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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uw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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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에서 발견하고 쓰는 것을 즐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01 May 2026 11:13: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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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서 발견하고 쓰는 것을 즐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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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이제 아들에서 소년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cVAt/24</link>
      <description>당신이 폭풍을 지나고 나올 때는 당신은 들어갈 때의 당신이 아니다. 그것이 폭풍의 전부이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 무라카미 하루키  2024년 여름은 내가 지낸 여름들 중에 가장 잔잔하고 치열한 석 달이었다. 글을 쓰기 위해 책을 뒤적이고, 끄적이고 더 많이 지우면서 기록적인 더위의 여름이 훌쩍 지나갔다. 아침이면 알람 없이 눈이 떠져 도서관과 카페를 찾고 도서관 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At%2Fimage%2FmVBQFPCCgX-3Y7dWJDb-Jo6uVr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Sep 2024 02:38:24 GMT</pubDate>
      <author>Ju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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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과 시인의 꿈 - 아들학 개론 - 오이 덩굴에서 가지 열리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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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원장선생님께, 꽃을 드리고 싶어요.&amp;rsquo;  유치원 때 아들은 스승의 날 감사 카드에 이렇게 썼다. 친구와 다투고 수업에 집중 못하고 헤차리가 많아 매일 선생님께 불려 가는 유치원 생활이었지만 아들의 카드는 은유 같기도 시 같기도 해서 내 마음을 설레게 했다. 원장선생님은 &amp;lsquo;감사합니다.&amp;rsquo; 일색의 카드들 가운데 아들의 카드가 인상적이라며 내게 보여주셨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At%2Fimage%2Fg8r-UfePxBW33_AkAGAqY_IDDz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Aug 2024 14:06:53 GMT</pubDate>
      <author>Ju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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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약 우리의 언어가 연필이라고 한다면 - 아들학 개론- 한번 검으면 흴 줄 모른다.</title>
      <link>https://brunch.co.kr/@@cVAt/22</link>
      <description>아들은 책상에 앉아 연필부터 씹는다.  &amp;ldquo;너 연필 또 씹을 거야?&amp;rdquo; &amp;ldquo;안 씹었어요.&amp;rdquo; 말하는 입에 연필의 칠 가루가 듬성듬성 반짝인다. 저 연필 도료가 입에 들어가 좋을 게 없을 텐데. 아들의 잦은 잔병치레의 원인이 아닐까 싶다.  크레용 대신 연필을 쥔 때부터 아들은 연필을 씹었다. 오독오독 맛나게 연필 끝을 다 물고 나면 몸통까지 아작아작 씹는다. 연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At%2Fimage%2Fdxfrcaq30qyq-vu5ktLPW9tFA8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Aug 2024 08:01:58 GMT</pubDate>
      <author>Ju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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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담임운, 호밀밭 그 파수꾼 - 아들학 개론-&amp;nbsp;꽃이 먼저 피고 열매는 나중 맺는다.</title>
      <link>https://brunch.co.kr/@@cVAt/21</link>
      <description>6년간 아들의 담임선생님은 모두 나와 같은 여자였고 차분하고 꼼꼼하고 친절했다.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초등학교에 들어가자 만난 첫 담임선생님이다. 이미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거치며 아들이 아주 평범하지는 않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초등학교가 두려웠다. 친한 선배 엄마는 그런 것을 미리 선생님께 알리지는 말라고 했다.  1학년 담임은 좋은 선생님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At%2Fimage%2FlCGOrSBZJfzQDwy4YsaFkb1fqB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Aug 2024 07:08:58 GMT</pubDate>
      <author>Ju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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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병기와 딜런 클리볼드, 그가 기다린 한 사람 - 아들학 개론-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cVAt/20</link>
      <description>아버지는 다짜고짜 이화여대 황병기 교수를 찾아가 보라고 했다. 서울에 대학을 붙었다고 열린 동네잔치의 열기가 식기도 전이었다. &amp;ldquo;&amp;hellip; 못 해요, 저는.&amp;rdquo; 시골에서 막 올라온 꼬질한 고학생의 모습을 하고 이화여대 음악대학 교수실의 문을 두드리는 상상만으로 땀이 났다. 뭘 바라고 온 듯 무슨 망신일 것이고 얼마나 뻘쭘한 악몽일까. 아버지는 황병기 교수가 우리 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At%2Fimage%2FXV-LoE-Q4zYHdEkthzuaoYSlep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Aug 2024 22:13:08 GMT</pubDate>
      <author>Ju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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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희가 패드립을 아느냐 - 아들학개론- 동네마다 후레아들 하나씩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VAt/19</link>
      <description>&amp;quot;엄마, 근데 애들이 패드립을 진짜 심하게 해. 지나가면서도 그냥 계속 &amp;lsquo;응 니엄마&amp;rsquo; 중얼거리고 지나가고.&amp;quot; 학교는 어떠냐는 질문에 아들이 웃으며 말했다. &amp;quot;애들은 그냥 막 해.&amp;quot; (이런 말을 들을 때 혹시 너도 그런 건 아니니?라는 생각을 꼭 하게 된다.)  하준이는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아이인데 중학교에 와서 반에서 패드립의 왕으로 떠올랐다. 쉬는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At%2Fimage%2FeuRTdjJb3OFbXq4BaTrxHj4lhi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Jul 2024 15:58:17 GMT</pubDate>
