실화니. 최근에 친구들에게 이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내게도 올 한 해는 눈 깜짝하고 나니 12월이 된 것처럼 몹시도 빠르게 지나갔다. 시간을 시간에게 빼앗겨 버린 것 마냥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무엇을 한 것도 없이 열두 달이 속절없이 흐른 것 같다.  그야말로 올해는 초로의 지친 나였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들을 겪었고 그 속에서 소화시키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X%2Fimage%2F0rqdWO4YLxnjP9BNkjvqHd9J87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Dec 2024 06:26:19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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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가, 또 만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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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각해 보니 여리와 본격적으로 친해진 건 1년 남짓밖에 안 되었다. 단지 내 놀이터에서 함께 놀고 있던 준서 친구의 엄마였다. 아이들 때문에 어찌어찌하다 전화번호를 주고받았지만 그 이후 따로 연락한 적은 없었다. 그래도 여리네가 바로 우리 집 앞동에 살다 보니 단지 내에서 자주 마주쳤고 그때마다 둘 다 환한 미소로 인사를 주고받았다.    본격적으로 여리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X%2Fimage%2F2hrICi0q2hRbrJnlf-nATcAP17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Dec 2024 04:26:04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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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바꾸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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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숭한 얼굴로 노트북 앞에 앉아있다. 남들이 시킨 적도 없고 이 시간에 다른 것을 해도 되는데 굳이 이렇게 앉아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옥스퍼드 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amp;ldquo;뇌 썩음(brain rot)&amp;rdquo;을 선정했다. 글을 읽거나 쓰는 시간은 현저히 줄어들고 소파에 심드렁하게 누워 손 안의 작은 세계로 빠져든다. 사소한 영상들을 보며 뇌를 쓰지 않으니 지적 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X%2Fimage%2FdLcIS6VWwYhCRf1DZZ7mLH1l0Q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Dec 2024 13:16:49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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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수장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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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게는 30년 지기 친구들이 있다. 30년 지기라고 하니 나이가 자연스럽게 공개되는 거 같아 부끄럽지만 맞다 빈티지 가구만큼이나 오래된 친구들이다. 중학교 시절에 만나 서로의 흑역사는 물론이요 지금도 우리들의 무구한 역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유년시절을 청주에서 보내고 타지로 대학을 갔다. 우리 넷은 각각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저녁이면 홍대 신촌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X%2Fimage%2FVMrOLtP0daenjStXZRtjCL80aX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Dec 2024 01:04:10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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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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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준서는 참 사랑스럽다. 아니 사랑스럽다는 문장으로는 채워지지 않는다. 아이를 표현하기에는 내 실력이 한참 부족하다. 표현할 수 없는 기쁨 그 자체라 그런 것일까.    준서가 태어났을 때가 생각난다. 내 안에 기쁨이 꽉 차버려서 몸 전체가 기쁨을 감당 못해 부풀어올라 하늘을 두둥실 떠다녔다. 그 무렵 나는 그저 행복한 풍선이었다. 남편과 나를 쏙 닮은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X%2Fimage%2F2g_eYrYNrgX7Gk9i6ETFceDjRQ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Nov 2024 22:40:58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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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홍사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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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만약 죽을 때까지 단 한 가지 음식만 먹을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먹겠는가. 이 엉뚱하고 다소 귀여운 질문에 대한 답은 당신의 음식 취향을 반영한다. 예전에 나였다면 대답은 초콜릿이다. 내 가방 속, 사무실 책상 위, 우리 집 부엌에는 늘 초콜릿이 있었다. 브랜드와 카카오 함량만 조금씩 다를 뿐 내 곁에는 늘 초콜릿이 있었다. 달달한 것을 좋아해서 음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X%2Fimage%2FFWwHpWy7P8ztSY4YfvcLT0DvsB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Nov 2024 00:32:50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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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웠던 건 머리 빠진 모습의 엄마를 보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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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면서 평생 잊을 수 없는 날들이 있다. 그날은 수많은 날들 중 평범한 보통의 하루였다. 수술 후 엄마가 다행히 항암을 안 해도 될 것 같다는 주치의 선생님의 말이 있었고 수술이 잘 된 엄마는 회복에만 집중했다. 경과를 보러 병원에 갔던 날, 의사 선생님은 엄마와 내 얼굴을 평소처럼 쳐다보지 못했다. 싸한 느낌이 들었다. 선생님은 힘겹게 운을 떼며 말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X%2Fimage%2Fi_1fIsVMS3cIPLUdfq4yiHziVE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Nov 2024 00:23:35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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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을 차리고 나니 가을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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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유난히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 절기상으로는 겨울인데 마치 봄 같았던 그날 엄마의 병을 알았다. 아빠는 엄마 몰래 서재에서 어린아이처럼 훌쩍거렸고 오빠는 애써 담담했다. 수서역에서 집으로 오는 기차 안, 엄마는 자세도 고쳐 앉지 않고 그저 초점 없는 눈으로 창밖을 바라볼 뿐이었다. 옆에 앉은 나는 헛기침을 하고 하품도 해보고 괜히 두</description>
