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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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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윤늘입니다. 저는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소설, 에세이, 시 다양한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4:57:2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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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윤늘입니다. 저는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소설, 에세이, 시 다양한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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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콜드플레이, 제주도, 싸이콘서트 그리고 계획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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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5년 31세가 되었다. 나는 늘 바쁘게 살고, 욕심도 많고 계획도 많았다. 그래서 늘 새해 초가 되면 내가 할 수 있는 능력 이상 200퍼센트까지 계획을 세우고는 했다. 올해도. 그랬다. 사람들은 욕심을 적당히 부리라고 한다. 어차피 다 못한다고 한다. 그럴때 이렇게 말한다.  &amp;ldquo;괜찮아요. 다 못해도.&amp;rdquo;  그러나 내가 이런 욕심을 부리고 계획을 세우는</description>
      <pubDate>Thu, 11 Dec 2025 00:39:44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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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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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9는 어쩐지 가장 바쁜숫자 인 것 같다. 오전 9시, 오후9시 둘다 나는 두 가지 일을 한다. &amp;nbsp;하나는 직장인, 다른 하나는...  나는 3년전부터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다. 그래서 작년에는 에세이를 열심히 썼다. 아니, 2년간 거의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꿈을 이룬 것처럼 손에 잡힐 듯 계약이라는 것을 했었다. 그렇다, 여기서 중요한건 '했었다.'</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00:49:41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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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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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침하게 혀끝을 녹이는 빨간 맛은 푸른계곡에 앉아 발을 첨벙이던 어린 시절로 낮게 흘러가는 구름들 사이로 나도 날아가는 상상을 하게하는 그 순간으로 빠르게 또 부드럽고 알싸하게 데려간다.  창문 사이로 빼꼼하고 내미는 노랑의 달콤함은 흙을 밟으며 뛰어놀던 놀이터의 말괄량이로 몸이 얼어버리는 놀이를 하는 웃음 속으로 따뜻하게 포근하게 감싸주는 공기때문에 땡-</description>
      <pubDate>Wed, 23 Jul 2025 01:09:09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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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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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잡히지도, 보이지도 않는 것에 대한 믿음이 있다. 종교나 신앙은 아니다. 내가 성공할 수 있다는 욕망이다. 어떤 것으로 성공할 것인지, 왜 성공하고 싶은 것인지부터 정의를 내려야 하는데, 그 정의를 내리려면 내 어린 시절을 봐야 한다. 나는 삼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둘째는 확실히 얻는 게 별로 없다. 그 말은, 뺏기는 것도 많다는 말이다. 즉, 성공이</description>
      <pubDate>Mon, 21 Jul 2025 12:41:35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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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시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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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태양은 뜨겁게 아스팔트를 녹이고, 불친절한 여름은 살랑이는 바람조차 사치라듯이 조금의 움직임도 없는 뜨거운 공기로 사람을 태웠다. 사차선 도로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짧은 5분 동안에도 등에서 땀방울이 주르륵 흘렀다. 신호등 앞에 서 있는 대여섯 명의 사람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태양이 주는 벌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발악했다. 어떤 이는 작은 손풍기로 뜨거운 바</description>
      <pubDate>Thu, 19 Jun 2025 23:56:44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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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나기와 노랑우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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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 시절부터 나는 책임감을 겸비하고 꼼꼼하고 한마디로 똑 부러진 아이였다.  엄마가 우산을 챙겨주지 않아도 거의 매일 우산을 들고 등교했던 때라 비가 갑자기 내려도 난감할 일은 없었다. 어느 여름날, 비 예보도 없이 시원한 소나기가 내렸다. 갑작스러운 비에 아이들은 신발가방, 책가방을 들쳐 매고 빗속을 뛰어 하교했고, 몇몇의 좋은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데리</description>
