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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외과의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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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식외과 의사의 일상을 담았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17 Apr 2026 05:58:3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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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식외과 의사의 일상을 담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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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황의 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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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간사의 가장 큰 숙제 중 하나는 본인을 알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나'를 알아가는 과정은 광활하다 못해 그 끝이 있긴 하는 건지 의문이다. 때로는 가변적이기까지 하다. 나를 어느 정도 알았다고 생각한 순간 사람과 상황의 영향으로 전혀 다른 모습의 '나'가 등장하기도 한다. 불쑥 올라오는 새로운 생각과 욕구, 알게 모르게 은근히 자리 잡고 있는 불편감은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KCx4OUzruduR5pHVCvKr7oQuB-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20:42:07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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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2. 일본광고 카피도감 - 오하림 - 우리는 훌륭한 과거가 될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cPOU/182</link>
      <description>일본광고 카피도감- 오하림  안 주고 안 받는 게 맘 편한 것들 중 하나가 선물이었다. 나이가 들수록 이 생각은 더 공고해졌었고, 지인들과 주고받았던 카카오톡 기프티콘도 점차 유통기한이 지나갔다. 하지만 이번 책 선물은 '책'의 내용과 별개로 '선물'에 대한 개념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들었다. 상대방의 취향을 고민하다 직접 포장해오는 과정은 생각보다 많은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QS4WZ7LVfIjrye8A-BtWKqwk9v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12:28:10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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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1. 당신의 말이 곧 당신의 수준이다 - 비트겐슈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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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신이 쓰는 언어가 곧 당신이 사는 세계다'라는 말로 유명한 비트겐슈타인의 책이다. 항상 궁금해하기만 하다 밀리의 서재에서 읽게 되었다. 책은 쉽게 읽히는 문구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꽤나 많은 문장들이 쉽게 넘길 수 없게끔 만들었다.   누군가는 나의 평범함을 부러워하고, 누군가는 내가 가진 작은 능력을 소중히 보고, 또 누군가는 내가 아무렇지 않게 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cG7wE-g6s0IF4J1FDJBJmqLitY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03:35:19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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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 에센셜리즘 - 그렉 멕커운 - 더 가지기 보다, 더 버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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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센셜리즘 - 그렉 멕커운  어려서부터 노력 대비 성과가 잘 나오는 타입은 아니었다. 이런 특성을 일찌감치 알곤 학창 시절에 공부도 요령이 아닌 엉덩이로 승부했다. 노력이 삶의 최고의 가치라고 여기던 시절도 있었지만, 살다 보니 노력만이 다가 아니었다. 인간관계가 그러하듯, 세상의 모든 가치에 노력을 들일 필요는 없었고, 그럴 수도 없었다. 대신 보다 중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LQIqfoOoQhynVq5rQxWOg_4pd1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Feb 2026 12:44:01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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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짱 끼고 앉아있던 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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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본과 3학년이 되면 화이트 가운 세리머니 행사가 열린다. 학생들은 처음으로 본인의 이름이 적혀있는 가운을 받게 된다. 이는 학생들이 병원으로 실습을 나갈 예정임을 암시한다. 무릎까지 오는 흰 가운을 펄럭이며 병원으로 향하는 첫 실습 길은 학생들에게 마치 의사가 된 듯한 환상을 심어준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머리에 든 지식은 빈약하기 그지없었지만, 실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RlsYJ_x-CB-3MsT7f_emUg3vyS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Jan 2026 11:42:54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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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시푸스의 형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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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후복막 육종은 어느 날 갑자기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거나, 조용히 자라온 육종이 방광이나 신장을 누르는 경우에는 소변을 자주보는 증상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늦게 발견된 육종은 크기가 어마무시하다. 갓난 아기의 무게보다 더 나가는 종양을 배에서 끄집어 내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후복막 수술을 하는 서젼(Surgeon)에게 거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2V69gaaj_CGOKOFfl7iUjWLYCt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Jan 2026 11:46:03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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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 넘고 물 건넌 진주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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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번 뇌사자는 진주에 있었다. 