      <author>Ju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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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과 금지된 장난 - 아들학 개론-어린 아들 굿에 간 어미 기다리듯</title>
      <link>https://brunch.co.kr/@@cVAt/18</link>
      <description>아들은 애니를 좋아했다. 어렸을 때 터닝메카드를 좋아해 작은 변신 자동차를 사모으다가 신비아파트로 옮겨가서 신비, 금비가 그려진 색칠공부,연필, 지우개, 피규어, 카드를 샀다. 특히 이가은을 좋아했다. 책상 위에 이가은 피규어를 놓고 그윽하게 바라보다가 이쁘다..라고 중얼거렸다. 나는 눈이 가늘어졌다. 이게 정상인가? 허술하게 만들어진 플라스틱 인형상을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At%2Fimage%2FUwhUkz1Um0h35MuHe_qQUjvzxN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Jul 2024 22:02:57 GMT</pubDate>
      <author>Ju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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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밍웨이의 아침 - 아들학개론- 아들보다 발이 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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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할아버지는 제게 자명종 같아요.&amp;rdquo; 헤밍웨이의 소설 &amp;lsquo;노인과 바다&amp;rsquo;에서 소년은 노인에게 아침에 깨우러 와달라고 부탁한다.  &amp;ldquo;전 주인아저씨가 깨워 주는 게 싫어요. 제가 그 사람보다 못난 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amp;rdquo; &amp;ldquo;네 기분을 알다마다.&amp;quot; 노인은 아프리카 꿈을 꾸고 난 새벽, 소년을 깨우러 간다. 노인은 달빛 속에 소년의 모습을 확인하고 소년이 자신을 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At%2Fimage%2FRLZE1SRnkJrHliXBqUW4Td36FT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Jul 2024 01:33:09 GMT</pubDate>
      <author>Ju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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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은 언제 이닦는가? - 아들학개론-3. 외톨밤이 벌레가 먹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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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늦었다고!&amp;rdquo;  중학생이 된 아들은 여전히 이를 대충 닦거나 가볍게 건너뛰고 등교한다.  &amp;ldquo;그래도 이는 닦아야지!&amp;rdquo; 녀석의 뒤통수에 대고 악을 썼다. 누가 들었을까 얼굴이 붉어졌다. 왜 이 나이 되도록 다 큰 아들의 양치질 때문에 혈압을 올려야 하나. 이 좀 닦고 가라는 게 뭐 큰 소원이며 누구를 위한 일이라고 죽일듯이 노려보고 사자후를 지르는가. 지를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At%2Fimage%2FK8cMXuvBR5223Hxzg-Nl1iMsYK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Jul 2024 01:06:05 GMT</pubDate>
      <author>Ju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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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내 콩나무 치웠어?(2) - 아들학개론- 2. 천둥우는 날 낳은 아들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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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엄마, 태준이는 학교에서 달리기 제일 빨라. 6학년 형도 이겨. 근데 고조선을 광개토대왕이 세웠대.&amp;rdquo;  아들은 배를 잡고 깔깔 웃었다. 예전에 &amp;rdquo;그 애랑 짝궁하지 않게 해주세요.&amp;rdquo;라고 선생님께 부탁했다는 다른 엄마의 얘기를 들었을 땐 &amp;lsquo;어쩜, 어른이 되어 갖구 이기적이고 잔인하기가 이를 데 없네.&amp;rsquo; 하고 혀를 찼다. 막장 드라마도 아니고 어떻게 낯 뜨겁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At%2Fimage%2Fzn-ElWf2E3Upw8Hjs17Z_FGw6Q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Jul 2024 02:00:16 GMT</pubDate>
      <author>Ju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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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내 콩나무 치웠어?(1) - 아들학 개론- 2. 천둥 우는 날 낳은 아들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cVAt/10</link>
      <description>아들은 나의 근심을 먹고 자랐다. 어린이집부터 시작된 부적응의 역사는 유치원에 이르러 꽃을 피우고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는 활화산이 되어 폭발했다.  &amp;ldquo;어머니, 윤이가 또 친구에게 블록을 던졌어요. 친구가 가만히 있는데 자기랑 놀아주지 않는다고요. 하마터면 얼굴에 맞을 뻔했어요. 상대 아이 집에도 연락했어요. 괜찮다고는 하시는데 계속 이러면 저희가 정말 곤란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At%2Fimage%2F1twHwUXQ0hC1d3i3zbvlcl5zoA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Jun 2024 03:23:44 GMT</pubDate>
      <author>Ju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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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을 찾습니다. - 아들학개론 - 1. 뱁새가 수리를 낳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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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버스를 타러 가고 있었다. 그리고 녀석은 한순간에 증발해 버렸다. 아들은 오늘 학원 입학테스트를 보러 가는 길이었다. 우리가 타야 하는 버스가 막 코너를 돌며 들어오고 있어서 나는 마음이 급해졌다. - 뛰어!! 눈을 잔뜩 찌푸리며 지고 있는 빨간 해를 향해 뛰었다. 슬리퍼 샌들은 벗겨질 듯 헐떡이고 50을 바라보는 둔한 육신은 왜 함부로 안 하던 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At%2Fimage%2FvuyoJ-T08Cab1M-GnnehM-o3UU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Jun 2024 23:41:47 GMT</pubDate>
      <author>Juw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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