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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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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 쓰는 오디오북 나레이터 향기입니다. 글을 소리내는 걸 좋아하는 낭독 덕후로, 덕질 하다가 브런치까지 왔습니다. 말의 향기를 전하고 싶어서 '향기'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4:23:4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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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는 오디오북 나레이터 향기입니다. 글을 소리내는 걸 좋아하는 낭독 덕후로, 덕질 하다가 브런치까지 왔습니다. 말의 향기를 전하고 싶어서 '향기'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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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날, 마지막 눈 - 3월의 첫 날, 이번 겨울의 마지막 눈</title>
      <link>https://brunch.co.kr/@@cVIs/23</link>
      <description>피아노 소리를 좋아한다.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기 때문이다. 아마 엄마 배속에 있었을 때부터 하루의 절반 이상을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지냈기 때문일 것이다. 피아노 반주로 시작하는 노래, 피아노 반주만 있는 노래를 특히 더 좋아한다. 감미롭다. 오늘 그런 노래를 들었다. 비긴어게인 유튜브 채널의 &amp;lsquo;눈&amp;rsquo;. 원슈타인과 최정훈이 불렀다. 원곡은 자이언티(이문세</description>
      <pubDate>Mon, 28 Feb 2022 16:05:07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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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잘못이 아니야 - 괜찮아 잘했어</title>
      <link>https://brunch.co.kr/@@cVIs/22</link>
      <description>친구가 얼마전 이런 이야기를 했다. 자기에게 여러 좋은 기회들이 주어졌는데, 자기가 잘못된 선택을 해서 다 망친 것 같다고. 자신의 잘못이나 부족함, 게으름, 실수 이런 것 때문에 낮은 학벌과 학위, 질병이 생긴 것 같다고 말이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일이 뭔가 잘못 되어질 때, 관계가 틀어질 때, 내 뜻대로 안될 때 먼저 나에게 무슨 잘못이 있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Is%2Fimage%2F6Ya1kK6sPCO3YjGPQNO21_5Ef0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Dec 2021 10:46:20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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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시인의 AI 목소리 녹음기 - 꼭 그렇게 해야 하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cVIs/11</link>
      <description>진짜 친한 사람들만 아는 비밀이 있다. 인터넷 뱅킹을 못한다. ATM기기에 가서 하면 되는데 &amp;nbsp;굳이 인터넷뱅킹을 할 필요를 지금까지 못 느꼈던 것이다.(보통은 그 반대라고 알고 있다) 키오스크 매장 주문도 별로다. &amp;lsquo;덜 짜게 해주세요.&amp;rsquo; &amp;lsquo;햄은 한 장만 넣어주세요&amp;rsquo; 이런 말을 할 수 없다. 배달의 민족 어플도 깔려있지 않다. 가서 사면 편한데 굳이 앱을 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Is%2Fimage%2F9cYlTnf7R6crBmotewBaeBMQt-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Oct 2021 10:10:58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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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을 다해 사는 것 - 보이스 코칭의 최종 목표</title>
      <link>https://brunch.co.kr/@@cVIs/21</link>
      <description>어느새 마지막 수업이 다가왔다. 짧았던, 혹은 누군가에겐 길었던 3주간의 수업이었다. 내가 수업할 깜냥이 되겠냐마는, 남보다 조금이라도 나으면 가르칠 수 있고 반대로 남이 나보다 조금이라도 나으면 배울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보이스 코칭'이라는 것을 했다. 실은 아직도 코칭을 받아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보이스 코칭 수업에서는 낭독하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Is%2Fimage%2Fbu6aWDzFcKrATaX8yyOhc6BRiN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Oct 2021 05:17:03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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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오북 '사실은 사랑받고 싶었어' - 모두가 경험하고 있는 바로 그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cVIs/18</link>
