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리브</title>
    <link>https://brunch.co.kr/@@cTPu</link>
    <description>사람에 대해, 브랜드에 대해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좋아하는 것은 한국문학, 영화, 그리고 초록색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12:11:13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사람에 대해, 브랜드에 대해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좋아하는 것은 한국문학, 영화, 그리고 초록색입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Pu%2Fimage%2F67N3sbBMBGIOrqq7I08dQiFdeB0.png</url>
      <link>https://brunch.co.kr/@@cTPu</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CPA를 그만두고</title>
      <link>https://brunch.co.kr/@@cTPu/91</link>
      <description>CPA를 그만두고, 독서실에서 짐을 뺄 때 &amp;ldquo;도망치는 게 아니다. 뭐든 할 수 있는 상태로 레벨업 하는 것이다.&amp;rdquo;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 내 시간은 버려진 게 아니다! 그리고 정말 그 지식들이 지금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구석진 코너, 제 책상에 앉아 뒤를 돌아보면 온통 수험생들이었습니다. 경찰 공무원, 세무사, 관세사, 리트 준비생들&amp;hellip; 양 옆에 두</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15:35:52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91</guid>
    </item>
    <item>
      <title>다녀올게</title>
      <link>https://brunch.co.kr/@@cTPu/88</link>
      <description>나 어딘가에 뿌리 박혀 자라날 때까지 다녀올게 가서 단단해지면 더는 다녀온다고 하지 않을 거야 강해진다는 건 전부 거짓말이야 언제까지나 처음, 그 처음에 집착하면서  누워서 나를 기다리는 일 어디있는지 모르면서 쫓아가는 일 알아챘다고 내 입으로 종알종알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여실히 느껴지는 날엔 이 마음이 지구 끝까지 쫓아올 것 같아 두려움에 떨었다 한 번이</description>
      <pubDate>Thu, 11 Sep 2025 15:01:17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88</guid>
    </item>
    <item>
      <title>제대로 누리는 힘</title>
      <link>https://brunch.co.kr/@@cTPu/87</link>
      <description>삶은 누군가 대신 살아줄 수 없다. 회피하는 것이 지속된다면, 점점 더 내가 살고자 하는 삶에서 멀어지기 시작할 것이다.   한 영화가 인상적이었다. 포스터가 예뻤고, 내용이 감동적이었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다. 그런데, 나는 거기에서 멈췄다. 가끔 글을 쓰곤 했지만 피상적인 글일 뿐이었다. 정작 그 픽션을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하며 살아갈지에 대해서는</description>
      <pubDate>Wed, 09 Apr 2025 01:27:00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87</guid>
    </item>
    <item>
      <title>나와 대화하며 알아가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cTPu/86</link>
      <description>가장 간절했을 나를, 내 손으로 놓아버리는 일은 더럽게도 잔인했다. 마음의 소리가 확성기를 끼운 것처럼 주기적으로 나를 때렸음에도 눈 가리고 다른 선택을 해나가며 좋다고 웃었던 일은 사실 나를 긁고 있던 것을 몰랐다. 그저 덮어두면 알아서 사라질 것이라 생각한 작은 상처. 전혀 사라지지 않고 이렇게 삐죽 대며 다시 나타나 머릿속을 뒤흔든다.  나에게 거짓말</description>
      <pubDate>Tue, 01 Apr 2025 11:00:02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86</guid>
    </item>
    <item>
      <title>LP 플레이어를 들이고</title>
      <link>https://brunch.co.kr/@@cTPu/85</link>
      <description>나의 성공 시대 시작됐다!   봄이다. 봄이 왔다. 나는 봄이 온 것을 몸으로 느낀다. 코가 간질간질하고, 목이 좀 칼칼하고, 눈이 뿌예진다 싶으면 꼭 날이 풀리곤 했다. 난 참 민감한 육체를&amp;nbsp;가졌다.  이런 날에는 문을 조금 열고 바람을 느껴본다. 겨울에는 마냥 웃으며 맞이하지는 못했던 살랑거림을 느껴보는 일. 그게 아침이면 더 좋다. 코에 바람을 잔뜩</description>
      <pubDate>Tue, 25 Mar 2025 11:55:17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85</guid>
    </item>
    <item>
      <title>다른 생각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cTPu/76</link>
      <description>떨리는 주전자를 바라보며 피어오르는 울렁거림을 떠올리는 일 가까스로 떼낸 동그라미 하나를 기어이 다시 붙이는 일 너를 앞에서만 보는 건 불공평하다는 듯 요리조리 뜯어보는 일  천장을 바라봐도 그저 괜찮다고 느끼는 나를 이렇게 만드는 것들을 모아 그런 걸 사랑이라 부르련다  깨진 달걀이 한순간 퍼져버리듯 언젠가 신기루가 될까? 눈 딱 감고 안 봐야지</description>
