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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세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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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취미로 글과 시를 읽고 취미로 글과 시를 쓰는 사람입니다. 관계가 주는 긴장과 생명력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좋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7:47:5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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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로 글과 시를 읽고 취미로 글과 시를 쓰는 사람입니다. 관계가 주는 긴장과 생명력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좋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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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가 울고 싶어서 기껏 떠올린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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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아이가 혼이 났다 어린것의 몸집과 맞는 집에서 가장 작은 아이의 방에서 분을 삭인다.  분풀이 아이는 문을 세게 닫으려다가도 살살 닫고 소리 지르려다가도 베개에 얼굴을 박고 바닥을 찍으려다가도 발을 내려놓고 &amp;hellip; 결국 북향의 작은 창문을 열고 방충망을 열고 얼굴을 내밀고 잠시 떨어지는 것을 상상했다  아이는 아직 사람의 죽음을 모른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8M%2Fimage%2FDpmbt0VkRVg4bid6JRql2kSKRM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Jan 2023 06:56:02 GMT</pubDate>
      <author>김세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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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품과 슬픔과 눈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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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혓바닥의 가장 안쪽을 살포시 깨물었다 포도주에 잠긴 혀가 두껍고 파랗다 꼴이 웃겨서 사진에 담았다 오목한 와인잔에 입을 대니  유리를 타고 모이는 알코올이 눈을 시리게 하여 눈물이 고였다  자그마한 존재 어떻게 인간 그렇게 작을 수 있는지 길가에 쪼그려 앉은 여자와 그 뒤의 차를 멍히 보다가 작은 사람의 침묵은 어려운 질문에 대한 동의가 될 수 있어서 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8M%2Fimage%2F40Vi5a-zefeI1z3Lg4bKss9umU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Jan 2023 06:28:46 GMT</pubDate>
      <author>김세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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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속의 국정감사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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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나에게 모럴이 필요하다!&amp;rsquo;라고 뜬금없이 외쳤다. ​  당연히 이것은 마음속 외침이라 주변에서 내 얼굴을 관찰하고 있었다면 내 손에 들린 책과, 종이를 향해 있는 내 시선을 미루어보아 분명 책을 읽는 도중 흥미로운 문장을 읽고 약간 눈썹을 찡그리며 상기된 것이라고 추측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저 결심 때문에 책을 읽지 못하고 있었다.​  물론 대개의 결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8M%2Fimage%2FP1ARKIO-qs_ocMHDIwHbMJCALC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Jan 2023 10:43:02 GMT</pubDate>
      <author>김세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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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란 저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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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녁이 너무 길어졌다  아니 길었다 길어진 건지 원래 저녁은 긴 건지  가만히 누워 지나가는 저녁을 쳐다본다 인과를 찾는 것에 익숙해진 머릿속에서는 중심으로 오그라드는 듯 조여 오는 두 갈비뼈를 관찰하며 저 밑에 무엇이 비었길래 이렇게 공허한가 고민한다  와글와글 꼬리를 물고 고민하다가 지쳐서 잠시 내려놓고 시계를 봤더니 5분이 흘렀다  저녁이 너무 길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8M%2Fimage%2FoT83p7dB7Wcsi0HQPH2LIcXlAS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Jan 2023 16:25:12 GMT</pubDate>
      <author>김세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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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간 비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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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달리는 철 덩어리가 후벼 파낸 공간을 메꾸려고 파괴적으로 빨려 들어가는 공기, 폭발하듯 일정하게 찔러대는 엔진의 고음 울리는 땅, 진동 어거지로 어거지로 어거지로 해낸 이륙  가라앉은 먼지와 밤공기와 졸고 있는 사람들을 아주 바닥부터 뒤집으며 단단한 지표를 아주아주 혐오하듯 어거지로 땅을 박차고 날아가는 이유가 뭘까 짜증스럽게 잠을 깨우는 신새벽의 산속 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8M%2Fimage%2Fy_OF9wP-mMk0d10kXYfMj64ZmT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Nov 2022 11:57:16 GMT</pubDate>
      <author>김세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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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앓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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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로 다른 족속들을 위해서  누구에겐 바보가 되려고 노력한 밤이었고  때로는 깊이를 감추고 비웃어야 했다  그 모든 얼굴로 채워진 배는 거북하다  깨어있는 채 소화하기란 보통 쉬운 일이 아니었고 배앓이가 싫어서 시를 버리고 웃으며 지냈다  그렇지만서도 오만한 작자는 나라는 덩어리의 물성을 기록해야 한다  멀미가 나고 올라오는 기운을 내리려 마른 침을 꿀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8M%2Fimage%2Fr5D0D3DgrOGvsRBYEncvrcJCsE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Jul 2022 08:49:50 GMT</pubDate>