      <description>이 책의 첫 문단을 낭독했을 때 울컥했다. &amp;lsquo;누가 나에게 말을 걸고 있지?&amp;rsquo;라고 생각했다. &amp;lsquo;어떻게 내 마음을 그대로 글자화해서 옮겨놨을까?&amp;rsquo; 싶었다.  이해받지 못해서 혼자 울던 날들이 있었나요? 고함을 쳐서라도 그 답답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나요? 억울함을 눈물과 함께 꾹꾹 삼키며 좌절한 적이 있었나요?  이해받지 못해서 혼자 울던 날들이 있었고, 억울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Is%2Fimage%2F-I_4VCCHSUvmoXYdPRmdCHeTeY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Oct 2021 04:30:17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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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찰떡인 오디오북 - 내 거 하자</title>
      <link>https://brunch.co.kr/@@cVIs/10</link>
      <description>한동안 길거리에 다니는 사람의 머리 모양만 쳐다본 적이 있다. 한창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쓰고 있어서 그런지, 저 사람은 어떻고 저 사람은 어떻구나 가 유독 눈에 들어왔다. 그즈음 스타일링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영상도 많이 봤다. 얼굴의 중안부(눈썹에서 코끝까지의 거리)가 긴 사람이 어떤 스타일링을 하면 좋은지, 입이 작은 사람에게는 어떤 스타일링이 좋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Is%2Fimage%2FtAbvbbD29ScsDc-6HgXR13F4rL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Oct 2021 13:16:53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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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 순간을 믿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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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시절 좋아했던 노래가 있었다. 언니네 이발관의 &amp;lsquo;순간을 믿어요&amp;rsquo; 였다.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웠던 시절, 과거와 미래의 불안 사이에서 유일하게 나를 잡았던 것은 &amp;lsquo;순간&amp;rsquo;이라는 단어였다. 그래서 &amp;lsquo;순간을 믿어요&amp;rsquo; 라는 노래가 좋았다. &amp;lsquo;I saw something.&amp;rsquo; 이라고 부르는 상큼한 멜로디가 좋았고, &amp;lsquo;우리 기억 속에 남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Is%2Fimage%2Fp-gBARvxncrDpjeM0rFCn_xi67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Oct 2021 13:50:44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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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한 소리 - 진짜 잘하는 줄 알았지 뭐에요</title>
      <link>https://brunch.co.kr/@@cVIs/14</link>
      <description>처음 성우학원에 갔던 날이 생각난다. 그 때 선생님에게 &amp;ldquo;저의 수준을 보여주겠다&amp;rdquo;며 호기롭게 예전에 내레이션했던 영상을 틀어줬다. &amp;lsquo;내가 이렇게 잘하니 가르치는 데에 참고하세요~&amp;rsquo; 라는 마음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민망하다. 하지만 그 때는 자신이 있었다. 자신감의 근거는 다른 사람의 칭찬이었다. 내 내레이션에 대해 &amp;lsquo;정말 잘한다.&amp;rsquo; &amp;lsquo;진짜 목소리 좋다&amp;rsquo;고</description>
      <pubDate>Wed, 20 Oct 2021 12:52:48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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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의 목소리</title>
      <link>https://brunch.co.kr/@@cVIs/20</link>
      <description>내가 기억하는 할머니의 첫 말은 이거였다. &amp;quot;엄마 힘드니까 이리 와.&amp;quot; 할머니에겐 손녀보다 딸이 더 중요했다. 그 다음 기억하는 말은 이거였다. &amp;quot;밤새 이불 차내쏴서 산타할아버지가 왔다가 그냥 갔다.&amp;quot; 까랑까랑하고 약간은 느린, 책망하는 듯한 목소리였다. 산타 할아버지가 그냥 가버렸다고 해서 아쉬움에 기억이 또렷이 남았는데, 그래서인지 그 직후에 건네받았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Is%2Fimage%2FIiQ1Om2a2jXs0bT86E33crdPx8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Oct 2021 15:29:41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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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이너 소리, 메이저 소리 - 햇살과 비의 반복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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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목소리에도 &amp;lsquo;마이너 소리&amp;rsquo;와 &amp;lsquo;메이저 소리&amp;rsquo;가 있다고 한다. 마이너 소리는 장음이 아니라 단음으로, 플랫이 입혀진 소리다. 피아노로 치면 검은 건반 쪽인데, 약간 슬프게 들리고 어둡게 들린다. 메이저 소리는 장음으로, 피아노의 하얀 건반 즉 밝은 소리다. 애니메이션이나 밝은 광고 영상에서 주로 들을 수 있다. 