      <pubDate>Fri, 21 Mar 2025 02:02:00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76</guid>
    </item>
    <item>
      <title>가끔은</title>
      <link>https://brunch.co.kr/@@cTPu/83</link>
      <description>고요하고 싶다. 음악조차 필요없는 고요를 욕망한다. 세상에 나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전혀 외로울 것 같지 않은 기분. 나를 아무도 찾지 않아줬으면 하는 기분.  기어코 발을 들이고, 기어코 발을 데이는 나는 후회로 그득한 하루를 보내면서도 혼자 되기를 꿈꾼다. 정작 연락 한 통 없는 것에는 그토록 서러워하며, 내버려두라고 소란스럽다.  내일은 &amp;lt;케이크와 맥주</description>
      <pubDate>Thu, 20 Mar 2025 11:08:05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83</guid>
    </item>
    <item>
      <title>대담한 대담</title>
      <link>https://brunch.co.kr/@@cTPu/79</link>
      <description>겨울 지나면 봄이 오지 봄은 무얼 볼 수 있을까 봄에는 무엇이 생겨날까  꽃은 시시해 다른 거. 말을 안 하면 꽃을 못 피우잖아! 꺾지 않으면 알아서 자라난단다  흙이 부서지면 모래가 되는 거 맞아? 그럼 모래사장은 누가 만든 거야? 바람이. 바람 나쁘다 바보야 어차피 사라졌을 거야 그런 걸 모르는 건 바보가 아니야  대화 시간 종료되었습니다 오늘의 결론은</description>
      <pubDate>Mon, 18 Nov 2024 04:09:45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79</guid>
    </item>
    <item>
      <title>우리는 늘 열아홉에 산다</title>
      <link>https://brunch.co.kr/@@cTPu/59</link>
      <description>&amp;ldquo;원하는 건 모두 가질 수 없다.&amp;rdquo; 이 당연한 사실을 이제야 깨달은 것만 같다. 머릿속을 번뜩이며 지나가는 광선 하나.  원하되, 바라지 말자. 그저 묵묵히 내 것을 하면 된다.  인생의 변곡점을 지나는 기분이 든다.</description>
      <pubDate>Sun, 15 Sep 2024 11:18:16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59</guid>
    </item>
    <item>
      <title>대나무숲</title>
      <link>https://brunch.co.kr/@@cTPu/82</link>
      <description>거꾸로 누워있으면 천장이 반대로 보이는데 거꾸로 걸을 수는 없어서 답답해 뭐든 반대로 보면 나아질까  내 시계는 초침이 엇박자로 흘러서 남들보다 조금 경박스러운데 이해해줄 수 있겠니  어려운 너야 어리운 나야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description>
      <pubDate>Wed, 14 Aug 2024 16:27:08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82</guid>
    </item>
    <item>
      <title>내일</title>
      <link>https://brunch.co.kr/@@cTPu/81</link>
      <description>왜 또 꺼내두고 펼쳐둘까 산도 아닌데 고산병이 도지고  울지 말아라 아이야 12시는 지났단다  미생 물 먹은 스펀지 길강아지 조율안된피아노  다 합칠때쯤이면 올까 파지 않아도 저절로 솟을까 너그럽게 속아준다</description>
      <pubDate>Mon, 13 May 2024 18:39:53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81</guid>
    </item>
    <item>
      <title>소나무</title>
      <link>https://brunch.co.kr/@@cTPu/80</link>
      <description>우울을 추측하는 건 사실 폭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방 안에서 숨죽여 있는 기분을 알리는 건 원치 않은 일 그래도 너를 끄집어내어 내 곁에 다시 앉혀두고 싶다 강력한 자성으로 너를 끌어당기고 싶다  온통 푸르기만 했던 날이 한낱 꿈에 불과했대도 우리가 느낀 강렬한 한 줄기 섬광은 그대로니까 무뎌지지 말고 무너지지도 말고 그저 조용히 완전히 영원히 늘 함께 있다는</description>
      <pubDate>Wed, 17 Apr 2024 18:27:06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80</guid>
    </item>
    <item>
      <title>불명원인</title>
      <link>https://brunch.co.kr/@@cTPu/77</link>
      <description>공을 주고받다 남아버린 손자국 패인 채 춥지 않아 라고 누가 물으면 슬며시 돌려주는 그런 걸  뚫어져라 보며  바람잡이도 모를 법한 투명한 수수께끼를 풀다 모든 걸 옮아도 좋아  도무지 알 수 없네요 선생님 물약이 필요해요</description>
      <pubDate>Thu, 22 Feb 2024 23:30:50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77</guid>
    </item>
    <item>
      <title>미래 삼종 세트</title>
      <link>https://brunch.co.kr/@@cTPu/78</link>
      <description>긴 꿈을 꾸었다 그건 아무도 모를 법한 곳에서의 수영이었는데 눈을 뜨면 항상 비행기이곤 했다 아 시간 늘 시간이 없으니 억울하기만 한데 시계는 어디로 간 거야 알람 꺼야 하는데  고작 시계가 없는 건데 푸시시 빠지는 기운 고작이라는 단어는 옹졸해 고-하고 고 작 작고 작다 작금 미련하다고 손가락질 하기는 부끄러우니까 보이는 게 어른이 어린이는 요란한데 여기</description>