      <pubDate>Fri, 08 Nov 2024 02:46:22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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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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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그 인형 바비를 말하는 게 아니다. 둘째가 항상 아빠를 부를 때 빠삐 빠삐 하는데 요즘은 빠삐라 부르지 않고 바비 바비라고 부른다. 이십 때 그가 나의 연인이었을 때 그의 별명은 하품이었다. 그를 정시에 만나기 위해 회사에서는 악착같이 일하고 퇴근 후 우리는 여의도 신촌 홍대를&amp;nbsp;쏘다녔다. 매일 저녁 일상이 이러하니 나도 피곤했고 그도</description>
      <pubDate>Thu, 07 Nov 2024 01:17:46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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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혹에 처음으로 서핑을 배웠습니다. - 발리에서 생긴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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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7월 초 이른 여름휴가의 목적지는 인도네시아 발리였다. 발리는 내게 신혼여행으로 가는 곳, 힙한 상점들이 많은 여행지, 신들의 섬 정도로 생각되는 곳이었다. 휴양지를 검색하다가 웬만한 동남아는 다 가본 것을 알았을 때 남편과 내게 남은 선택지는 발리였다. 그렇게 열흘 동안 우리 가족은 그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안고 돌아왔다.   여행 가기 전 친구와 통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X%2Fimage%2F_DbtnRTGDMKH_9R2VrFPEtBrP3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Aug 2023 07:42:54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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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홈, 스위트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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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이 집은 생애 처음으로 구입한 집이다. 결혼 후 4년 만에 우리 집을 사게 되었을 때 그 감동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곳으로 처음 이사 왔을 때 첫째는 4살이었다. 준서가 이 집에 첫 발을 내딛자마자 '엄마 여기 우리 집이야 진짜 우리 집!! 너무 좋아 까르르' 하며 발을 콩콩콩. 거실을 마구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우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X%2Fimage%2Fqi664xndQO6g56Hp74XkQVVUuH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y 2022 14:12:40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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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지금 사치하며 살고 있나요 - '단순한 열정'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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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어렸을 때 내게 사치라는 것은 모피 코트나 긴 드레스, 혹은 바닷가에 있는 저택 따위를 의미했다. 조금 자라서는 지성적인 삶을 사는 게 사치라고 믿었다. 지금은 생각이 다르다. 한 남자, 혹은 한 여자에게 사랑의 열정을 느끼며 사는 것이 바로 사치가 아닐까.&amp;quot; (아니 에르노 '단순한 열정' 중)  광화문 카페 이마에서 A를 만나기로 했다. 꾸안꾸 느낌 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X%2Fimage%2FregF0JbFPtRn8YT3nm33GhfmSh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y 2022 14:23:07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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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바보 같다고 자주 생각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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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952년도에 태어나 왕십리에 있는 H대 공대를 나와 공기업에서 한평생 몸 바쳐 일하시고 퇴직 후 지금은 한 중소기업의 고문으로 있는 한 남성. 우리 아빠다. 내가 아빠를 이렇게 소개하는 까닭은 아빠는 본인이 쭉 걸어왔던 길에 자부심을 갖고 계시기 때문이다. 지금도 종종 농담 반 진담 반 '아빠 인생 이 정도면 나름 평탄하지 않았냐'며 껄껄 웃으시며 말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X%2Fimage%2FqkVsDxQonOhJDaaig0L2P-P4wYs" width="47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y 2022 13:31:16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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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빵은 끊는 거 아닙니다 줄이는 거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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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째 아이가 수영을 배우고 있다. 가까운 옆동네 스포츠센터에서 수영 강습을 듣고 있는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내가 직접 라이드를 해주고 있다. 