사람으로 치면 메이저 소리는 인싸, 마이너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Is%2Fimage%2Fu4_hcNW_wzEc5Rw34L_5rQZSx1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Oct 2021 11:34:29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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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면공포증이 뭐에요? - 문제는 두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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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어떻게 그렇게 목소리가 안 떨릴 수 있어요?&amp;rdquo; 가끔 공식 행사에서 사회를 본다. 그 때 그런 소리를 듣는다. &amp;ldquo;하나도 안 떠는 것 같아요. 차분해보여요.&amp;rdquo; 하지만 나는 원래 무대공포증이 있었다.  나는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내게 주목이 집중되면 얼굴이 빨개지는 병 아닌 병이 있었다. 꼭 큰 무대가 아니라 4~5명만 모인 자리에 가도, 꼭 자기 소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Is%2Fimage%2Fbb30Yh3RUAHbyXSGpljXprSDpf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Oct 2021 12:46:28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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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오북, 힐링 차차차 - 마음을 춤추게 하는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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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드라마 &amp;lsquo;갯마을 차차차&amp;rsquo; 10화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amp;ldquo;자 그럼 읽는다~ 그냥 들어도 좋고. 잠오면 더 좋고.&amp;rdquo; 집에 강도가 들어 놀란 혜진이 잠에 쉽게 들지 못하자 두식이 &amp;lsquo;5초 안에 잠들게 해준다&amp;rsquo;며 했던 대사다. 두식은 혜진 옆에서 시집을 읽어준다.  이 장면만큼 오디오북의 특징을 잘 보여준 것이 있을까. 오디오북은 힐링의 매체다. 잘 정제된 텍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Is%2Fimage%2Frp7lbX6PH0Sh9xowgeots4gdLj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Oct 2021 04:32:39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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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다른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 너의 우주에 닿고 싶어</title>
      <link>https://brunch.co.kr/@@cVIs/9</link>
      <description>A는 B에게 책을 빌렸다. B는 책을 여러번 읽어서 돌려주지 않아도 괜찮다며 예의어린 빈 말을 했다. A는 B가 한 말을 믿고 책을 한쪽 구석에 놓고 잊어버리고 있었다. B는 어느 날 A에게 책을 돌려달라고 말한다.&amp;nbsp;시간 괜찮으면 차 한 잔 하자는 말을 덧붙였다. 책만 주고받기 뻘쭘해서였다. A는 '돌려주지 않아도 되는 책을 언급하며 차 한 잔을 제안한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Is%2Fimage%2FJbykCF9vFpFLnks1AXm3nOrvMP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Oct 2021 11:07:00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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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쳇바퀴 유튜버 - 살아있는 걸 살아있게 두고 싶은 애정</title>
      <link>https://brunch.co.kr/@@cVIs/8</link>
      <description>지인이 해준 얘기다. 사무실에서 화분을 키우는 분이 있는데, 물을 정기적으로 주기 위해 장치를 만들었다고 한다. 타이머를 설치하고 그 타이머에 뭔가가 자극이 되어 모터가 작동되면 생수통에 있던 물이 일정부분 화분으로 떨어지는 시스템이란다. 그렇게 하면 신경을 특별히 쓰지 않고도 기계적으로 물을 줄 수 있다. 식물은 건강하게 자랄 것이다. 누군가 물은 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Is%2Fimage%2FZnOZ1M4heiJHNxdtAAj13pjSAM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Oct 2021 04:37:04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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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식적이어도 괜찮아요 - 민낯의 야성</title>
      <link>https://brunch.co.kr/@@cVIs/7</link>
      <description>퇴근 길에 있는 숲길을 지나왔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이었다. 나무 냄새도 맡고 풀 냄새도 맡고 싶어 일부러 그 쪽으로 갔다. 자연이 그리웠던 모양이다. 하지만 들어서고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했다. 아무렇게나 자라난 풀들이 서로 엉켜 있었고 나무엔 송충이가 기어다녔다.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놀라 쳐다보면 이름모를 벌레가 징그럽게 지나가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Is%2Fimage%2FmBxYw5NLvPmFltAVu4yL92StW3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Oct 2021 11:59:53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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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목소리 좀 치워줄래? - 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title>
