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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대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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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다 위 선박기관사와 병원 속 간호사가 만나, '탈진의 노동'을 넘어 우리만의 섬을 짓습니다. 부부가 함께 일군 단단한 인생의 기록, 그 항해에 당신을 초대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5:09: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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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 위 선박기관사와 병원 속 간호사가 만나, '탈진의 노동'을 넘어 우리만의 섬을 짓습니다. 부부가 함께 일군 단단한 인생의 기록, 그 항해에 당신을 초대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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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억 원으로 산 작가라는 이름  - 한국식 연봉 전쟁에서 스스로 패배자가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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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이직했다. 이전 직장의 조건은 객관적으로 훌륭했다. 급여는 높았고 고용은 안정적이었다. 타인의 부러움을 사는 것은 어렵지 않은 자리였다. 하지만 나는 그곳을 떠났다. 이유는 명확했다.  직장인으로서의 생존이 아니라, 직장 밖의 &amp;lsquo;나&amp;rsquo;를 증명해야 했기 때문이다. 내가 몸담았던 회사는 업계 내부에서는 견고했지만, 담장 밖 대중에게는 익명에 가까운 곳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vg-BbT8X95DxkonZL7hmWs5KTM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0:00:01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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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박이냐 아니냐, 그 운명의 갈림길 위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cUaH/211</link>
      <description>​일주일간의 광저우 조선소 적응기를 뒤로하고, 본격적인 업무의 막이 올랐다.  그 이름은 '시운전(Sea Trial)'  신조선 건조 과정의 꽃이자, 모든 기술진의 피와 땀이 마침표를 찍는 시간이다.   ​사실 시운전 전까지 이 물체는 완전한 의미의 '배'라고 불릴 수 없다.  따지자면 이것은 바다 위에 떠 있는 거대한 해상 건축물일 수도 있고, 자력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0R3zGZMMjsjTirKyabZr6cLqVm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0:00:23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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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직업 때문에 커리어를 잃었다 - 직업이 '커리어'라는 비용을 요구하는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cUaH/193</link>
      <description>그날은 조금 특별한 날이었다. 브런치에 연재하던, &amp;lsquo;동생에게 전하는 경제 이야기&amp;rsquo;를 읽고 한 교육 콘텐츠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경제와 재테크를 주제로 한 강의 제안이었다. 작가로서 글을 쓰는 것과, 그 글을 기반으로 타인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 그것은 내게 또 하나의 커리어가 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대서양 한가운데 있었다.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NDiTkYyw33Td_Fxkr5l14FhvMB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0:00:17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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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외로움은 혼자 느끼지 않는다 - 외로움이 복리로 늘어나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cUaH/192</link>
      <description>선원도 외로움을 탄다.  다만 대부분의 선원은 외로움에 어느 정도 훈련되어 있다. 몇 달간 육지를 보지 못하는 생활, 같은 동료들만 반복해서 보는 환경. 박탈된 자유.  이런 조건 속에서 오래 버티다 보면 외로움은 감정이라기보다 환경이 된다. 소음이 끊이지 않는 공장에서 일하면 어느 순간 소음을 의식하지 않게 되는 것처럼, 선원은 외로움을 일상의 배경음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JlTDSldiYaPZ71aPOEnFa6hqSb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0:00:24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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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콘크리트 대신 시대의 소유권을 샀다 - 내가 남들과 '다른 안정'을 선택한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cUaH/191</link>
      <description>&amp;ldquo;그래도 내년에는 전세 들어가셔야죠?&amp;rdquo;  부동산 중개사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며 무심히 던졌다. 월세 계약을 마친 직후였다. 말투는 친절했고 표정도 부드러웠다. 그것은 일종의 덕담이었다. 잠깐 월세로 버티다가 내년쯤에는 전세라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있을 거라는, 한국 사회의 전형적인 희망 섞인 위로.  하지만 나에게 그 말은 조금 다르게 들렸다.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cpoKG3Zd9sxnAAm1ygfnyogVM-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0:00:01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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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한국식 인생을 포기했다 - 내가 포기한 '사소한' 것 들.</title>
      <link>https://brunch.co.kr/@@cUaH/190</link>
      <description>배를 탄 지 3년쯤 되었을 때였다.  돈이 제법 쌓였다. 월급은 매달 500만 원씩 들어왔고, 통장에는 7,000만 원이 넘는 숫자가 찍혀 있었다. 사회초년생이 벌어들인 수익치고는 묵직한 액수였다.   주변 동기들의 생활은 그 지점부터 분기점을 맞이했다. 차를 샀고, 휴가 때마다 해외여행을 떠났다. 면세점 쇼핑 리스트와 SNS의 타임라인이 화려해졌다. 소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FeUJnS4q4biph7xk8Mj5vMjLKy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00:00:03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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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엄마도 딸도, 인생은 처음이라서.</title>