      <author>김세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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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은 카뮈의 민들레를 무심히 가져갔다.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에서 발견한 카뮈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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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4년 만에 날아온 민들레 홀씨  나는 언제부터 책을 열심히 읽었을까. 14살 때부터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는 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기숙사 살면서 여러모로 많은 변화의 시간을 갖고 있는 고2 나에게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이라는 책을 추천해줬다. 처음 읽고 나서는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 그러나 그 책의 묘한 매력에 이끌려 그 소설을 아주 여러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8M%2Fimage%2F9GdmErzftZVqRwFywyBRM3XWc3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Mar 2022 16:25:26 GMT</pubDate>
      <author>김세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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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사람이라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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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덧 새해 인사가 민망해진 1월에 굽은 차창 너머 어지러이 흐르는 눈을 보면서 걷고 싶었다  헛기침을 자주 하시는 기사님은 루돌프 사슴코를 흥얼거렸다 반복되는 콧노래, 회색 하늘, 촉촉한 땅의 먼지 내음 단지 하얀 눈으로 어울렸다  걷고 싶었다니 진심으로 지쳐서 걸린 병에 주삿바늘까지 꽂았는데 욱신거리는 손등을 지그시 누르면서 저 눈과 걷지 못할 이유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8M%2Fimage%2FBX_QFL33Ydq8xBAqoj-99jEPM-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Jan 2022 07:35:30 GMT</pubDate>
      <author>김세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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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이 메이는 상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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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뱉는 게 말인데 자꾸 삼켰다 혀 끝이 굴리는 말은 상상이었다 꿀꺽- 목메는 지금을 삼켰다  &amp;ldquo;부산을 가자&amp;rdquo;라고 했다 지금 일곱 시니까 열 시 반 기차를 타고 가자고 했다 숙소 예약은 안 했으니까 당일 예약을 하고 도착하면 해운대 해변에 돗자리를 펴고 눕자고 했다 - 영하의 1월이었고  &amp;ldquo;부산은 따뜻해&amp;rdquo;라고 했다 남쪽의 부산은 서울과 다르게 따뜻하다고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8M%2Fimage%2FBUm39Rz64hRmvO8d24OfcUBgKf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Jan 2022 14:32:18 GMT</pubDate>
      <author>김세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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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뻔뻔스러운 연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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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말이 제법 뻔뻔해졌습니다 밤 12시 땡 치면 설레는 마음으로 놓아주더니 어느 해부터 가쁘게 돌아가네요 짝사랑이 맞지 않아서 쌀쌀맞게 해를 보내주었습니다  시나브로가 참 적절한 것 같습니다 하루씩 야금야금 옷장 속을 바꾸어 놓더니 속절없이 지구는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짝사랑이 맞지 않아서 어여쁜 별자리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오지 않을 태양을 접으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8M%2Fimage%2FhpXXqKtzOl-54BJnkh0_J5lyiy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Dec 2021 09:30:01 GMT</pubDate>
      <author>김세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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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볍게, 메리 크리스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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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몽에 겁이 날 때가 있습니다 몸에 흐르는 게 자몽이니까요 그럴 때면 글씨가 엉망이 됩니다 그건 손에 힘이 빠져서 그렇습니다  궁금해하지 않던 것들은 서운한 탓일까요 가벼이 살아있음을 무겁게 보여줍니다 역시 소중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우리 가벼운 사람들 날아가지 않게 서로 애를 다해 붙잡고 웃어봅시다 푸우- 숨을 쉬는 고래처럼  행복하면서도 초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8M%2Fimage%2FTwlnaIotKqVhp6EW515QPqRXqJ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Dec 2021 06:21:40 GMT</pubDate>
      <author>김세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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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멜랑콜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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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어폰으로 노래를 틀었다  시간을 새까맣게 태워가며  삼박자 왈츠 또는 무당의 춤에 흡사  밤이었지만 배경은 물감을 풀어놓은 색으로 색이라고 말하기도 그런 색으로 방과 후 노을 비치는 복도 물감통을 비우러 가는 초등생의 멜랑콜리 희미한 왁자지껄한 소리의 멜랑콜리 낯설고도 친근한 이국적 향수 과거 또 과거 이것이 멜랑콜리  횡단보도 징검다리 어설픈 거리를 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DMVgqI5x_28IXMQRDUWFwlyU8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Sep 2021 14:25:30 GMT</pubDate>