살면서 진주는 가본 적이 없었다. 얼마나 먼 곳인지 감이 오지 않았다. 비행기를 타야 할 수도 있겠다는 코디네이터 선생님의 말을 듣고 나서야, 최장거리 적출 장소 중 하나라는 사실을 실감했다.  뇌사자 적출 담당 코디네이터 선생님은 수술 전 준비를 전담해 주신다. 적출 팀의 도착 시간에 맞춰 수술 시간을 조율해 주시고, 이동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PckHTr1CVTWT5G_upgVtTVCP_0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12:02:46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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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멘탈 트레이닝 - 2025 연말 결산, 2026 새해 목표 설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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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또 한 해가 지났다. 상대성 이론을 따른다는 시간에 의하면 올 한 해도 눈 깜짝할 새 지나갔다. 관악산을 오르면서 시작했던 작년 1월 1일은 알게 모르게 한 해를 버틸 수 있는 힘을 주었고, 장장 12개월을 꾸역꾸역 이겨냈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상관없이 어김없이 다음날은 찾아왔다. 좋건 싫건 간에 주어진 하루를 살아내야 했다. 다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WNZGCzi0iV2rv7MPfYVI-PLXaa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12:28:59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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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험의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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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 기다림 끝에 폐 이식 팀도 준비가 끝났다. 신장을 떼어내기 위해 마지막으로 들쳐본 신장의 색은 처음보다 훨씬 더 좋지 않았다. 뇌사자 수술 시작부터 지금까지 5시간이 흘렀다. 이제 와서 할 수 있는 선택지는 없었다. 서둘러 신장을 떼어내고 본원으로 출발했다. 이번 뇌사자의 신장을 이식해도 될지 본원 교수님의 확인이 필요했다. 나보다 20년은 더 경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v97XCWetuENWSEbAFGm1ZGheu6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Dec 2025 13:00:36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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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전긍긍의 수술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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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멀미를 동반해 가며 급하게 도착한 인천의 병원에선 수술방이 순식간에 차려졌다. 마취과 의사의 분주한 손만 보아도 환자의 활력징후가 얼마나 안 좋은 지 예상할 수 있었다. 뇌사자의 장기 적출 수술이 예정된 날이었다. 수술방의 적출 담당자는 폐 이식 팀 교수님과 나, 단 둘 뿐이었다. 이식이 흔히 이뤄지는 장기는 심장, 폐, 간, 신장 등이 있지만, 이번 뇌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C7j_yj-Ofgfh4DWfUQOPYVdZr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Dec 2025 13:20:32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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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자기 출발하게 된 인천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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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간이식에 비해 신장이식은 비교적 그 빈도수가 잦은 편이다. 환자의 중증도 차이도 있겠지만, 단편적으로 생각해도 인간의 간은 하나, 신장은 두 개다. 뇌사자가 발생했을 때도 신장은 두 명의 환자에게 이식이 가능하다. 부부간 또는 부모 자식 간 이뤄지는 생체 신장 이식도 그 수가 점차 늘고 있지만, 뇌사자 신장 이식이 아직까지는 비율이 더 높다. 본원에서도 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U__YzGqOsWDyOZS1ew7dL3vltu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Dec 2025 12:43:40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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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9.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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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이제는 네이버나 구글 검색이 어색해질 정도다. 검색의 90%정도는 Gemini나 Chat GPT를 이용한다. 오랜기간 Chat GPT를 써오다보니 나의 어지간한 치부는 GPT가 다 알고있다. 구독료를 아끼기 위해 Chat GPT를 누군가와 공유할까 했었던 과거 고민은 지금생각해보면 어리석기 그지없었다. 어쩌면 일기장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AYtFUlg1BseoiqxEMH2idGVrab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Nov 2025 01:05:27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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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자는 각자의 최선을 다하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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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왜 사는가&amp;rdquo;라는 질문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운이다. 대학교 동기들과 인연을 맺은 지도 어느덧 15년이 넘었다. 그 사이 몇몇은 결혼을 했고,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1년에 한 번 얼굴을 마주하기도 쉽지 않은 사이가 되었지만, 막상 만나면 언제나 마음이 편하다. 그런 사람들과 삶의 의미에 대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Efp1b7kXoMhfwBlKgpfClFjJpy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Nov 2025 12:47:55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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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식의 빈부격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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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임상과 연구를 병행하는 대학병원에서 논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해마다 수많은 논문이 쏟아지지만, 한 편의 논문이 나오기까지는 상상 이상으로 많은 시간이 걸린다. 