      <link>https://brunch.co.kr/@@cUaH/201</link>
      <description>&amp;ldquo;엄마는 왜, 또 돈 얘기만 해?&amp;rdquo;  식탁 위로 던져진 문장이 날카로운 파편이 되어 흩어집니다. 된장찌개의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평범한 저녁. 평소의 엄마라면 &amp;ldquo;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amp;rdquo;라며 방어기제를, 혹은 &amp;ldquo;자식 키워봤자 소용없다&amp;rdquo;는 해묵은 한탄으로 방패를 삼았겠지요.  그런데 그날은 달랐습니다.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생전 처음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EXTBwlPqXu85t_apWq90qWDZzP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01:00:06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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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스스로를 바다에 가뒀나  - 바다, 그 흔들리는 저축감옥의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cUaH/189</link>
      <description>바다 위 선원이라는 직업은 묘한 모순 위에 서 있다. 일반적인 기준에서 보면 단점이 명확한 직업이다. 그러나 그 단점들을 조금만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이상하게도 장점이 된다. 나는 그 모순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소비의 단절: 환경이 설계한 저축 선원 생활의 가장 큰 특징은 생활비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배에서는 숙식이 기본으로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LrnGG27kzUc-i4Tf3zRxVgYLJg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0:00:02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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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녀 같은 서비스는 사양할게요</title>
      <link>https://brunch.co.kr/@@cUaH/204</link>
      <description>​금주를 결심하고 나서야 비로소 선명하게 알게 된 사실이 있다.  사람을 흔드는 것은 술 뿐만 아니라, 술을 둘러싼 정교하고 음습한 '장면'이라는 것.    긴 휴가 끝에 출장이 잡혔다. 한 달간 머물러야 할 중국의 광저우. 회사에서 잡아준 숙소는 ​광저우 난샤의 한 호텔이었다.   늦은 밤 도착, 적막이 내려앉은 시간에 내가 갈만한 곳이라곤 호텔 라운지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wnPsDq_cH7ttNss3B91u27xTFi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1:00:08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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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업 준비라는 이름의 부품화를 거부했다 - 내 학점이 '엉망'이 된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cUaH/188</link>
      <description>&amp;ldquo;형은 왜 군대까지 갔다와서 해양대에 왔어?&amp;rdquo;  나는 동기들보다 4살 많았다. 어린 동기들은 항상 내게 물었다.  그럴만했다. 해양대는 병역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특수 대학이다. 대다수의 학생은 인생의 황금기라 불리는 2년을 아끼기 위해 이곳에 모인다. 누군가는 그 시간을 커리어의 선점으로, 누군가는 빠른 경제활동의 기회비용으로 계산한다. 이들에게 병역 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fDIMVjIFFYoBzGx-mNZyArR9Za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0:00:04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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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나 보험 해지할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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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엄마, 나 이 보험 해지할래.&amp;rdquo;   평온하던 저녁 식탁 위로 던져진 이 한 문장은 짧지만, 그 파장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공기는 순식간에 차갑게 얼어붙고, 집안의 모든 소음은 일시에 소거되지요. 숟가락이 사기그릇에 부딪히는 챙그랑 소리만이 유독 크게 들리고, 누군가는 어색함을 지우려 벌컥벌컥 물을 들이켜기도 합니다.  우리는 직감적으로 알고 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ZVdb4K3kn-oa2CL3TX4QpDhzh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01:00:08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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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를 팔아 자본을 사기로 했다 - 23살의 위험한 거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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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3살의 나는 질문 하나를 스스로에게 던졌다.  겨우 600만 원으로 한국식 인생을 피할 수 있을까.  당시 내 손에 쥐어진 전 재산. 누군가에게는 유럽 여행 한 번이면 사라질 경비였고, 누군가에게는 중고차 한 대 값도 되지 않는 푼돈이었다. 하지만 내게 그 돈은 단순한 화폐가 아니었다.  그것은 내가 한국 사회가 정해놓은 궤도 밖으로 나갈 수 있는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5AhMLPT7WPJJOm_V4pSHQH7jU8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0:00:06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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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멈추고 에세이를 시작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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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소설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20대 중반의 5년이라는 시간을 꽤 집요하게 쏟아부었다.  그것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었다. 밤을 새워 세계관을 구축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설계하며, 흩어진 사건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나가는 과정 그 자체를 사랑했다.  작은 공모전에서 수상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고, 그 결과물이 모바일 게임으로 제작되는 성과도 거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XwBwB96JcYaNImKQ4WPfjoBbuf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Mar 2026 03:19:52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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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빛은 이미 죽어 있을지도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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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 밤, 산책 중 밤하늘을 맞이했다. 