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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ainmak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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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쪽 산아래 삽니다. 조그만 밭을 일구면서요. 아내하고 도란도란. 이런저런 것도 쓰며 걸어가듯 살일이네요. 글이 서툴지만...삶이 서틀듯. 래도 쓸게요~~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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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3 Apr 2026 08:17: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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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쪽 산아래 삽니다. 조그만 밭을 일구면서요. 아내하고 도란도란. 이런저런 것도 쓰며 걸어가듯 살일이네요. 글이 서툴지만...삶이 서틀듯. 래도 쓸게요~~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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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으로부터 소식 - 언제나 설렘과 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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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산(山)으로부터 소식 - 언제나 설렘과 기대&amp;gt;  품으로 들이는 모든 것 품에 들어와 자라고 혹은 태어나는 모든 것 품에 들고나며&amp;nbsp;소진하는&amp;nbsp;모든 것 크고 굵고 단단하고 작고 가늘고 얇은 올곧고 휘고 옹이 지고 부러지고 넘어진 나무&amp;nbsp;숲 속에 넘실거리는 야생잡초들 그들과 함께 하는&amp;nbsp;동물들과 새들과 곤충들과 벌레들 현시하는 모든 것들이 존재에서 현시되지 아니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b3CnyMf5rtTaTG2KKaUFHC_jnE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Nov 2024 01:00:58 GMT</pubDate>
      <author>Rainmak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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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정(旅程) - - 그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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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여정&amp;nbsp;旅程&amp;gt;  바람길따라 나선 그대여  풍경이 흔들려도 소리마저 흔들리는 것은 아니었어요  오늘은 저문 강에 나와 그대를 보았습니다  붉은 노을이 강빛으로 젖어 그대의 헤진 옷에 물들어 가고 있었어요  그대는 말하곤 했지요 -&amp;nbsp;당신의 길 위에 다다르고 싶지만 그건 불가능해요 ​ 그때마다 나는 그대가 저문 강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요  물론 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40dGmMgijXUU36AN7t628rAl2O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Nov 2024 04:55:31 GMT</pubDate>
      <author>Rainmak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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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ail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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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혼을 하고 몇 년이 지난 후에 어쩌다가 &amp;lt;Sailing&amp;gt;을 듣게 되었다.&amp;nbsp;발라드풍의 로드 스튜어트의 노래를 들으면서 나는 이내 상념에 젖었다.  이제는 기억조차도 먹먹한 순천... 중앙로의...&amp;lt;세모시&amp;gt;. 2층의 그 카페에서 반짝거리는 도시의 불빛을 바라보다가 무심코 듣게 되었던 그 노래.  로드 스튜어트의 &amp;lt;Sailing&amp;gt;은 그렇게 해서 나의 가슴 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eVKxnTZ8SxRoKGOlAchQiaK-WD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Nov 2024 05:36:43 GMT</pubDate>
      <author>Rainmak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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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리히&amp;middot;M&amp;middot;레마르크의 애틋한 이야기 하나&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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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둠이 깊은 밤, 세느강 랄마교에서 한 여인이 라비크를 향해 걸어왔다. 그렇지만 그것은 누구를 향해 걸어오는 모습이 아니었다. 흐트러진 걸음걸이가 그것을 말해주었다. 여인은 세느강에 자신의 몸을 던질 것 같은 모습이었다.  라비크...그는 나치정권 하에서 수용소를 탈출해 나온 독일인 외과의사다. 불법 입국자인 그는 파리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해주며 파리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ijcLzbMibjp0MDlUqfYpcqpfSw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Nov 2024 12:00:01 GMT</pubDate>
      <author>Rainmak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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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에 별을 바라보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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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새벽에 별을 바라보다가&amp;gt;  하늘 위 펼쳐진 여름밤 하늘호수  마실 나온 별들 저리도 많아서  깜박 이불 삼아 누웠지  새벽 기운 하얀 이슬 내리나  설핏  깨었어  밤 내내 마실 갔던 별들 처마 끝 내려와  옹기종기 그 모습 멀리 있는 그네들님 찾아온 듯 반가워  울 낮은 쪽문 밀고 얼굴 허물어 마중나갔지  아아, 새벽 온 줄 알고 횃소리 높이던 鷄伯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DEuuVu_1xBYGK4n5-o7B_1qUks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Nov 2024 15:07:23 GMT</pubDate>
      <author>Rainmak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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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도꾸가와 이에야스 줄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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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설,&amp;nbsp;도꾸가와 이에야스  &amp;lt;...이제 일곱 권의 소설책은 나의 과제로 남겨졌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읽어 볼 요량으로 여태껏 그냥 지나쳐 왔다. 그것이 언제 읽힐지는 모른다. 다만 열세 권의 책을 모든 생각을 중단한 채 읽었던 그 겨울이 선명히 남아있는 한 언젠가는 읽게 될 것이다... - 1998년 초여름 날에, 1987년 그 겨울에 읽었던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bSyJJFj7pUpNikp-AeYGMaEpF5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Nov 2024 01:02:10 GMT</pubDate>