      <link>https://brunch.co.kr/@@cVIs/6</link>
      <description>화를 내거나 남을 상처주는 말을 할 때 우리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커진다. 호흡도 불안정하게 떨린다. 속도도 빠르다. 이런 일은 친밀한 사람들 사이에서 더 잘 일어난다. 부모와 자식 사이, 연인이나 부부 사이, 아주 가까운 친구 등등. 친한 관계에서는 상대가 쉽게 떠나지 못할 거라 생각하기 때문일까. 알랭 드 보통의 책 &amp;lsquo;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amp;rsquo;에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Is%2Fimage%2FhinWDTwj-2jSq_Gm5ZNRI8ciOr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Sep 2021 13:36:34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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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오디오북, 라면 100개 끓이기 - 이게 왜 다르지?</title>
      <link>https://brunch.co.kr/@@cVIs/5</link>
      <description>라면은 참 맛있다. 자작하게 물을 붓고, 다시마, 버섯, 새우 가루를 넣고 스프를 턴다. 파 쫑쫑, 양파 껍질 벗어서 썰어넣고, 김치국물도 좀 넣고, 그 다음에 면을 반 쪼개 투하! 가끔 계란을 풀기도 하는데 많이 섞지 않고 계란이 국물 맛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조심히 둔다. 혼자 먹을 땐 그렇게 끓인다. 그런데 만약 혼자가 아니라 100명을 위한 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Is%2Fimage%2FewoJCPCaPhkw8I4gANnMljJWp3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Sep 2021 12:31:02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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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 이토록 힙한 이별이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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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시집을 봤을 때 나는 시가 마치 &amp;lsquo;랩&amp;rsquo; 같다는 생각을 했다. 두 가지 이유에서였다.  첫 번째는 쉼표도 마침표도 없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문장과, 두 번째는 얼핏 봐서는 무슨 말이 하고 싶은지 모르겠는 사고의 흐름 때문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시는 행과 연이 명확히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Is%2Fimage%2FJ0IL4TYnsm1h-NZV0rGKLyGaGI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Sep 2021 13:10:10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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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이 '향기'인 이유 - 공주병은 아니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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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지인 분이 예명을 듣고 이런 말을 했다. &amp;ldquo;좀 오글거리는 것 같아요.&amp;rdquo; &amp;ldquo;아.. 오글거려요?&amp;rdquo; &amp;ldquo;그러니까 뭐랄까... 느낌이 좀.. 공주병 같아요!&amp;rdquo; 나도 약간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찰나였다. 향기. 참 예쁜 말인데 스스로를 그렇게 지칭하는 예명으로는 좀 담백하지 못하다고나 할까. 다른 지인분은 &amp;lsquo;향기&amp;rsquo;라는 예명으로 녹음할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던 내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Is%2Fimage%2FrNks-ZNQljHP4LPExyTrut5eZB8.png" width="359" /&gt;</description>
      <pubDate>Tue, 21 Sep 2021 07:10:53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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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우 마고 로비 이야기 - 가내수공업이면 뭐 어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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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배우 마고 로비는 금발의 섹시한 미녀 배우다. 하지만 외모만 그녀의 장점이 아니다. 연기 스펙트럼이 넓고 열정과 노력이 남다르다. 그녀는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세상이 그녀에게 기대하는 것은 &amp;lsquo;예쁘고 섹시한 금발 여자&amp;rsquo; 였다. 데뷔 초반에는 전부 그런 역할 섭외만 들어왔다. 낙심한 그녀는 결국 스스로 역할을 만들기로 했다. 럭키 챔프 엔터테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Is%2Fimage%2FWgxljhXpw5uCOPX6eA2gD2xAo4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Sep 2021 14:27:41 GMT</pubDate>
      <author>향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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