아이를 수영장에 들여보내고 한 시간 남짓 기다리는 동안 둘째와 함께 센터 옆 놀이터에서 주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1층 센터 데스크 옆에 헬스케어존이라고 되어 있는 공간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X%2Fimage%2F_fxoOt_NnuDDrum8ctbM_fRhUM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Apr 2022 13:53:42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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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서 와,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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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따스한 햇볕이 얼굴에 닿아 부서진다. 눈이 시려 본능적으로 가방을 뒤적거리며 선글라스를 찾아보지만 차키와 카드지갑이 전부다. 이번에는 후욱하고 깊은 숨을 쑤욱 들이마셔본다.   15년 전 4월 아일랜드 더블린, 딸기잼을 대충 바른 딱딱한 토스트를 우유와 함께 우적우적 입에 쑤셔 넣고 밖으로 나왔다. 다소 으스스한 안갯속 차가운 공기에 목이 시려 검은색 재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X%2Fimage%2FjRIRarPxGkzcSIQyraGrtnzenR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Mar 2022 13:12:45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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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팬데믹 가운데에서 아이가 변하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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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미크론의 기세가 수그러질 줄을 모른다. 지역별로 몇천 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는 요즘, 내 기분은 마치 체육시간 피구 시합을 하는데 마지막까지 공을 절대 맞지 않기 위해 몸을 웅크리고 요리조리 뛰어다니는 것과 같다. 미디어에서는 3월 초나 중순 이후 확산세가 둔화될 것이라 하지만 누구 하나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내가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X%2Fimage%2FLQa9S2UVmUiNOBqlbQl6jnKyo2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Feb 2022 13:34:08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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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이 들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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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MZ세대가 웃는 법' 이란 피드를 보게 됐다. 그 피드에 내용인 즉 ^^ 는 웃는 게 아니라 비웃을 때 사용하는 것이고 웃을 때는 ^ 하나만 사용한다는 것이었다. 뭐라고? 난 지금까지 채팅할 때 웃음 표시를 ^^ 이렇게 사용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순간 영화 트루먼쇼에 나오는 트루먼처럼 정신이 아득해졌다.  나도 모르게 헛웃음이 나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X%2Fimage%2F3C07k7R2Bv2_8zpCHADviNOXwa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Feb 2022 06:03:18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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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또 뭐 먹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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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외할머니는 마스터셰프 코리아에 나갔다면 못해도 준우승은 할 정도로 음식 솜씨가 좋은 분이셨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다)&amp;nbsp;외할머니 손맛을 닮은 엄마도 내가 볼 땐 요리가 식은 죽 먹기로 보였는데 이를테면 집에 그 흔한 계량컵이나 스푼 하나 없이 대충대충 양념을 넣어도 기가 막힌 맛이 나왔기 때문이다. 지금도 본가에서 엄마 요리하는 모습을 옆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X%2Fimage%2FD0TNGKbjD1p836yvmerB_r7ETp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Feb 2022 06:00:24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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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글을 쓰게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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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 지방 발령으로 타지에서 2년을 살다가 원래 집으로 다시 이사를 왔다. 이사 시기와 맞물려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고 둘째는 새로운 유치원에 적응하느라 내 몸은 세 개로 쪼개지는 거 같았다. 2월 말에 이사를 한 후 3월 한 달 동안 꼬박 몸이 아팠다. 몸살같이 찌뿌드드한 상태로 아이들을 케어하고 다시 돌아온 내 보금자리에 적응을 했다. 정신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X%2Fimage%2FyTweeKAXGd8LN3NLgP7QsDK1bN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Jan 2022 08:33:57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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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해 우리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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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SBS에서 방영 중인 '그해 우리는'이라는 요즘 핫한 드라마가 있다.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주인공인 웅과 연수 두 사람 사이에는 복잡 미묘한 감정이 흐른다. 주인공들의 감정에 포커스를 둔 이 드라마는 뒤통수를 치는 반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바람이나 불륜 같은 막장이 있는 드라마도 아니다. 보고 있으면 절로 광대가 올라가는, 보다 보면 우리네 고등학교 시절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GX%2Fimage%2F-1G9xT9v04E0xcMuIKHF89YrmrY.jpg" width="35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Jan 2022 03:48:57 GMT</pubDate>
      <author>미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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