      <author>김세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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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의 물성 - 침전하던 심장을 기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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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겪었던 적지 않은 경험들 중 일시적인 끌림과 진심으로 좋아했던 것들을 구분하기 위해 &amp;lsquo;그때 당시 상대의 모든 네거티브와 언행, 태도, 상황을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었는가?&amp;rsquo;라는 기준으로 판단해보자. &amp;lsquo;그렇다&amp;rsquo;라고 대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경험의 상대는 &amp;lsquo;인상 깊게 읽은 책&amp;rsquo;과 같이 나의 가치관과 성격 형성에 꽤나 큰 영향을 끼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9-K86zh6QuwUVAd93G-ELgYWZH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Aug 2021 13:45:36 GMT</pubDate>
      <author>김세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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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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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별똥별을 올려다보며 소원을 빌 수 있는 곳이었다 잔디밭이라 하기엔 거친 풀밭 초원에 드러누워 삼삼오오 정수리들로 별표를 그렸다 난로 틈 검붉게 달아오른 석탄 고소하게 취하는 상쾌한 공기와 연기 엷은 연기는 드문드문 코를 헤집었다 검붉게 달아오른 석탄과 별 새벽 4시 냉수와 칠흑으로 몸을 씻고 젖은 몸에 속옷 하나 말을 치는 두 마리 개 산을 올랐다 검붉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Zu3JsJxxIJawAJjBcC_1h0Ryt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Aug 2021 07:26:03 GMT</pubDate>
      <author>김세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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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쉰들러리스트의 사랑, 그리고 윤동주 시론 - 영화 쉰들러리스트 속 색의 사용과 윤동주 시의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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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은 진부하다, 고결하다, 나약하다, 강렬하다, 추하다, 아름답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어떠한 서술어를 가져와도 괴리감을 만들지 않는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오늘날 가장 쉽게 소비되는 개념이고, 한편으로는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진다고 여겨지는 개념이다. 나는 여기서 사랑이라는 개념의 힘, 평범성, 그리고 영원성을 발견한다. 그리고 &amp;lsquo;쉰들러리스트&amp;rsquo;라는 고전의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pM4mFlF5VlvNhPBvo-exFHhDs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Aug 2021 05:27:09 GMT</pubDate>
      <author>김세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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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름 놀이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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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맴도는 흰나비에게서 숨겨진 의미를 찾는데 노란 나비의 불안한 날갯짓을 보고 검정 나비가 되면 어쩌지 진심 어린 걱정을 하는 중 머리 위에는 먹구름이 있었고 가볍게 달구어진 아스팔트를 밟았다  노을에 살이 탔다는 사람을 만났는데 까무잡잡한 팔등을 보고 주황빛이 하얀 팔을 물들이려나 보지 사뭇 진지한 공상을 하는 중 훈제의 고소한 냄새가 떠올랐고 저녁 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8M%2Fimage%2FZ3dHMbX7PjhCsRZvZOwHjFqEJq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Aug 2021 02:22:18 GMT</pubDate>
      <author>김세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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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을 열 번 말해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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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을 열 번 말해보세요. 그러다 문득. 영하의 온도에서 주춤거리는 자동문을 기다리다가 문득. 피가 거꾸로 흐르면 시계도 거꾸로 돌지 않겠어요. 주먹만 한 심장이 작아졌다가 커졌다가. 피를 거꾸로 쏟아내면서. 정맥은 동맥이 되고, 동맥은 정맥이 되고. 그러면 사람은 땅에서 나와 배로 들어가고. 태어날 땐 조용히 조금은 엉망이 된 얼굴로, 죽을 땐 힘차게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8M%2Fimage%2Fo3AFZM3UmlZVdi_2aj_maAsuUM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Aug 2021 13:41:12 GMT</pubDate>
      <author>김세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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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루엘라, 에스텔라, 휘슬소리 사이에서 - 융의 콤플렉스 심리학을 통한 크루엘라 인물 분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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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크루엘라&amp;rsquo;라는 비상한 인물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융의 정신분석 개념을 활용했다. 따라서 융의 정신분석 개념을 가와이 하야오의 「카를 융 인간의 이해」라는 책을 정리하여 간단히 소개한 후, 이를 바탕으로 영화에서 다뤄진 크루엘라의 일생을 되짚어보며 성격과 복수의 저변에 어떤 심리 기작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콤플렉스라는 개념은 융의 정신분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8M%2Fimage%2FV5vNcdGdx71Jlh7rMszaiuzn8M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Aug 2021 05:28:50 GMT</pubDate>
      <author>김세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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