      <author>Rainmak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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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교의 제석산, 소설 &amp;lt;태백산맥&amp;gt; - 갈 수 없는 길, 아릿한 민족이라는 이름의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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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전히 갈 수 없는 길,&amp;nbsp;아,&amp;nbsp;민족&amp;nbsp;&amp;ndash;&amp;nbsp;벌교의 제석산,&amp;nbsp;소설&amp;nbsp;&amp;lt;태백산맥&amp;gt;  &amp;lsquo;언제 떠올랐는지 모를 그믐달이 동녘 하늘에 비스듬히 걸려있었다.&amp;rsquo; 소설 &amp;lt;태백산맥&amp;gt;은 첫머리를 이렇게 시작한다.  벌교를 주요 무대로 한 이 소설을 나는 1989년 무렵 겨울에 읽었다. 소설이 완간된 지 2년 후쯤이었다. 그때 나는, 기억에 의하면 어떤 연유에서인지 스스로가 지금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0-Dlhzc0hNDBFDI-0dUgTamlWf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Nov 2024 10:11:37 GMT</pubDate>
      <author>Rainmak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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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을 수 없는 그곳 - 불일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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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내가 산중에서 사는 일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아직까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나는 어떤 틀에도 갇힘이 없이 내 식대로 살고 싶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따금 지나가는 사람들이 내가 사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걸 보면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모양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스님의 수필집에서&amp;gt;  塵勞逈脫事非常 緊把繩頭做一場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udk9LnH3Lg3fgNm3JgUcmsonYs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Oct 2024 05:43:44 GMT</pubDate>
      <author>Rainmak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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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목련 한 송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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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드니발 QF367 콴타스비행기는 오후 다섯 시 사십 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죠. 늦봄의 해가 서쪽 바다 쪽으로 고개를 숙여가고 있었어요. 삼십삼 년 동안 보지 못한 그를 나는 알아볼 수 있을까요. 그도 삼십삼 년 동안 보지 못한 나를 알아볼 수 있을까요. 각 항공기에 연결된 보딩브리지를 통해 승객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들어갔어요. 나는 시간에 맞추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pK1x2_e-Pnky8d3qBnvyTAItc_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Oct 2024 02:04:3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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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에게 남겨진 대한의병 참모중장의 총알 한 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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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의 따뜻한 미소에 대한 그의 개인적 존경의 지문이 담긴 편지와 함께 와 준, 그렇게 장군의 의연한 죽음이 맥놀이로 남아 내 가슴 밑바닥에 있었던 또 하나 계절이 가고 있었어요. 그 계절 끝, 2015년 입춘, 그가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소식을 주었답니다.  - 소년 시절 나는 그분을 많이 존경했다. 눈을 반짝이며 선생님으로부터 그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3M5Tf6pa07xtVI7lPLR-nyktn6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Oct 2024 23:09:09 GMT</pubDate>
      <author>Rainmak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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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그를 왜 못 만났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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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꾸가와 이에야스를 읽게 된 것은 순전히 담임선생 때문이었다. 그는 말했다. 너희들 혹 &amp;lsquo;대망&amp;rsquo;이라는 책을 알고 있냐. 도꾸가와 이에야스의 일대기다. 그 책을 이번에 다 읽었는데 글쎄 무어라 꼭 집어내서 말하기는 그러한데 너희들 나이 사십이 되면 한 번쯤은 읽어 볼만한 소설이다. 그때 그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아마도 영영 소설 도꾸가와 이에야스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6Ydh3rKYWPnY-HftxXEFqSOoZ7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Oct 2024 03:32:10 GMT</pubDate>
      <author>Rainmak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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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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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의 가슴속 지문이 담긴 '안중근 대한의병 참모중장'의 원고를 받고 난 얼마 후 나는 비로소 아득하게 잃어버리고 있던 지난 시간들이 떠올랐답니다. 그와 함께 했던 밤하늘의 별과 같은 시간들이었죠.          아득한 계절의 끝, 그날은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수에 깃든 눈망울들이 겨울에 잠긴 도시의 거리를 가득 배회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erw_w0Isde8MKKs2Qd_hZQLrX8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Oct 2024 00:27:41 GMT</pubDate>
      <author>Rainmak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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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슴속 지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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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4년 1월 19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역에 중국인으로부터 영웅으로 추앙받는 한국의 한 남자의 기념관이 개관됐다. &amp;lsquo;안중근 의사 기념관&amp;rsquo;이다. 그곳에는 안중근 의사(義士)를 기리는 중국인의 마음이 담겼다. 소식을 접한 나는 울컥했다. 그들에게 감사하고 싶어졌다. 2014년 1월 8일, 나는 이곳 시드니에서 뒤늦게나마 한 편의 글을 마무리했다. 안중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PT3LZuy9eV20nljxfPRzjnU6NW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15:07:50 GMT</pubDate>