비가 온 뒤라 청명하다. 머리 위로는 은은한 테두리를 뽑내며, 날카롭게 깎인 초승달이 떠 있었다. 저 달이 저토록 수척해졌다면, 아마 이주일 전에는 풍성한 보름달이었을 것이다.  달 주변으로는 이름 모를 별빛들이 차갑게 박혀 있었다. 퇴근길이나 산책 중, 많은 이들이 이 장면을 보고 아름다움을 떠올렸을 것이다. 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y3t7Ih6W4MBSVlL0ALnfELNSfF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1:00:09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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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UaH/200</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작가 송대근입니다.  오늘 기쁜 소식을 하나 전해드리려 합니다. 방금 브런치로부터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로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화면에 붙은 작은 배지 하나지만, 그간 제가 이곳에 쏟아냈던 문장들이 누군가의 마음에 가닿아 공명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사실 글쓰기는 철저히 혼자만의 고독한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FS5Pb4DRebC4rfJo_Sn4dEFUWn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03:37:38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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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복무를 마쳐도, 나는 전역할 수 없었다 - 다 끝난 군대를 연장한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cUaH/186</link>
      <description>나는 스물한 살에 군대에 갔고, 21개월의 군복무를 마쳐가고 있었다. 그렇게 전역이 눈앞으로 다가왔을 때, 나에게는 하나의 선택지가 도착했다.  전문하사  병장 만기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도였다. 전역 대신 6개월을 더 복무하면 하사로 임용해 준다는 제안. 신분은 병사에서 간부로 바뀌고, 매달 130만 원의 월급이 지급된다. 당시 최저임금을 조금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7uCYg4kS-AKZE3FIEpoBt1y-Qg.png" width="434"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00:00:05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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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나 알바할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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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엄마, 나 알바할래.&amp;rdquo;  ​평범한 저녁 식사 자리, 딸이 던진 이 한마디에 공기는 순식간에 팽팽해집니다. 밥을 뜨던 엄마의 손이 허공에서 멈춥니다.  ​&amp;ldquo;알바는 무슨 알바니. 그 시간에 공부해야지.&amp;rdquo;  ​엄마에게는 이보다 더 자연스러운 대답이 없습니다. 학생의 본분은 공부이고, 경제적 책임은 어른의 몫이라는 확고한 질서 때문입니다. 하지만 딸은 조용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zcvlOiDf3D1p6fg6L_nvdh_w8Q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01:00:10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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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복사-붙여넣기한 한국식 인생 설계도 - 생존을 위해 대물림되는 무한순환 시스템.</title>
      <link>https://brunch.co.kr/@@cUaH/185</link>
      <description>사교육, 대학, 직장, 결혼, 아파트, 노후.  한국에서의 인생은 거대한 설계도 위에 미리 그어진 선을 따라가는 과정이다.   스무 살까지는 부모의 보살핌 아래, 더 높은 삶으로 진입하기 위한 티켓을 얻기 위해 달린다. 목표는 단순하다. 성적표 위에 박힌 숫자. 그 숫자가 인생의 총량을 결정한다고 믿으며 유년기를 저당 잡힌다.  스무 살, 첫 번째 성적표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xOFOgQMKwil7tPKWA6YCoN9TW6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00:00:06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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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티포구, 40억으로 박제된 무지개 - 이름이 먼저인가, 의미가 먼저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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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도시의 골목을 걷다 보면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 풍경을 만나기도 한다. 그것은 아름답기도 하고, 동시에 어딘가 어색하다.  꼭 풍경이 스스로에게 묻는 것 같다.  &amp;ldquo;나는 왜 이렇게 된 걸까?&amp;rdquo;   ​이번 산책의 목적지는 부산의 작은 항구, 홍티포구다.  다대포 해수욕장 너머, ​부산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곳. 지도에서 세밀하게 찾아보지 않으면 존재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1cDX-RqFQ_sBac4oIvVQ7M57Lu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5:49:34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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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다섯, 월세사는 남자가 한국식 인생에서 도망친 이유 - 그리고 나는 도망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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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신 4등급 / 육군하사 전역스물셋의 재수 / 수능 2.5등급지방 4년제 / 학점 3.2 / 토익 800자가 없음 / 21평 월세서른다섯, 남성.  이것이 한국식 인생이 내게 붙인 꼬리표다.  어디서든 통용되는 비교표이며, 결혼정보회사에서 등급을 매길 때 사용하는 정밀한 데이터다. 사회현상을 분석하는 통계청의 리스트이기도 하다. 우리는 사람을 숫자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aH%2Fimage%2Fp9QznhwUNYN6j6smm1CDV8fSPs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00:01:43 GMT</pubDate>
      <author>송대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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