데이터를 모으고 정리하며, 통계를 돌리고 결과를 해석한 뒤 글과 표, 그림으로 풀어내야 비로소 한 편의 논문이 완성된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완성된 논문을 아무 저널에서나 받아주지 않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RyAkolSAStBq5EchQDfbsX4Ttp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Nov 2025 10:26:47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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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다른 노력 없이 성과를 달성한 척하라 - 권력의 법칙 - 로버트 그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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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군가 본인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욕구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 타인에게 본인이 누구인지를 넘어 심지어 숨겨진 노력까지 알아달라고 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하지만 그 누구도 제대로 알아줄 수는 없다. 타인이 내가 아닌 이상 내가 알아주길 원하는 모습만 바라봐 줄 수 없고, 여기까지 오기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얼마나 갖은 고초를 겪었는지 절대 알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qKziKs5uQJXiLuRwq-yrBPz1oC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Oct 2025 06:26:02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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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축소판, 양재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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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 중 특별한 일이 없으면 양재천으로 간다. 새벽이나 한밤중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양재천을 거닌다. 양재천은 세 개의 층으로 이뤄져 있다. 그중 가장 아래층은 양재천 바로 옆으로 이어진 트랙으로 자전거 길과 러닝을 하는 사람들의 길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층은 대개 산책하는 사람들이 오간다. 이른 아침과 늦은 밤에도, 심지어는 꼭두새벽에도 사람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lvpMh6jNuWdJsVw1nkpCjGppfl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Oct 2025 12:16:55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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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8. 운을 만드는 집 - 신기율 - 집이 아니라 나를 돌보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cPOU/164</link>
      <description>운을 만드는 집 - 신기율 9월은 이사한 지 1년이 되는 시점이다. 동생의 결혼으로 생각지도 못한 이사였다. 지난해, 18평의 작은 공간에 손수 가구를 고르고 벽지와 장판을 골랐다. 안방과 옷방을 꾸미고 기르고 싶은 식물을 골랐다. 비어있던 공간이 하나씩 채워지고, 1년쯤 지나자 이제 제법 퇴근 후 집에 도착하면 편안한 기분이 느껴진다. 인간에게 공간이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bWJ3_mP4Q_FXtE_nsYCxi11u6l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Sep 2025 05:08:45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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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퍼퓨전(Perfusion) - 월간 에세이 8월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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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월간 에세이 8월호에 실렸던 에세이를 공유합니다. )  의과 대학에선 본과 3학년부터 병원 실습이 시작된다. 처음 가운을 입고 임상을 접하는 시점이다. 실습 전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과도할 정도의 주입식 교육을 받지만, 병원에선 그저 백지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병동 회진도, 수술방 참관도, 외래 문진도 모든 상황이 낯설었다. 처음 마주하는 매 순간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XVJYonXrEV5thTBYzVvtVHoF8z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Sep 2025 06:19:49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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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종 회의 (Sarcoma meet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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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코마란 육종을 의미한다. 영어로는 &amp;lsquo;sarcoma&amp;rsquo;, 한글로는 &amp;lsquo;육종&amp;rsquo;이라 부른다. 모두 이름만 들어도 어마무시한 느낌이 든다. 질병코드 또한 암으로 분류되는 육종은 실제로도 어려운 질환이다. 더불어 흔하지도 않다. 크기는 손톱만 한 것부터 몸통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대한 것까지 다양하다. 이번 주에는 뱃속 40cm 크기의 육종 수술도 있었다. 치료 방법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Nu-eL5_3ugkyr-d6h5p07ignP_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Aug 2025 08:20:00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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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7.&amp;nbsp;진료실에서 만나는 논어 - 황영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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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료실에서 만나는 논어 - 황영훈  지은이는 황영훈 안과 의사이다. 안과 전문의로 펠로우, 교수, 봉직의를 하면서 느낀 인생의 각 시기들을 논어에 빗대어 풀어놓았다. 이전에도 여러 번 논어를 시도했지만 딱딱한 문체와 출판사마다 다른 해석에 내려놓기를 반복했다. 하지만 이번 책에서 개인의 경험에 빗대어 풀이한 논어 문구는 읽기가 한결 쉬웠다. 또한 같은 의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POU%2Fimage%2FoB3iXCvpiEOtUtd6lG5MQq2Tw1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Aug 2025 13:45:38 GMT</pubDate>
      <author>글쓰는 외과의사</author>
      <guid>https://brunch.co.kr/@@cPOU/16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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