      <pubDate>Sat, 14 Jun 2025 10:18:03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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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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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의 감처럼 떫은 진심이 튀어나올 때면 아차 하고 숨을 들이킨다 뱉어낸 떫은 맛을 너도 느껴버리고 미지근한 얼음만 삼킨다  단숨에 베인 공기와 보이지 않는 파도가 밀려온다 발바닥에 덕지덕지 붙은 모래알 떨어지지 않고 미안함에도 씻기지 않는다</description>
      <pubDate>Fri, 06 Jun 2025 01:20:15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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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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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거짓된 말은 삶은 계란이다 뜨거운 노른자를 품고 있는 차가운 흰자처럼 진심을 숨긴 채 익어간다</description>
      <pubDate>Fri, 06 Jun 2025 00:53:58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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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상흔과 검은 불꽃의 향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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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둑한 터널 속을 화롱빛 하나 손에 들고 환호가 스며드는 침묵 속을 묵묵히 단죄하며 걸어간다  비어버린 그림자처럼 나아갈수록 사라지는 존재의 흔적 남겨진 무연의 공간, 날아오르는 심연의 나비 한 마리  휘몰아치는 칼날 같은 바람에 살결은 얼음처럼 파랗게 익어가고 뜨거운 냉소는 바위 같은 질문과 연민을 남긴다  괴로움과 후회를 집어삼킨 괴물과 벌레의 무덤 속</description>
      <pubDate>Thu, 29 May 2025 03:18:00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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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겁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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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수리에 박힌 태양 한 점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아스팔트 녹아내리는 발바닥 ​익어가는 심장  숨 한 점 없는 뜨거운 공기 폭포처럼 쏟아지는 땀방울 짠내 어린 소금 옷 바짝 마른 혓바닥  변함없는 신호등은 붉은 색 타고 있는 내 마음은 푸른 색 달리는 자동차, 뜨거운 한숨 깨끗한 하늘, 노랗게 물든 시선</description>
      <pubDate>Mon, 26 May 2025 03:15:29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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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한다고 생각한 것과 진짜 잘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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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등학교 3학년. 나는 입시 정보에 진심이었다. 단순히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준이 아니라, 마치 입시&amp;nbsp;컨설턴트처럼 모든 정보를 샅샅이 뒤졌다.책, 유료 사이트, 뉴스, 커뮤니티, 교육청 자료까지. 전국의 대학과 전공, 전형 조건, 합격자 스펙, 면접 기출 질문까지... 정보를 찾고 분석하는 게 공부보다 훨씬 재밌었다.  처음엔 나를 위한 일이었지만,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Nz%2Fimage%2F79GJLUBcVHcv4JCjiit-Lb9qqV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May 2025 05:44:36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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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색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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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갈라지고 부서진 회색의 콘크리트 각지고 날카로운 덩어리들 사이 들여다보니 푸른 파이프 하나 갈색의 핏방울을 뚝뚝 떨어뜨리고  단단하고 묵직한 벽이었을 그것을 깨지지 말고 무너지지 말라며 꽉 손을 잡고 있던 철근들도 세월에 시간에 삶의 무게에  깨져버린 마음처럼 거칠게 차갑게 뾰족하게 아프게 온기 하나 없는 공간 과거에 현재에 미래에 존재하는  갈라지고 부서</description>
      <pubDate>Sat, 12 Apr 2025 10:51:04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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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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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녹이 쓴 은반지를 물에 씻어 보지만 씻겨 내려가는 것은 미련뿐이다.  고작 오백 원짜리 문방구 반지에 의미를 둬서 무엇하겠느냐만 이제는 작아져서 새끼손가락에 겨우 들어가는 이 작은 것이 그날을 기억하니까 놓지 못한다.  오래된 연필통사이에 끼어있어 잃어버린 줄 알았던 것은 세월인가. 반지인가.  이제는 커져버린 욕심만큼이나 작아져버린 어울리지 않는 녹슨 은</description>
      <pubDate>Thu, 27 Mar 2025 06:50:10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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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력하는 성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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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그런 성격이 내 성격이라니, 절대. 안 돼!&amp;rdquo;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던 때가 있다. 외면도 아름다워지기 위해 노력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어쨌든, 나는 내면과 성격에 관한 생각을 많이 하며 자랐다.성격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내 의지와는 다르게 유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어린 시절 부모님은 내 성격이 아빠와 똑같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description>