      <author>Rainmak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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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드니로부터 온 소식, 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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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참,&amp;nbsp;그가 보내온 긴 소식 하나를 이제 생각하고 싶습니다.&amp;nbsp;시드니에서 만났던 시인이&amp;nbsp;2003년 마침내 조국에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며 어린아이마냥 좋아했다는 내용이 함께 담긴 편지였어요.&amp;nbsp;그의 손을 꼭 잡으며 해맑게 미소를 보이던 시인은 흥얼거렸답니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 엄마야 누나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N-BdY67yfLd9Znx3Mprq-v8fge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Oct 2024 23:23:05 GMT</pubDate>
      <author>Rainmak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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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필화에 대한 회상과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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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필화에 대한 회상과 삶  처음으로 내가 그린 연필화에 만족스러웠던 때가 있다. 중학교 1학년이었다. 그때 나는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작품을 읽고 있었다. &amp;lsquo;무기여 잘 있거라&amp;rsquo;였다. 소설을 읽는 것은 숨을 쉬는 것과 같다고 그때 생각했다. 전쟁터에서 부상을 입은 군인과 간호사와의 사랑이야기는 내 호흡을 송두리째 드러내 주었다. 그리고 둘 사이의 운명과 그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ApGYxXP5eFMjgRl9nTgIaqA-XA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Oct 2024 00:17:16 GMT</pubDate>
      <author>Rainmak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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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드니로부터 온 소식,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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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편지를 받았답니다. 1986년과 1987년 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눈물자국이 선연한 그의 소식을 담은 편지가 마침내 도착했답니다. 시드니에서 온 그 소식 몇 개는 정말 까마득하게 잊고 있으면 오는 비둘기 통신원 같았지요. 그것은 마치 기원전 삼천 년 경에 이집트에서 통신에 이용되었던 비둘기가 소식을 물고 온 느낌이었죠.  그가 알려준 부용산 오리길 녹색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qtw0qiTdkPJewuUSU_RUhBD9EJ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22:02:54 GMT</pubDate>
      <author>Rainmak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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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백 자 원고지 이만 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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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단재 신채호는 일제에 의한 국권의 피탈이 확실해지자 1910년 망명길에 오를 때 일제가 만든 호적에 이름 올리기를 거부하였어요. 이것으로 대한민국 국적이 아직도 회복되지 않았어요. 신채호는 1919년에 상해 임시정부에 참여하고 이때 이승만이 임정대통령에 당선되자, 이완용은 있는 나라를 팔아먹고 이승만은 없는 나라를 팔아먹으려 한다며 과거 이승만의 위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EghK3_NzjAtCJ8SsGz9i8GN6dG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00:36:39 GMT</pubDate>
      <author>Rainmak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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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베르, 알베르 하는 목소리처럼 들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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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랍을 열어 마지막으로 노란 상자를 집어 들었다. 그 안에 CD를 담았다. 몇 개의 CD케이스가 그 안으로 담겼다. 조그만 상자는 여전히 눈에 부실정도로 노란색을 보여주고 있었다. 나는 몇 번 그것을 만지작거리다가 짐 꾸러미에 쌌다. 창밖으로는 기울어진 석양빛을 받고 차분하게 물들어가고 있는 소도시의 건물들이 보였다. 나는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나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B6rKP9qZhnqnRfQWzISbDNHbPN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Oct 2024 21:23:58 GMT</pubDate>
      <author>Rainmak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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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xelle Red의 Elle danse seu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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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름 가까이 업무인계를 위한 작업을 서둘렀다. 어쩌면 앞으로 일주일 후면 본부 지원센터로 자리를 옮겨야 할 것만 같았다. 동료들은 내가 보여줄 빈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팀장님, 이렇게 될 줄 미리 알았더라면 아예 이곳에 정착하시도록 족쇄를 채워 드리는 건데. 아직까지 팀장님의 마음을 훔쳐버린 여인이 이 소도시에서 없었다니 안타깝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EshVkH60lxK6MiGFsU6Yeajc0W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Oct 2024 01:34:04 GMT</pubDate>
      <author>Rainmak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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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고 유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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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분도형이 죽었죠. 아주 어릴 때였어요. 낯선 아저씨가 형에게 과자를 주었어요. 형이 그 과자를 먹고 난 뒤에 시름시름 앓았어요. 그러다가 며칠이 지나 형을 보지 못했죠. 분도형을 신부로 키워달라고 아버지가 어머니께 유언을 남겼다고 했어요. 그렇지만 형은 여덟 살이 되지 못하고 아버지 곁으로 갔어요.  안준생은 바이올린 연주를 마쳤어요. 음식점 주인은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K2%2Fimage%2FAcGw7_VGs_kuc38_UoTwWP9kgm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Oct 2024 21:17:48 GMT</pubDate>
      <author>Rainmak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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