      <pubDate>Wed, 31 Jan 2024 18:18:40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78</guid>
    </item>
    <item>
      <title>블루</title>
      <link>https://brunch.co.kr/@@cTPu/74</link>
      <description>흘러내리는 것은 유분이 많은 일 거꾸로 가는 시계는 365일 하는 양치질 갈갈이 뛰노는 연들이 언제 찢어질지 몰라 생명력 가진 헤드폰이 가장 무서운 거 알지  알이 없어진 링 하나가 구른다 버릴 순 있으나 깨진 못하는 넋 잃은 그깟 도자기를 빚고 또 빚어도 사람은 사랑이다 사랑이 사람인가?  눈 속에 우주가 있어서 너는 보지 않아도 되는구나 그렇구나  흐른</description>
      <pubDate>Wed, 27 Dec 2023 13:06:26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74</guid>
    </item>
    <item>
      <title>기념일이라는 이름 - 세상과 나 사이의 작은 가림막</title>
      <link>https://brunch.co.kr/@@cTPu/73</link>
      <description>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다. 세상이 반짝이는 이 시기는 사람을 이유 없이 들뜨게 만들곤 한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거리를 걷든지 간에 귀에 들려오는 캐롤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게 한다. 다음 날이 몹시 기대되는 순간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놀이공원에 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던 마음을 떠올리게 만들기 일쑤다.  기념일마다 12시가 가장 설레었다. 땡 하면 쏟아</description>
      <pubDate>Sun, 24 Dec 2023 14:29:42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73</guid>
    </item>
    <item>
      <title>모든 것은 내 안에 있었다 - 알고 있었지만 외면한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cTPu/72</link>
      <description>근본적 결여로서 채워질 수 없는 욕망. 이것만큼이나 마음의 공허를 잘 표현한 말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채워도 채워도 흘러내리는 구멍 난 항아리처럼 마음은 좀처럼 만족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욕망을 낳는다. 인간은 거부하지 못한 채 행동과 마음의 괴리 사이에서 괴로워하며, 반복되는 일련의 감정 구조 속에서 둥둥 떠다닌다. 나는 그 중심에 사유와 몽</description>
      <pubDate>Wed, 20 Dec 2023 13:54:09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72</guid>
    </item>
    <item>
      <title>기다림의 미학 - &amp;lt;고도를 기다리며&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cTPu/70</link>
      <description>&amp;quot;그럼 갈까?&amp;quot; &amp;quot;가자.&amp;quot; 둘은 그러나 움직이지 않는다.   '고도'라는 알 수 없는 존재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이 소설을 처음에는 인간의 삶 그 자체로 받아들였다. 행복, 기쁨, 만족과 같은 긍정적인 결과들이 내게 오기를 기다리며 일련의 것들을 인생에서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고고와 디디가 고도를 기다리며 이야기하고 싸우는 그 과정과 닮아있다고 생각했다.</description>
      <pubDate>Tue, 12 Dec 2023 14:29:20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70</guid>
    </item>
    <item>
      <title>스스로 찾아야 하는 별</title>
      <link>https://brunch.co.kr/@@cTPu/68</link>
      <description>영화를 못 봐서 녹아내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를 달리게 한 절반은 그것이었으니까 정말일지도 모른다. 암흑으로 들어가 아무도 나를 보지 않는 상태에서 머무르는 경험은 생각보다 더 강하게 나를 지탱하고 있었다. 바닥에 붙어있는 동안은 전혀 다른 사람으로 살 순 없기에, 그 도피의 시간이 통으로 날아간 아득함이 온통 나를 지배했다. 자유로울 수 없으니 고민할</description>
      <pubDate>Thu, 07 Dec 2023 03:55:23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68</guid>
    </item>
    <item>
      <title>밤의 소란</title>
      <link>https://brunch.co.kr/@@cTPu/46</link>
      <description>강아지는 걸음을 빨리하면 날아간다 고양이는 몰래 가다 결국 들킨다지 나는 숨은 구멍이라 발칙함을 내보여도 부끄럽지 않은데  목구멍부터 올라온 사탕이 낯뜨거워 색색의 선율들을 이리저리 던져버린다 아무도 그걸 잡지 못했다  엉엉 말고 펑펑 우는 것 축 처진 속눈썹 말고 바짝 든 눈동자 그런 걸 원하는데 난 그런 걸 보고 싶은데요 전  가지고 싶은 걸 말해봐요</description>
      <pubDate>Fri, 24 Nov 2023 02:33:51 GMT</pubDate>
      <author>리브</author>
      <guid>https://brunch.co.kr/@@cTPu/46</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