      <pubDate>Sun, 16 Mar 2025 23:11:52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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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네버다이, 네버 고독사 클럽 채팅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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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선셋카페에서 회의를 마친 그들은 어색하게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카페 사장 수호가 마치&amp;nbsp;&amp;lsquo;네버다이, 네버고독사&amp;rsquo; 모임의 장처럼 각자의 비상연락처를 받고, 채팅방을 하나 만들기로 약속했다. 그들은 많은 규칙을 정하지는 않았다. 이런 이상한 모임을 해본 적도 처음이지만 막상 하게 되니 어색해서 괜히 했나? 하는 후회가 몰려왔다. -네버다이, 네버고독사 모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Nz%2Fimage%2FvuOMQbbE-tEIJXM1U_SgP3uAgZ0.WEBP"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Mar 2025 04:46:15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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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러굴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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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통통 공이 굴러가 토토통 하고 무언가 부딪히며 튕겨져 토토통통- 잘 굴러가던 것이 왜 토마토 처럼 울퉁불퉁할까 왜 가지처럼 삐쭉빼쭉할까 공은 원하던 방향이 아닌 다른 곳으로 굴러굴러굴러 반짝반짝 빛나는곳에 얼렁뚱땅 인사하며 반겨주는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동네에 굴러굴러굴러 도착한 곳은 공이 공이아니어도 토마토여도 가지여도 되는 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Nz%2Fimage%2FqceLHEL5vWNNRbKZz77FPRSCAy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Mar 2025 03:09:01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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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나는 시대에 빛을 잃어가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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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검은 하늘에 떠있는 빛나는 별들은 언젠가부터 빛나지 않았다.  항상 그 자리에 있지만 같은 밝기로 존재하겠지만 더 밝은 것이 가깝게 눈앞을 가려버리니 멀리 있는 별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amp;nbsp;화려한 네온사인과 번쩍이는 조명들, 거리를 비추는 가로등과 그 밑에 반짝이는 사람들. 별이 빛나지 않는 것에 아쉬워야 할까, 아니면 이 자극에 반가워야 할까.  요즘 세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Nz%2Fimage%2FDAAK3RTlHtyXkcAGK89LC49dH9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Mar 2025 03:05:42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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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포 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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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낭떠러지 아래거친 물살이 하염없이 떨어지는폭포 속의 바위처럼마땅히 갈 곳도 없이누군가의 설움을 온전히 받아낸다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니자유롭게 날아가는 새 한 마리아,저 새처럼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다면너에게 닿을 수 있다면거침없이 달려가나를 두고 떠난 너를 향한 미움을나를 향해 웃던 네 얼굴을여름날의 우리의 기억들을돌멩이 하</description>
      <pubDate>Sun, 02 Mar 2025 14:45:38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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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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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목욕물이 담긴 매끈한 욕조몽글몽글 피어나는 구름처럼가득 채운 거품과 설렘뜨거운 핫초코에 마시멜로 아메리카노의 각설탕 녹는다 부드럽게 스며든다 노래처럼구겨져 버린 하루 터져버린 콜라끈적이는 생각 애매하게 남은 관계거칠어진 노력 닿지 않는 행복40도의 열정 적절한 뜨거움 붉게 물든 따뜻한 위로잊힌 하루 온순해진 고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Nz%2Fimage%2F7h6Y-PTX5EGx3KUqnnsikZbT7p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Mar 2025 01:37:31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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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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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두운 방안에 내려앉은 침묵작은 창 사이로 들어오는 힘없는 빛방바닥에 널브러진 옷가지꼬여버린 마음깨진 거울이 비추는 것은 비어버린 사랑이불 한 겹의 보호막으로꽁꽁 싸매 숨어버린 고슴도치 한 마리깊은 숨소리와 떡진 머리카락접근금지와 접근허용의 어느 사이에 답 없는 생각꽉 쥔 두 주먹에 잡혀있는 후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RNz%2Fimage%2FtE4d11Goty0Bm_Wd19HH4J9gez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Feb 2025 14:08:12 GMT</pubDate>
      <author>윤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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